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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2020년 단체교섭 조인식 진행… 완성車 4번째로 임단협 마무리기아자동차 노사가 가까스로 해를 넘기지 않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 기아차 노사는 30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소하리공장에서 2020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에는 최준영 기아차 대표이사와 최종태 노조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은 노사가 지난 8월 27일 상견례를 갖고 16차례 본교섭을 거쳐 이뤄졌다. 교섭 과정에서 노조는 4차례 부분파업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3만 여대 규모 생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마지막 제16차 교섭은 밤샘 논의 끝에 기본급 동결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11년 만에 기본급을 동결하는데 노사가 합의한 것이다. 이밖에 성과급 150%,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 원 등이 합의안에 포함됐다. 잠정합의안은 29일 진행된 조합원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함에 따라 최종 가결됐다. 주요 쟁점이었던 잔업 30분 복원은 25분 복원으로 합의했고 정년 연장 건은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해 퇴직2020-12-30 16:34:00
“한국 사회에 한 발짝 가까이”… 포르쉐코리아, 올해 ‘두드림’ 사회공헌 캠페인 확대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한 해 동안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보다 확장된 지원 대상과 범위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드림(Do Dream)’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상황에 맞춰 기존 프로그램 유지 및 확대와 적극적인 신규 프로그램 개발로 아동복지 증진 및 사회복지 실현 차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브랜드 정체성인 ‘꿈’을 콘셉트로 설정해 실내 체육관을 건립하는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와 다양한 예체능 인재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포르쉐 드림 업’은 미래 세대를 위한 브랜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특히 올해는 학교 내 숲을 조성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포르쉐 드림 서클’까지 새롭게 선보여 현대기술과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가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주요 성과로는 4년 동안 일반학교 1곳과 특수학교 5곳 등2020-12-30 15:58:00
제네시스, 전용 금융 프로그램 ‘지-파이낸스’ 출시제네시스는 금융 프로그램 ‘지-파이낸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제네시스 금융 상품을 한 단계 발전시킨 지-파이낸스는 최근 GV70 출시 등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에 맞춰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제네시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제네시스가 운영하고 있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과 유사하게, 할부에서 리스/렌트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맞춤형 상품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할부 상품의 경우 표준형, 유예형, 거치형 등 유형별로 신규 선택사양을 도입해 고객들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표준형의 경우 현재 12~60개월인 할부 기간을 12~120개월까지로 대폭 늘렸다. 유예형의 경우에는 36개월 기준으로 최대 55%까지였던 유예율을 80%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거치형의 경우에는 기존 12개월만 가능했던 원금 거치 기간을 6, 12, 18, 24개월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2020-12-30 15:33:00
“연쇄 부도 위기”…쌍용차 협력사, 대기업 부품업체에 ‘납품 재개’ 호소 쌍용자동차에 납품하는 중소 협력사들이 대기업의 납품 거부에 따른 평택공장의 생산 중단 위기와 관련해 “부품 공급을 재개해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에 힘써달라”고 호소했다.쌍용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350개 중소 협력사 모임인 ‘쌍용차협동회’(이하 협동회)는 30일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협력사 호소문’을 통해 “쌍용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는 물론 16만여명의 임직원이 속한 중소 협력사의 고용 안정과 생존을 위해 부품 공급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협동회는 “현재 일부 대기업과 외국계 부품 협력사가 회생절차를 이유로 부품 공급을 거부하고 있어 쌍용차가 생산 중단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로 인해 대부분의 중소 협력사는 생산 라인을 가동하지 못해 연쇄 부도와 실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협동회는 “쌍용차의 경영 위기로 중소 협력사들은 미래를 가늠할 수 없는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정부와 금융권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도 촉구했다. 협동회는 전날(29일) 회2020-12-30 15:24:00
현대차 울산공장 4공장 확진자 발생…42라인 일시 가동중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30일 오전 현대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포터를 생산하는 4공장 42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전 10시께부터 해당 생산라인을 멈췄다. 이 직원은 지난 29일 울산 626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부부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보건당국은 4공장 42라인에서 확진 직원과 함께 근무한 주간조 수백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확진 직원의 동선을 파악해 접촉 가능성이 높은 직원은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직원도 자가격리를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팰리세이드와 스타렉스를 생산하는 4공장 41라인은 42라인과 떨어져 있는 관계로 정상 가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휴무기간에 울산공장의 가동을 모두 멈추고 코로나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2020-12-30 15:08:00
