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한국타이어, 상용차 운전자 대상 ‘타이어 안전 장착’ 캠페인 진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트럭·버스 전문매장 ‘TBX’에서 상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 장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트럭, 버스 등 상용차는 일반 차량에 비해 차체 중량이 무거워 주행 시 안정성을 위해 차량 제원표 상의 권장 규격 타이어 장착이 필요하다. 권장 규격보다 낮은 하중지수의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하중 부담이 증가해 차량 파손 등 위험성이 커지며 마모와 연비 면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전국 세 개 고속도로에서 진행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결과, 서비스에 참여한 상용차 고객의 약 40%가 타이어 가격 부담 등을 이유로 권장 규격과 다른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는 TBX 멤버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전국 160여 개 TBX 멤버십 매장 내 포스터 등 고지물을 통해 출고 규격 타이어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고 TBX 멤버십 회원들의 차량에 적합한 타2023-12-01 10:58:00
- 제네시스 ‘스포츠카’ 출시 준비…오픈카 이어 ‘영한 맛’ 추가제네시스의 스포츠카 출시가 임박했을까.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콘셉트카로 선보였던 ‘엑스 스피디움 쿠페’에 대한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1일 특허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7일 ‘GENESIS X SPEEDIUM COUPE’ 상표 등록을 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 엑스(X) 트릴로지(엑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엑스 컨버터블) 중 하나로 지난해 4월 미국 뉴욕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COO) 사장은 엑스 스피디움 쿠페 공개 당시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자유로운 연습 과정에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지난 4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는 성공했지만, 중후한 이미지가 덧입혀져 젊은 층 고객 확장에 제한이 따른다는2023-12-01 10:39:00
- 현대모비스, ‘비싼 OLED 대체’ 고화질 車 디스플레이 개발… 자동차계 ‘QLED TV’현대모비스가 비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대체할 수 있는 차량용 ‘QL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QL디스플레이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LCD(액정표시장치)에 색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퀀텀닷(Quantum Dot)’ 기술과 밝은 색·어두운 색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적용된 장치다. 이를 통해 OLED에 버금가는 밝기와 선명도를 구현한다고 한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라고 강조하는 부분은 ‘차에 탑재되는’ 퀀탐닷 방식 LCD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실제로 가전시장에서는 수년 전부터 현대모비스 QL디스플레이와 유사한 기술이 적용된 TV가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 QLED TV가 대표적인 퀀텀닷 LCD 디스플레이 장치다. 실제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퀀텀닷 LCD 방식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고급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OLED가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OLED와 유사2023-11-30 16:31:00
- 쉐보레, ‘엔진오일 교체’ 폭넓은 지원…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진행쉐보레는 12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총 6달간 차량 유지를 위한 필수 소모품인 엔진오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다고 30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서울·인천·대전·광주·부산 등 전국 9개 쉐보레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되며,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쉐보레는 6개월 이내 신차를 구매해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처음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엔진오일 3회 교환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체 금액의 20%를 지원하며, 고객은 구매 후 3년간 가격 인상 없이 엔진오일을 교체할 수 있다. 이어 교환권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비 우대권 3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엔진오일·에어컨 필터 3회 교환권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교환권 비용의 20%를 지원하고, 추가로 차량 정밀진단을 3회 무상 제공한다. 고객은 정밀진단을 통해 엔진오일시스템, 전기 시스템, 안전/보안시스템, 전자시스템의 작동 상태와2023-11-30 10:34:00
- 한국타이어, KB손해보험과 고객 서비스 강화 협약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KB손해보험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과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자사 고객 경험 기반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 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상품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회원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해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향후 비즈니스 협업과 관련한 프로젝트 추진, 인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양사의 비즈니스 공감대로부터 시작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말했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11-30 10:25:00
