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LG엔솔-삼성SDI, 차세대 배터리 공개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17일(현지 시간)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참가해 첨단 배터리 제품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전압 미드니켈’, ‘CTP(셀투팩)’ 등의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고전압 미드니켈은 망간 함량을 높여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밀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다. CTP는 셀-모듈-팩으로 이뤄진 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무게와 비용을 절감한 제품이다. 삼성SDI는 전기 상용차에 특화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개했다. 신규 극판 기술을 적용해 기존 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배터리도 전시했다.2024-09-19 03:00:00
보급형 EV 시대, 소형화 바람 거세져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대 중 1대가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EV3와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 시작가 2000만∼3000만 원의 보급형 소형 전기차가 인기를 얻으면서다. 18일 국내 완성차 5개 사(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8월 국내에서 팔린 소형 SUV는 1만6296대로 집계됐다. 이 중 전기차는 35.6%에 해당하는 5808대. 통상 이 수치는 10% 안팎을 유지해 왔는데 이번에 전기차 비중이 20%포인트가량 늘었다. 전년 동기만 해도 이 비중은 9%에 불과했다.각각 7월과 8월 공식 출시된 EV3와 캐스퍼 일렉트릭의 판매량이 급성장한 게 배경으로 꼽힌다. 7월 1975대의 판매 실적을 올린 EV3는 8월 이보다 102.6% 증가한 4002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지난달 첫 판매 기록으로 1439대를 신고했다. 두 모델은 8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1, 22024-09-19 03:00:00
중국 전기차 수입 1조원 넘었다…독일·미국 제치고 압도적 1위 올해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1조 원을 돌파하며 수입 1위국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의 순수전기차(BEV) 수입액은 12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했다.국가별로는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8억4800만 달러(약 1조1350억 원)로 전체 수입액의 65.8%를 차지해 압도적 1위였다.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지난해 1위였던 독일은 3억38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4400만 달러), 영국(2300만 달러) 순이었다.올해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은 848% 폭증하고, 독일산 수입액은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그간 국내에 수입되는 중국산 전기차 대부분은 버스, 트럭 등 상용차였으나, 중국산 테슬라가 수입되기 시작하며 수입액이 크게 늘어났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중국산 테슬라는 미국산보다 싼 가격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입됐다.향후 중국산뿐만 아니라 중2024-09-18 10:15:00
FMC, 일본 모터스포츠 참관… 유망주 육성·양국 교류 추진국내 유일 포뮬러 시합을 주최하는 FMC가 14일(현지시간) 일본 최고 레이싱 종목인 도요타 가주레이싱 GR 86/BRZ 컵 시리즈를 참관했다. 레이싱 인구 20만명에 육박하는 일본 레이싱의 체계적인 문화를 파악해 유망주 육성 및 양국 모터스포츠 교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GR 86/BRZ 컵 시리즈는 글로벌 스포츠카인 도요타 86과 스바루 BRZ 차량으로만 진행되는 스프린트 대회다. 이 대회는 기존 도요타 가주 레이싱 86/BRZ 레이스에서 규모가 확장됐다. 전문 드라이버 부문 프로페셔널과 순수 아마추어 클래스인 클럽맨 시리즈로 구분 돼 누구나 원하면 모터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뒀다. 이 대회를 주최한 도요타 가주레이싱은 ‘길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차를 만든다’는 철학과 ‘향후 100년 동안 사람들이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차량 만들기’라는 철학 아래 탄생한 도요타 특화 브랜드다. 특히 모터스포츠로 쌓은 기술과 역량을 보다 빠르게 양산차에 적용하고 ‘2024-09-14 18:15:00
돈 나갈 일 많은 추석, 전기차 무료 충전소는 어디?추석 연휴 고속도로 6곳에서 무료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로 귀성길을 떠나는 운전자들의 부담이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14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충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휴게소에 전기차 이동형 충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서비스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됐다.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 제공 휴게소는 충전 시설 가동률과 차량 집중도 등을 고려해 기흥(부산방면), 건천(부산방면), 건천(서울방면), 군산(목포방면), 신탄진(서울방면), 치악(춘천방면) 등을 선정했다. 군산(목포방면)에는 5기, 기흥(부산방면)과 신탄진(서울방면)에는 각각 4기, 치악(춘천방면)에는 2기, 건천(서울·부산) 방면에는 각각 1등 총 17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해당 휴게소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 단 전기차 1대당 약 100km를 운행할 수 있는 20kW의 전력까지만 무료로 충전 가능하다.휴게소별로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2024-09-14 07:59:00
현대차-GM ‘미래차 동맹’… 전기차 등 공동 개발-생산한다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1위를 달리는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가 동맹을 맺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미국에서 메리 바라 GM 회장을 만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 두 회사가 향후 전기차나 수소차 등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서기 위해 ‘미래차 동맹’을 맺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현대차와 GM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메리 배라 GM 회장은 최근 미국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만나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 현대차와 GM은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잠재적인 협력 분야는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생산”이라며 “양 사는 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경쟁관계인 두 회사의 협력을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 협력의 방점은 미래차 분야에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 회장은 “현대차와 GM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2024-09-13 03:00:00
