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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신]현대일렉트릭 ESG 경영 선포식 개최 外■ 현대일렉트릭 ESG 경영 선포식 개최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은 11일 경기 용인시 연구개발(R&D)센터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 경영을 통한 그린 임팩트 창출 △상호존중과 참여를 통한 동반성장 도모 등 ESG 경영 목표를 내놓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2025년까지 수행할 단계별 핵심과제 등을 세웠다. 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제품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99.2% 줄인 170kV 가스절연 개폐장치(GIS)를 최근 출시했다.2021-05-12 03:00:00
현대차 ‘2021 그랜저’ 선봬… 새로운 트림 ‘르블랑’ 추가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트림(동일 차종 내 기능 및 옵션을 달리한 모델) ‘르블랑(Le Blanc)’을 추가하고 안전 및 편의장치를 확대한 ‘2021 그랜저’(사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1 그랜저의 새 트림 ‘르블랑’은 ‘하얀색’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베이지색 시트와 검은색 인테리어를 조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후측방 및 서라운드 뷰 모니터, 앞좌석 통풍시트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2021 그랜저는 기존에 선택사양이던 걸 기본 탑재하고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9만∼25만 원으로 최소화했다. 프리미엄 트림은 소음을 줄이는 이중접합 차음 유리와 자외선 차단 유리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차 주변을 살필 수 있는 영상 기능을 적용했다. 가격은 가솔린이 3033만∼4388만 원, 하이브리드는 3679만∼4489만 원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2021-05-12 03:00:00
대가족-캠핑족에 맞춤한 우주선 모양 MPV‘이제까지 이런 디자인은 없었다.’ 현대자동차가 새로 선보인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를 실물로 접하고 처음 든 느낌은 이랬다. 평소 차에 큰 관심이 없거나 다인승 승합차에 눈길을 주지 않았을 사람들도 이 차를 보면 한번쯤 시선을 멈추지 않을 수 없을 만큼 파격적이다. 현대차 스타리아를 최근 시승해 봤다. 2.2 디젤 7인승 모델로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왕복 50km가량을 1시간에 걸쳐 탔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대표 승합차인 스타렉스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하지만 현대차는 공식적으로 이 차를 ‘스타렉스 후속’이라고 지칭하지 않는다. 이 차를 처음 접하자마자 현대차가 왜 스타렉스와 비교하기를 꺼렸는지 알 수 있었다. 현대차는 우주선에서 미래지향적 영감을 받아 외관 디자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LED로 이뤄진 헤드램프는 가느다란 일직선 형태다. 사람 얼굴의 두 눈의 형태와 유사했던 과거 일반적인 차량의 헤드램프와는 전혀 다른2021-05-12 03:00:00
[화요 명차]걸작 만드는 마세라티… 시간 지날수록 ‘기블리’ 가치↑요즘 들어 얼굴을 수시로 바꾸는 차들이 많아지고 있다. 성형중독이라도 걸린 것처럼 변화가 잦다. 이미 상품화된 디자인을 최신 트렌드를 앞세워 뜯어고친다. 주기도 짧아지고 있다. 변신을 거듭하는 통에 신차는 3년만 지나도 구식이 된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세라티는 ‘걸작’을 만든다. 그래서 남들처럼 디자인 변화에 예민하지 않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욱 인정받는 예술작품처럼 마세라티는 언제나 감동을 준다. 마세라티 디자인은 ‘럭셔리와 스포츠의 완벽한 조화’에서 나온다. 고급스러우면서 반드시 최고 수준의 달리기 능력을 겉으로 표현해야하는 게 필수 조건이다. 이번에 만나본 기블리 네리시모 에디션은 외형이 지난 2013년 3세대 모습 그대로다. 8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까지도 다자인 경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탈리아어로 ‘완전한 검정’을 뜻하는 네리시모 에디션은 차량 내외부 전체를 딥 블랙 색상으로 뒤덮어2021-05-11 21:56:00
랜드로버코리아, ‘2021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사전계약… “아름다운 업그레이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21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69년 선보인 오리지널 벨라 프로토타입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레인지로버 벨라는 브랜드 DNA를 미래적이고 예술적으로 완성한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이보크 등과 레인지로버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한 모델로 아름다운 외관이 특징이다. 이번 2021년형 모델은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거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국내 시장 재도약을 위한 ‘4P(프로덕트, 프라이스, 파워트레인, 피비프로) 전략’을 기반으로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한다. 새로운 가격 정책이 반영됐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프로(PIVI Pro)’가 탑재됐다. 신형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도 주목할 만하다.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피비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인 구성으로 조작 편의를 높였다. 자체 학습 기능이 있어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2021-05-11 17:37:00