- ‘겨울철 화재 위험’ 배출가스 고장 족집게 진단법은?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제5차 ‘겨울철 미세 먼지 계절 관리제’시행과 배출가스 단속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미세먼지는 계절에 따라 다르며 봄철이 되면 ‘나쁨’ 수준이 높아지고 여름과 가을은 ‘양호’가 많고 겨울이 되면 갑자기 다시 높아지는 계절적 차이를 보인다. 노후 경유차가 뿜는 검은색 매연은 세계보건기구 1급 발암물질이며, 대기 중에서 반응해 초미세먼지(PM2.5)를 생성하고 입자도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한다. 겨울철은 배출가스 고장이 증가하고 육안으로 하얀색, 검은색으로 사전 진단도 가능하지만, 계속 주행을 하면 고장을 키우게 되고 화재 위험성까지도 있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대표는 “겨울철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자동차 마스크 역할을 하는 차내 필터를 히터를 사용하기 전에 점검하고 특성상 항균력이 있어야 하므로 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배출가스 고장 키우면 화재 위험까지도 영하의 날씨에 시동이나 초기 주행2023-11-30 10:11:00
- 英 탑기어 선정 올해의 차에 ‘아이오닉5 N’…올해의 패밀리카 ‘EV9’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 N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기아(000270)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탑기어 올해의 차 심사위원인 폴 호렐은 “현대차가 아이오닉5 N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주행 감성을 전달하려고 한 부분이 인상적”이라며 “아이오닉5 N은 전기차 시대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모델”이라고 호평했다. 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된 EV9은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플래그십 전동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탑기어 부편집장인 올리 큐는 “EV9은 긴 주행거리를 비롯한 다양한 수납 공간과 편안2023-11-30 09:05:00
- 경기도,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29일 경기 의왕시청에서 징수과 직원들이 영치한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을 ‘하반기 경기도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정하고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자동차세 체납 차량을 단속하고 번호판을 영치했다.2023-11-30 03:00:00
- 거꾸로 가는 ‘수소차 생태계’… 내수, 1년새 반토막“다음 차를 살 때는 꼭 내연기관으로 돌아갈 겁니다.” 29일 오후 서울의 한 수소충전소.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를 충전 중이던 이현민 씨(43)는 이처럼 말했다. 이 씨는 2020년 넥쏘를 구매해 3년간 12만 km를 주행했다. 수소차가 흔치 않던 때였지만 당시 정부의 대대적인 수소차 인프라 확대 전략을 믿고 구매했다. 단계적으로 수소연료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발표도 봤다. 하지만 이후 정부의 수소차 정책은 그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흘러갔다. 3만 원대면 가득 차던 연료 가격은 현재 5만 원을 넣어야 한다고 한다. 정부의 수소충전소 확대 계획도 목표에 한참 미치지 못한 상황. 이 씨는 “충전소를 겨우 찾아도 오후 8시 전에 문을 닫고 점심에는 열지 않는 곳도 많다”며 “부품이 없어 수리도 어렵다 보니 내연기관으로 돌아가려는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2022년 달성 목표로 2019년 발표했던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보급 목표가 현재 절반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현대2023-11-30 03:00:00
- 포스코, 전기차용 강판-리튬 공장 동시 준공포스코그룹이 전기차 부품용 전기강판 공장과 국내 첫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동시에 준공했다.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소재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포스코가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29일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연간 생산 15만 t 규모의 전기강판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 공장에서는 구동모터코어 등 전기차 핵심 부품에 쓰이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하이퍼엔오)’을 만들게 된다. 포스코는 내년까지 전기강판 공장을 증설해 광양제철소 내에서만 연간 30만 t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의 10만 t 규모 공장까지 합하면 포스코의 하이퍼엔오 생산 능력은 연간 40만 t에 이르게 된다. 전기차 약 500만 대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어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향후 북미 전기강판 공장 신설을 검토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전기강판 연산 100만 t 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전남 율촌산업2023-11-30 03:00:00
- 코오롱, 신규 렌터카 서비스… BMW·아우디·볼보 신차 투입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신규 렌터카 서비스 상품인 ‘702 드라이브 플러스’를 최근 출시했다. 이 상품을 통해 BMW와 아우디, 볼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시장의 반응을 보고 꾸준히 대상 차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1년 미만의 신품급 차량을 702 드라이브 플러스 상품에 투입한다. 대여 기간은 최소 12개월부터 시작해 24개월, 36개월 등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수입 경쟁사 대비 합리적인 렌트 비용으로 수입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동급 수입 렌터카 대비 75% 수준의 이용료라고 전했다. 렌트 비용에는 세금과 보험이 포함돼 있고 초기 비용 없이 대여료만 지불하면 된다.2023-11-30 03:00:00
