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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法] 자동차 튜닝…어디까지 합법일까?복잡한 첨단 기능을 결합한 자동차에 결함과 오작동이 발생하면,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급발진 사고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자동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고 유형도 천차만별입니다. 전기차 전환을 맞아 새로 도입되는 자동차 관련 법안도 다양합니다. 이에 IT동아는 법무법인 엘앤엘 정경일 대표변호사(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함께 자동차 관련 법과 판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자동차와 法] 기고를 연재합니다. ‘자동차 튜닝’이란 자동차의 구조 또는 장치의 일부를 변경하거나, 자동차에 부착물을 추가하는 것을 말합니다(자동차관리법 제2조 제11호). 자동차 튜닝 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항목에 대해서는 시장·군수·구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동법 제34조 제1항), 자동차 정비 업자 또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자동차 제작자 등으로부터 튜닝 작업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 튜닝 작업의 범위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해져 있으며(동법 제34조 제2항), 승인 대상 항목에 대한 승인기준 및 승인절차에 관2024-04-03 01:10:00
럭셔리 SUV로 거듭나는 오프로드 제왕… JLR, 새로운 플래그십 ‘디펜더 옥타’ 티저 공개JLR코리아는 올해 가장 강력한 디펜더 모델인 ‘디펜더 옥타(OCTA)’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차 느낌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디펜더 옥타는 JLR의 변경된 브랜드 운영 정책에 따라 ‘디펜더’ 브랜드 내에서 플래그십 모델 역할을 맡게 된다. JLR은 디펜더 옥타가 가장 강력하고 성능이 뛰어난 럭셔리 모델로 브랜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크 카메론(Mark Cameron) JLR 디펜더 브랜드 대표는 “디펜더는 지난 1948년 출시된 시리즈1의 혈통을 이어받아 대표적인 오프로더로 자리매김 했다”며 “새 모델인 디펜더 옥타는 드라마틱한 스탠스와 혁신적인 기술, 디테일에 대한 집념이 집약돼 디펜더 브랜드 자체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대담한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궁극의 럭셔리와 모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크 카메론 대표가 ‘궁극의 럭셔리’를 디펜더와 함께 언급한 점을 주목할2024-04-03 00:13:00
기아, 연식변경 거친 ‘K9’ 출시… “고급감 강화해 존재감↑”기아는 2일 연식변경을 거친 플래그십 세단 ‘2024 K9’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4 K9은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외관의 경우 수평형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여기에 신규 내·외장 컬러를 추가했다. 수평형 패턴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얇아진 테두리 크롬 베젤과 조화를 이뤄 보다 안정적이면서 넓어 보이는 모습을 연출한다.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페블그레이를 포함해 총 5종을 고를 수 있다. 내장은 마션브라운과 미스티그레이 등 2가지 신규 컬러를 추가해 총 4종으로 운영한다. 미스티그레이 내장 컬러는 프리미엄 팩 옵션이나 베스트셀렉션Ⅱ 트림 선택 시 적용 가능하다. 주요 사양은 기본 트림부터 애프터블로우와 C타입 USB 단자(전·후석 콘솔 내부), 차량용 소화기 등 소비자 선호 기능과 안전 사양을 신규 적용했다. 동승석 에르고모션시트는 브랜드2024-04-02 23:10:00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 ‘얼티엄셀즈 제2공장’ 본격 가동… 첫 물량 인도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미국 제2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소재 얼티엄셀즈 제2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 셀 첫 물량을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제2공장 건설에 들어간 지 약 2년 반 만에 내놓은 첫 ‘메이드바이 얼티엄셀즈 스프링힐(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인 셈이다. 얼티엄셀즈 스프링힐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기가와트시(GWh)까지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전기차 약 60만대에 장착할 수 있는 물량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자동화와 정보화, 지능화 등 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효율을 극대화한 설비로 조성됐다. 자동화된 제조 공정과 설비를 도입해 2024-04-02 16:54:00
“균형 잃었다”…샤오미 출시 전기차 SU7, 연이은 사고에 안정성 논란 (영상)중국의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가 자체 개발해 선보인 첫 전기차 ‘SU7’이 시승 운전을 하던 중 잇달아 사고가 발생해 안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현지매체 ‘봉면신문’은 지난달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한 운전자가 SU7 시승 운전을 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공유된 관련 사고 영상에 따르면 베이블루 색상의 SU7 차량은 코너를 돌다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도로 연석을 들이받는 등 제어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같은 영상이 공유되자 샤오미 측은 사고 원인을 날씨와 고객의 운전미숙으로 돌렸다. 샤오미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운전자가 코너를 돌 때 과속했고, 전날 밤 비가 내려 도로가 젖어있었다”며 “그래서 부딪힌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SU7은 지난달 28일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가 출시한 전기차다. 해당 차량은 정지 상태에서 2.78초 만에 시속 100km의 속력을 낼 수 있어 ‘중국판 포르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같2024-04-02 11:28:00
