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기아도 내달 인증 중고차 판매… “전기차도 포함”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다음 달 1일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 기아는 중고 판매 대상에 전기차까지 포함하며 현대차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 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러한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판매 대상은 신차 출고 후 5년, 10만 km 이내 무사고 차량으로 한정한다. 4단계에 걸친 품질 검수와 200개 항목의 인증 검수를 통과한 고품질 차량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최종 패키징 작업과 출고, 검수, 재고 보관, 배송 등의 물류 기능을 수행할 연면적 5334㎡ 규모의 ‘기아 인증 중고차 용인센터’를 마련했다. 기아는 특히 현대차가 추후로 미뤄둔 인증 전기 중고차 판매를 시작한다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완성차 신차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는 전기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0.7%에 머물고 있다. 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다. 기아는 ‘중고 전기차 품질제’를 도입해 믿을 수 있2023-10-26 03:00:00
- 기아 ‘더 뉴 K5’, 25일부터 사전계약기아가 중형 세단 K5의 3세대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5’의 사전계약을 25일 시작했다. 2010년 처음 출시된 K5는 2015년에 2세대, 2019년에는 3세대가 나왔다. 기아는 ‘더 뉴 K5’의 전·후륜 서스펜션을 최적화해 민첩한 주행 성능은 유지하되, 노면 잔진동과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승차감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체와 앞유리가 만나는 부분의 소재를 보강하고, 기존에는 앞유리와 앞좌석에만 있던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뒷좌석까지 확대해 정숙성을 높이기도 했다.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 장치도 기본 옵션으로 탑재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 더 뉴 K5는 트림에 따라 2784만∼3954만 원으로 책정됐다. 차량의 실제 출시는 다음 달이다.2023-10-26 03:00:00
- 중형 SUV ‘XC60’ 돌풍에 볼보차 9월 수입차 3위 등극볼보자동차코리아가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의 흥행에 힘입어 월간 판매량 3위에 올랐다. XC60이 주요 소비 연령대인 30, 40대 고객이 선호하는 대세 패밀리카 모델로 자리 잡은 게 이런 판매 성과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2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차코리아는 9월 한 달간 전년 동기(881대)보다 77% 증가한 총 155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별다른 할인 정책 없이도 전월(1080대) 대비 44%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게 볼보차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9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2만2565대로 전월보다 785대 줄었다. 볼보차코리아 모델 중 특히 XC60은 전체 판매량의 58%(899대)를 책임지며 이런 상승세를 견인했다. 899대는 XC60이 국내에 출시된 이후 최다 판매 기록이다. 9월 수입차 모델별 최다 판매 순위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3511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인포테인먼트를 강화하려는 볼보차의2023-10-26 03:00:00
- 6년 만에 돌아온 ‘BMW 5시리즈’… 전장이 10cm 더 길어졌다이달 초 전 세계 시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BMW 5시리즈 완전변경모델(8세대)이 ‘베스트셀링카’의 지위를 이어갈 수 있을까. 5시리즈라고 하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수입차’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이 차량은 올해도 9월까지 국내에서 1만6252대가 팔리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입차 모델별 판매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렇게 한국에서 유독 사랑을 받는 5시리즈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등장하니 관심이 쏠리는 것이 당연하다. 이달 5일 인천 영종도 인근에서 5시리즈 8세대 가솔린 모델(530i)을 처음 봤을 때의 인상은 ‘몸을 키워 왔네’였다. 앞선 BMW 5시리즈 7세대와 비교해보면 ‘6년 새 차급이 달라진 거 아니냐’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확실히 덩치가 커졌다. 7세대보다 전장은 95㎜, 너비 30㎜, 높이 35㎜씩 늘어났다. 앞뒤 바퀴의 축간 거리를2023-10-26 03:00:00
- 기아 인증중고차에는 특별한 ‘전기차’가 있다… 올해 3000대·내년 1만5000대 판매기아가 현대자동차에 이어 인증중고차사업을 개시한다. 내연기관 자동차를 먼저 취급하고 전기차는 향후 도입할 예정인 현대차와 달리 기아는 사업 시작단계부터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을 모두 취급한다. 기아는 25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센션에서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열고 공식적으로 인증중고차 시작을 알렸다. 다음 달 1일부터 중고차 판매와 매입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중고차시장에 만연하던 불신을 지적하듯 이번 행사 주제는 ‘신뢰로 향하는 움직임(Movement to Trust)’으로 설정했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기아는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사이클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로 태어나고자 한다”며 “기아 신차 구매자에게 안정적인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제공해 신차와 고객, 고객과 중고차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와 로열티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5 22:50:00
