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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리콜비용 1조원 충당금 쌓는다…“LG와 분담률 정할 듯”현대자동차가 코나를 비롯한 전기차 3종 리콜 비용으로 1조원을 잡았다. 현대차는 “코나EV 등 자발적 리콜 관련 품질비용이 약 1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 4분기 경영실적에 반영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가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LK EV) 302대의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가 진행한 자진 리콜 중 최대 규모다. 또 다음 주 미국에 리콜 신고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서도 해당 차량 리콜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차량의 리콜 비용을 위해 현대차는 1조원가량의 충당금을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충당금은 장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이나, 손실에 대해 전부 또는 일부를 미리 반영한 금액이다. 최종 품질 비용은 앞으로 분담률 등을 반영해 산정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100% 비용 반영 후 추후 환입될 가능성도 있다2021-02-24 14:24:00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불량, 코나 화재 직접적 원인 아니다”정부가 현대자동차의 코나 등 3개 전기차 차종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24일 결정했다. 배터리 제작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셀 불량이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리콜 사유로 언급된 배터리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탭 접힘)은 국토부 발표대로 재현 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긴 어렵다”며 “이는 남경 현대차 전용 생산라인의 양산 초기 문제로, 개선사항은 이미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충전맵 오적용의 경우 당사가 제안한 급속충전 로직을 현대차에서 BMS에 잘못 적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선 관련 기관과 협조해 추가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화재의 원인으로 제시됐던 분리막 손상과 관련해선 “합동 조사단의 모사실험 결과 화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2021-02-24 14:01:00
현대차 코나 자발적 리콜…원인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국토교통부는 24일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원인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작한 배터리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 302대 등 총 2만6699대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OS EV) 등 3개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2017년9월~2019년7월)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3월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시정조치한 코나 전기차(BMS 업데이트, 배터리 미교체)에서 화재가 발생(1월23일, 대구)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남경공장에서 지난 2017년9월부터 202021-02-24 13:41:00
롤스로이스, ‘팬텀 템퍼스 컬렉션’ 공개… 20대 한정판 배정 완료롤스로이스모터카가 20대만 한정 생산하는을 공개했다. 시간에서 영감을 얻은 팬텀 템퍼스 컬렉션은 시간과 심우주에 대한 철학적, 미학적 주제를 아우른다. 차량 내외부는 시간을 의미하는 다양한 상징적 요소들로 꾸며졌는데, 특히 롤스로이스의 상징 중 하나인 센터페시아 시계는 의도적으로 삭제됐다. 이는 팬텀 템퍼스의 실내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오직 고객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함이라는 게 롤스로이스 측 설명이다. 실내 디자인의 핵심 요소는 우주 깊은 곳에 존재하는 중성자 별 ‘펄사’다. 자연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라고 불릴 정도로 규칙적인 주기에 걸쳐 전자기파를 방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별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된 ‘펄사 헤드라이너’는 정교한 비스포크 자수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범한 대시보드 대신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팬텀 갤러리는 멈춰진 순간의 자유를 의미하는 작품, ‘얼어붙은 시간의 흐름’으로 장식됐다. 단일 알루미늄을 가공해 만들어진 100개의 기둥들은2021-02-24 12:05:00
9미터 추락한 ‘GV80’ 안전성 주목… 충돌평가서 만점 근접제네시스 GV80을 타고 가던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가 9m 아래로 떨어지는 추락 사고를 당했다. 살아있는 게 행운일 정도로 끔찍한 사고였지만 타이거 우즈가 목숨을 건지면서 GV80가 주목받고 있다. LA타임즈에 따르면 우즈는 23일 오전 7시15분경 캘리포니아 LA 카운티에서 사고를 당해 인근 하버-UCLA 메디컬 센터로 긴급 후송됐다. 현재 다리 수술을 받고 있다. 구조 당국은 사고 당시 심각한 상태의 우즈를 구급차에 실어 병원으로 이송했다. LA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에서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차량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사고 차량에서 끄집어냈다고 밝혔다. 사고 차는 주행 도로에서 9m 이상 굴러 도로 옆 비탈에 측면으로 누워있었고, 차량 앞부분이 사고의 충격으로 완전히 구겨진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우즈가 직접 몰았던 차는 2021년형 제네시스 GV80이다. 앞서 미국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후 LA에 머물며 대여 받았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2021-02-24 10:21:00