진짜 대륙의 실수?…샤오미 첫 전기차 잇단 사고 ‘굴욕’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SU7의 시승 운전 중 잇달아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봉면신문 등 현지 매체는 지난달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한 운전자가 SU7 시승 운전을 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영상에 따르면 베이블루 색상의 SU7 차량이 코너를 돌다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도로 연석을 들이받았다. 샤오미 측은 사고 원인을 고객의 운전 미숙 탓으로 돌렸다. 샤오미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운전자가 코너를 돌 때 과속했고, 전날 밤 비가 내려 도로가 젖어있었다”며 “그래서 부딪힌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자 중국 누리꾼들은 SU7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SU7의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지난 2월3일에는 SU7 차량이 앞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은 우측 헤드라이트가 부서지고 앞 범퍼도 심하게 파손됐다. 지난달 29일 중국 푸젠성2024-04-02 10:56:00
車타이어 교체는… 로봇에 맡기세요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에서 관람객들이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하는 로봇을 보고 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130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는 5일까지 계속된다. 2024-04-02 03:00:00
GM한국사업장, 3월 5만1388대 판매… 전년比 26%↑ 수출이 호실적 ‘견인’GM한국사업장은 지난달 내수 2038대, 수출 4만9350대 등 총 5만138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6% 늘어난 호실적이다.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85대, 트레일블레이저 416대 팔리며 내수 시장을 이끌었다. 기타 차종은 트래버스 78대, GMC 시에라 35대, 콜로라도 17대, 타호 5대, 이쿼녹스 2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수출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2만7395대, 트레일블레이저가 2만1955대를 기록해 총 4만9350대를 선적했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월 대비 101% 판매가 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GM한국사업장은 1분기 내수 6919대, 수출 11만8293대 등 총 12만5212대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5% 증가한 실적을 거두며 향후 전망을 밝게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레드라인(REDLINE) 트림 추가 및 온스타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 상품성을 크게 강2024-04-01 17:47:00
샤오미 첫 전기차 27분 만에 5만대 판매…포르쉐 외관 닮아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SU7’이 출시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로이터통신과 카뉴스차이나 등에 따르면 SU7은 저가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다. 지난해 12월에 처음 실물 사진이 공개되면서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을 닮은 디자인으로 화제가 됐다. 차량 색상은 기존에 공개된 걸프블루에 더해 올리브그린, 애쉬그레이 등 총 6가지 색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SU7은 베이식, 프로, 맥스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베이식의 가격은 21만5900 위안(약 4011만 원), 프로는 24만5900 위안(약 4568만 원), 최고 사양인 맥스는 29만9900 위안(약 5572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본형인 베이식의 경우 완충 시 최대 70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15분 충전 시 35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맥스는 완충 시 최대 830㎞까지 운전할 수 있고, 0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속도인 제로백은 2.78초, 최대 속도는 시속 22024-04-01 17:38:00
르노코리아, 3월 7133대 판매… ‘XM3 하이브리드’ 소비자 긍정평가 이어져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2039대, 수출 5094대 등 총 713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54.3%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22.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1058대, QM6 860대, SM6 121대를 각각 기록했다. XM3는 전년 동월 대비 9.8% 판매가 늘었지만 나머지 차종들의 판매는 부진했다. 르노코리아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616대)가 전체 판매의 58.2%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준수한 연비가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0.8% 줄었다. XM3 4895대, QM6 196대, 트위지 3대가 선적되는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전략 신차 오로라1(코드명)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웨덴 볼보 CMA 플랫폼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가 개발과 생산을 맡은 중형 하이브리드 SUV다. 전기차 시대에2024-04-01 16:56:00
