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CAR/시승기]세계최고 수준 안전성에 세련미 더해 ‘회심의 반격’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유독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볼보다. 수입차 도입 초창기인 1990년대 ‘가장 안전한 차’로 명성을 날리며 인기를 독차지했던 볼보는 독일 고급차의 물량 공세와 가격을 내세운 일본차에 떠밀려 점차 존재감을 잃어갔다. 3월 ‘2013 서울모터쇼’에 등장한 볼보의 신형 해치백(뒷모습이 둥글고 뒷좌석과 트렁크를 합친 형태) ‘올 뉴 V40’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내놓은 회심의 반격이다. 볼보의 ‘안전 제일주의’에 가려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만족할 만한 성능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편의·안전장치를 갖췄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책정했다. ‘섹시한’ 뒷모습, 만족스러운 동력 성능 이전까지 다소 투박한 인상을 주던 볼보의 외관은 최근 들어 점차 세련미를 더해가고 있다. 큼직한 뒷 유리를 단 V40의 뒷모습은 다소 심심하게 느껴지는 앞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느낌을 준다. 바퀴는 겉이 마치 포장을 씌운 듯 밀폐되어 있다. 연료소비효율2013-05-21 03:00:00
[CAR/시승기]안락한 좌석·널찍한 트렁크…무난한 매력국내 수입차시장이 부쩍 커졌다고 느끼는 것은 단순히 판매량이 늘어나서만은 아니다. 이전까지 절대 다수를 차지하던 세단의 자리를 비집고 다양한 형태의 수입차가 등장하는 모습에서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수입차시장이 양적 팽창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이탈리아 피아트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소형차 ‘500’과 함께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프리몬트’는 수입차시장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중형 7인승 디젤 SUV다.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 산하 브랜드인 ‘닷지(Dodge)’의 ‘저니’와는 이름과 로고가 다를 뿐 사실상 ‘쌍둥이 차’다. 피아트와 닷지를 모두 취급하는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가 굳이 ‘피아트 버전’으로 이 차를 선보인 이유는 새로 출범한 피아트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몬트는 틈새시장을 노린 제법 쓸만한 패밀리 밴이다. 7인승 이상의 차량은 국산차 중에서도 그 종류가 손에 꼽을 정도다. 최고출력 170마력의 2L급 디젤 엔진은 2t에2013-05-21 03:00:00
[시승기]스르르 미끄러지는 ‘도로 위 요트’…재규어 ‘뉴 XJL 2.0’공차중량 1855kg, 전장 5252mm에 이르는 대형 세단을 1999cc 4기통 엔진이 감당해낼 수 있을까. 재규어의 기함 XJ 라인업에서 가장 작은 트림인 2.0 모델을 시승하기에 앞서 의구심부터 들었다. 참고로 비슷한 크기의 현대자동차(현대차) 에쿠스(기본형 전장 5160mm, 공차중량 1915kg)의 엔진 배기량은 최소 3778cc부터 최대 5038cc까지다. 재규어가 최근 국내에 출시한 뉴 XJ는 차체는 그대로 두고 엔진 크기를 줄인 ‘다운사이징’ 모델이다. 다운사이징은 최근 세계 자동차업계의 주요 화두 가운데 하나다. 엔진 크기를 줄여 연비를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해 날로 엄격해지는 세계 각국의 환경기준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진을 작게 만들었다고 힘이 떨어지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다운사이징이 아니다. 이런 차는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일부 업체는 엔진 크기를 줄여 힘이 부족해지자 터보차저로 보충하기도 한다. # 차체는 그대로 엔진 크기 줄여 연비 쑥2013-05-20 11:16:00
