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시승기]말리부 디젤 “연비는 만족, 회전구간은 불안”쉐보레 ‘말리부 디젤’의 초반 돌풍이 거세다. 독일 오펠(Opel)이 생산한 2.0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2세대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그동안 고급 수입차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디젤엔진 바람이 천편일률적이던 국내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의 팜파스휴게소를 출발해 한계령휴게소에 이르는 약 60km의 국도를 말리부 디젤을 타고 달렸다. 지 난 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말리부 디젤은 부평공장에서 조립·생산되는 모델로 가장 큰 장점은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연비와 합리적 가격대를 갖췄다는 것. 동급 경쟁 모델로는 현대차 i40, 폴크스바겐 파사트 등이 있으며 오는 24일 출시될 현대차 신형 LF쏘나타와의 경쟁도 주목할 부분이다. #소음과 진동 잘 잡혀…정숙성 만족 시승 코스는 한적한 국도와 한계령까지의 오르막이 포함됐다. 먼저 내외관은 가솔린 말리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LS와 LT디럭스 두 가지2014-03-20 09:17:00
[시승기]미니 JCW 쿠페 “다시는 돌아보지 않으리…”“시동이 꺼지고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때는 순간, 심장박동은 빠르게 정상을 되찾는다. 오랜 시간 함께 했지만 멀어질수록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이상하게 생겼고 편하지도 않았지만 계속해서 타보고 싶은 욕구를 참기 힘들다.” 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라인업 가운데 최초의 2인승 모델이자 5번째 모델인 ‘미니 쿠페(MINI Coupe)’를 시승했다. 기존 미니에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존 쿠퍼(John Cooper)’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고성능 모델 ‘JCW 쿠페’다. 잘 달리게 만들어 놓고도 더 잘 달리라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추가했으니 달리기 성능에선 동급 차종에선 따라올 상대가 없다.#얕잡아 봤다간 꽁무니만 바라봐 첫 인상은 국내 도로에서 이제는 흔하게 마주치는 해치백 미니 쿠퍼에 비해 확연히 구별되는 외모가 먼저 눈에 띈다. 야구 모자라도 눌러쓴 모양새가 우스꽝스럽고 실내는 일반 모델에 비해 좁다. 그 만큼 실용성 측면에선 더 멀어지고 달리기 성능으로 많은 부분을 할애2014-03-18 10:50:00
[Real Test Drive Season2] 더 젊어진 볼보…디자인·가격·안전성 ‘풀 업그레이드’볼보 V40 D2 리얼 테스트 드라이브 시즌2의 스물여섯 번째 주인공은 볼보 V40 D2다. 다운사이징 1.6 디젤엔진을 장착한 5도어 해치백인 V40 D2는 해치백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복합연비 17.9km/L에 이르는 뛰어난 연비에 볼보를 상징하는 다양한 첨단 안전장치들이 대거 장착된 매력적인 자동차다. 3명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각각 서킷 한계 주행, 스포츠 주행, 일반 주행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V40 D2를 꼼꼼히 살펴봤다. ▶ 3D 입체평가 ■ 한계주행 3000∼4000RPM서 가장 빠른 가속 성능 무게중심 높아 빠른 핸들링 땐 언더스티어 ● 장순호 프로레이서 1600cc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볼보 V40 D2의 토크는 27.5kg·m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3000∼4000RPM 구간에서의 가속성능이 가장 좋게 느껴졌다는 점이다. S(스포츠)모드에 놓고 풀 가속을 해보니 4100RPM에 도달하자 자동으로 기어가 변속됐다. 풀 가속으로 직선주로를 달리면 트랜스미션 기어비가 길2014-03-18 07:00:00
[시승기]벤츠 SUV ‘더 뉴 GLA 클래스’옹골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기자가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UV ‘더 뉴 GLA 클래스’(사진)를 처음 보며 든 인상이다. 여느 5인승 SUV보다 크기가 작고 차체가 낮아 마치 해치백(뒷모습이 둥글고 뒷좌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형태) 승용차 같았다. 하지만 내부는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꽉 찬 느낌이었다. 트렁크는 텐트, 타프 등 캠핑 용품을 싣기에 넉넉해보였다. 뒷좌석과 조수석도 모두 접을 수 있었다. 디젤 엔진을 장착한 ‘GLA 220 CDI’ 모델에 올라 그라나다까지 약 140km를 달렸다. 고속도로에 들어선 뒤 액셀을 밟자 부드럽게 가속도가 붙었다. 벤츠에 따르면 이 차량이 출발해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1초. 속력이 시간당 약 140km에 이를 때까지 바람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고속 주행 중에도 바닥에 붙어 달리는 듯한 안정감을 줬다. 분당 엔진 회전수(rpm)가 올라갔지만 차량 안에서는 디젤 엔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2014-03-18 03:00:00
