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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공장 멈출라”…성윤모 장관, NXP에 ‘SOS’ 요청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선두 업체인 네덜란드의NXP 측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 확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 장관이 임기 동안 자신 명의로 특정 기업에 공식 서한을 보낸 것 자체도 이례적인데다가 직접 차량용 반도체 업체에 연락을 취한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반도체 업계 및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네덜란드 NXP반도체 등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 4곳에 성 장관 명의로 된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업체들에 “한국 기업들을 위해 더 많은 반도체를 공급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한은 대한민국 정부에서 통상정책을 총괄하는 부처 수장으로서 성 장관이 자신의 명의로 보낸 첫 공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문승욱 장관 후보자를 새로 지명한 가운데, 성 장관이 산업부 장관으로서 차량용 반도체2021-05-05 08:45:00
- “고전압 배터리… L당 연비 18km” 기아, ‘K8 하이브리드’ 선보여기아가 4월에 출시한 새 준대형 세단 ‘K8’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놨다고 4일 밝혔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마력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직전 K7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 159마력보다 성능이 약 13% 향상됐다. 또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를 통합한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L당 복합 기준 연비는 K7 하이브리드보다 11% 높은 18km를 구현했다. 트림(선택 사양에 따른 등급)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반영 기준으로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 원, 노블레스 3929만 원, 시그니처 4287만 원이다.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분류돼 서울시 공영주차장과 전국 공항주차장에서 요금 50%를 감면 받고, 서울 남산1·3호 터널 혼잡통행료도 면제된다.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1-05-05 03:00:00
- 제네시스 유럽 진출올해 출범 6주년을 맞는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 매체를 초청해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유럽 시장 진출 일정을 공개했다. 우선 대형 세단 G80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가 6월 독일, 스위스,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판매에 들어간다. 중형 세단 G70, 중형 SUV GV70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별도의 전략 차종도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한 G80 전동화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기차 3종도 출시한다. 여기에는 내연기관차로는 판매하지 않는 ‘전용 전기차’도 1종 포함돼 있다. 제네시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직영으로 차량을 판매한다. 온·오프라인에서 같은 가격 정책을 펼쳐 고급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지키는 건 물론이고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이 제네시스 제품군을 체험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체험공간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독2021-05-05 03:00:00
1.6리터 터보 엔진 품은 준대형 세단… 기아, ‘K8 하이브리드’ 출시기아가 4일 ‘K8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달 선보인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3.5 LPI에 이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K8 엔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K8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기존 K7 2.4 하이브리드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현대·기아 준대형 세단에 처음 적용되는 파워트레인 조합으로 향후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배기량을 낮춰 연비를 개선하면서 터보차저를 더해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K7에 탑재된 2.4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159마력, 21.0kg.m)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약 60마력(44.2kW), 최대토크 26.9kg.m(264Nm)의 힘을 보탠다.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친 시스템 최고출력은 약 220마력 수준이라고 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기아2021-05-04 20:38:00
도로교통공단,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 참여도로교통공단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추진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 일환으로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의 불편을 해소하고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편리하게 신원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공단은 이번 사업에서 운전면허증을 안전하게 스마트폰으로 발급하거나 관리하는 역할을 중추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관공서 등에서 신원확인 용도로 활용 가능하게 되고 은행 등 민간영역으로 용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온라인 영역에서는 각종 사이트 이용 시 빈번하게 사용하는 로그인 및 신원정보 입력 시 활용하도록 해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자기주권 신원증명’ 개념을 적용해 개발된다. 대량의 신원정보를 보유한 기관이 개인을 대신해 신원증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중앙집중식 신원증명’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신원주체인 개인이 신원정보의 소유2021-05-04 19:55:00