[시승기] “모닝 잡을 최종병기 스파크S, 실제 연비는?”쉐보레 스파크S가 출시됨에 따라 국내 경차시장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경차시장은 기아차 모닝과 레이, 쉐보레 스파크 등 3개 모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모닝은 8080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순위 2위, 경차만 놓고 보면 부동의 1위를 달렸다. 다음은 스파크 3610대, 기아차 레이 2300대 순이다. 3개 차종은 지난 2011년 12월 레이가 출시 된 이후 모닝 502013-05-15 15:48:43
[OUTDOOR&CAR] 승차감+공간…SUV계 ‘엄친아’가 떴다BMW 뉴 X1 25d xDrive출시 후 3년간 전세계 27만5000대 판매일반 SUV보다 작아도 파워 뒤지지 않아상시 4륜구동…험한 도로에도 안정감 굿뒷자석 폴딩시 최대 1350리터 수납 가능‘세단의 승차감을 훔친 콤팩트 SUV’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향하지만, 태생적으로 SUV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소 높은 차체와 이로 인해 생기는 코너링시의 좌우 롤링(흔들림)에 유독 민감한 소비자들2013-05-14 07:00:00
[Real Test Drive Season2] 타기만 해도 힐링…진짜 ‘럭셔리 세단’이 나타났다!재규어 XJ 3.0SC LWB스포츠동아 리얼 테스트 드라이브 시즌2는 3명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각각 서킷 한계 주행, 스포츠 주행, 일반 주행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3D(3Driving) 입체평가를 한다. 3D 입체평가는 개인의 경험과 감성, 드라이빙 능력, 차량 특성에 대한 호불호에 따라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시승 소감에 최대한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다. 리얼 테스트 드라이브 시2013-05-14 07:00:00
[원성열 기자의 까칠한 시승기] 겉과 속이 너∼무 다른 ‘두 얼굴 미녀’■ 시트로엥 ‘DS3’우아한 디자인에 감각적 컬러 선택 자유연비 리터당 20.2km…공인테스트 1위실내 인테리어는 외관에 비해 다소 산만변속충격은 옥에 티…시승 후 구매 권해프랑스 예술주의다운 디자인. 리터당 20.2km(1.4 모델)의 놀라운 연비. 그러나 드라이빙 퍼포먼스엔 까칠한 여인. 시트로엥 ‘DS3’를 몰아본 느낌은 대략 그렇다. 올 상반기 수입된 세단들 중에서 디자인적2013-05-07 07:00:00
[The Test]폴크스바겐 ‘폴로 1.6 TDI R라인’“골프 동생이네!”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탄천카트장에서 만난 폴크스바겐의 소형 해치백 폴로 1.6 TDI R라인은 폴크스바겐의 스테디셀러 ‘골프’를 쏙 빼닮은 모습이었다. ‘형만 한 아우는 없다’지만 직접 운전해 본 폴로는 형만큼 속이 꽉 찬 ‘훈남 남동생’을 연상케 했다. 폴로는 1975년 1세대 모델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38년 동안 1600만 대 이상 팔린 소형 해2013-05-07 03:00:00
[시승기]작지만 강하고 경쾌한 몸놀림…폴크스바겐 ‘폴로’폴크스바겐이 만든 콤팩트 해치백 ‘폴로(Polo)’의 핸들링은 소문대로 탄탄했다. 4월 말 서울 잠실 탄천의 카트연습장에는 폴크스바겐이 최근 국내에 출시한 5세대 폴로의 주행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미니 서킷이 설치됐다.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50초 내외면 통과할 수 있는 짧은 코스지만 폭이 좁은 도로에 S자와 직각, 헤어핀 커브 등을 골고루 갖춰 폴로의 주행 성능과 핸들링을 시험하기엔 최적의 조건이었다. 이날 서킷 주행 목적은 좁고 좌우로 심하게 굽은 도로에서 폴로가 얼마나 민첩하고 정확하게 움직이는지를 시험하는 데 있었다. 최대한 빠른 속도로 서킷을 달리되 코스를 이탈하면 실격이라는 조건을 붙여 시간을 측정했다. 시험 주행을 위해 운전석에 앉으니 차가 작다는 생각보다 단단하고 빈틈이 없어 마치 운전자의 수족처럼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출발선을 떠난 폴로는 예상했던 대로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였다. 빠른 속도에서 스티어링휠을 거침없이 돌려도 차체 강성이 뛰어나 비틀리거나 밀리는 현상 없이2013-05-06 10:41:00