[시승기]인피니티 Q50 “C클래스·3시리즈보다 좋다고?”인피니티 Q50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출시 첫날(2월11일) 200대를 계약(사전계약 포함)하더니, 정확히 1개월 만에 600대 계약을 돌파했다. 지난해 인피니티 전체 판매량이 1116대인 것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계약 대수다. 덕분에 지난해 1~2월 159대에 불과했던 인피니티 판매량이 올해 같은 기간 344대로 급증했다. 이 가운데 218대가 Q50이다. 인기 색상의 경우 3월 현재 주문하면 약 1개월 뒤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인피니티의 성격을 정의하는 3개의 상징어는 ‘아름다운 선, 럭셔리, 다이내믹’이다. 부드러운 선을 강조한 우아한 디자인에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치장,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추구한다는 의미다.하지만 소비자의 최신 트랜드인 혁신적인 디자인과 퍼포먼스, 고효율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인피니티 내외부에서 혁신과 변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런 와중에 탄생한 차가 Q50이다. F1 챔피언인 제바스티안 베텔이 개발에 참여2014-03-14 08:15:00
[시승기]기아차, 쏘울 EV “한번 충전으로 광화문에서 세종시까지”“보행자 안전상의 이유로 20km/h 이하로 주행하거나 후진할 경우 들리는 가상 엔진음 조차 실내에선 느낄 수 없었다. 속도계 바늘이 오를수록 가늠할 수 없는 속도에 대한 공포와 미약한 바람 소리만이 커져갔다.” 11일 오후 경기도 화성 기아차 공장내 성능 시험장에선 쏘울 EV의 시승이 진행 중이다. 2가지 색상이 배합된 투톤 루프와 파랗고 하얀 쏘울 EV 전용색상으로 꾸며진 차량들은 멀리서도 눈에 띌 만큼 디자인과 색상에서 개성이 느껴진다. 얼핏 지난해 출시한 ‘올 뉴 쏘울’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조등과 후미등 디자인을 비롯해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부근에 디자인 변화를 줘 보다 깜찍한 이미지와 밝고 화사한 느낌이 강하다. 실내 역시 외부 색상과 통일감을 이룬 조합으로 꾸미고 계기판은 LCD가 적용된 전기차 전용 클러스터 등으로 미래지향적 느낌을 강조했다. 내달 국내 출시와 함께 하반기에는 기아차 최초로 전기차로서는 유럽과 북미지역에 출시될 쏘울 EV는 지난해 국내 출시된2014-03-11 16:55:00
[시승기]젊어진 E300 4메틱 굽은 도로서 속도 높이니…국내에 사륜구동 자동차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 사륜구동이라고 하면 의례히 덩치 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port Utility Vehicle)을 떠올렸다. 무겁고 복잡한 구동장치를 장착하려면 세단보다는 차체가 큰 SUV가 유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술이 점점 발달하면서 세단형 승용차에도 사륜구동 장치가 보편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프리미엄 수입차를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고성능 사륜구동 차량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추세에 현대자동차도 가세해 신형 제네시스에 자체 개발한 사륜구동 에이치트랙(H-TRAC)을 장착한 모델을 내놨다. 사륜구동 세단으로는 현대차 최초다. 현대차는 당초 에이치트랙 선택 비율을 30%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전체의 70%를 웃돌자 생산 공장을 풀가동하며 물량 맞추기에 허덕이고 있다. 앞으로 사륜구동 세단 모델을 점점 늘려갈 계획이다. 이처럼 사륜구동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국내에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300 4메틱 아방가르드(4MA2014-03-11 09:27:00