볼보코리아,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 보증 끝나도 지속 제공한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볼보 EV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를 무기한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전기차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서비스 대상은 볼보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C40 리차지(Recharge)와 XC40 리차지(Recharge)로, 총 16개의 안전 관련 항목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고전압 배터리 셀 전압과 충전 상태, 온도 편차, 냉각 시스템, 케이블 상태 점검 등이 포함되며,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함께 제공된다.전국 39개의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이 ‘헤이 볼보’ 앱, 볼보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서비스 바이 볼보’ 채널을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찾을 수 있다.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는 “전기차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2024-09-13 01:41:00
커지는 인증 중고차 시장… 이젠 ‘계약-결제-배송’까지 온라인으로연간 약 400만 대가 거래되는 자동차 시장, 이중 약 65%(약 260만 대) 가량은 중고차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에 대한 이미지는 허위 매물, 높은 금리 등 부정적인 것들이 대다수였다. 수입차 딜러사들은 이런 문제를 포착해 자사 중고차를 매입해 직접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정비 후 중고차 시장에 내놓는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런칭했다. 2005년 BMW, 이후 2010년대엔 다수의 수입차 브랜드에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그러나 국내 기업의 경우, 중소기업 적합 업종에 따른 제한으로 2022년이 돼서야 중고차 판매업 진출이2024-09-12 17:55:17
포르쉐코리아, ‘제2회 기술경진대회’ 개최… 직원 역량 강화→차별화된 서비스 구현 포르쉐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테크니션 기술력과 전문성 증진 일환으로 ‘2024 기술경진대회(2024 National Tech Championship)’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은 포르쉐코리아 기술경진대회는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14개 공식 서비스센터 소속 테크니션이 참가해 기술력 경쟁을 펼친다.본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테크니션 123명을 대상으로 포르쉐 차량 이해도와 기능 및 기술 관련 이론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중 상위 9명이 보선에 올랐다. 본선은 지난 11일 실기 테스트로 진행됐다.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고장 원인을 진단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특히 올해는 브랜드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을 기념하기 위해 상위 9명을 본선에 선발하고 1위 1명과 2등 1명을 최종 선정했다. 9·1·1을 의미하는 인원 선발 구성이다.최종 우승한 2명에게는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2024-09-12 17:33:00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DS 전기차 무상점검 실시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와 DS 전기차 대상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전기차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 종합 대책’ 마련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이 산하 브랜드 전기차를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 캠페인에 돌입한다.캠페인 기간 동안 실시되는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에는 전기차 운영에 필수적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BC와 BMS 등을 포함한 총 7가지 항목의 전자 제어 장치, 고전압 케이블, 배터리 언더 커버 손상 여부, 냉각수 등에 대한 점검이 포함된다.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 대상인 푸조와 DS 전기차 고객에게는 유로레파를 포함한 일반 부품에 대해 20% 할인도 함께 지원한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푸조·DS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고,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2024-09-12 16:02:00
‘전기차 화재’ 벤츠, 배터리 허위 광고였나?… 공정위, 현장 조사전기차에 중국산 저가 배터리를 장착한 사실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는 벤츠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중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전기차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벤츠가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 표시광고법이나 공정거래법을 어겼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를 일으킨 벤츠 전기차 모델(EQE)은 일부에만 중국 1위 배터리 업체 CATL의 배터리가 장착됐고, 나머지에는 중국 파라시스의2024-09-10 19:36:00
‘BMW i 소울메이트’ 출시… 세차 지원에 문화 혜택까지BMW코리아가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10일 선보인 ‘BMW i 소울메이트’는 BMW 순수 전기차 제품군 i 모델 구매 고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전기차 생활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는 물론,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까지 BMW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먼저 BMW i 소울메이트 멤버십 대상자에게는 연 1회 방문식 외부 세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안전한 귀가를 돕는 대리운전 서비스 3만 원 쿠폰이 지원된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크 하얏트 부산,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등 국내 주요 특급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혜택도 준비했다. 식음업장 이용 시 5~10% 할인, 호텔 내 BMW 차징 스테이션 이용 고객 대상 3시간 무료 주차, 로비 라운지에서 무료 음료 제공 등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이용 가능한 혜택 및 사용 가능 범위는 각 호텔별로 다르다.문화 예술 및 라이프스타일 혜택 또한 다양하게 2024-09-10 18:07:00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혼다코리아가 모터사이클 고객의 안전한 라이딩을 지원하기 위해 ‘세이프 앤 세이브 서비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혼다코리아 정식 수입 모터사이클 전 모델이 대상이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5주간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 및 판매점에서 진행된다.기간 내 딜러 및 판매점 내방 고객은 정기 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점검 후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헬멧 김 서림 방지 스프레이를 증정한다. 또한, 기간 내 내방 고객에 한해 행사 종료 후 3개월간 순정 배터리 교환 30%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2024-09-10 17:49:00