- 올해 팔린 폭스바겐 2대 중 1대는 ‘티구안’… “합리적 가격에 실용적”폭스바겐코리아가 ‘티구안 라인업’을 4000만∼5000만 원대 가격으로 책정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티구안에 대해 ‘접근 가능 프리미엄’이란 별명을 붙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구성된 티구안 라인업을 올해 10월까지 3657대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폭스바겐 판매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7월에는 국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로 누적 판매 대수 7만 대를 돌파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에 2열 시트를 추가한 SUV다. 티구안보다 긴 휠베이스, 넓은 공간으로 한층 실용성을 높였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자녀가 있는 가족의 패밀리카로 인기가 높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1775L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여행과 아웃도어를 즐기는 데도 적합하다. 안전과 편의 옵션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보통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발광다이오드(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전·2023-11-30 03:00:00
- 유럽보다 1000만 원 싼 ‘EX30’… 중국 공장서 만들어 가격 낮춰볼보자동차코리아가 4000만 원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의 온라인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전기차 보조금까지 감안하면 시작가는 4330만 원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EX30 공개 행사를 열고 이날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코어와 울트라 등 두 개 트림으로 나뉜 신차의 출시 가격은 각각 4945만 원과 5516만 원으로 책정됐다. 유럽 판매가격(독일 6570만 원, 영국 6810만 원, 스웨덴 6750만 원)보다 1000만 원 이상 낮다. 5700만 원 이하 전기차 보조금 100%(최대 680만 원) 적용을 받게 되면 트림별 차량가는 4330만 원과 4900만 원으로 더 떨어진다. EX30이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허베이성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점이 이런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앤드마케팅 총괄 전무는 “전 세계에 분포된 볼보 공2023-11-30 03:00:00
- 금호타이어, 오라이온 코리아와 ‘지속가능 타이어’ 개발 협력금호타이어는 미국 특수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오라이온 에스에이’의 한국법인 ‘오라이온 코리아’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식물성 오일, 바이오 오일 등 재생 가능 원료와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활용한 친환경 카본블랙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타이어 제조 과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라이온 에스에이는 지난해 재생 가능 및 재활용 원료로 만든 여러 등급의 카본블랙으로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타이어 제조기업들이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지속가능한 원재료 55%를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했으며 지난 22일에는 비율을 80%로 높인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전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경영체계 구축과 환2023-11-29 17:03:00
-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 “효율적인 전기차 제작위해 지혜 모을 것”한국자동차공학회는 최근 신임회장으로 전병욱 현대자동차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 전병욱 신임회장은 199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변속기 개발을 주도해온 엔지니어로 현재는 정의선 회장 직속 선행기술원에서 자동차에 AI를 접목 발전시키는 일을 주도하고 있다.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과 만나 취임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Q. 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A. 자동차를 제대로 연구해보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 학창 시절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자동차공학회 같은 곳에서 함께 연구하고 의견을 나눌 기회가 있었더라면, 지금보다 더 발전했을 것 같다. 자동차 업계에서 일할 후배들을 위해서 서로 소통하는 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Q. 아쉬웠던 점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A. 우리 공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를 보면, 학생들의 기술 수준에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치열하게 연구하고 스스로 깨우친 학생들인데, 그들이 회사에 입사해2023-11-29 16:20:00