피렐리, 현대 아이오닉 5N에 맞춤형 피제로 일렉트 타이어 장착뉘르부르크링 서킷서 테스트 완료 피렐리가 현대자동차의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의 맞춤형 ‘피제로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피렐리는 현대자동차와의 2년간 협력을 통해 전기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일상적인 주행에 적합한 성능 및 안정성, 편안함 등을 아우르는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아이오닉 5N’의 특성에 맞추기 위해 피렐리는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일렉트(Elect) 기술을 맞춤형 피제로 타이어에 적용했다. 피제로 일렉트 타이어는 혁신적인 컴파운드, 트레드 패턴, 구조를 통해 전기차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해당 타이어는 배터리 차량의 무게로 인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강화된 구조와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기 모터에 의해 즉각적으로 발생하는 높은 토크에도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컴파운드에 특수 폴리머를 사용해 향상된 젖은 노면 그립력과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장점은 혹독한 주행 조건2024-04-01 13:47:00
기아, 인증중고차 보상판매 개시…신차 살 때 30만원 할인기아(000270)는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기아 차량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이라면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할 수 있다. 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고객이 기아 △EV 전 차종 △K5(HEV 포함) △K8(HEV 포함) △봉고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에서 3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10만 원을 할인받는다. 또 인증중고차 웹 사이트에서 상세 견적을 받은 당일 최종 매각을 완료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번 달 동안 진행한다. (서울=뉴스1)2024-04-01 09:32:00
-40도, 시속 120㎞바람 극한실험… “현대車 기술보루” 지난달 27일 찾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자동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덥고 건조하고, 시끄럽더니 또 엄청 조용하기도 한 곳’이다. 섭씨 영하 40도∼60도의 환경을 구현해 극한의 날씨가 차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환경풍동시험실’은 이날 맛보기용으로 온도를 35도에 맞췄는데도 숨이 턱 막히고 땀이 주룩주룩 흘렀다. 반면 습도에 민감한 2차전지를 다루는 ‘배터리 분석실’은 취재진을 위해 습도를 낮추는 드라이룸 기능 작동을 멈췄는데도 다른 공간보다 현저히 건조하단 느낌이 들었다. 근처 ‘상용시스템시험동’은 귀가 먹먹할 정도로 적막감이 흘렀다. 조용한 환경에서 차량 소음을 확인하기 위해 7.5m 높이로 쌓아 놓은 흡음재 1만3000개가 모든 소리를 빨아들였기 때문이다. 반대로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에서는 모터와 인버터 등이 내는 ‘위이잉’ 하는 특유의 기계음이 시험실을 가득 채웠다. 1995년에 세워져 1만4000여 명이 근무 중인 남양기술연구소는 현대차·기아2024-04-01 03:00:00
- 전기차 보조금, 내년에 더 줄어든다내년에는 전기차 보조금이 더 줄어든다. 그 대신 전기차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에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서 “무공해차 보조금은 국제 동향, 지원 효과성 등을 점검해 지속적으로 효율화한다”고 밝혔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기차 보조금 단가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단가와 지원 물량은 본격적으로 내년 예산안을 짤 때 결정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5월 말까지 각 부처로부터 예산요구안을 받은 뒤 6∼8월 중 관계 부처 등과 협의해 내년 예산안을 편성한다. 앞서 정부는 올해 무공해차 보급 사업 예산도 전년보다 9.6% 줄였다. 이에 따라 전기차 성능보조금 단가는 최대 5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100만 원 줄었다. 보조금 전액 지원 기준도 5700만 원에서 5500만 원 미만으로 강화됐다. 환경부는 내년엔 5300만 원 미만 자동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전기차 단가 보조금을 줄이는 쪽으로 관2024-04-01 03:00:00
“아이오닉5 자율주행 로보택시 美 운전면허 취득”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미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이 담긴 캠페인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영상에서 로보택시는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을 조수석에 태운 채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시험을 치른다. 기존처럼 교통법규 준수 여부와 급정거, 전방 장애물에 대한 대응 등을 시험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면허를 취득한 로보택시는 실제 시각장애인인 펄 아웃로 씨가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앱티브가 2020년 설립한 합작법인 모셔널에서 개발한 레벨 4단계(SAE 기준) 자율주행 차량이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미래 모빌리티를 추구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2024-04-01 03:00:00