[시승기]프랑스 대통령으로 모시겠습니다…시트로엥 ‘DS5’예전엔 샤를 드골 프랑스 전 대통령이 타고, 현재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의전차량으로 사용해 일명 ‘대통령의 차’라고 부르는 ‘DS5’. 시트로엥이 만든 최상위급 모델인 이 차의 성격을 한마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디자인은 세단에 가까운데 차체만 보면 해치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언뜻 왜건으로 보이기도 한다. “우아하고 품격 있는 세단의 장점에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4도어 쿠페의 매력을 더한 새로운 개념의 프렌치 럭셔리 크로스오버라고 보면 된다.” 시트로엥은 이 독특한 차를 이렇게 정의했다. 쉽게 말해 어느 범주에도 속하지 않는 독창적인 ‘퓨전카’라는 뜻이다. DS5 같은 차는 세상에서 오직 프랑스 자동차 업체에서만 만들 수 있다. 점점 더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이런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경쟁력이자 장점이다. 시트로엥의 미래를 밝게 보는 이유다. # 개성 넘치는 내외관 디자인 프랑스 자동차의 가장 큰 특징은 ‘개성과 실용’이다. DS5도 마찬가지다. 멀리서도2013-04-27 08:00:00
[원성열 기자의 까칠한 시승기] 기본기 탄탄…저가 쿠페의 결정판현대자동차 아반떼 쿠페전면부 디자인 변신…역동적인 느낌 부족2.0 엔진 파워 만족…정숙성·안정성도 굿워크-인 디바이스 기능 뒷좌석 탑승 배려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인 아반떼가 스포츠 쿠페로 변신해 지난 2일 새롭게 출시됐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최근 베스트셀링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파생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아반떼 쿠페도 그 중 하나다. 아반떼에 젊은 감성2013-04-23 07:00:00
[The Test]기아차 ‘올 뉴 카렌스’ 확 달라진 몸매… 더 넉넉해진 실내22일 오전 8시경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편도 2차선 도로. 2차로에 흰색 카렌스, 1차로에 은색 카렌스2가 나란히 섰다. 그리고 바로 뒤편 1차로엔 필자가 탄 ‘올 뉴 카렌스’(1.7 디젤 프레스티지)가 있었다. 뉴 카렌스만 있었더라면 보기 드문 ‘카렌스 퍼레이드’가 벌어질 뻔했다. 기아자동차가 왜 촌스러움을 감수하면서까지 ‘올 뉴’라는 수식어를 붙였는지 고개가 끄덕2013-04-23 03:00:00
[Real Test Drive Season2] 민첩한 코너링·착 달라붙는 브레이킹…너, SUV 맞니?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스포츠동아 리얼 테스트 드라이브 시즌2의 세 번째 주인공은 MINI 최초의…2013-04-16 07:00:00
[시승기]기아차 ‘올 뉴 카렌스’ 우리 가족 장거리 주행에 딱!“아름다운 세단 스타일에 공간 활용과 경제성을 높인 새로운 콘셉트의 자동차입니다.” 기아자동차(기아차) 국내 영업마케팅을 총괄하는 김창식 부사장은 새로 출시한 ‘올 뉴 카렌스’를 한마디로 정의해달라는 기자 요구에 이렇게 답변했다. # 세단 닮은 다목적 미니밴 세련된 디자인 올 뉴 카렌스는 굳이 나누자면 미니밴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디자인은 세단을 닮았고 공간 활용으로 보면 레저용 차량(RV)에 가까운 다목적 차량이다. 특히 다운사이징한 디젤과 LPI 엔진을 얹어 경제적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출시 전부터 크게 관심을 끈 모델이다. 4월 초 벚꽃이 활짝 핀 경북 경주 일대에서 올 뉴 카렌스를 시승했다. 시승은 경주 보문단지를 출발해 도심과 고속화도로, 해안도로를 거쳐 포항 호미곶까지 왕복하는 약 10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신차는 2006년 2세대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3세대 모델로, 이전 모델에 비해 승용 감각을 강조하고 실내공간 확장과 경제성 확보에 무게를 둬 개발했다. 전면은 기아차 고2013-04-13 08:00:00
