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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올해 34종 고성능차도 ‘판매 1위’ 달성

뉴시스(신문)
입력 2024-12-18 15:27:00업데이트 2024-12-18 15:28:01
ⓒ뉴시스
BMW코리아가 올해 전체 수입차 판매 1위는 물론 고성능차 판매 1위도 유력한 상황이다.

총 34종의 고성능차 모델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성능차 특화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판매 증가 요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의 고성능 브랜드 BMW M의 1~11월 판매량은 4749대로 나타났다.

이는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의 1~11월 고성능차 판매량(3567대)보다 33.1% 많은 수치다.

벤츠코리아의 고성능차 판매량이 월 평균 324대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BMW코리아는 올해 고성능차 판매 1위 달성이 확실시 된다.

BMW코리아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BMW그룹의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국내에서 적극 펴고 있다. 이 전략을 통해 총 34종의 고성능차 모델을 판매한다.

BMW M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판매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 영종도 소재 BMW 드라이빙 센터는 M 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M 택시, 나이트 드라이브, 시닉 드라이브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M 코어, M 인텐시브, M 드리프트 1·2·3 등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또 BMW코리아는 매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M 트랙 데이를 열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2024년 BMW M 트랙 데이에는 400여명의 고객들이 참석해 트랙 주행과 드리프트 체험 등에 동참했다.

BMW M 소유 고객만을 위한 M 퍼포먼스 개러지도 반응이 좋다.

M 퍼포먼스 개러지는 라운지 형태의 공간에서 M 모델의 유지·관리 및 정비 상담과 작업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M 고객 특화 서비스다.

M 퍼포먼스 개러지 이용 고객은 카페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직원 응대를 받는다. 워크 베이에서 이뤄지는 차량 관련 작업을 근거리에서 상세히 지켜볼 수 있다. 개러지에 상주하고 있는 M 전문 인증 테크니션과 자유로운 소통도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군포, 수원오토월드, 일산 자유로, 부산 해운대 등 총 4곳의 M 퍼포먼스 개러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M 퍼포먼스 개러지 나이트, 토크 콘서트 같은 고객 초청 이벤트를 열고 있다.

BMW코리아는 내년에도 고성능차 신차를 출시하며 판매 1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내년 1월 BMW 뉴 M5 판매에 나선다.

7세대 모델인 BMW 뉴 M5는 BMW M의 하이 퍼포먼스 세단 최초로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차량이다.

고회전형 4.4리터(ℓ) V8 가솔린 엔진에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최고 출력 727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101.9㎏·m(킬로그램미터)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5초에 정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