제네시스 올 여름 유럽 시장 진출… G80·GV80 먼저 공개제네시스가 올해 여름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은 유수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태동하고 경쟁을 펼치는 시장이다. 지난해 말 출범 5주년을 맞이한 제네시스는 이번 유럽 진출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지난 5년간 탁월한 디자인과 품질, 진정성을 인정받아 온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다”며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완성한 럭셔리 자동차를 유럽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유럽의 도미닉 보쉬 법인장은 “력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고향인 유럽에 디자인과 기술력,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네시스를 출범해 기쁘다”라며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서 우수한 자동차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으로2021-05-04 19:00:00
르노삼성, 전기차 ‘르노 조에’ 체험 행사 진행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전기차 ‘르노 조에(ZOE)’를 경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시승행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기차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전기차 체험 위드(with) 조에’ 행사를 전개한다. 조에 시승차가 비치된 전국 56개 전시장에서 오는 24일까지 시승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조에 시승을 운영 중인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을 완료하고 설문조사에 응한 소비자 중 500명에게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10만 원 상당 업사이클링 굿즈가 증정된다. 조에를 구매한 소비자 2명에게는 스팀 식기 세척기(120만 원 상당)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조에 구매자 초청 이벤트도 별도로 운영한다. 체험을 통해 조에의 장점을 더욱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조에 마블’ 시승 챌린지 프로그램을 오는 14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한다. 인기 보드게임 이름에서 착안한 조에 마블은 경기도 하남에서 경상북도 안동까지 장거리 주행과 안동 내 유명 관광지를 이동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2021-05-04 17:33:00
평택 지역 시민단체, 쌍용차 경영정상화 기원 서명운동 실시쌍용자동차 본사가 있는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기원했다. 쌍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는 4일 오전 평택역 광장에서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열고 쌍용차에 대한 정부 지원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운동본부는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 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평택 YMCA, 주민자치 협의회, 평택시 새마을회 등 평택 지역 30개 시민단체들이 쌍용차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 위해 지난달 26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출범했다. 운동본부는 “그동안 경영정상화를 위해 쌍용차 노사가 뼈를 깎는 자구안을 시행해 왔음에도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돼 안타깝다”며 “평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산업인재 육성에 이바지해온 쌍용차가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만큼, 평택시민의 힘을 모아 향토기업 쌍용차를 지켜내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범시민 운동본부는 5월 한 달 간 평택역2021-05-04 17:09:00
쌍용차, 스타일·가성비 강화한 ‘2022 티볼리’ 출시쌍용자동차가 신형 티볼리를 4일 출시했다. 2022 티볼리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중심으로 모델별 트림을 조정하고 스페셜 모델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2022 티볼리 R-플러스 블랙과 R-플러스 화이트 스페셜 모델은 주력모델인 V3 모델을 기본으로 블랙 및 화이트 익스테리어 컬러에 강렬한 레드(R) 포인트가 엣지를 더해 차별화를 통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티볼리 R-플러스 블랙은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R-플러스 화이트는 새롭게 적용된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도어스팟램프&LED 도어스커프가 기본 적용돼 스포티함을 더한다. 두 모델은 ▲레드 아웃사이드 미러 ▲레드 도어 가니시 ▲레드 휀더 가니시 ▲전후면 레드 스키드플레이트를 기본으로, 개성을 강조하는 R-플러스 레터링이 전면과 후면에 적용됐다. 인테리어에는 ▲시트&스티어링휠 ▲센터암레스트 ▲기어노브 ▲클러스터페시아 ▲카매트 등에 레드스티치2021-05-04 17:04:00
BMW 엑설런스 클럽 출시… 프리미엄 혜택 한층 강화BMW코리아는 프리미엄 혜택을 한층 강화한 ‘BMW 엑설런스 클럽’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BMW 엑설런스 클럽은 7시리즈와 8시리즈, X7 등 BMW 럭셔리 클래스 구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인 차량 관리는 물론 BMW만이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프리미엄 혜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BMW 엑설런스 클럽 프로그램은 크게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과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 프로그램’ 두 가지로 나뉜다.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자동차 업계를 통틀어 BMW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에어포트 서비스, 드라이빙 아카데미 등의 BMW 오리지널 서비스를 포함,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거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 프로그램’에서는 차량 구매 후 서비스센터 예약, 모빌리티 서비스, BMW 공식 사고차 서비스 등 유지보수에 필요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서비스’2021-05-04 16:31:00
