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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첫 픽업 ‘타스만’ 확정… “2.5 가솔린 터보·2.2 디젤 엔진 탑재”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트럭 차명을 확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에 이어 두 번째 픽업 모델이다. 기아 픽업은 이미 국내외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위장막 시험주행차가 다수 포착된 바 있다. 한 눈에 봐도 현대차 투싼을 베이스로 개발해 해외에서 판매 중인 소형 픽업 싼타크루즈보다 덩치가 크다. 주요 경쟁모델로는 국산차로 KG모빌리티 렉스턴스포츠 칸, 수입 모델로는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등이 꼽힌다. 타스만에 탑재되는 엔진 라인업도 윤곽이 드러났다. 기아는 11일 브랜드 첫 픽업트럭 모델 이름을 ‘타스만(The Kia Tasman)’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개발코드명은 ‘TK1’이다.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타스만해협’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한글로 ‘태즈먼’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타스마니아 섬은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우러져 경이로운 경관을2024-04-11 16:33:00
- 레저용 차량, 1분기 국내車 판매 1~4위 독식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한 레저용 차량(RV)이 올해 1분기(1∼3월)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 상위권을 독식했다. 1분기 기준 국내 판매량 ‘톱5’ 모델에 세단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관련 집계가 시작된 1989년 이후 처음이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상용차를 포함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 1∼4위는 기아 ‘쏘렌토’(2만6929대), 현대자동차 ‘싼타페’(2만3313대), 기아 ‘카니발’(2만2681대), 기아 ‘스포티지’(1만9661대)로 상위권을 RV가 싹쓸이했다. 국내 1t 트럭 대표 차종인 현대차 ‘포터’가 1만9314대 판매량으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했던 현대차 ‘그랜저’는 1분기에 국내에서 1만3698대 판매돼 6위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2만9864대와 비교해 54.1% 줄어든 수치다. SUV에 밀려 세단 인기가 주춤한 데다, 그랜저가 주력으로 생산되는 충남 아산공장이 올해 초2024-04-11 03:00:00
- 타던 차 팔고 새차 사면 200만원 할인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 인) 혜택 폭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최대 20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에 매각한 고객에게 중고차 판매 보상금(매각대금의 최대 4%)과 신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보상판매 차종을 늘리고 신차 현금 할인도 최대 200만 원까지 높였다고 발표했다. 기존까진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 원을 할인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총 9개 차종(현대차 5개 차종, 제네시스 4개 차종)에 대해 할인금 100만∼200만 원이 제공된다. 이번에 새로 보상판매 적용 대상(신차)이 된 차종에는 제네시스 전기차 3종(GV60·GV70 전동화 모델·G80 전동화 모델)이 모두 포함됐다. 여기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도 적용 대상에 올랐다. 기존 차량을 현대차와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팔고, 이들 4개 제네시스2024-04-11 03:00:00
- 혼다코리아, 2024년형 미들급 CBR500R·NX500 출시혼다코리아가 각종 첨단 장비를 개선한 로드스포츠 모터사이클 ‘CBR500R’과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X500’ 2024년형 모델을 9일 공식 출시했다. CBR500R과 NX500은 혼다의 대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2013년 출시 이후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레벨의 라이더로부터 사랑받아왔다. 특히 NX500은 기존 CB500X에서 모델명을 변경해 도심부터 오프로드까지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모델로 진화했다. ] CBR500R은 CBR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인 CBR1000RR-R의 레이싱 스타일을 접목해 일상 라이딩에서도 레이싱 DNA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됐다. 2024년형 CBR500R은 낮게 자리잡은 프론트 카울부터 날카롭게 솟구치는 테일까지 날렵한 라인으로 한층 속도감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새롭게 설계한 듀얼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기존 CBR의 스타일링을 재해석해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주며 카울에는 덕트와 윙렛을 배치, 고성능 레이싱 머신을 연상시킨다. 2024년형2024-04-10 08:22:00
- 내수 둔화에…현대차, ‘연식변경=차값인상’ 공식 깨졌다국내 자동차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면서 최근 3년간 줄곧 상승세를 타왔던 승용차 평균가가 하락 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식 변경 모델(상품성 개선)을 내놓을 때 이전보다 판매가를 동결하거나 낮추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평균 신차 판매가격도 전년보다 낮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붕괴로 수년간 이어지던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이 끝나가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연식 변경에도 차값 할인 9일 본보 분석 결과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포함)가 올해 연식 변경으로 내놓은 7개 모델의 판매가(최저가) 평균은 502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네시스 G90(3.5 가솔린 터보 기준)과 현대차 코나(2.0 가솔린), 아이오닉 5(롱레인지), 코나 일렉트릭(스탠더드), 아이오닉 6(스탠더드), 스타리아(2.2 디젤 카고) 그리고 기아 K9(3.8 가솔린)의 판매 최저가 평균을 계산한 값이다. 연식 변경 모델들의 평균 판매가격2024-04-10 03:00:00