[원성열 기자의 까칠한 시승기] 디젤 엔진이라 믿기 힘든 고요함 ‘S클래스의 품격’■ 메르세데스-벤츠 뉴 S350 블루텍 실내 인테리어를 보는 순간 최고의 감동 110km 고속주행 중에도 안락함의 정점 연비 12.9km/L…유해물질 배출도 줄여 진화한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편의사양 흔히 ‘성공해서 벤츠 사야지’라는 말을 한다. 벤츠 뉴 S350 블루텍은 바로 그 부와 명예의 상징인 벤츠의 최상위 플래그십(주력모델) 세단이다. 최근 벤츠는 보다 젊어지기 위해 A클래스나 CLA클래스 등을 출시하며 소형차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지만 ‘최고=벤츠’라는 등식이 깨지지 않는 이유는 S클래스와 같은 범접하기 힘든 최상위 모델의 아우라가 공고하기 때문이다. 벤츠를 타고 있어도 탐내게 된다는 벤츠 뉴 S350 블루텍을 시승했다. ● 압도적인 실내 인테리어 뉴 S350 블루텍의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자동차의 실내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마치 경쟁 브랜드들에게 ‘진짜 럭셔리란 이런 것’이라고 조언하는 듯하다. 수없이 많은 수입차를 시승해왔지만 차 문을 여는 순간 감탄사2014-03-11 07:00:00
[Real Test Drive Season2] 터프한 가속력·안락한 코너링 ‘별에서 온 SUV’아우디 SQ5 리얼 테스트 드라이브 시즌2의 스물다섯 번째 주인공은 아우디 SQ5다. 제로백 5.1초의 가속 성능을 자랑하는 Q5의 고성능 버전이자 아우디 역사상 최초의 디젤 엔진 장착 S모델이다. 엔진, 기어박스, 브레이크, 섀시, 서스펜션, 변속기 등 모든 면에서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아우디의 탁월한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를 기본으로 장착한 덕분에 기존 SUV의 상식을 뛰어넘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3명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각각 서킷 한계 주행, 스포츠 주행, 일반 주행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꼼꼼히 살펴봤다. ▶ 3D 입체평가 ■ 한계주행 스포츠카 타는듯 강력한 가속 성능에 깜짝 핸들링 반응 느리지만 안정적 코너링 뽐내 ● 장순호 프로레이서 정차상태에서 풀 가속을 하면 가속 스피드가 너무 빨라 놀라울 정도이다. 66.3kg·m이라는 최대토크 덕분이다. 여기에 풀 타입 4륜구동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직진 고속 구간에서 흔들림 없이 빠르게 치고 나간다. 자동 8단 트랜스미2014-03-04 07:00:00
[시승기]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뉴 XJ’“우와, 테이블이 펴지잖아.” 차에 시동을 건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뒷좌석에 앉은 친구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비행기에서나 볼 수 있던 접이식 테이블이 자리 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 1월 국내에 선보인 고급 세단 ‘뉴 XJ’(사진)에서 가장 처음 눈에 띈 부분은 바로 이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 리어 시트였다. 롱휠베이스(기존 모델의 차체 길이를 늘린 것) 모델에 한해 적용되는 이 좌석에는 테이블 말고도 10.2인치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 독서등 등이 설치돼 있었다. 마사지 프로그램이 내장된 리어 시트는 최대 14.5도, 앞뒤로 103mm까지 각각 조정할 수 있었다. 좌석 이름에서 연상되듯 마치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내부 장치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12.3인치 크기의 디지털 계기반은 차량의 스포티한 성능을 강조하는 느낌을 줬다. 음향장치도 메리디안 오디오 등 총 4가지 중 선택이 가능했다. 좌석 양옆에서 풍성하게 울리는 사운2014-03-04 03:00:00
[CAR/시승기]1등급 연비에 날렵한 코너링 만족스러워4000만 원대 초반인 가격과 L당 17.2km(복합연비 기준)에 이르는 연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5일 야심 차게 내놓은 ‘볼보 S60 D2’는 경제성을 크게 부각시킨 자동차다. 이 차는 2L급이었던 기존 S60 D4에 1.6L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다운사이징 모델이다. 연비를 2등급에서 1등급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주행거리 km당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41g에서 112g로 대폭 낮아졌다. S60 D2의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115마력과 27.5kg·m이다. 다운사이징 모델인 만큼 당연히 S60 D4(163마력, 40.8kg·m)의 주행성능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국내에 출시된 1.6L급 수입 디젤 승용차 중에선 출력이 가장 높다는 게 볼보자동차코리아 측 설명이다. 시승할 때도 이런 차이에 주목했다. 우선 초반 느낌은 괜찮다. 시동을 걸자마자 들려오는 디젤엔진 특유의 소리는 애교로 봐줄 만한 수준이다. 물론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대형 가솔린 자동차의 주행 퍼포먼스2014-02-26 03:00:00
