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GM한국사업장, 초현실 디지털 아트 협업 영상 공개… “테헤란로에 나타난 롤러코스터 도로”GM한국사업장은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이안 패드햄(Ian Padgham)’과 국내 최초로 영상 협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안 패드햄은 디지털 아티스트이면서 프로덕션 오리지플(Origiful) 설립자로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영상 분야 거장이라고 한다. 가짜 옥외광고(FOOH, Faux Out Of Home)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작품 활동을 선보인다. 이번에 GM한국사업장과는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헤리티지와 한국의 만남을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영상은 강남 테헤란로를 배경으로 가파른 롤러코스터를 달리는 GM 모델들이 등장한다. 쉐보레와 GMC, 캐딜락 등 GM 산하 브랜드 인기 모델들이 미국에서 출발한 기차 컨테이너에 실려 한강다리를 달리는 모습도 연출됐다. 로봇팔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GMC 시에라 등을 도로 위에 내려놓는 장면도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캐딜락 전기차 ‘리릭’이 깜짝 등장해 도2023-12-06 17:25:00
- GM 배터리소재 주문 증가에… 포스코퓨처엠, 단결정 양극재 생산 포항공장으로 확대포스코퓨처엠이 광양에 이어 포항공장에서도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소재인 단결정 양극재 공급을 시작한다.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현지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납품하는 니켈 비중 86%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단결정 양극재를 포항공장에서 생산해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라인 가동을 시작해 첫 물량 출하까지 마친 상태로 첫 출하를 자축하는 기념식도 가졌다. 해당 단결정 양극재는 포스코퓨처엠 고온 소성·균질화 코팅 기술이 적용된 최신 배터리소재로 지난 3월 광양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후 미국 얼티엄셀즈에 공급해왔다. 급증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공장 추가 양산을 추진했고 당초 계획했던 시점인 2024년 1월에서 약 2개월을 앞당겨 지난달부터 포항공장 라인이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포스코퓨처엠이 생산하는 NCMA 단결정 양극재는 핵심원료인 니켈과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하나의 결정 형태로 결합한 것이다.2023-12-06 16:54:00
- 13개국에 중고차 수출한 SK렌터카, 3000만불 수출의탑 수상SK렌터카는 제60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다. 12개월간 무역의 진흥과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한 기업에게 트로피를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다. SK렌터카는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13개국에 중고차를 수출하고 있다. 올해 인천에 위치한 기존 150대 수준의 수출 부지를 600여 대 수준으로 확대하고 중동 바이어를 위해 기도실과 샤워시설까지 갖추며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하반기 본격 중고차 수출을 시작한 이후 약 1200만 달러를 수출했고 올해 상반기 약 2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누적 3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통합법인 출범 후 수출 공매 플랫폼을 활용해 1년 만에 이룩한 성과다. 향후 SK렌터카는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네트워킹을 지속 확대하며 중동 지역을 포함해 북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판로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30002023-12-06 16:25:00
- 렉서스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수상작 특별 전시렉서스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 수상작 5점을 특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공예 분야의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함께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됐다. 매해 새로운 주제로 6번의 어워드를 통해 21명의 작가를 발굴했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신진 작가들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있는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열린다. 수상작 5점이 ‘내일의 정원’을 테마로 전시된다. 관람객은 정원을 산책하며 신혜정의 ‘숨겨진 이면’, 김하얀의 ‘린넨 페이퍼웨이트’, 사이토 유나의 ‘드로잉 인 세라믹’ 등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어워드의 역대 수상작도 전시된다. 커넥트투는 그룹 전시를 기념해 렉서스 영파머스 오재성 농부의 귤을 사용한 ‘텐저린 라테’, ‘텐저린 티’ 등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는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22년까지의 크리에이티브 마스터2023-12-06 16:14:00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카앤드라이버 SUV 부문 석권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매체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2024 베스트 10 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서 4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명단에 포함된 현대차그룹 브랜드의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9,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2종이 나란히 이름을 올려 전기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5는 독창적인 디자인,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실내 공간, 편리한 급속 충전 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두 해 연속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 더해 기아 커넥트 스토어 등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경쟁력을 인정받아 북미 출시 첫해인 올해 베스트 10에 뽑혔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카앤드라이버 선임기자는 “배터리 전기 추진은 브랜드 간 평등을 실현하는 수단이다. 기아의 북미 전략 모델인 텔루라이드는 ‘2020 베스트 102023-12-06 16:03:00
