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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XM3 유럽 수출 확정… 일본·호주도 순차 공략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XM3’ 유럽 수출로 돌파구를 찾는다. 르노그룹은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유럽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XM3가 내년부터 유럽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다고 발표했다. XM3 수출명은 르노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로 결정됐다. 주력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 뉴 아르카나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공략한다. 앞서 수출이 결정된 칠레를 비롯해 일본과 호주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뉴 아르카나는 러시아 내수 전용 모델인 기존의 아르카나와는 플랫폼부터 엔진,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많은 부분에 차이를 둔 글로벌 시장 공략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뉴 아르카나는 지난 7월부터 르노그룹을 새롭게 책임지고 있는 루카 데 메오 CEO가 부임한 후 유럽시장에 처2020-09-23 17:00:00
현대차,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판매가 확정… 최상위 트림 3467만원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가격이 2000만 원 후반 대부터 시작한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계약은 오는 28일부터 전국 현대차 판매 지점에서 접수를 받는다.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모던 2857만 ▲프리미엄 3073만 ▲인스퍼레이션 3467만 원으로 책정됐다. 하이브리드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3.5%가 반영된 가격이다. 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모델로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은 물론,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안전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신형 투싼은 차세대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2020-09-23 15:29:00
폭스바겐코리아, 3일 안에 수리하고 탁송까지…폭스바겐코리아는 전국 35개 서비스센터에서 ‘정시 출고 사고 수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대상은 사고로 인해 범퍼, 후드, 펜더, 도어, 트렁크 중 하나의 외장 부품 교환 또는 수리를 위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다. 보험수리의 경우 보험사 수리 승인 이후, 현금수리는 고객의 수리 승인 이후 3일 이내(근무일 기준) 고객과 약속한 정시 출고를 이행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캠페인 기간 동안 대상 고객에게는 픽업 또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약 정시 출고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 해당 고객에게 5만 원에서 10만 원 상당의 추가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키로 했다. 이는 사고 차량 지원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바우처와 중복으로 사용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9-23 15:04:00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 무료급식소에 칸막이 1000개 설치 지원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인천 지역 무료 급식소에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칸막이 설치를 지원한다. 한마음재단은 23일 한국GM 부평 본사에서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지역 무료 급식소에 칸막이 설치를 위한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금은 코로나19가 안정적인 수준으로 내려가 무료 급식소 운영이 재개될 경우를 대비해 전달됐다, 10월 동안 인천 지역 무료 급식소 42곳에 1089개의 칸막이를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19의 확산 지속으로 인해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무료 급식소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마음재단은 급식소를 통한 코로나 추가 확산과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칸막이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무료 급식소에 칸막이가 설치되면 식사 중 옆 사람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2020-09-23 14:32:00
한국타이어, 코로나19 의료진에 간식 지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3일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간식을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가 되는 가운데 코로나 검사는 물론 지역사회 방역 업무에 매진하며 희망과 사랑의 불씨를 지피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9일 유성구보건소를 시작으로 11일 대덕구보건소, 16일 금산군보건소, 22일 태안군보건소에 각각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간식은 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베이커리센터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 등으로 구성된 제과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 대전시 대덕구를 비롯한 충청지역 지방자치단체에 7000만 원 등 취약계층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노동조합을 포함한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나서 대전 대덕구 신탄진시장과 신탄진역 등 주변 다중이용시설 긴급 방역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위축된 소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2020-09-23 14:12:00