- [재팬 모빌리티쇼]도요타 안방 무대서 전기차 구상 천명도요타가 안방 무대에서 펼쳐진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로 향하는 미래 전략을 한보따리 풀었다. 특히 획기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자동차 안 풍경의 진보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도요타는 25일(현지시간) ‘파인드 유어 퓨처’를 앞세워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모터쇼에 참가했다. 재팬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꾼 도쿄 모터쇼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4년 만에 공식 행사를 치렀다. 이날 무대에 오른 사토 코지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순수 전기차는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전기에너지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을 준다”며 “도요타는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배터리 EV를 만드는 게 비전”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존과 다른 저중심과 넓은 공간을 양립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기본 부품 소형화 및 경량화 등 각각의 요소를 최적의 패키징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요타는 이 같은 시장 요구에 따라 차량 주행 환경 및 디자인이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차를 타는 탑승객도 전혀 다른2023-10-25 19:03:00
- ‘강인한 디자인·첨단 기능 강화’… 기아, K5 부분변경 모델 공개기아는 25일 K5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9년 출시한 3세대 K5 상품성 개선 모델이며, 무선(OTA, Over the 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음악·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해 고객에게 SDV(SDV, Software Defined Vehicle)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고 한다.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도 빠짐없이 적용됐다. ▲2.0 가솔린 2784만 원부터 ▲1.6 가솔린 터보 2868만 원부터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3326만 원부터 ▲2.0 LPi 2853만 원부터다. 전면부는 변경된 라이트를 적용하는 새로운 디자인 개념을 소개했다. 측면부는 신규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했고 후면부는 새로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한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수평 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2023-10-25 18:45:00
-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LFP 배터리’ 시장 진출… “GM·포스코퓨처엠 한목소리”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실적설명회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LFP 배터리는 저가 제품으로 CATL 등 중국 업체가 주력으로 생산해온 배터리다. 기존 삼원계 배터리보다 단가가 저렴하고 화재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철을 주요 소재로 이용하는 만큼 배터리 무게가 무거워 주행거리는 삼원계보다 불리하다. 테슬라 역시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해 기존 모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데 주행가능거리는 짧게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상황에서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차를 투입해 수요 둔화에 대응하고 있다. 테슬라를 기점으로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LFP 배터리 탑재 전기차를 출시하거나 검토 중인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 컨퍼런스콜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이어 전기차 시장에도 LFP 배터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기존2023-10-25 18:36:00
- 일본이 컨셉트카 내놓을 때 중국은 시판차량을… 돌아온 ‘재팬 모빌리티쇼 2023’세계 5대 자동차 전시회 도쿄 모터쇼가 ‘재팬 모빌리티쇼’로 옷을 갈아입고 4년 만에 부활했다. 2019년을 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3년 간 중단된 전시회가 25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언론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했다.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도요타를 필두로 혼다 닛산 같은 일본 자동차 업체가 총출동해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였다.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지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로 올라선 중국 BYD도 처음 나와 일본 업체들을 긴장시켰다. 일본 업체들은 언제 생산될지 기약 없는 전기차 콘셉트 모델을 내놨지만 BYD는 세계 시장에서 팔리는 제품을 전시하며 벌어진 양국 전기차 격차를 실감케 했다.● 하이브리드 강자 日, 전기차 대거 공개1990년대 후반부터&n2023-10-25 17:27:00
- 아이오닉 디지털 사이드미러, 선택의 가치가 있나?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는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판을 쌓았다. 특히 E-GMP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했고,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 포니를 오마주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리고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혁신성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 중 한가지로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최초로 탑재했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란 카메라 렌즈가 물리적인 거울로 구성된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는 것이다. 앞서 '미러리스 카'라는 추상적인 표현으로 자동차 산업에 제시되던 컨셉이었다. 실제 양산은 일본 내수 시장에서의 렉서스가 가장 빨랐다. 아무렴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에 자사 최초의 '미러리스 카' 라는 타이틀을 쥐어주었다. 원래도 현대차는 사이드미러에 카메라를 부착하고, 방향지시등 점등시 후측방 영상을 표시하는 'BVM' 옵션을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아예 거울을 생략해버린건 처음이다. 카메라 영상은 LCD가 아닌 OLED 디스플레이에 비춘다. 명암비와 선명도가 LCD대비 뚜렷하기 때문에 시인성이 개선된다.2023-10-25 16:43:00