- 아우디, RS Q e-트론 다카르 랠리 준비아우디는 RS Q e-트론의 다카르 랠리 준비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내년 1월 아우디는 저공해차로 사막 랠리에 세 번째로 출전한다. 롤프 미쉘 아우디 모터스포트 레이싱 COO는 “우리 드라이버들은 2022년이래 다카르 랠리에서 거둔 6차례의 스테이지 승리와 22차례 포디움 입성을 통해 RS Q e-트론의 근본적인 잠재력을 이미 증명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최대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최상위 포지션을 위해 경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막 랠리 출전을 위해 아우디 스포트 엔지니어들은 섀시의 스프링, 댐퍼, 범프 스톱 등을 수정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하중 분산을 개선했다. 시트 폼도 달라졌다. 시트 폼은 드라이버의 무게를 장기간에 걸쳐 분산시켜 최대 부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개발자들은 특히 자재의 강성과 폼의 기하학적 구조에 주목하는 동시에 조종석의 온도가 폼의 강성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했다. 엔지니어들은 섀시에서 소프트웨어, 차체에서 전기 구동장치까지 규정을 준수하는 선에2023-12-06 15:58:00
- 제네시스 GV60, 중국 ‘올해의 SUV’ 선정제네시스 GV60가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 중인 중국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제네시스는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GV60가 중국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중국 주요 자동차 잡지의 편집장이 공동 후원, 평가 과정에 4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 매체 기자단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2024 중국 올해의 SUV 후보에는 총 80여개 차종이 경합해 제네시스 GV60를 비롯해 로터스 엘레트라, 지리자동차 갤럭시 L7 등 총 3개 모델이 올랐고 GV60가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최종 선정됐다. 웰스 리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 법인장은 “GV6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럭셔리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V60는 CLTC 기2023-12-06 15:50:00
- ‘MINI 메이필드 에디션’ 출시… 국내 150대 한정 판매MINI코리아는 온라인 한정판 ‘MINI 메이필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뉴 MINI 3-도어 쿠퍼 S와 5-도어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된 MINI 메이필드 에디션은 영국 런던 근교 메이필드 라벤더 팜에서 영감을 받았다. 외장은 3-도어 쿠퍼 S 모델 기준 나누크 화이트, 5-도어 쿠퍼 S 모델엔 멜팅 실버 색상이 더해졌다. 특히 라벤더 및 딥퍼플, 터키옥 색상 사이드 데칼을 적용, 보랏빛 향기가 가득한 ‘라벤더 팜’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차별화다. 차량 전면부와 사이드 스커틀, 후면부 데칼, 도어 실, 휠캡 및 키캡 등에는 이번 한정판 ‘에디션 명’ 및 라벤더를 형상화한 심볼이 반영됐다. 실내에는 MINI 메이필드 에디션 로고가 새겨진 스티어링 휠 캡과 전용 대시보드 패널이 장착된다. 카본 블랙 색상 MINI 유어스 레더 라운지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이 같은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2023-12-06 15:41:00
- BMW코리아, 최신 고급차 시승행사 실시BMW코리아는 전국 BMW 공식 전시장에서 최신 고급 차량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승 행사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및 i7,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등 BMW의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폭넓게 시승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승 행사는 오는 10일 일산과 수원 전시장을 시작으로 ▲15일 순천·대치 전시장 ▲16일 전주·삼성 전시장 ▲17일 광주·용산 전시장 ▲22일 천안·한남 전시장 등에서 매 주말마다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전시장 별로 마련된 다양한 시승 코스를 통해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을 체험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전시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탈리아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시향 및 미니어처 향수 증정, 이니셜을 각인한 나만의 가죽 슈혼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시승 행사 참가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정진수2023-12-06 15:29:00