2000만원대 전기차 시대 온다…테슬라, 배터리 ‘나비효과’ 가져올까테슬라가 기존 배터리보다 성능이 좋고 가격은 싼 제품을 만들어 반값 수준에 전기차를 공급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전세계 배터리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와 ‘타사의 혁신 계획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가속화 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23일(한국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배터리 데이’ 행사를 열어 기존의 배터리보다 5배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출력은 6배 강하며 주행거리는 16% 늘어난 새로운 배터리 ‘4680’의 개발 계획을 내놨다. 4680은 지름 46mm에 길이 80mm인 원통형 배터리를 의미한다. 1865·2170 등 기존 제품보다 두 배 이상 커졌다. 테슬라 측은 이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전기차의 주행 가능 거리가 기존 제품보다 54%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요한 건 이런 배터리를 기존보다 훨씬 싼 값에 만들겠다고 선언한 점이다. 테슬라 측은 ‘드라이코팅’ 등 신기술의 활2020-09-23 13:06:00
현대차 정몽구재단, 글로벌 장학사업 협약식 개최현대차 정몽구재단은 고려대·서울대·연세대·한양대·KAIST·KDI국제정책대학원 등과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장학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장학사업은 경영·경제, 미래산업 이공계, 공공정책 분야에서 뜻을 펼치기 위해 한국으로 유학 오는 아시아 국가 출신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연 1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250만 원의 정착지원금과 100만 원의 수료격려금도 제공된다. 학생 노력에 따라 재정적 지원은 더욱 늘어난다. 국제 학술대회 참가 시 최대 250만 원의 참가경비를 지원하고, SCI급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되면 300만 원 포상금이 주어진다. 재단은 재정적 지원 외에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도 마련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캠프·세미나 등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사2020-09-23 12:37:00
추석 앞두고 중고차 구입 수요↑… 경차·SUV 시세 상승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고차 구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J셀카는 상위 20개 모델 한 달간 판매 추이를 분석한 9월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23일 공개했다. 이번 달은 전월 대비 평균 증감률 2%를 기록해 지난 6월 이후 유지되고 있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상승세를 견인한 차종은 경차다. 스파크가 전월 대비 12%, ‘레이’가 10% 상승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에도 레이와 모닝이 시세 증감률 1, 2위를 기록하는 등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SUV와 레저용차량 인기는 꾸준한 모습이다. 이 기간 싼타페 평균 증감률이 9%를 기록, 쏘렌토도 1%가 상승해 시세를 유지했다. 특히 카니발은 풀체인지 신형모델 ‘4세대 카니발’ 출시에도 불구하고 시세가 3% 상승하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는 대중교통 이용 자제 분위기에 따라 국내 이동이 많은 명절을 앞두고 SUV와 RV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기가 높은2020-09-23 11:37:00
한국토요타, ‘2021년형 RAV4’ 출시… 편의사양 대폭 강화한국토요타가 ‘2021년형 RAV4’를 23일 출시했다. 이번 2021년형 RAV4 가솔린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돼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기능, 내비게이션 등이 추가됐다. 자동으로 트렁크를 개폐해 편리하게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는 파워 백도어 기능이 확대 적용됐다. 2021년형 RAV4 가솔린 모델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폴딩체어, 접이식 테이블, 담요, RAV4 전용 에어매트로 구성된 ‘차박 패키지’가 제공된다. 50만 원 주유권과 구입 후 3년 이내 일정 조건 내 차대차 사고발생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도요타 신차교환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상무는 “2021년형 RAV4는 가솔린 모델의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더 젊고, 역동적,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형 RAV4 판매가격은 △가솔린 2WD 3600만 원 △하이브리드 2W2020-09-23 11:14:00
36년째 국민차 쏘나타, 고성능 모델 변신쏘나타가 고성능 중형차로 다시 한 번 변신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N 라인외장 이미지를 23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라인업 가운데 중형급 세단에 N 라인 트림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나타 N 라인이 선보인 스포티한 디자인에 걸맞은 주행성능 강화도 이뤄져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매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기존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콘셉트를 바탕으로 N 브랜드 특유의 고성능 이미지를 입혀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했다. 쏘나타 N 라인의 전면부는 ▲기하학적인 문양이 특징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기능적인 3개의 인테이크 홀이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해주는 N 라인 전용 범퍼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 라인 엠블럼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범퍼와 연결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 ▲휠 하우스2020-09-23 10:53:00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유럽서 최우수 등급 획득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3’가 유럽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 선정 최우수 겨울용 타이어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아우토빌트 타이어 최우수 등급은 상위 6개 제품에게만 부여된다. 