한국타이어,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맞이’ 행사 실시티스테이션닷컴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8일까지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따뜻한 겨울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고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참가자들은 티스테이션닷컴에 로그인 후 ‘따뜻한 겨울맞이’ 페이지를 통해 선물상자를 열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차량용 키트가 제공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이벤트 응모 후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행사 대상 타이어를 4개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0명에게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증정될 예정이다. 카카오톡 공유는 ‘따뜻한 겨울맞이’ 행사 페이지를 방문하고, 해당 페이지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응모 가능하다. 공유 누적 횟수 상위 10명에게 투썸플레이스 초콜릿 케이크가 제공된다. 페이지 공유 횟수가 늘어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행사 기간 내 타이어를 구매하고 장착을 완료한 후 티스테이션닷컴에 매장평 또는2020-12-30 14:07:00
내년 친환경차 관련 정부 지원 급감… 전기차·하이브리드 차종 혜택↓내년부터 친환경차에 대한 정부 지원 혜택이 대폭 줄어든다. 순수전기차 보조금이 급감하고, 하이브리드 차종 세금 혜택도 최저 수준으로 조정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21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관련 제도를 30일 발표했다. 먼저 자동차세제부문은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이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감면 한도는 최대 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 개소세 감면 혜택은 오는 2022년까지 2년 연장되며 감면 한도액은 300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차종 취득세 감면한도는 9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크게 줄어든다. 또 운송사업용 전기·수소전기버스를 구입할 경우 부가가치세가 2022년까지 2년간 면제된다. 환경부문은 전기차 보조금이 최대 700만 원으로 종전보다 100만 원 줄고, 최대 500만 원까지 지급됐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보조금은 폐지된다. 전기차 및 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혜택은 2022년까지 2년 연장된다. 자동차안전부문의2020-12-30 13:43:00
한국닛산, AS 서비스 총괄 담당 ‘KCC 모빌리티’ 선정한국닛산은 2021년부터 AS 서비스를 총괄할 공식 파트너로 KCC 모빌리티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닛산은 2028년말까지 닛산 및 인피니티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보장한다. KCC 모빌리티는 모그룹 KCC 오토그룹을 통해 한국닛산의 대다수 기존 닛산 및 인피니티 딜러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지역에서 기존과 변함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CC 오토그룹은 지난 약 10년간 닛산과 인피니티 공식 딜러로서 사업을 운영했다.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높은 지식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겸비하고 있다. KCC 모빌리티 관계자는 “닛산 글로벌 본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12-30 11:49:00
현대차그룹, 美 ‘2020 굿디자인 어워드’서 9개 제품 수상현대자동차그룹 신제품이 미국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제품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대거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올 뉴 아반떼·콘셉트카 45·프로페시·하이차저·K5·쏘렌토·G80·GV80·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9개 제품이 미국 유력한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등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한 3개 차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가 지난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는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극대화한 기하학적인 알고리즘(데이터나 수식을 통해 자연적으로 도형이 생겨나는 것)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올 뉴 아반떼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리 쥬얼2020-12-30 11:20:00
개소세 인하 연장 등…2021년,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30일 세제·환경·안전·관세 등 오는 2021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해 발표했다.자동차 세제 부문에서는 개별소비세 30% 인하가 6개월 연장돼 오는 6월30일까지 100만원 한도 내에서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개별소비세도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연장된다. 하이브리드차 취득세 감면한도는 2021년 12월31일까지 9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축소된다.환경 부문은 전기차 보조금이 기준액 800만원에서 기준액 700만원으로 축소,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보조금 폐지 등이 시행된다.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이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 연장된다.자동차 안전 부문은 화재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자동차의 운행제한, 리콜 과징금 부과기준 강화 등 자동차관리법이 일부 개정된다. 또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적용 차종 확대 등 자동차 안전기준 강화 관련 일부 규칙이 개정돼 새로 시행된다.관세 부문은 한·중미 FTA에 따라 승용차2020-12-30 10:47:00