- ‘LPG 1톤 트럭’의 귀환… 오염물질 적어 친환경차로 가치 높아1톤 트럭 시장이 디젤 엔진에서 신형 LPG 차량으로 재편됐다. 최근 현대차는 20년 만에 LPG 포터를 부활시키며 ‘LPG 2.5 포터 2’를 출시했다. 기아도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를 연달아 내놨다. 디젤 1톤 트럭은 단종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른 것이다. 법에 따라 소형 택배 화물차와 어린이 통학차의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대신 LPG와 전기 등 친환경차만 허용된다. 연간 약 15만대 판매되는 1톤 트럭 주력차종이 LPG로 전환됨으로써 대기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LPG 트럭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줄여 정부로부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획득했으며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도 만족했다. 친환경 차량에 대한 긍정적 인식, 디젤 엔진보다 높아진 출력, 저렴한 연료비, LPG 엔진 차량의 정숙한 승차감2023-12-06 14:38:00
- 링컨, 48인치 스크린 탑재 ‘올 뉴 노틸러스’ 출시…“4년 만에 풀체인지”[IT동아 김동진 기자] 링컨코리아가 중형 SUV 신차인 ‘올 뉴 링컨 노틸러스(All-New Lincoln Nautilus)’를 공식 출시했다. 2019년 국내 첫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48인치 크기의 대형 파노라믹 스크린과 11.1인치 센터 터치스크린을 배치해 웅장하게 꾸린 실내가 인상적인 차량이다. 링컨코리아는 이 차량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수평적 디자인 적용한 외관…광활한 실내 디스플레이링컨코리아는 22일, 서울 삼청동에 마련한 팝업 행사장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The Space Nautilus)’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올 뉴 링컨 노틸러스 / 출처=IT동아링컨은 올 뉴 노틸러스에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좌우로 길게 뻗어나가는 주간주행등과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며, 그릴 속 크롬 바 역시 수평으로 배치했다.올2023-12-06 14:26:00
- [EV 시대] 전기자동차와 디자인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 출처=엔바토엘리먼츠1885년 다임러 벤츠에 의해 발명된 페이턴트 모터바겐 (Patent Motorwagen)은 당시 말이나 소를 동력원으로 삼아 수동으로 움직이던 이동 수단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수레인 자동차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이후 포드자동차를 설립한 헨리 포드의 모델T를 통해 이동 수단의 대중화를 거쳐 모터리제이션(Motorization)을 이룩하며 자동차는 현대 문명의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이렇듯 성장을 거듭한 자동차 산업은 최근 급격한 변화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 ICT의 발전 및 친환경, 지속가능성 등이 촉발한 사용자 중심의 이동 경험과 모빌리티 영역의 확장이라2023-12-06 13:57:00
- 더 조용해진 '투싼'… 내부는 신차급 변신현대자동차 간판 SUV ‘투싼’이 첨단 기능을 대거 보강하고 실내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3년 만에 돌아왔다. 가격은 ▲가솔린 2771만 원 ▲디젤 3013만 원 ▲하이브리드 3213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는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언론 공개행사를 열고, ‘더 뉴 투싼’ 주요 사양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날 처음 실물을 마주한 투싼은 한층 세련된 외형으로 변신했다. N 라인 모델을 추가해 역동성도 강조한 모습이다. 더 뉴 투싼은 기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디자인 주제를 계승해 강인한 느낌을 줬다. 전면부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함을 표현했다. 후면부의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특히 실내는 신차 수준으로 바뀌었다. 투싼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2023-12-06 13:33:00
- 한풀 꺾인 전기차에 배터리도 주춤…10월 누적 성장률 75%→44%전기차 수요 둔화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세도 한풀 꺾였다. 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PHEV·HEV) 배터리 총 사용량은 552.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해 1~10월 증가율(75.4%)보다는 축소됐다. 전기차 수요 둔화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물론 중국 배터리 기업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율도 큰 폭으로 축소됐다. 특히 중국 기업의 성장률 둔화가 두드러졌다.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CATL의 올해 10월까지 배터리 사용량은 203.8GWh로 전년 동기 대비 51.1% 늘었다. 지난해(1~10월) 배터리 사용량 증가율은 98.6%였다. 2위인 BYD 또한 배터리 사용량 증가율이 지난해 171.4%에서 올해 66.5%로 축소됐다. BYD의 올해 10월까지 배터리 사용량은 87.5GWh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제외한 국내 배2023-12-06 10:44:00
- 힙한 투싼 얼굴 그대로인데…문 열자 다른 차가 나타났다현대자동차(005380)가 대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기존에 호평받은 외부 디자인 변경은 최소화하면서 실내에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일체형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등 선호도 높은 편의사양을 탑재해 신차 수준의 변화를 줬다. 현대차는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020년 9월 4세대 투싼 출시 이후 3년 만에 출시하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전날(5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더 뉴 투싼을 공개했다. 모터 스튜디오에는 가솔린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 N라인 모델 등 차량 3대가 전시됐다. 외관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좋은 평가를 받은 기존 디자인을 무리하게 변경할 필요는 없었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각지게 다듬어 더 강인한 인상을 준 정도다. 반면 내부는 신차로2023-12-06 08:42:00