기아, 첫 전기차 ‘EV6’ 사전계약 3만대 돌파… 접수 조기 마감기아 브랜드 첫 전기차 전용모델 ‘EV6’가 인기에 힘입어 사전계약을 조기에 종료했다. 사전계약 종료 이후 정식 계약에 들어가지만 올해 출고 가능 여부는 미지수다. 기아는 11일 EV6 사전계약 대수가 계획했던 물량을 초과함에 따라 사전계약 일정을 오는 14일 조기 마감한다고 밝혔다. 당초 사전계약 일정은 이달 말까지였다. 지난 3월 31일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 EV6는 40여일 만에 예약대수 3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생산목표(1만3000대)를 훌쩍 웃도는 계약 실적이다. 이번 사전계약 조기 마감은 차질 없이 신차를 인도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한다. 모델별 계약 비중은 롱레인지 모델이 66%로 집계됐다. GT라인(GT-Line)은 20%, 기본형(스탠다드)은 9%로 뒤를 이었다. 고성능 버전인 GT를 계약한 소비자 비율은 5%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다.기아 측은 이번 사전계약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예약접수 방식을 도입했다. 개인 구매자 절반 이상인2021-05-11 16:13:00
럭셔리 SUV ‘랜드로버 벨라’ 2021년형, 사전 계약 시작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럭셔리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은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를 탑재했으며, 벨라 P400모델에는 랜드로버가 직접 개발한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인라인 6 가솔린 엔진이 최초로 적용됐다 벨라 P400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5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은 P400 SE, P400HSE, P250 총 세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9520만 원~1억1460만 원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2021-05-11 15:26:00
- 현대차그룹, 이동약자 위한 모빌리티 지원현대자동차그룹이 더불어 함께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등 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되는 기아 레이 복지 차량은 총 20대, 5억 원 규모로 각각 10대씩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한국노인복지중앙회에 기증될 예정이다. 특히 교통 약자들의 이동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돕게 될 레이 복지차량은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개발한 차량으로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달된 차량들은 기증 기관별 자체 심사에 따라 선발된 최종 수혜기관 및 이동약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교통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위한 현대차그룹 활동의 연장선”이라며 “앞2021-05-11 14:00:00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5세대 덤프 뉴 아록스 출시다임러트럭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5세대 덤프 ‘뉴 아록스’를 11일 출시했다. 이번 뉴 아록스에는 기존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미러캠, 스마트 운전 공간 멀티미디어 콕핏 등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공기역학 기술 및 연비 절감 테크놀로지, 국내 독특한 덤프 트럭 운송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메르세데스벤츠 MPS 3 최고급형 변속기도 들어갔다. 뉴 아록스에 적용된 친환경 유로 VI 2세대 엔진은 1세대 엔진 대비 3%(최대, 다임러 트럭 측정 기준)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며 새롭게 설계된 고성능 터보차저 기술로 저단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또, 친환경 엔진은 공기 역학 성능을 극대화한 차체 디자인과 조화를 이뤄 최상의 효율성을 보여준다. 덤프에 새로 적용된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MPS 3) 변속기는 한국의 독특한 덤프 트럭 운송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기어비를 최적화해 오프로드와 저속에서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고, 고속 주행2021-05-11 11:27: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어린이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고취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교통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방식 공익 캠페인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미래인재들을 위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투모로드 사회공헌활동과 맥을 같이한다”며 “많은 이들이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일상생활 속에 보다 성숙한 교통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5-11 10:08:00
한국타이어, 대형버스 전용 타이어 신제품 출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전용 타이어 신제품(스마트 투어링 AL22)’를 11일 출시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스마트 투어링 AL22는 탁월한 승차감과 높은 마일리지 성능을 바탕으로 장거리 고속 주행에 최적화된 버스 전용 제품이다. 미주 시장, 유럽 및 중동 각 지역에 먼저 출시돼 글로벌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새롭게 적용된 지그재그와 직선 혼합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은 직진 주행시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회전 저항이 적고 조종 안정성이 우수한 최적의 센터 리브 패턴을 적용해 최상위 수준의 마일리지와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유럽기준 PBN(가속 주행 소음) 1등급을 달성한 스마트 투어링 AL22는 노면 소음에 최적화된 패턴 형상 기술력의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고분자 구조의 새로운 카본 블랙 컴파운드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과 연비 향상을 이뤄냈고, 멀티 3D 커프를 통해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견인력과 제동력을 갖췄2021-05-11 09:53:00