우즈 사고車는 제네시스 GV80…‘차 상태는?’ 美 매체 관심↑‘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를 낸 차량은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즈는 23일(현지시간)오전 7시15분경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플로리다 주 주피터에 사는 우즈는 지난 주말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참석차 LA에 머물렀다. 우즈의 자선 재단이 수익사업으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운영을 맡아 우즈가 호스트 역할을 한다. 현대차는 우즈가 LA에 머무는 동안 GV80을 제공했다. 차량의 옆면에 대회 로고가 붙어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우즈는 충돌 당시 정상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이었다. 우즈의 차는 중앙 칸막이를 넘고 도로를 이탈해 완만한 경사지에서 6m 이상을 굴렀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차량 앞 보닛 부분은 크게 파손 됐으나 탑승석 부분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다. 에어백이 나와 있는 모습도 보인다. 구조당국은 우즈를 차에서 끄집어낸 뒤2021-02-24 10:17:00
우즈 살린 제네시스 GV80 외신들 주목…충격량만큼 커지는 에어백 10개‘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 당시 운전하던 차량이 ‘제네시스 GV80’로 알려지면서 GV80에 관심이 쏠린다.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2분쯤 우즈가 탑승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LA 인근 교외에서 전복됐다고 밝혔다. 차는 중앙 칸막이를 넘어 여러번 굴렀고 30야드(약 27.4m) 떨어진, 약 6m 아래 지점에서 멈췄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해당 차량이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이라며 주목했다. 앞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현대차는 우즈가 LA에 머무는 동안 GV80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측면에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USA투데이는 “우즈의 충돌 사고로 고급차 브랜드가 주목받았다”며 “현대 럭셔리 브랜드의 유일한 SUV인 제네시스 GV80”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뢰성과 장인정신으로 찬사를 받았다”고 덧2021-02-24 09:33:00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 공개… 전 모델 전동화 완성메르세데스벤츠는 23일(현지 시간) 6세대 모델로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C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풀 체인지를 거쳤다. 현행 5세대 C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250만대(왜건 포함)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C클래스는 라인업 최초로 전 트림에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인 ‘일렉트릭 퍼스트(Electric First)’가 구현됐다. 여기에 디지털 기반 첨단 기술과 고급 소재가 더해졌다. 생체인식 로그인과 스마트 홈 기능을 포함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신 주행보조장치,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을 탑재해 개인 맞춤 ‘컴포트 존’을 완성했다고 한다. 벤츠 측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신 사양이 집약됐다고 강조했다.신형 C클래스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Intergrated starter-generator)가 결합됐다. 처음으로 디젤2021-02-24 09:17:00
현대차그룹, ‘도심항공모빌리티’ 부문 최고기술책임자 영입현대자동차그룹은 도심항공모빌리티(이하 UAM)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끌 최고기술책임자로 ‘벤 다이어친’을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회사인 오프너에서 최고경영자로 활약한 바 있다. 혁신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에서 최고경영자 및 고위 기술직을 역임했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약 20여년간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로 최초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쉽원과 개인용 전기 항공기인 블랙플라이 등 16대의 획기적인 항공기를 개발하는데 역할을 한 바 있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사장(UAM사업부장)은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가 현대차그룹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그동안 쌓아온 그의 개발 경험은 앞으로 가장 혁신적인 도심항공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 다이어친 최2021-02-24 09:05:00
5분 충전해 100km 가는 아이오닉5… 업계 “테슬라 경쟁 상대로”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제품군 ‘아이오닉’ 첫 모델인 ‘아이오닉5’(사진)를 23일 공개했다.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장악한 세계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첫 모델이다. 전용 전기차는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차로는 출시하지 않고 오직 전기차로만 내놓은 모델을 말한다. 현대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이오닉5가 현대차 첫 차량 ‘포니’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선이 곧게 뻗은 디자인과 널찍한 실내 공간으로 설계돼 운전자와 동승자의 공간 활용성이 편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오닉5는 독자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 ‘E-GMP’를 탑재하면서 1회 충전으로 최대 43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기아, 제네시스에서도 전용 전기차 제품군을 출시한다. 아이오닉5 출시로 한국 자동차 업계도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 합류하게 됐다.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는 2019년에 처음으로 200만 대를 넘어선 전기 승용차 판매2021-02-24 03:00:00