또한 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실시한 테스트에서도 12개 타이어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하며 최고 수준의 품질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이미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며 검증된 ‘윈터 아이셉트 에보2’ 후속 시리즈로 올해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다가오는 겨울 시즌에 맞춰 10월 초순 국내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천연 성분을 첨가한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하여 눈길 등 겨울철 저온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눈길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과 배수 성능을 높인 커프 디자인을 통해 수막 현상 발생을 낮추는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접지력과 제동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높은 토크의 고출2020-09-23 10:14:00
테슬라, 대망의 ‘배터리 데이’…‘깜짝 놀랄 발표’는 없었다테슬라가 22일(현지시간·한국시간 23일) 배터리 데이를 개최했다. 미래 전기차 산업의 판도를 바꿀 만한 얘기가 나오지 않겠냐는 기대와 우려 섞인 시선으로 세계가 이목을 집중했던 행사다. 다만 당초 발표 가능성이 점쳐졌던 배터리 내재화나 전고체 배터리, 100만마일 배터리 등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핵심은 공정 혁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장기적으로 싼 전기차를 내놓겠다는 방향으로 향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열린 배터리 데이에서 배터리 공정 혁신을 통해 장기적으로 56%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특허를 출원한 탭리스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맥스웰의 건식 공정을 적용한 전반적인 공정 단축·소재 혁신 등을 통해 배터리 가격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혁신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3TWh를 생산해 내겠다는 목표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생성·2020-09-23 09:34:00
23일 테슬라 배터리데이… 머스크 “LG배터리 구입 늘릴것”“우린 파나소닉, LG화학, CATL 같은 협력사로부터 사오는 배터리 물량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늘릴 계획이다.” 테슬라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배터리 데이’를 하루 앞둔 21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간 관련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배터리 전략을 발표하는 배터리 데이를 통해 자체 개발한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선보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내일 공개되는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 관한 중요한 소식이 있다”며 “(배터리 데이 때) 특히 전기트럭 ‘세미’나 ‘사이버트럭’ ‘로드스터’ 등의 장기적인 생산에 영향을 주는 내용이 발표되겠지만 적어도 2022년까지는 높은 수준의 (배터리) 대량생산엔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소문이 무성했던 테슬라 자체 배터리 기술이 공개된다 하더라도 단기적으로 자체 양산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의미로 읽힌다. 그러면서도 머스크 CEO는2020-09-23 03:00:00
수소차 ‘니콜라’ 충격에도… 선점효과 현대차 반사이익 기대감미국 수소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에서 시작된 ‘수소 충격’이 국내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니콜라의 사기극’이라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국내 수소 관련 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의 수소 경쟁력을 세계에 입증할 기회로 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니콜라 주가는 창업자 트레버 밀턴(39)이 전날 최고경영자(CEO)직을 내놓은 데 대한 충격으로 전날보다 19.33% 급락한 27.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4일 에너지 투자전문 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을 때의 주가 33.75달러를 밑돌며 상장 이후 최저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밀턴이 여전히 최대 주주로서 니콜라 지분의 20%를 보유하고 있지만, 니콜라의 구체성 없는 수소 사업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충격은 좀처럼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수소트럭 관련 사업으로 매출이 전무한 니콜라가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건 그동안의 성장이 차세대2020-09-23 03:00:00
운전석 계기판 더 커진 2021년형 스포티지기아자동차가 22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1 스포티지’(사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 스포티지는 4.2인치 크기의 슈퍼비전 클러스터(운전석 계기판)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 클러스터는 이전 모델(3.5인치)보다 넓어져 운전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기아차는 고급스럽고 강인한 느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 기아차 SUV 스페셜 모델인 ‘스포티지 그래비티’ 트림을 추가로 운영한다. 스포티지 그래비티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외장 주요 포인트 블랙 색상 적용 등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2021 스포티지 판매가격은 2376만∼2999만 원이다. 앞선 모델 가격은 약 2340만∼3100만 원이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2020-09-23 03:00:00
