BMW, ‘7시리즈 블랙트림’ 도입. BMW코리아 제공이번에 도입된 블랙 트림은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와 740d xDrive M 스포츠 2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차량이 지닌 동력 성능과 편의 사양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차량 외부의 세부 장식을 어두운 톤으로 통일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측면 거울 상단부와 창문 테두리, 문손잡이, 하단 실 커버 등 주요 외관 부위에 부착되던 은색 크롬 도금을 배제하고 고광택 검은색 마감을 입혔다. 이를 통해 대형 세단 고유의 차체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정돈되고 차분한 인상을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인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에는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이 실려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낸다. 디젤 모델인 740d xDrive M 스포츠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68.3kg·m의 힘을 발휘한다.
두 차종 모두 연비 개선과 주행 질감 향상을 돕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으며, 가변형 사륜구동 장치인 xDrive를 통해 구동력을 제어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740i 블랙 트림이 1억6080만 원, 740d 블랙 트림이 1억507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순수전기차 i7을 포함한 7시리즈 라인업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2590대가 판매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7%가량 올랐다. 이로써 해당 모델은 5달 연속 국내 수입 대형차 시장에서 판매량 선두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과의 요인으로 특화된 관리 프로그램을 꼽는다. BMW코리아는 해당 차종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인 엑설런스 클럽을 운영 중이다. 차량 정비 지원 외에도 칸 국제영화제 VIP 초청, 국내 골프 대회 참관 기회 등 문화·예술·스포츠 분야를 아우르는 혜택이 포함된다. 아울러 제주 지역 전용 차량 대여 서비스와 공항 이용 편의를 돕는 에어포트 서비스 등 실용적인 운행 지원책도 병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