신형 그랜저에 ‘르블랑’ 트림 추가… 가격 최소 9만원 인상현대자동차는 신형 그랜저에 우아하고 세련된 감성의 스페셜 트림 ‘르블랑’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르블랑은 ‘하얀색’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베이지(시트)와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조합의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12.3컬러 LCD 클러스터 ▲엠비언트 무드램프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앞좌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르블랑 트림에서 가솔린 3.3 엔진을 선택할 경우 카본 소재 ▲사이드미러 ▲리어 스포일러, 알칸타라 소재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암레스트 등으로 구성된 ‘르블랑 퍼포먼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다. 2021 그랜저는 기존 트림에서 운영하던 일부 선택사양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 9만 원에서 최대 25만 원으로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이중접합 차음유리(‘2열 도어’ 추가), 자외선 차2021-05-11 09:45:00
렉서스코리아, 판교·진주 딜러 네트워크 확장 이전렉서스코리아는 판교와 진주 렉서스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분당과 용인을 잇는 대왕판교로로 이전 개소한 렉서스 판교는 연면적 2054m²(약 622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통합해 차량 구매 상담은 물론 정비까지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대 25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 공간과 고객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특히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춘 판교 서비스센터는 경정비는 물론 중정비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 월 정비 대수도 기존 약 500대에서 약 1100대로 늘어나 더욱 편리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연면적 482m²(약 146평), 지상 2층 규모 렉서스 진주는 세일즈 중심 전시장에 월 약 250대의 정비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정비를 위해 창원까지 방문해야 했던 진주 및 서부 경남지역 고객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2021-05-11 09:35:00
중고 세단 5월 시세 하락… 2018년식 SM6 1200만원대중고 세단 가격 하락으로 이달 구매가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엔카닷컴은 10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5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엔카닷컴이 5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시세 하락 폭이 0.77%로 1%을 넘지 않는 보합세로 나타났으며 수입차 시세 하락 폭이 국산차 보다 소폭 컸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0.46% 하락했다. 감가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지속적으로 신차 프로모션을 진행해온 르노삼성 SM6와 최근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된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로 평균 시세가 각각 2.81%, 2.44% 하락했다. 특히 SM6의 최소가는 4.85%로 떨어져 1200만 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해졌다. 반면 소형·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세는 소폭 상승했다. 이 중 가장 크게 상승한 모델은 평균 시세가 2.74% 오른 코나, 그 외에 티볼리 아머(0.88%), 올 뉴 투싼(0.52%), 더 뉴 쏘렌토(0.93%)가 소폭 상승했다. 수입차2021-05-11 08:53:00
- 車반도체 부족에… 부품사 85% “경영 어려워”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부품업체 상당수가 반도체 부족 여파로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개한 부품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78개 자동차 부품업체 중 66개 회사가 반도체 부족과 이로 인한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로 경영에 애로사항이 생겼다고 응답했다. 조사는 완성차업체의 1∼3차 부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달 3, 4일 실시했다. 차량용 반도체를 직접 생산에 쓰는 21개사 중에서는 19개사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70%(14개사)는 경영 상황이 ‘심각하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NXP, 르네사스 등 차량용 반도체 업체에서 반도체를 받아 다른 부품과 결합한 전장부품을 만들어 완성차 회사에 공급한다. 부품업체 대부분이 반도체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전장부품 생산이 줄었고, 반도체 가격도 오르며 경영에 압박을 겪는 것으로2021-05-11 03:00:00