이베코코리아, 상용차 정비 기술 인재 육성 산학협력 협약 체결이베코코리아가 상용차 정비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및 동의과학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베코그룹은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의 우선 과제로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에 따라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이베코 또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각 국가의 시장 전반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중이다.이번 산학협력은 이베코코리아가 지사설립 10주년을 맞아 국내 상용차 산업 성장에 더욱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변화의 행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수한 인력 확보를 통한 브랜드 서비스 품질 향상, 나아가 국내 상용차 업계의 탄탄한 성장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베코코리아는 항구도시로서 국내 상용차 운용 인구가 많아 전문 정비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인천과 부산 두 지역의 대학을 협업대학으로 선정하고, 상용차의2024-09-10 17:34:00
전기차 충전 중 연기…국토부·제조사 합동조사 예정제주의 한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중 연기가 발생했다.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7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출동한 소방 당국은 해당 전기차에서 화염 없이 연기만 나는 상태인 점을 고려, 인근에 주차된 차들과 함께 지상으로 이동시키는 조치를 취했다.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해당 차량 제조사와 합동 조사를 벌여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 원인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뉴스1)2024-09-10 11:35:00
쏘렌토·스포티지 11만대 판매…기아, SUV 주도권 이어간다기아가 중형 스포츠실용차(SUV)는 쏘렌토, 준중형 SUV는 스포티지를 각각 앞세워 SUV 판매를 더 확대한다. 기아는 특히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에 이어 연내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도 출시 예정이어서, 기아의 SUV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쏘렌토의 1~8월 누적 국내 판매량은 6만6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9412대)보다 22.8%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가 될 전망이다. 스포티지의 1~8월 누적 국내 판매량도 5만1522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8월(4만7919대)보다 7.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현대차의 인기 중형 SUV인 싼타페 판매량(5만728대)과 비교해도 앞선 수치다. 쏘렌토와 스포티지의 1~8월 누적 판매량 합계는 11만2208대에 달한다. 이 기간 기아의 국내 전체 판매량(36만1760대) 중에서 31%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올해 쏘렌토와 스포티지 신규 모델을 선보이는 만큼, 국내2024-09-10 10:56:00
사람까지 덮친 불길…중국도 전기차 화재 공포최근 국내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이어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며 주변 사람 옷에까지 불이 옮겨붙은 아찔한 화재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됐다. 5일 신경보(新京报)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동부 장쑤성 쉬이(盱眙)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영상이 SNS에 확산됐다. 영상엔 주차돼 있던 전기삼륜차에서 불길이 치솟더니 순식간에 주변으로 번지는 장면이 찍혔다. 주변 남성의 옷에까지 불이 붙은 아찔한 장면도 담겼다. 남성은 급히 옷을 벗어던졌다.이후 쇼핑몰 직원 등이 소화기로 불길을 잡으며 더 큰 화재로 이어지기 전에 진화했다. 옷에 불이 붙었던 남성은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고, 다른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중국에서도 주행 중이거나 주차된 상태 등 여러 상황에서 전기차 화재가 일어나며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업2024-09-10 10:14:00
국토교통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원료 등 정보공개 의무화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를 위해「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자동차등록규칙」개정안을 9월 10일부터 10월 2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입법예고안은 자동차 제작사 및 수입사가 전기자동차를 판매할 때 소비자에게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를 제공토록 하고, 자동차등록증에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가 표시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공 정보는 배터리의 용량, 정격전압, 최고출력, 배터리 셀의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 등이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국민들의 배터리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하여 전기차 안전과 관련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24-09-10 08:43:00
기아 노사, ‘현대차와 동일하게’ 상여 500%·2400만 등 잠정합의… “타스만이 살렸다”기아 노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적으로 2024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측이 앞서 임단협을 마무리한 현대자동차 수준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고 노조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 또 노조가 강하게 요구한 퇴직자 신차 평생 할인은 내년 출시 예정인 픽업트럭 모델 ‘타스만’을 할인 대상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기아는 노사가 9일 오토랜드(AutoLand) 광명에서 열린 임단협 9차 본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4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노린다. 임금의 경우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성과금 300%+1000만 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 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 격려금 100%+500만 원, 무분규 합의 노력에 대한 무상주 57주(9일 종가 기준 574만5600원)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 원 등이 포함됐다. 기본급 월 2024-09-10 06:00:00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트랙데이 종료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고객 대상 ‘트랙데이’ 행사를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8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혼다 트랙데이 행사에는 아카데미 및 서킷 체험 주행 등 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카데미 주행의 경우 혼다의 레이싱 DNA가 담긴 CBR시리즈와 스포츠 네이키드 CB시리즈를 보유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전문 인스트럭터의 서킷 주행 교육과 함께 인제 스피디움을 주행했다.서킷 체험 주행은 기종, 배기량, 정식 수입 여부와 무관하게 혼다 모터사이클 전 모델이 참가 가능한 세션으로 더 많은 고객이 서킷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이번 혼다 트랙데이 참가고객 84명 중 71%(60명) 이상은 신규 참가자였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 트랙데이는 일상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이내믹 모터스포츠의 꽃’ 트랙 주행의 즐거움을 느끼고, 혼다 모터사이클 라이더와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모터사이클 라이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전’과 ‘즐2024-09-09 14: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