애플-샤오미에 먹힐라… GM-폭스바겐 ‘전기車 모드’ 전환세계 자동차 업계를 주도하는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잇따라 전기차 투자 및 출시 계획을 내놓으면서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테슬라가 독주하고 애플, 샤오미 등 정보기술(IT) 회사들까지 전기차 생산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자칫 우물쭈물했다가는 IT의 노키아, 모토로라처럼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새롭게 재편 중인 자동차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휘발유나 경유로 운행하는 기존 차량 생산을 중장기적으로 포기하면서까지 전기차 시장에 다걸기(올인)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에 따르면 전 세계 신차 판매량 대비 전기차 점유율은 지난해 2.7%에 불과하지만 2030년에 28%, 2040년에 58%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GM은 2025년까지 새 전기차 30종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35년 이후에는 전 세계에서 휘발유 및 디젤 엔진 자동차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 GM이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자금2021-02-24 03:00:00
“고속주행에도 승차감 편안” “겉은 묵직한데 3.8초 제로백”지난해부터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BMW M 중 M235i xDrive 그란쿠페와 M550i xDrive를 최근 인천 중구 영종도 일대에서 주행해봤다. 각각 레이싱카, 대형 세단으로 비유되는 고성능 차량이다. 원하는 특성에 따라 여러 종류의 차종을 고를 수 있는 게 BMW M의 장점이기도 하다.○ BMW, 고성능 차종 브랜드 본격 출시 ‘BMW M’은 BMW의 고성능 차종 브랜드다. 국내외 완성차 업계가 각자의 기술력을 집약한 고성능 차종을 연이어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가운데 BMW도 BMW M으로 통합된 새로운 고성능 차종을 앞세웠다. ‘운전하는 재미’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BMW M 또한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BMW는 기존에 따로 운영되던 ‘M 퍼포먼스’를 이달부터 BMW M과 통합해 단일 브랜드로 선보인다. 앞으로 BMW M 브랜드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또는 초고성능 ‘M 하이 퍼포먼스’ 제품군으로 구성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2021-02-24 03:00:00
차량 전동화 발맞춰 디젤 모델에도 ‘ISG’메르세데스벤츠가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더 뉴 C클래스)를 23일(현지 시간) 최초 공개했다. 250만 대 이상 판매된 이전 세대의 2014년 첫 출시 후 7년 만의 완전변경이다. 더 뉴 C클래스에는 고급 소재의 실내 마감이 적용됐다. 생체인식 로그인, 스마트홈 기능을 포함한 메르세데스벤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의 2세대가 들어갔다.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 첨단 기술도 탑재했다. 차량을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전동화 차량 시대의 본격화를 맞아 메르세데스벤츠 최초로 더 뉴 C클래스 전 모델에 전동화를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전동화 우선 전략 ‘일렉트릭 퍼스트’다. 디젤과 가솔린 엔진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결합했으며, 디젤 중에서는 최초다. ISG는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통해 모터·엔진의 힘이 모두 쓰이는 글라이딩, 모터·엔진이 동시에 작동하지 않는 부스팅,2021-02-24 03:00:00
현대차 장재훈 사장 “코나EV 화재 사과…근본적 해결 노력”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코나EV와 전기버스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23일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빠른 해결방안 도출을 약속했다. 장 사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화재 대처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배터리 제조사와 함께 국토부 조사를 적극 진행해왔고, 협의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고객 안전을 위한 근본적 해결방안이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정부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나EV는 2018년 5월 이후 국내에서 15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우려를 자아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BMS(배터리관리시스템)를 업데이트하는 리콜을 진행했지만 리콜 후 다시 화재가 발생했고, 최근에는 같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버스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현대차는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의에2021-02-23 18:17:00
공개된 ‘아이오닉5’ 반응보니…“생긴 건 테슬라보다 낫다”현대자동차는 23일 비대면 형식으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전기차 ‘아이오닉5’를 공개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430km(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현대차 연구소 결과)다. 오는 25일부터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와 롱레인지 프레스티지 2개 트림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익스클루시브는 5000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는 5000만원대 중반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이고, 스탠더드 모델 계약 일정과 전체 모델의 확정 가격 및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전기차에 적용되는 각종 세제 혜택(개별소비세 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 서울시 기준 1200만원을 적용받으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2021-02-23 17:09:00