충격-진동 빠르게 흡수… ‘마법 양탄자’ 탄듯 편안그동안 경험해 볼 수 없었던 편안한 승차감과 차의 품격을 높여주는 디테일.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올 9월 국내에 출시한 ‘뉴 고스트’를 타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두 대목이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된 고스트 시승은 16일 서울∼강원 홍천군을 왕복하는 코스에서 진행됐다. 전장이 5.5m가 넘는 큰 차지만 최대 571마력을 내는 12기통 6.75L 트윈터보 엔진의 힘은 충분했다. 가속 페달을 깊숙이 밟았을 때 잠깐씩 ‘터보래그’는 느껴졌지만 가파른 산길에서도 2.5t의 중량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민첩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롤스로이스 스스로 ‘마법 양탄자’ 같다고 자랑하는 승차감이다. 미리 알고 있던 요철은 물론이고 생각하지 못했던 장애물을 밟았을 때도 충격과 진동을 빠르게 흡수했다. 다른 브랜드 최고급 세단들이 가진 부드러운 승차감에는 미묘한 출렁거림이 동반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뉴 고스트는 부드러우면서도 재빠르게 차의 움직임을 잡아내는 느낌이었다. 100kg 이상2020-12-30 03:00:00
크고 우아한 ‘그랜저’-첨단 IT 무장 ‘모델3’, 올해 가장 잘 달렸다‘더 크고 고급스러운 차, 혹은 첨단 정보기술(IT)로 무장한 신개념 차.’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은 두 차량의 비결에 대한 자동차 업계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올해 국내 차 시장은 지난해보다 더 성장했다.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전체 ‘베스트셀링 카’로 등극하고 순수전기차(EV) 분야에서는 테슬라 ‘모델3’가 판매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의 ‘더 뉴 그랜저’는 지난달까지 13만6000여 대가 팔리면서 올해 15만 대 판매 고지를 넘보고 있다. 지난해 말 부분 변경된 그랜저는 주간주행등(DRL)에 히든 라이팅 램프를 적용한 독특한 전면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엇갈린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된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9만여 대)에 비해 50% 이상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예약했다. 제네시스를 제외하면 현대차2020-12-30 03:00:00
볼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동차 안전 및 역할 변화 발표볼보는 최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안전에 대한 개념과 자동차 역할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는 미국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Harris Poll) 협력해 이뤄졌다. 18세 이상 면허증을 소지한 남녀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방식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안전에 대해 새로운 의미부여 ▲팬데믹 이후 자동차 역할 및 인식 변화 ▲새로운 안전에 대한 차량 옵션 등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한 소비자 인식을 엿볼 수 있다.볼보USA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 약 80%가 안전 인식에 대한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안전에 대한 개념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자 80%가 코로나19로 인해 1년 전보다 본인과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을 더욱 많이 걱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특히 안전에 대한 정의가 6개월 전보다 광범위해2020-12-29 19:35:00
기아차, 신축년 사흘 앞두고 임단협 타결… 11년 만에 기본급 동결 합의기아자동차 노사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사흘 앞두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했다. 11년 만에 이뤄진 임금동결 합의안에 과반수가 찬성했다. 기아차는 29일 진행된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임금협상안과 단체협상안이 각각 58.6%(1만5856명), 55.8%(1만5092명)의 찬성표를 받아 2020년 임단협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원 투표에는 총원 2만9262명 중 2만7050명이 참여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노사는 오는 30일 임단협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소하리공장에서 진행된 제16차 교섭에서 밤샘 논의 끝에 이번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 원 등이다. 쟁점이었던 잔업 30분 복원은 25분 복원으로 합의했다. 올해 교섭 과정에서 노조는 4차례에 걸쳐 부분파업을 강행했다. 이로 인한 사측 생산 손실은 약 3만 여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2020-12-29 18:38:00
하늘 나는 차로 서울-수도권 30분내로…SKT ‘티맵모빌리티’ 출범SK텔레콤이 기존 모빌리티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리시킨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와 동맹을 맺고 택시호출, 대리운전, 공유주차 사업 등을 넘어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까지 ‘종합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쏘카 등 기존 모빌리티 사업자 뿐 아니라 플라잉카 등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추진 중인 현대자동차그룹 등과의 혁신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티맵모빌리티는 29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 둥지를 틀고, 이종호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컴퍼니장을 대표로 선임하며 출범을 선언했다. 