- 머스크 8월 8일 로보택시 공개, 도박 성공할까?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오는 8월 오랫동안 기다려 온 로보택시를 선보일 것이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한마디로 5% 가까이 급등했다.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90% 급등한 172.9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5일) 테슬라는 로이터통신이 테슬라가 저가 모델을 포기하고 로보택시에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하자 주가가 3% 이상 급락했었다.이에 머스크는 전격 로보택시 공개 일정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8월 8일 로보택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머스크는 “저가 모델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로보택시 공개 일정을 전격 공개했다. 이 같은 호재가 하루 늦게 장에 반영되며 주가는 5% 가까이 급등했다.주가가 급등했음에도 월가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테슬라 전문 분석가 엠마누엘 로스너는 자율주행에 집중하기 위해 ‘모델2’ 로 알려진 저가 차량을 포기 또는 연기한 것은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많은2024-04-09 11:21:00
- 샤오미 첫 전기차 ‘알리’에 올라왔다…자동차 직구 시도의 결말최근 중국 스마트폰·가전 업체인 샤오미가 내놓은 첫 전기차 ‘SU7’를 3900만 원에 판매하는 게시글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지만,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샤오미 전기차 SU7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SU7은 샤오미가 지난달 28일 출시한 전기차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700㎞에 달한다. 최고 시속은 210㎞, 제로백은 5.28초다. 현지 차량 가격은 21만 5900위안~29만 9900위안(4010만~4470만 원)으로 책정됐다.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을 닮은 세련된 외관과 뛰어난 ‘가성비’로 중국 현지에서는 27분 만에 5만 대 선주문을 달성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한국 출시는 미정이지만 중국 출시 소식만으로도 국내에서 관심을 모았다.판매자가 올린 차량 가격은 약 3900만 원으로 현지 판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그 대신 한국에서 SU7을 인도할 경우 배송비 1700만~2400만 원을 추가 부2024-04-09 10:55:00
- 하이브리드車 고속 질주에… 판매량 톱10중 7개서 모델 갖춰올 1분기(1∼3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 톱10 중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지로 가진 차량이 7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엔 톱10 중 4종만이 하이브리드 선택지가 있던 것에 비춰 보면 하이브리드 쏠림 현상이 1년 새 눈에 띄게 심화된 셈이다. 8일 시장분석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1분기 승용차 판매 상위 10위 중에 하이브리드가 있는 모델은 쏘렌토(기아), 싼타페(현대자동차), 카니발(기아), 스포티지(기아), 그랜저(현대차), 투싼(현대차), 아반떼(현대차) 등 7종이다. 지난해 1분기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그랜저, 아반떼, 스포티지, 쏘렌토 등 4종뿐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각 모델별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도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톱10 중에 판매량 6위(1만6998대) 쏘렌토만 하이브리드 비중이 60.4%로 50%를 넘겼다. 하지만 올해는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이 50%를 넘는 모델이 5종에 이른다. 1분기 판매 톱3 중 하2024-04-09 03:00:00
- [간추린 뉴스]LH, 청년 등 대상 임대료 절반 상가 공급 外■ LH, 청년 등 대상 임대료 절반 상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일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상가 307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로 임대료가 인근 시세 대비 최대 50% 낮다. 최초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지만 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2년 단위로 재계약해 최장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하면 된다.2024-04-09 03:00:00
- 신세계 강남점에 마이바흐 팝업매장신세계백화점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8일부터 15일까지 강남점 1층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와 함께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임시매장(팝업스토어·사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팝업에서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스페셜 에디션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4MATIC 오트 부아튀르 에디션’ 모델을 전시, 판매한다. 해당 모델은 국내에 단 20대만 들어온 한정 모델로 고급 맞춤복을 뜻하는 ‘오트쿠튀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차량이다. 가격은 5억9000만 원이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새롭고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4-09 03:00:00