[시승기] “아반떼와 비교할 수 없는 맛” 포드 포커스 디젤3월 초 금요일(8일) 오후 7시45분. 남산1호 터널로 들어서자 입구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터널 안 어두운 조명 아래 3명의 젊은 남자들이 차 한 대에 몸을 싣고 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와 휴대폰 내비게이션 음성이 침묵의 빈자리를 채웠다.주말을 앞둔 그들의 목적지는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전북대학교. 시승을 겸한 동료 기자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어둠 속의 장거2013-03-30 09:00:00
[CAR/시승기]‘무음의 감동’ 순수 전기차, 한 번에 122km 주행가능스타트 버튼을 눌렀다. 반응이 없다. ‘시동이 걸렸나? 안 걸렸나?’ 멀뚱멀뚱 조수석에 탄 동승자를 바라보다 일단 사이드 브레이크를 내렸다. 기어를 ‘D(드라이브)’에 옮기자 거짓말처럼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기차의 위용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전기차를 처음 경험해보는 사람에게는 ‘무음(無音)의 감동’만큼 결정적인 건 없다. 21일 대전 유성구 문지동의 LG화학2013-03-28 03:00:00
[CAR/시승기]넉넉한 공간에 중후한 승차감… 편안한 여행 친구현대자동차 ‘맥스크루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롱바디 버전이다. ‘최고’를 뜻하는 ‘맥시멈’과 품격 있는 유람선 여행을 뜻하는 ‘크루즈’를 결합시킨 이름대로 넓고 안락한 고급 SUV를 표방한다. 맥스크루즈의 전장은 4915mm로 싼타페보다 225mm가 길다. 단순히 길이만 늘린 것은 아니다. 기존 싼타페의 3열이 구색맞추기였다면 맥스크루즈의 3열은 정2013-03-28 03:00:00
[CAR/시승기]민첩함은 기본, 널찍한 트렁크가 진짜 매력!BMW의 준중형차 ‘3시리즈’는 고급 스포츠 세단의 표준으로 여겨져 왔다. 1975년 1세대(E21)가 출시된 이후 지난해 6세대(F30)에 이르기까지 3시리즈는 동급 고급차 시장을 선도하는 힘을 잃은 적이 없다. 1987년에는 왜건형(차체 지붕을 트렁크 끝까지 수평으로 이어 적재공간을 넓힌 형태)인 ‘3시리즈 투어링’을 추가하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디자인이 투박하다’는 왜건2013-03-28 03:00:00
[CAR/시승기]다양한 수납공간… 배달을 위한 오토바이 나왔다혼다코리아는 지난해 10월 배달 전용 모터사이클인 ‘벤리(Benly)110’을 출시했다. 배달 전용 모터사이클은 피자, 짜장면 등 배달음식을 주로 나르는 운전자 등을 위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한 제품을 말한다. 벤리110의 경우 차량 전면 및 후면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해 최대 60kg까지 짐을 실을 수 있다. 벤리110에는 110cc 공랭식 엔진이 장착됐다. 연비는 L당 53km 수준으로 12013-03-28 03:00:00
[CAR/시승기]경제성+실용성 모두 갖췄는데… 쉐보레 ‘트랙스’쉐보레가 지난달 출시한 ‘트랙스’는 국내 최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모아왔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소형차 수준의 경제성을 갖춘 트랙스는 최근 시장 동향에 부합하는 모델로 여겨졌다. 트랙스의 강점은 소형차2013-03-28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