- 한국앤컴퍼니,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참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AAPEX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행사다. 자동차 관리 협회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글로벌 튜닝카 박람회인 ‘세마쇼’와 동시에 열린다. 한국앤컴퍼니는 차량·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AAPEX에 참가해 납축 배터리 기술력을 업계와 대중에 공개하며 북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전시회 기간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AGM’, ‘EFB’, ‘MF’ 등 배터리 제품군을 선보인다. 부스 내 별도 공간을 통해 미주 지역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업계 관계자들과 혁신적 아2023-10-25 14:29:00
- [재팬 모빌리티쇼]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아시아 데뷔BMW그룹이 2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미래 신개념 콘셉트카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은 지난 2019년 취임 후 처음으로 재팬 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아 기존 자동차 틀을 완전히 깨는 새로운 전략에 힘을 보탰다. 지난 9월 독일 뮌헨 IAA오토쇼에서 처음 소개된 노이어 클라쎄는 BMW그룹의 전기화와 함께 모든 혁신의 집약체로 꼽히는 콘셉트카다. 이 모델은 전기화, 디지털화, 순환성에서 일구어낸 혁신 기술을 BMW 특유의 방식으로 결합한 결과물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조작성, 효율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자랑한다. 특히 이 콘셉트카는 앞으로 BMW의 모든 전기차를 아우르는 미래상으로 매우 진보된 주행 기술 도입과 더불어 외부 및 실내 디자인 방향의 극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외형은 시각적으로 군더더기를 없애 차량 자체가 매우 간결한 인상이다. 짧은 오버행과 큼지막한 21인치 휠이 역동성을 강조하는2023-10-25 13:47:00
- 기아, ‘더 뉴 K5’ 사전계약 개시…2784만원부터기아가 대표적인 중형 세단 모델인 ‘더 뉴 K5(K5)’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미래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0 가솔린 2784만원 ▲1.6 가솔린 터보 2868만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3326만원 ▲2.0 LPi 2853만원부터다.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이다. ◆강렬한 인상의 외장…세련된 실내 디자인 K5의 외관은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더욱 강렬하게 진화했다. 전면부는 심장박동(Heart Beat)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DRL)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재해석해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연출했다. 측면부는 신규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했고 후면부는 스타맵 라이팅 형상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한다. K5의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2023-10-25 10:00:00
- 케이팝모터스 “나스닥 상장 위한 실질적 등록 접수 개시”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가 나스닥 상장을 위한 실질적 등록 접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케이팝모터스 관계자는 “지난 23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뉴욕 현지법인 케이팝모터스홀딩스그룹과 파트너사를 통해 기존 나스닥 상장사와의 합병 및 주간사 선정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이른 시기에 나스닥상장을 진행하는 수순을 밟게 됐다”고 전했다. 케이팝모터스홀딩스그룹 측에 따르면 케이팝모터스는 나스닥 시장은 물론 뉴욕증권거래소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지도와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과 마케팅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따라 연내 상장을 위한 나스닥 기업과의 합병 계약과 주간사 선정을 위한 언더라이트와의 계약을 실행하는 실제적인 방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케이팝모터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 계획은 나스닥 예비시장 격인 OTC 장외시장을 거쳐 일정 기간 후 나스닥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케이팝모터스는 자체 개발해 미국 등에서 특허를 획득한 ‘발전기 충전방식’과 ‘100개월 무이자 할부판매’에2023-10-25 09:45:00
- ‘재팬 모빌리티쇼’ 4년 만에 출사표… 위기의 일본완성차 ‘EV’로 승부수도쿄 모빌리티쇼가 2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4년 만에 열렸다. 기존 도쿄모터쇼는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아 올해부터 모터쇼 대신 ‘모빌리티쇼’로 이름이 바뀌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 2021년 일본 코로나 확산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다. 일본 업체들은 낙후된 전기차 산업에 변화를 꾀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안방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올해는 자율주행차, 오토바이, 트럭 및 플라잉카를 포함한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도쿄 모빌리티쇼는 일본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에 열린다. 일본 최고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는 올해 첨단 배터리 상용화 계획과 테슬라가 개척한 다이캐스팅 기술 도입 등 배터리 EV로의 전략적 전환점을 발표했다. 특히 도요타가 모터쇼를 통해 이번에 준비한 변화는 전기차 후발주자라는 비판을 잠재우는데 일조했다. 도요타는 SUV를 비롯해 중형 픽업 트럭, 스포츠 카 등 다양한 배터리 구동 콘셉트를 전시한다. 도요2023-10-25 08:45:00