- 테슬라·볼보, 뜻밖의 생산지…“중국산 전기차 급증”중국산 전기차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특히 테슬라나 볼보 같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공장에서 저렴한 원가로 만든 차량이 대거 한국으로 수입되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는 더 낮은 원가를 위해 배터리도 중국산을 장착해 국산 전기차 및 배터리와 경쟁이 예상된다. 29일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산 전기차 수입 규모는 1만84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금액 기준으로 올해 5억3800만 달러(약 6900억원)어치를 수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1억2900만 달러)보다 4배를 넘는다. 중국산 전기차 수입은 2019년만 해도 연간 3300여대 수준에 그쳤지만, 갈수록 국내 수입이 늘고 있다. 지금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중국이 독일을 제치고 한국의 전기차 수입국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전기차 수입은 특히 올해 8월 이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가격을 대폭 낮춘 중국산 모델Y를 출시한 시기와 맞물린다. 중국산 모델Y2023-11-29 15:19:00
- 콘티넨탈, ‘AFC 카타르 아시안컵’ 관람 이벤트 개최콘티넨탈은 29일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의 대한민국 첫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티켓과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응모는 12월 1~15일까지 콘티넨탈 타이어 구매 고객을 위한 ‘마이콘티넨탈’ 앱에서 가능하다. 해당 기간 마이콘티넨탈 앱 내 지정 대리점에서 콘티넨탈 타이어 4본 이상 구매 후 앱에서 타이어 등록 시 응모권이 제공되며, 무상보증 플랜 가입이 가능한 패턴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추첨을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첫 경기 관람 티켓 2장 및 카타르 2인 왕복 항공권(1명) ▲카타르 아시안컵 공인구(3명) ▲BHC 후라이드 치킨(20명) 등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2월 19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된다. 콘티넨탈은 7월 타이어 구매자에게 콘티넨탈 타이어 정품 등록 서비스 및 1년간 무상보증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콘티넨탈 앱을 출시했다. 고객들은 앱에 등록된 160여 개의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구매한 콘티넨탈 타이어를 등록할2023-11-29 14:53:00
- 삼성SDI, 부사장 6명 등 총 21명 규모 정기 임원인사삼성SDI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성과주의 인사 기조에 맞춰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부사장 6명, 상무 15명 등 총 21명 규모 승진이 이뤄졌다고 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 품질 확보, 수익성 우위 질적 성장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2030년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불굴해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술경쟁력 확보를 주도한 김재경 상무와 오정원 상무,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을 이끈 김윤재 상무, 미주·구주 법인 매출 질적 성장에 기여한 김헌준 상무, 조한제 상무, 글로벌 거점 구축과 인프라 관리 고도화를 추진한 사욱환 상무 등이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관계자는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연령과 연차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굴했다”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2023-11-29 14:31:00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전국 시승 이벤트 진행캐딜락은 29일 에스컬레이드 전국시승 이벤트 ‘에스컬레이드 더 프레젠스(ESCALADE THE PRESENC)’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제왕’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압도적인 외형과 광활한 실내 공간, 첨단 기술로 완성된 편의 옵션,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두루 갖춘 모델로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작년 대비 판매량이 늘어날 정도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국시승 이벤트 기간 중 에스컬레이드 시승 서비스 외에도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증정품 및 출고 혜택을 제공한다고 한다.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전국시승 이벤트에 참가 신청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에스컬레이드 퍼즐 및 캐딜락 2024 캘린더를 증정하며, 현장에 방문하여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 고급 골프공 세트를 선물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 내 에스컬레이드 계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캐딜락 골프백 및 보스턴백 세트’를 제공하2023-11-29 10:53:00
- ‘전기차 찬바람’ 韓 유독 심해…“저렴이로 승부” 좋은 차 쏟아진다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주요국 가운데 전년 대비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한 거의 유일한 국가다. 내연기관차 대비 비싼 가격 등으로 ‘살 사람은 다 샀다’는 얘기가 나온다. 자동차업계는 가격대를 낮춘 전기차를 하나둘 선보이면서 전기차 판매 확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3만665대다. 1년 전 같은 기간 13만6400대보다 4.2% 줄었다. 감소폭은 최근 들어 더 크다. 지난 10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2% 감소한 1만5545대에 그쳤다. 그나마 10월 판매량은 보조금 한시적 확대와 업체별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9월(1만3612대)보다 늘어난 수치다. 올해 하반기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는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유독 한국 시장이 심한 편이다.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상승폭이 줄었을 뿐 전년 대비 판매량은 계속 늘었다. 업계는 경기2023-11-29 09: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