- 中, 세계 전기차시장 점유율 12.5%… 사상 첫 두자릿수세계 전기차 시장(중국 제외)에서 중국 완성차 업체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 3.4%에 불과했던 중국 완성차 업체의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12.5%까지 높아졌다. 정부 지원과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한 중국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가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초저가 공세와 지역별 시장 공략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의 경우 중국 업체의 세계 시장 점유율 증가 추세가 더 가파르다. 2019년 9.2%였던 점유율은 2023년도에 34.6%까지 증가했다.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채택 비중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2024-04-09 03:00:00
- 현대차, 인도서도 배터리 현지화… 가격경쟁력 쑥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기차 공급망 현지화’를 통해 신흥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에서 ‘전기차 리더십’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인도산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로 공략 현대차·기아는 8일 경기 화성시의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인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전기차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현대차·기아 전용 배터리셀 개발과 생산,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엑사이드는 향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현대차·기아 생산 거점에 공급하게 된다. 엑사이드는 배터리 원료 상당 비중을 현지에서 직접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3월 누적 판매량2024-04-09 03:00:00
- 벤츠코리아, 부산 ‘2024 기브앤레이스’ 성료… 기부금 10억2000만 모금 “역대 최대”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7일 부산에서 개최한 기부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제11회 벤츠 기브앤레이스(2024 Mercedes-Benz GIVE’N RACE)’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기부금 총 10억1776억 원을 모금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은 벤츠 기브앤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달리기 행사다. 기부와 달리기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벤츠코리아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11회 행사까지 누적 약 13만1000명이 참가했고 누적 기부금은 약 66억 원을 기록했다.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이번 기브앤레이스는 부산에서 열렸다. 인기 관광지인 벡스코와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등을 지나는 코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는 10km와 8km, 3km 중 선택해 레이스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졌고 포토존과 소셜미디어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2024-04-08 23:51:00
- [온라인 라운지]맥라렌, 2024 F1 일본 그랑프리 카에 ‘뷰즈’ 옷 입혔다일본 아티스트 밀츠가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를 주제로 디자인한 2024 F1 일본 그랑프리 맥라렌 MCL38 리버리(Livery, 레이싱카 외관을 마감한 스티커 및 페인트 도장)가 공개됐다.이 작품은 글로벌 담배기업 BAT와 ‘맥라렌 포뮬러 1팀’이 공동 진행하는 ‘드리븐 바이 체인지(Driven by Chang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진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맥라렌 레이싱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루이즈 맥이웬은 “밀츠가 2024 일본 그랑프리를 위해 디자인한 ‘MCL38’ 리버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융합된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맥라렌 고유의 파파야 색상은 밀츠의 ‘에도모지 드래곤’의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인해 한 층 더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다”라며, “구름을 뚫고 달리는 용을 상징한 리버리의 흰색과 파란색 요소들 역시 트랙에서 훌륭하게 돋보였다”고 말했다.2024-04-08 16:30:00
- 전기차 부진 머스크 “8월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깜짝 발표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8월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테슬라의 1분기(1∼3월) 판매 실적이 증권가 예상을 밑도는 저조한 수준에 머문 가운데 머스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하기 위해 내놓은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5일(현지 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 로보택시가 8월 8일 공개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FSD)로 무인 택시를 운행하며 요금을 받는 신사업 개척에 첫발을 내디디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머스크는 로보택시 상용화와 관련해 그 이외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깜짝 발표’에 대해 시장에선 기대와 불신이 엇갈리고 있다. 상용화만 된다면 큰 시장이 열릴 것이 분명하지만 이와 관련해 그간 머스크가 여러 번 말을 바꿔왔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5년 전인 2019년 4월 ‘테슬라 자율 투자자 데이’ 행사에서 이미 “2020년까지 로보택시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며 “자동차 운영자2024-04-08 03:00:00