- 현대차 “전기차 충전 ‘출장+배달’ 서비스 제공”현대자동차는 자사 전기차 고객에게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차가 전기차 고객을 상대로 고객이 원하는 곳에 가서 차량을 가져가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를 해 주고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아이오닉5, 코나 일렉트릭 등 고객이라면 현대차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를 통해 예약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앱에서 희망일, 시간, 차량 위치 등을 선택한 뒤 픽업 비용 2만 원을 결제하면 된다. 우선 서울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수요에 따라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 후기를 남기면 픽업 쿠폰, 세차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충전하러 갈 시간이 없거나 주변에 충전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 이용 고객들의 충전 스트레스를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sanghun@donga.com2021-05-11 03:00:00
두산인프라코어, 첫 자체 개발 배터리팩 시제품 공개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배터리팩 개발을 본격화한다. 내연기관이 주를 이뤘던 건설기계 동력이 전기로 옮겨가면서 관련 시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10일 공개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사진)는 셀 단위의 배터리를 일정한 개수로 묶어 하나의 꾸러미처럼 만든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작동을 제어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냉각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배터리팩은 원통형 배터리셀로 구성돼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선택한 배터리 유형으로 크기가 규격화돼 제작 비용이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물량을 조달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처럼 표준화가 용이한 장점을 살려 배터리팩에 최대 32개의 모듈을 직·병렬 형태에 관계없이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팩은 연내 실제 장비 탑재 시험을 거쳐 내년 초 1.7t급 전기 굴착기 초도품에 탑재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농기계2021-05-11 03:00:00
한국앤컴퍼니, 창립 80주년 기념 미래 성장 전략 공개한국앤컴퍼니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10일 미래 성장 동력 포트폴리오 ‘S.T.R.E.A.M’과 기념 엠블럼을 발표했다. 한국앤컴퍼니의 미래 전략과 신성장 동력 등이 담긴 ‘S.T.R.E.A.M’은 △친환경 배터리 및 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 및 관련 핵심 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 전반(Mobility) 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의 앞 글자를 모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창립 80주년 엠블럼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도전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며 성장해 온 성과들을 기념하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1941년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차 타이어 회사로 시작한 한국앤컴퍼니는 2012년 한국타이어를 인적 분할했고, 올해 에너지 솔루션 계2021-05-10 15:12:00
유럽 올해의 차 ‘뉴 푸조 3008 SUV’ 출시… 4670만원부터 시작한불모터스가 편의사양 강화와 일부 디자인 부분변경을 거친 ‘뉴 푸조 3008 SUV’를 10일 출시했다. 푸조 3008 SUV는 2016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국내에서도 2017년 4월 첫 출시부터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5820대를 달성하는 등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40.8%를 차지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SUV로는 사상 최초로 2017 제네바 모터쇼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뉴 푸조 3008 SUV는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더 강렬하고 고급스러워진 외부 디자인과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으로 향상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갖춰졌다. 특히 전면부는 차체 및 헤드램프와의 연결성을 강조한 일체형 프레임리스 그릴은 유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SUV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새로운 푸조의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을 적용, 안개등을 포함한 새로운 디자인의 풀 LED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사자의 발톱 자국을 형상화 한2021-05-10 15:01:00
현대차 “LPG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대상 스타리아 카고 LPG 인기” 현대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다목적 승합차 스타리아(STARIA) LPG 카고(밴 형) 모델이 정부의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되면서 전체 판매량의 약 1/4을 차지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화물차를 새로 구매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만 대 수준이던 지원 규모가 올해는 2만 대로 늘어나 지자체별로 접수를 받고 있다. 폐차하는 경유차에 대한 차량 연식 제한이 없어, 모든 경유차 소유자는 이를 폐차하고 LPG 화물차를 구매하면 보조금 400만원 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폐차하려는 차가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라면 조기폐차 지원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이 2배로 확대됐으며, 소상공인·영업용·생계형 목적 차량이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미개발 또는 장착 불가한 차량의 소유자는 최대 600만 원까지 가능하다. LPG와 디젤 두 가지2021-05-10 11: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