[CAR]알찬 내부·출퇴근길에 좋은 소형, 운전이 즐거운 컨버터블다음 달 국내에 선보이는 BMW 2시리즈 쿠페(문짝이 두 개인 스포츠형 자동차)와 4월 나오는 4시리즈 컨버터블(지붕개폐형)을 처음 만난 건 지난달 23일(현지 시간)이었다. ‘포뮬러1’ ‘카트’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경주인 ‘나스카’가 열리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모터 스피드웨이’와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M235i’ 쿠페를,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불의 계곡’을 왕복하는 177km 구간에서 ‘435i’ 컨버터블을 타봤다. M235i는 ‘운전자의 장난감’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소형차여서 퇴근길 꽉 막힌 시내에서도 운전하기 편했다. 반면 가속력과 힘은 좋았다. 시속 180km까지 빠르게 올라가 속도를 유지했다. 직렬로 배치한 2979cc 6기통 가솔린 엔진에 터보차저를 달았기 때문이다. 최대 속력은 시속 250km, 최대 출력 326마력에 최대 토크는 45.9kg·m다. 코너링은 안정적이었다. 레이싱 코스에서 시속 100km로 핸들을 꺾어봤다. 차 뒷부분이 밀리는 듯하다가도 이내2014-02-26 03:00:00
[CAR/석동빈 기자의 DRIVEN]깜짝 연비에 코너링 가뿐한 ‘감각파 이단아’한국의 도로에 감각적인 이단아가 등장했다. 프랑스에서 설계하고 스페인에서 생산된 크로스오버자동차(CUV). 톡톡 튀는 스타일로 무장하고 나온 르노삼성자동차 ‘QM3’가 그 주인공이다. 평범하지 않은 이력에도 불구하고 예약 판매 7분 만에 1차 수입분인 1000대가 매진된 이유는 무엇일까. 채널A의 자동차프로그램인 ‘카톡쇼’가 분석해봤다. 감각적인 디자인 QM3의 외모는 범상치 않다. 생긴 모양부터 색채까지 평범을 거부한다. 트림에 따라 총 9가지 색상 조합과 4가지 인테리어가 조합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품평회를 열어봤다. “디자인이 예쁘다” “독특하다” “여성들이 좋아할 것 같다” “생각보다는 작지만 실내는 겉보기 보다는 작지 않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차의 크기나 등급으로 볼 땐 외부에 크롬 마감재가 많이 쓰인 편이고 블랙하이그로시 재질과 다양한 컬러가 조합됐다.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데 프랑스적인 감각으로 이를 극복해냈다. 다양한 문양의 데칼까지 실내외에 더해져 소2014-02-26 03:00:00
[시승기]혼다, 올 뉴 오딧세이 “카니발 후속 두렵지 않아”“미니밴 시장의 수요를 생각할 때, 월 50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보다 강력해진 안전 성능과 편의사양, 엔터테인먼트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 했다.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 일대에서 진행된 ‘2014 올 뉴 오딧세이 시승회‘에서 기자와 만나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국내 미니밴 시장에선 기아차 카니발을 선두로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도요타 시에나,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저 그리고 이번 시승회에 주인공 오딧세이 등이 격돌하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만 놓고 본다면 혼다보다 1년 앞서 판매를 시작한 시에나가 지난해 월 평균 50대 가량 팔고, 오딧세이는 월 20여대 수준으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추세다. 정 사장은 이번 연식변경과 함께 상품성을 끌어올린 신차를 앞세워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입 미니밴 시장은 규모면에서 판매량이 크지는 않지만 국내 아웃도어 인구의 증가와2014-02-21 07:00:00
[시승기] BMW Z4 타고 ‘쥐포’ 될 뻔한 사연“첫 번째 실수는 계속해서 가속페달을 밟지 못한 소심함과 조급함에서 비롯됐습니다. 차체가 미끄러지자, 반사적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던 것이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 깨달았지만, 처음부터 오르지 못할 산을 오르려 미련한 욕심에서 이 씁쓸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한 겨울 후륜구동 로드스터를 탄다는 것은 분명 커다란 모험이다. 뒷2014-02-14 17:17:00