- 수소차 3년간 180% 늘었는데 충전소는 149% 증가 그쳐최근 3년간 수소충전소 설치가 수소차 등록 대수 증가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차 이용자로서는 ‘충전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어 수소차 생태계 확산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 수소차 등록 대수는 3만4872대로 3년 전 3월(1만2439대)보다 180% 늘었다. 반면 동일 기간 수소충전소는 69곳에서 172곳으로 늘어나 149%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충전소 1곳당 차량 대수(차충비)는 180대에서 203대로 늘었다. 차충비가 낮을수록 충전을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다. 수소차를 가진 운전자는 차충비 증가로 인해 수소차 충전에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수소차 충전 인프라가 개선되지 않는 것은 정부가 수소차 보급 속도를 조절하면서 관련 예산을 전기차 충전소 확충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소차 충전시설 예산은 지난해 1896억 원에서 올해 1817억 원2024-04-08 03:00:00
- LG이노텍, 성능 3배 강화한 ‘라이다’ 개발… LG전자와 함께 미래車 분야 존재감↑LG이노텍이 성능을 대폭 강화한 고성능 라이다(LiDAR)를 앞세워 자동차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 센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치)사업을 강화하는 LG전자와 함께 LG그룹 미래자동차 사업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LG이노텍은 기상 악화 시 탐지거리를 기존 대비 3배가량 늘린 ‘고성능 라이다’ 제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다는 적외선 광선을 물체에 쏜 후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대상의 입체감을 감지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센싱 부품이다.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는 물론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차 한 대당 필요한 라이다 개수도 4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LG이노텍은 파악하고 있다. 라이다가 ADAS 핵심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라이다는 카메라와 레이더(RADAR) 등 다른 센싱 부품이 감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어 차량용 센싱 부품 중 가장 고도화된 장치로 평가받는다. 카메라는 어두운 곳2024-04-07 22:46:00
- 한중 합작 레이싱팀, 2024 TCR 아시아 시리즈 도전장2024 TCR 아시아 시리즈에 한중 합작 레이싱팀이 출전한다. 한국과 중국 레이싱팀이 합동으로 팀을 창단하는 건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최초다. 한국 팀 레이스그래프는 지난해 창단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처음 레이스를 펼쳤다. 중국 팀(Z.Speed)은 F3에서 GT3, TCR까지 다양한 레이스 카테고리에 출전하는 팀으로 지난 해부터 현대 커스터머 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팀은 지난 1월 합동 드라이버 테스트를 갖고 TCR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할 드라이버들을 선발했다. 중국 Z.Speed 루카스 대표는 “우린 이미 테스트를 함께 했었고 황도윤은 좋은 드라이버라 생각한다”며 “매우 경험이 많은 드라이버이기에 우리 팀과 함께 TCR 아시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낼 거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순호 레이스그래프 대표는 “Z.speed는 엔지니어로 함께하며 TCR CHINA, 포르쉐 스프린트 챌린지 등에서 레이스를 했던 팀”이라며 “팀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그 동안 Z2024-04-06 14:28:00
- 이베코코리아, 노후 중대형 트럭 대상 조기폐차 지원이베코가 노후 중대형 트럭 대상 조기폐차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베코코리아는 오는 6월 30일까지 캠페인을 통해 변화의 길에 동참하고, 운송의 미래를 선도할 준비가 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베코코리아가 깨끗한 공기와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노후 중대형 경유 트럭 모델의 폐차 지원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화된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이베코의 최신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업계에서 가장 넉넉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상은 정부의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기준인 배출가스 4~5등급(유로 4 혹은 그 이전 차량)에 해당하는 이베코의 중대형 트럭 모델로, 이는 규제 요건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베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베코코리아는 노후화된 트럭 모델을 조기폐차하고 자사의 신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부 보조금과는 별도로 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대형 상용차 ‘웨이’ 구매2024-04-06 14:13:00
- ‘전기차 캐즘’ 직격탄 맞은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益 75%↓전기차 캐즘(chasm, 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이 기업 실적으로 가시화됐다. 완성차의 경우 내연기관 자동차가 있어 전기차 수요 둔화 충격을 일정부분 흡수할 수 있었지만 배터리 업체는 직격탄을 맞고 실적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의 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과 비교래 매출이 29.9% 줄어들 때 영업이익은 75.2% 감소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된 수치를 보였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세액공제(AMPC, 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텍스크레딧(Tax Credit) 혜택은 1889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실적을 상회하는 규모로 이를 제외하면 영업손실 316억 원으로 적자다. 해당 텍스크레딧은 배터리 셀이나 팩 생산 물량에 비례한다. 미국 현지 공장에서 배터리를 많이 생산할수록 혜택도 커2024-04-05 19: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