“이보다 더 안전한 전기차는 없다” .“과도하다고 할 정도로 극한의 안전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차량이란 걸 알아줬으면 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의 장점에 대해 벤츠 관계자는 “법적으로 요구하는 것 이상의 안전성을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기차를 논할 때면 대개 효율성과 친환경성, 충전 인프라, 경제성 등을 먼저 생각한다. 그러나 벤츠는 더 뉴 EQC의 특별한 안전성을 더욱 강조한다. 지난해 10월 한국에 공식 출시된 더 뉴 EQC는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 유럽과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4개 대륙에 걸쳐 수백만 km에 이르는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나라마다 다른 기후와 도로 상태, 계절 변화 등의 변수를 모두 고려한 안전성 시험을 위해서다. 시험 종류만 해도 전기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각종 부품 간 상호작용 등 500건이 넘는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의 충돌 테스트까지 거쳐 더 뉴 EQC는 할 수 있는 모든 안전 테스트를 다 거친 차량이라는 게2020-09-23 03:00:00
‘부드러운 강인함’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 Q4 시승기콰트로포르테는 이탈리아 명차 브랜드 ‘마세라티’의 세단 모델이다. 마세라티를 넘어 이탈리아 전체에서 명차를 뜻하는 이름으로도 통한다. 경주용 스포츠차량에 걸맞은 강한 성능과 수려한 외관은 소리와 시선만으로도 마세라티만이 갖고 있는 명품의 인상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2020년식 콰트로포르테 S Q4를 직접 시승했다. 은빛 세로줄 무늬를 내는 크롬바를 사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전면부는 금방이라도 강력한 힘을 분출할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전면부에 부착된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연상하게 하는 마세라티의 엠블럼은 강력한 V6 엔진이 분출하는 마세라티 특유의 차량 엔진음과 함께 금방이라도 달려 나가기 위해 예열하는 것 같은 인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마세라티가 새로 선보인 외관색상 ‘블루노빌레’는 차량의 고급스런 느낌을 더했다. ‘고귀함’을 뜻하는 이름에 걸맞은 진한 파란빛은 유려한 곡선으로 이뤄진 차량 모습과 어우러져 ‘부드러운 강인함’을 생각나게 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2020-09-22 23:14:00
- 머스크 “테슬라, LG화학 배터리 구매 늘리겠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LG화학의 배터리에 대한 구매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22일 트위터에서 “배터리 데이에서 발표될 우리의 배터리는 생산량이 2022년까지는 대량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며 “한국의 LG화학, 중국의 CATL, 일본의 파나소닉(여타 업체들도 가능) 등에서 배터리 셀 구매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급업체들이 생산 속도를 최대로 높이고 있지만 우리가 스스로 행동하지 않는 한 2022년 이후부터는 심각한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2년 이후 배터리 공급 상황에 대비해 자체적인 배터리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테슬라는 오는 23일 오전 5시30분(현지시간 22일 오후 1시30분) 주주총회를 개최한 직후 ‘배터리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날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 개발 계획에 대한 윤곽을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기존 배터리 업체들은 앞으로 배터리 매출이 감소할 것을2020-09-22 10:53:00
- 현대차 노사 11년만에 기본급 동결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동결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기본급 동결에 합의한 것은 역대 세 번째이자 2009년 이후 11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의 위기 속에 올해 현대차 노동조합이 상당 부분 양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밤까지 진행된 교섭을 통해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 합의안은 호봉승급분 2만8000여 원을 제외한 기본급은 동결하고 성과금 150%와 코로나위기극복격려금 120만 원, 우리사주 10주,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 조합원 평균 830여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8년 만에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한 현대차에서 2년 연속으로 무분규 합의안이 마련되면서 기존의 노조 이기주의가 변화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 노사의 임금 동결 합의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세 번째다2020-09-22 03:00:00
- 기아차, 러-伊서 ‘차량공유 서비스’ 시동러시아와 이탈리아에서는 누구나 21일(현지 시간)부터 기아자동차의 차량을 최소 하루에서 최대 1년까지 원하는 기간에 맞춰 빌려 탈 수 있다. 기아차가 내놓은 단순 차 판매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속도를 내고 있는 자사 차량을 이용한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의 일환이다. 기아차는 러시아, 이탈리아에서 ‘기아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고객이 원하는 기간에 차를 빌려 타는 서비스로, 수일 수준인 단기서비스와 수년간 계약하는 장기서비스로 구성된 기존 렌터카업계의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을 계기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단기서비스 수요가 줄어드는 대신 수개월짜리 중장기형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 기아모빌리티에 쓰이는 모든 차량은 기존 기아차 영업점의 영업직원(딜러)이 방역과 점검 등을 직접 챙긴다. 차량 및 고객, 예약 등 업무에 필요한 내용들 또한 딜러에 의해 전용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데다 고객의 차량 수령과 반납도 기아차 대리점에서2020-09-2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