한국GM 창원공장, 6일 만에 정전 복구…내일부터 정상 가동정전으로 공장 가동을 멈췄던 한국GM 창원공장이 전기 공급을 재개해 31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30일 한국전력 경남본부와 한국GM 창원공장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쯤 한국GM 창원공장에 전력공급이 재개됐다. 한국GM 창원공장은 휴일인 지난 24일 오전 6시쯤 내부 전기 공급 설비가 고장나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근무일인 25일부터 자동차 생산도 중단됐다. 고장난 설비가 30년 이상 노후돼 자재 수급 난항으로 복구까지 10일 이상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한전에서 기술과 장비를 지원하면서 예상보다 조기에 복구됐다. 한국GM 창원공장은 일요일인 31일 주말 특근을 시작으로 자동차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국GM 창원공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하루 평균 1000여대 생산한다. 이번 정전 사태로 하루 20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창원=뉴스1)2024-03-30 16:29:00
롯데렌탈-이브이시스,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협력롯데렌탈이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와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롯데그룹이 핵심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에서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선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충전소 운영을 위한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에 협력하고, 양사의 전기차 충전 및 렌탈 플랫폼과 전기차 고객 연동도 추진한다. 롯데렌탈은 이번 협력이 자사가 주력하고 있는 친환경차 렌탈 및 리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브이시스는 전국 도심 인접 지역에 40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충전기 7500기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다양한 전기차 관련 특화 서비스를 선도해 온 롯데렌탈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고객 유치에도 협조할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국내 단일 법인 기준 최대 규모의 친환경 차량을 운용 중이다. 전기차2024-03-29 18:26:00
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 글램핑 수준 운영SK렌터카는 청정 제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전기차 차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은 제주지점에서 전기차를 빌리면 차박을 할 수 있는 캠핑장 대여와 캠핑 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단기렌터카 상품이다. 제주 전기차 차박은 취사·샤워시설이 완비된 차박 전용 캠핑지에 텐트 설치와 캠핑용품까지 구비돼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없앴고, 전기차의 ‘외부 전력 공급 기술(V2L)’ 기능을 통해 전열기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탈료도 일반 렌탈 상품 대비 약 1만 원 높은 수준으로 책정돼 합리적이다. 올해 SK렌터카는 제주 전기차 차박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캠핑을 위해 별도로 준비할 필요없이 몸만 와서 즐기면 되는 글램핑 수준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먼저,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 차종을 늘려 총 5종의 전기차를 마련했다. 기존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eGV70은 물론,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하2024-03-29 18:21:00
현대차, N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운영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을 열고 고성능 튜닝 파츠와 액세서리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 N 퍼포먼스 숍은 애프터마켓 전용 N 퍼포먼스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월드랠리챔피언십, 투어링 카 레이스 등 N 브랜드가 참여한 글로벌 모터스포츠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증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 전용 파츠로는 20인치 경량 단조 휠, 로워링 스프링,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를 출시했다. 더 뉴 아반떼 N 전용 파츠로는 18인치 경량 단조 휠, 로워링 스프링,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등을 선보였다. 모터스포츠 액세서리로는 N 스페셜 모터스포츠 헬멧, 시트 벨트 및 토잉 스트랩 등을 출시했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관계자는 “고성능 N 고객들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성능 튜닝을 위한 파츠 및 액세서리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내 튜닝 문화가 한 단계 성2024-03-29 18:03:00
금호타이어,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금호타이어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로부터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티삭스(TISAX)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티삭스는 VDA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등 4개의 항목에서 보안성을 평가한다. 이번에 서울 사무소를 비롯해 용인 중앙연구소, 광주·곡성 공장, 중국 남경·장춘 공장, 미국 조지아 공장 등 국내외 7개 사업장이 티삭스를 획득했다. 올해 국내외 사업장의 추가 인증을 확보할 예정이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명가 금호타이어라는 수식어에 걸맞도록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4-03-29 17: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