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AMG 입힌 ‘E 클래스’… 전기차로만 66km 달린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5-02-19 13:09:00업데이트 2025-02-19 13:12:5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매틱+’를 19일 출시했다.

신차는 AMG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 및 스포티한 디자인에 PHEV 시스템으로 효율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매틱+는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대 585마력의 시스템 출력 및 최대 750N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만에 도달한다. 엔진 출력은 이전 세대 대비 14마력 증가한 449마력을 확보했다. 전기 모터는 순수 전기 주행 뿐만 아니라 엔진에 추가적인 힘을 더하고 480Nm의 강력한 토크를 주행 초반부터 바로 제공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모두 선사한다.

일렉트릭 모드 주행 시 66㎞(국내 인증 기준)를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다. 이때 최대 속력은 시속 140㎞다. 여기에 4가지 회생제동 모드를 지원해 원페달 드라이빙까지 가능하다. 차량은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해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매틱+ 가격은 1억3860만 원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