- 현대차 가세로 중고차 시장 새 바람… 보증기간 늘리고 장기렌털현대자동차의 인증 중고차 사업이 본격 출항했다. 국내 제조사가 직접 차량 매입과 진단, 정비 및 판매를 수행하는 인증 중고차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BMW와 아우디, 볼보의 중고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를 위탁 운영하는 코오롱모빌리티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고차 점검 및 수리를 일정 기간 보증하는 신규 상품을 내놨다. ‘레몬마켓(저급품만 유통되는 시장)’으로 분류되던 국내 중고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첫발 뗀 현대차 인증 중고차 사업24일 현대차는 자사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었다. 2020년 10월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지 3년 만이다. 견적과 계약, 배송 등 구매 과정이 모두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를 결정하면 경기 용인시와 경남 양산시의 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 차량이 출고되는 방식이다. 기아도 다음 달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내년 인증2023-10-25 03:00:00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신규 서비스 브랜드 ‘702’ 공개… 중고차 보증 등 운영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4일 새로운 서비스 브랜드를 ‘702’로 정하고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그동안 영위해온 자동차 유통 사업을 서비스 분야로 확장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이름인 702에서 7은 코오롱 기업정신을 상징하는 7개의 삼각형 심볼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0은 신차부터 중고차, AS까지 모빌리티 전반을 순환하는 통합 브랜드를 의미하고 숫자 2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고객의 파트너십을 말한다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각 숫자가 상징하는 내용이 직관적이지 않고 쉽게 이해가지 않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702를 통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경험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궁극적으로는 고객 이동경험을 향상시키는 모빌리티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취지다. 서비스의 경우 지난 7월 선보인 코오롱모빌리티케어 이름을 ‘702 케어플러스(Care+)’로 변경했다. 인증중고차2023-10-24 21:49:00
- 벤츠코리아, 어린이 환경 감수성 함양 ‘그린플러스 빌리지’ 체험 캠프 성료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어린이 환경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한 ‘그린플러스 빌리지(GREEN+Village)’ 환경교육 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플러스 빌리지는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캠페인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 일환으로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초등학생 500여명이 참가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접수 모집 공고 오픈 후 3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캠프는 ‘탄소를 줄이는 선택, 어린이도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을 배우고 환경 감수성과 보호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사용하지 않거나 버려지는 크레용을 집에서 가져와 녹인 후 재생 크레용으로 만들어보는 ‘그린플러스 리크레용’, 자투리 박스로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2023-10-24 19:23:00
- 포스코퓨처엠, 매출 신기록에도 수익 반토막… 리튬·니켈 등 메탈가격 하락 영향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주요 메탈가격 하락으로 수익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2858억 원, 영업이익은 37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매출 실적은 배터리소재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1조533억 원) 대비 22.1% 증가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를 포함한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 크게 확대됐다고 한다. 배터리소재사업 매출은 953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4.1% 비중을 차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매출의 경우 3분기 연속 분기 신기록을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영업이익은 반토막 났다. 작년 3분기 818억 원에서 올해 371억 원으로 54.6%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리튬과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 하락이 영업이익 실적을 끌어내렸다. 판가가 현재 메탈가격과 연동되기 때문에 실제 배터리소재 자체 공급가격은 이전보다 낮아졌지만 기존에 상대적으로 비2023-10-24 18:47:00
- 전기차 전환에 따른 부품 산업 변화상 살펴보니[IT동아 김동진 기자] 주요국이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면서 자동차 부품 산업 전반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엔진과 구동·전달 등 1만개 이상의 내연기관 부품이 사라지고, 모터와 배터리 등 약 2000개 이상의 전기차 부품이 새로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필수 부품 수가 줄어들고 핵심 부품 종류가 바뀌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대규모 자동차 시장이 2035년까지 전기차로 전환될 전망이다. 미국의 경우, 2030년까지 자동차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65% 수준을 달성할 것이며, 유럽은 2030년까지 약 75%, 중국은 같은 기간 약 70%의 전기차 점유율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전동화가 촉발한 자동차 산업의 큰 변화는 전체 공급망과 부품 시장 전체의 판도를 바꿀 전망이다.코트라(KOTRA)에 따르면 현재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드는 데 약 3만개의 부품이 필요한데, 전기차2023-10-24 17: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