부활 기대되는 車 1위 갤로퍼·비틀갤로퍼와 비틀이 국산 및 수입차 부문 부활이 기대되는 단종차 각각 1위에 올랐다. 엔카닷컴은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총 1175명 대상으로 진행한 단종차 부활 기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국산차는 갤로퍼가 23%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갤로퍼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견고해 보이면서도 멋스러운 각진 디자인과 정통 오프로드 감성의 SUV을 이유로 꼽았다. 이어 남자의 로망, 강력한 파워와 내구성이라는 이유로 22%의 선택을 받은 무쏘가 2위에 올랐다. 포니의 경우 2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체어맨(12%), 오피러스(9%), 프라이드(7%), 프린스(6%)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차의 경우 비틀이 3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비틀을 택한 이유로는 '귀엽고 예쁜 디자인'이라는 대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2위는 19%의 선택을 받은 BMW Z8, 이어 아메리칸 머슬카 닷지 바이퍼가 17%로 3위에 올랐다. 4위부터 7위는 2인승2021-05-04 16:20:00
만트럭코리아, 신형 TG 시리즈 출시… 호텔급 실내 구성 ‘트랙터 TGX’ 눈길만트럭버스코리아는 4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수원메쎄에서 신차공개행사를 열고 ‘신형 만(MAN) TG 시리즈’를 선보였다. 20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신차 3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차는 대형 트랙터 TGX(6종)와 중대형트럭 TGM(6종), 중소형트럭 TGL(4종) 등 3종, 16개 세부 모델로 구성됐다. 전 모델에는 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D 규정을 충족하는 엔진이 탑재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측은 20년 만에 선보인 새 모델인 만큼 신형 TG 시리즈는 모든 면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발 단계에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트럭 운전자 700여 명의 의견을 설계와 제작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신형 TG 시리즈는 ‘비즈니스 단순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돼 궁극적으로 차세대 트럭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완성됐다고 한다. 비즈니스 단순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맞춤 운전 공간과 가동시간 극대화,2021-05-04 14:23:00
파업 예고에 직장폐쇄 ‘맞대응’…르노삼성차, 노사 갈등 고조지난해부터 이어진 노사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4일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노동조합이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회사의 양보를 압박하며 이날 8시간 파업을 예고하자 맞대응 차원에서 내린 조치다. 직장폐쇄는 노조의 쟁의행위에 맞서 회사 시설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측이 동원할 수 있는 대응책으로, 직장폐쇄 중 무단으로 회사에 들어가는 노조원은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측은 실제 파업에 참가하는 조합원 비율이 낮을 것으로 보고 조업을 희망하는 근로자에 한해 공장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파업 참가 조합원 규모는 전체의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부산공장에서의 완성차 생산은 중단되지 않고 이날도 계속 이뤄졌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국내 완성차업체 5곳 노사 중 유일하게 2020년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지난해 7월 첫 교섭 후 1년 가까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7만1687원 인상과 격려금 700만 원 지급 등을2021-05-04 13:52:00
‘리터당 18km 달린다’…기아, K8 하이브리드 출시기아가 4월 출시한 새 준대형 세단 ‘K8’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마력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직전 K7의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 159마력보다 약 13% 향상된 성능이다. 또한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를 통합한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L당 복합 기준 연비는 K7 하이브리드보다 11% 높은 18㎞를 구현했다. 기아는 K8 하이브리드에 전용 17인치 전면 가공 휠, 후면부 하이브리드 엠블럼, 하이브리드 특화 클러스터(계기판) 그래픽을 적용했다.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반영 기준으로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 원, 노블레스 3929만 원, 시그니처 4287만 원이다.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분류돼 서울시 공영주차장과 전국 공항주차장에서 요금 50%를 감면 받고, 서울의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도2021-05-04 13:47:00
현대차그룹, 美서 월 최대 판매기록 갈아치워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월 최대 판매기록을 새로 썼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는 4월 미국시장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7.1% 증가한 15만99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15만대 판매고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4월 미국시장에 7만7523대(제네시스 제외)의 완성차를 도매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증가한 수치다. 제네시스 판매는 3294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8.7% 증가했다. 기아차 미국법인 역시 4월 7만177대의 완성차를 미국시장에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지난달 세운 종전 최고 기록을 깨고 4월에 월 최고 판매기록을 다시 썼다. 투싼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만6901대 판매됐고,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91% 증가한 1만4358대 판매됐다. 코나는 230% 증가한 1만267대, 쌍타페는 87%2021-05-04 11:26:00