기존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부 소속 직원들이 대부분 티맵모빌리티로 이동해 조직을 정비하고 내년부터 새로 채용된 경력직원들이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1위 내비게이션인 T맵을 기반으로 하는 △택시호출, 대리운전, 공유 주차 플랫폼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등에 탑재된 차량 내2020-12-29 17:33:00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앤컴퍼니’로 사명 변경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사명을 ‘한국앤컴퍼니’로 변경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29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명을 한국앤컴퍼니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관계자는 “새 사명에는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그룹의 장기적 비전과 의지가 담겼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또 기업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사명에 반영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통합 브랜드 체계를 갖춰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기존 한국테크놀로지 상호를 쓰고 있는 자동차 전장업체와의 분쟁과 관련해서는 법적 다툼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12-29 17:27:00
쌍용차 평택공장, 연말까지 정상가동…“부품사 협의 진행중”일부 대기업 협력사들의 부품공급 거부로 24일과 28일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 쌍용자동차가 29일 오후 평택공장을 정상 가동했다. 쌍용차는 29일 오후 “계약 고객들에게 차량 제공을 위해 긴급히 부품을 조달해 라인을 정상적으로 가동한다”며 “협력사와 계속적으로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쌍용차와 부품 협상을 벌이고 있는 부품사는 LG하우시스(범퍼), 보그워너오창(T/C Assy),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미터) 등 3곳으로, 이들 업체들은 올해 연말까지 부품을 공급하며 관련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차량을 인도받기로 한 소비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품을 공급받기로 했다”며 “이와 별도로 3개 업체와의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4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적자, 모회사 마힌드라의 투자철회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은 쌍용차는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했다.2020-12-29 14:39:00
기업이 전기차·수소차 구매하면 보조금 우선 배정정부가 미래차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이 전기차·수소차를 구매하면 정부 보조금이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민간기업의 자발적인 미래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한국형 미래차 전환 100(K-EV100)’ 업종별 1차 설명회를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1차 설명회는 먼저 주요 은행과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한국형 미래차 전환 100’의 참여방법, 지원사항 등 추진방안을 소개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미래차 전환 100’은 민간 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계획(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친환경 미래차 보급’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보조금 지원, 공공부문 의무구매제 등 정부 주도 정책뿐만 아니라 민간의 자발적 미래차 전환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업이 미래차 전환을 공개 약속할 경우 환경부는2020-12-29 12:09:00
지금까지 없던 ‘진짜 전기차’가 몰려온다“내년이 진짜 전기차 시대다. 기존에는 없던 전기차들이 대거 출시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한 자동차 업체 임원이 2021년 자동차 시장을 전망하며 한 말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수년간 연구한 결과가 집대성된 신형 전기차들이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내년이야말로 전기차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한 시험용 전기차 수준이 아닌, 업체마다 미래를 걸고 만든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 시장에서 치고 나가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기업 간 전기차 기술과 품질 격차가 점점 벌어져 따라잡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만 전기차 10만 대를 추가로 보급해 국내 누적 전기차 대수를 23만 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시장 공략을 위한 비장의 무기를 속속 준비 중이다. 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준비한 무기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장착한 전기차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내연기관 플랫2020-12-29 03:00:00
미쉐린,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기술 산업화 박차미쉐린그룹과 파이로웨이브는 혁신적인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파이로웨이브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포장재, 단열재 및 가전제품 등에서 사용되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스티렌을 생산할 계획이다. 재활용 스티렌은 폴리스티렌과 타이어 및 기타 소비재 생산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합성고무로 쓰이게 된다. 기존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들은 열처리 방식을 활용하는데 반해 파이로웨이브 기술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고품질 원료로 바꿔주는 게 핵심이다. 특히 탄소배출량 감소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인 전기를 활용해 이 과정을 처리한다는 장점뿐 아니라 기존 기술 대비 높은 수율과 정확성을 갖추고 있어 석유 및 가스 등의 천연자원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 간의 공동개발 협력은 기존 순환형 플라스틱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사슬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이어 산업은 물론 자동차 및 전자제품 등의 분야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 생산,2020-12-28 10: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