‘페라리 로마’ 부산서 첫 공개페라리는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서 ‘페라리 로마’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3월 페라리 로마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자리다. 부산 및 경남지역 대표 상권인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전시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페라리 로마 팝업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1층 중앙광장에서 운영된다. 페라리 로마는 시대를 초월한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프론트-미드십 방식의 2도어(2+2 시트) 쿠페다. 1950년대와 1960년대 페라리 GT의 고전적인 선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간결한 형태와 정제된 스타일링으로 품격 있는 미니멀리즘을 구현했다. 여기에 최고출력 620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V8 터보 엔진, 8단 자동변속기, 5가지 주행 모드의 마네티노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경호 FMK 페라리 브랜드 총괄 전무는 “조화로운 비2021-02-23 16:58:00
현대차, 여성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 등 사외이사 후보 확정현대자동차가 우주항공 및 회계, 금융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영입하고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 현대차는 23일 주주총회 소집 공시를 통해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부교수(사진)와 심달훈 우린조세파트너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사외이사 후보 2인에 대한 선임 안건은 내달 24일 현대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지윤 부교수의 현대차 역대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 여부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지윤 부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항공우주공학 분야 전문가로, 2019년 국내 교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항법학회 이사로 선출됐으며, 한국 항공우주학회 여성 최초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지윤 부교수가 사외이사로서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 방향성과 기술 동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조언과 의견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UAM 부문에서 승객 및 화물을 아우르는 포괄적 제품군 개발과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적용 등2021-02-23 16:37:00
베일 벗은 현대차 ‘아이오닉5’…테슬라 지배하던 전기차에 도전장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23일 공개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차종이기도 한 아이오닉5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다. 현대차그룹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뼈대) ‘E-GMP’가 처음 적용된 완성차이기도 하다. 아이오닉5는 당초 예고됐던 콘셉트 디자인 ‘45’를 계승했다. 45는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 출품됐던 ‘포니 쿠페’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것으로, 종이접기를 떠올리게 하는 조형미와 직선 중심의 기하학적 모습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에도 이 같은 디자인 방향이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파라메트릭 픽셀’이 대표적이다.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화소)’를 형상화했으며, 전조등과 후미등, 바퀴 휠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도 적용됐다.● 넓고 곧게 뻗은 시원한 디자인 전면은 좌우로 길게 위치한 얇은 전조등이 눈에 띈다.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면과 면2021-02-23 16:01:00
현대차 ‘아이오닉 5’ 첫 선… 18분 만에 배터리 80% 충전45년 넘은 현대자동차 포니 콘셉트카가 최첨단 전기차 ‘아이오닉 5’로 부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 최신 전동화 기술과 디자인 역량이 반영돼 동급 최고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속 충전 기술이 압권이다. 이 차는 18분이내 배터리를 80% 충전할 수 있다. 축간거리도 3m에 달하며 중형 SUV에 버금가는 공간도 확보했다. 현대차 최초로 디지털 사이드 미러도 탑재됐다. 현대차는 23일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 언론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오닉 5의 주요 디자인 및 상품성을 보여주는 영상이 현대 월드 와이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강화된 충돌 안전성을 겸비해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72.6kWh 롱레인지, 58.0kWh 스탠다드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최대 모터출력 225kW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2021-02-23 16:00:00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뉴욕증시行 곧 확정…몸값 26조원 넘어‘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기업가치 240억달러(약 26조7021만원)를 인정받고 뉴욕증시에 우회상장하게 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처칠캐피탈(Churchill Capital IV Corp)과 인수합병(M&A)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르면 23일 최종 계약을 할 계획이다. 기업가치는 240억달러를 인정받았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처칠캐피탈 주가는 9%가량 올랐다. M&A 관련 소식이 처음 전해진 이후 한 달 가까이 주가 상승률은 425%에 달한다. 루시드모터스는 이를 통해 44억달러의 현금을 받게 되며, 이를 신차 출시와 애리조나주 공장 증설에 쓸 방침이다. 공장의 현 양산 규모는 연 3만4000대로 회사 측은 이를 9만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지급되는 현금 중 20억달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10억~15억달러 가량은 PIPE(Private Investment in2021-02-23 15: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