[화요 명차]맹수 느낌 그대로… ‘F-타입’ 순발력 극강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사냥감을 응시한다. 어슬렁대다가도 곧바로 돌변한다. 숨죽이고 있다가 틈이 보이면 인정사정없이 달려든다. 상대는 폭발적인 속도와 강인한 체력에 맞설 재간이 없다. 최고 상위 포식자 ‘재규어’ 앞에서는 결국 무너지게 돼있다. 올해로 설립 99주년을 맞은 영국 최초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는 이름처럼 타고난 맹수의 기질을 접목시켜 차를 만든다. 디자인과 성능에서 재규어 명성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그중에서도 ‘F-타입’은 야생 속 재규어 느낌을 우아하게 표현한 스포츠카로 꼽힌다. F-타입은 빼어난 외모를 갖춘 E-타입을 계승해 재규어 DNA를 가장 순수한 형태로 구현했다. 이 차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우아한 자태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F-타입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에서 높은 순수성과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세심한 조정을 거쳤다. 새로워진 외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클램쉘 보닛에는 자신감이 느껴지는 새로운 형태의 벤트가 포함돼 있다. 이전보다 더 부드럽고 유려한 모습으로2021-05-04 09:55:00
- 中 전기차 배터리 약진… 탑재량 9배 증가 업체도올해 1분기(1∼3월) 판매된 전기자동차 10대 중 3대는 한국 기업이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CATL, BYD 등 중국 기업의 빠른 성장으로 ‘K 배터리’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0.5%를 차지하며 중국 CATL(31.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삼성SDI(5.3%)와 SK이노베이션(5.1%)은 5, 6위를 차지했다. 이들 ‘K배터리’ 기업의 점유율을 모두 합치면 30.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8%와 비교하면 6.9% 줄어든 수치다. 중국 업체들의 약진 때문이란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CATL, BYD(6.8%), CALB(2.7%) 등 중국 배터리 기업은 배터리 탑재 물량을 지난해 대비 최소 2배에서 최대 9배까지 늘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중국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내수시2021-05-04 03:00:00
SUV로 美 사로잡은 기아, 4월 판매량 121% 늘어 역대최대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사상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한 제품군 구성이 미국에서 먹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주력 차종의 새 모델 출시도 예정돼 있어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KMA)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4월에 7만177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판매를 시작한 이래 월 판매량으로는 가장 많다. 지난해 4월(3만1705대)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해 2분기(4∼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미국 내 급속한 확산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미국 판매가 급감했던 걸 감안해도 큰 폭의 판매 증가다. 판매 호조세 덕분에 지난해 1∼4월 16만9650대를 미국에서 팔았던 기아는 올해 같은 기간에 22만972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 호조를 이어간 SUV가 이번에도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4월 1839대 팔린 셀토스가 올해 4월2021-05-04 03:00:00
현대차·기아, 4월 미국판매도 ‘질주’…“120% 넘게 성장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투싼’과 ‘엘란트라’가, 기아는 ‘포르테’와 ‘쏘렌토’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달 7만7523대를 판매해 월간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28% 증가한 실적이다. 투싼이 1만6901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성장해 전 차종 1위에 올랐다. 엘란트라(아반떼)는 1만4358대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싼타페(1만470대), 코나(1만267), 쏘나타(1만216), 팰리세이드(8278대) 순이었다. 차종별로는 SUV가 137% 판매가 늘었고, 친환경차는 640%나 증가했다. 승용차 역시 163% 성장했다. 랜디 파커(Randy Parker) 현대차 미국법인 세일즈담당 부사장은 “올해 4월은 사상 최대 총판매와 소매판매 월별 신기록을 수립했다”며 “올 뉴 투싼이 점점 더 많은 수의 대리점을 공략하기 시작하면서 지속2021-05-03 23:15:00
현대·기아 4월 판매 급증… 지엠·르노·쌍용 또 추락지난달 국산차 판매가 전년 대비 76.9% 급증했다. 이 기간 현대자동차·기아 해외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내수판매는 생산 차질 여파로 올 초부터 이어졌던 상승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특히 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는 4월에도 끝없는 판매 부진을 겪었다. 국내 5개 완성차업체 판매실적에 따르면 4월 총 63만691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5만6604대)보다 76.9% 급증한 수치다. 국내 판매(13만5601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49만5090대(+134.1%)로 크게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해외 시장에서 완성차 34만577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는 1.2% 감소한 7만219대, 해외에서 185% 증가한 27만5558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해외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2021-05-03 17: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