[시승기]도요타 대형세단 ‘아발론’ 타보니… 조용하게 빠르다“누가 일본 차 아니랄까봐. 소음 작은 것 좀 봐.” 서울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리기 시작하자 조수석에 앉은 지인은 불만 아닌 불만을 쏟아냈다. 엔진에서 나는 소리가 작아 드라이빙의 재미가 떨어진다는 이야기였다. 지난달 기자가 시승한 도요타 대형 세단 ‘아발론’(사진)의 첫인상은 고요함이었다. 고대 켈트 신화의 아서왕이 전투를 치른 뒤 상처를 치유하러 간 낙원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설명이 이해되는 대목이었다. 실제로 아발론은 주행 내내 안정적인 승차감을 유지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선보인 아발론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꺼내놓은 ‘비장의 카드’다. 아발론은 1995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110만 대 이상이 판매된 모델. 2009년 도요타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내놓은 세단 중 가장 고급 차량이기도 하다. 나카바야시 히사오(中林尙夫) 전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지난해 출시 행사 당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경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V6 3.5L급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2014-02-11 03:00:00
[원성열 기자의 까칠한 시승기] 가격 대비 성능, 따라올 수입차 없을걸?푸조 뉴 508 2.0디젤동급 BMW 520D 비해 1540만원 저렴성능·연비 등 빠지는게 없는 팔방미인안전운전 돕는 최첨단 편의사양도 다양기대에 못 미친 정차 시 진동 ‘옥에티’2013년 수입차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한 차는 BMW 520D다. 8346대가 팔려 2위 폭스바겐 티구안(5500대)을 가볍게 따돌렸다.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세단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수입 디젤세단은 뛰어난 경2014-02-04 07:00:00
[Real Test Drive Season2] 놀라운 xDrive 주행 안정성…눈·빗길 불안감 ZERO!BMW 뉴 320d xDrive리얼 테스트 드라이브 시즌2의 스물네 번째 주인공은 BMW 뉴 320d xDrive다. 가장 탁월한 밸런스를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난 BMW 3시리즈에 독자적인 4륜구동 기술을 장착한 뉴 320d xDrive는 프로 드라이버조차 놀랄 만큼의 뛰어난 가속 성능과 날카로운 코너링, 정교한 가감속 능력을 발휘해 평가단을 놀라게 했다. 3명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각각 서킷 한계 주행, 스포츠 주행2014-01-28 07:00:00
[원성열 기자의 까칠한 시승기] ‘넘치는 파워’ 럭셔리 세단을 닮은 거함■ 링컨 MKX독특한 디자인…도로 위 존재감 최고가벼운 코너링에선 롤링 거의 못느껴편한 승차감에 공간 활용성까지 겸비가격에 비해 부족한 옵션 구성 옥에티럭셔리한 승차감, 보석 같은 CUV 링컨 MKX. 럭셔리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세그먼트에서 링컨 MKX는 아주 독특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렉서스 RX350이나 BMW X5 3.0d 등이 경쟁 모델로 지목되기는 하지만 이 차량들과는 조금 다른2014-01-21 07:00:00
작지만 묵직… 5가지 운전모드 ‘재미’‘뉴 아우디 A3 세단’(사진)은 국내에 나오기 전부터 20, 30대 직장인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우디 브랜드가 주는 품격을 그대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에서다. 기자가 처음 본 A3 세단의 외관은 기대 이상이었다. 차체 길이는 4456mm로 현대자동차 ‘아반떼’(4550mm)보다 다소 작지만 앞모습은 아우디 세단 고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고 있었다. 준중형 승용차이면서도 충분히 묵직한 분위기를 풍겼다. 내부는 단순하면서도 꼭 필요한 기능들로 채워져 있었다.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자 숨겨져 있던 디스플레이가 솟아나왔다. 운전석 앞 계기판도 속도, 연료소비효율(연비) 등 차량 상태를 파악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다만 운전석은 자동으로 시트 조절을 할 수 있는 데 비해 조수석은 반자동인 점이 아쉬워 보였다. 뒷좌석도 키가 180cm인 기자가 앉기에는 다소 좁게 느껴졌다. A3 세단은 2.0 TDI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2.7kg2014-01-2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