- “신호등 인식 척척… 잦은 급정거는 불안”“자율주행 버스에 탑승하신 걸 환영합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세요.” 5일 0시 50분. 서울 마포구 합정역에서 ‘심야 A21번’ 버스에 오르며 교통카드를 태그하자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겉보기에는 일반 시내버스와 달라 보이지 않았지만 내부는 달랐다. 운전석에 운전사가 앉아 있긴 했지만 버스가 정류장에 멈추고 출발할 때뿐 아니라 주행 중에도 핸들에 손을 올리지 않았다. 승객이 타고 내릴 때 모두 버스 안팎에 설치된 카메라로 승객을 인식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닫혔다. 실내 좌석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형태로 배치돼 있었지만 모든 좌석에 안전벨트가 설치돼 있었다. 버스 내부에는 전광판이 설치돼 속도를 알려줬고, 전방 외부 상황을 볼 수 있는 폐쇄회로(CC)TV 화면도 실시간으로 재생됐다.● “생각보다 안정적” vs “급정거 잦아 불안” 이날 기자가 탑승한 버스는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심야 자율주행 버스다. 서울시는 그동안 청계천과 청와대, 여의도, 강남, 상암동 등 5곳에서2023-12-06 03:00:00
- KGM, ‘10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KG모빌리티(이하 KGM)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 물량 증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선목래 KGM 노동조합 위원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황기영 KGM 해외사업본부장 상무는 10억불 수출탑을 각각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출탑 시상과 포상을 수여한다. KGM은 올해 초부터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8월 수출 실적이 9년 만에 월간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1월 누계 수출은 4만99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올해는 1월 3년 만에 열린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랍에미레이트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대 수준까지 공급물량을2023-12-05 19:27:00
- 현대차·기아 ‘수출의 탑’ 수상… 역대 최대 실적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무역의날 60주년을 맞아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수출 300억 달러(39조 3900억 원)를 넘겨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도 200억 달러(26조2600억 원)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이 참여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수출의 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 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경신할 때 수여한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대규모 수출 실적을 내며 국가경제에 기여한 점을 공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개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 6월 30일까지 수출실적은 31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239억 달러) 대비 29.6%가 늘었다. 기아는 235억 달러2023-12-05 17:29:00
-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문 연구센터 ‘의왕 전동화연구동’ 개소… “사업 체질 전환 박차”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중심 사업 체질 전환 일환으로 전동화연구동을 신설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올해 초 밝힌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이라는 ‘뉴 모비스’ 비전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인 전동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내에 ‘전동화 연구동’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이 참석해 전동화 중심 미래 성장 방향성을 강조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은 올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단 인사 대상자 2명 중 1명이다. 지난달 17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장에서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령 났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전쟁 등 불안정한 경영여건 속에 현대차그룹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해법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자재 확보와 원가절감 등의 업무를 맡았던 구매 분야 전문가를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로2023-12-05 15:35:00
- 한국앤컴퍼니 정기 인사…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 부회장 승진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4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2명의 상무와 1명의 상무보가 승진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부회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6명, 상무보 15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수일 신임 부회장은 한국타이어 대표를 지내며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출시로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학주 신임 부사장은 품질본부를 맡아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감성 품질 향상을 이루어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현철 신임 부사장은 중국본부장을 역임하며 현지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및2023-12-05 15: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