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현대차, 테슬라식 ‘하이퍼캐스팅’ 2026년 도입현대자동차가 ‘테슬라식’ 공정혁신과 유사한 기가캐스팅 공법 ‘하이퍼캐스팅’을 2026년 도입하기로 했다. 임금 및 단체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차 노사는 12일 ‘노사 미래 동반 성장을 위한 특별 협약’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 협약에는 하이퍼캐스팅으로 명명한 신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자체 주조·가공·조립 생산 공장을 짓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합의문에 따르면 현대차는 적정 부지를 검토해 2023년 말 부지를 확정하고, 2024년 내 착공해 하이퍼캐스팅 주조 가공, 조립 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산 목표는 2026년이다. 하이퍼캐스팅은 초대형 프레스 장비로 차체 등의 부품을 용접 없이 한 번에 찍어내는 공법을 말한다. 이는 전동화 전환, 차량 경량화 등을 목적으로 완성차의 알루미늄 보디 확대 적용을 추진하면서 함께 도입이 검토됐다. 노사 합의안은 추후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의 절차를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2020년부터 이 공법을 도입한 테슬라는 생산 속도 향상과 402023-09-13 03:00:00
- 韓-필리핀 FTA 내년 발효땐 자동차 무관세… 현대차-기아 “일본차 철옹성 뚫자” 가속페달최근 한-필리핀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하면서 국내 자동차업계에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필리핀 자동차 시장은 일본산 자동차 점유율이 80%가 넘지만, 한국산 자동차가 무관세 적용을 받으면 뒤집기를 시도할 여건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필리핀 FTA가 내년 상반기(1∼6월) 중 국회 비준을 통과하면 한국산 자동차에 적용되던 5% 관세가 0%로, 5∼30%이던 자동차부품 관세도 0%로 조정된다. 한-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FTA를 통해 본래 30%에 달했던 자동차 관세가 5%로 낮아졌는데, 이 문턱마저 없앤 것이다. 판매 1, 2위를 지키고 있는 도요타와 미쓰비시를 비롯한 일본차 브랜드의 필리핀 시장 합산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82.5%에 달한다. 반면 한국의 기아는 점유율 1.3%로 10위, 현대차는 0.8%로 14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이 약하다. 지난해 판매량 기준 글로벌 3위였던 현대차·기아의 위상에는 훨씬 못 미치는2023-09-13 03:00:00
- 車 부품사, 전동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도약 기회완성차 업체는 물론이고 부품사들도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대한 대응 전략이 절실한 시대다. 최근 현대모비스 등 국내 부품사들은 ‘전동화(電動化)’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품질과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 글로벌 판매 순위가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국내 1위에 올라서는 등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부품사들은 매출은 늘어났으나 물류비와 재료비,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6.89%와 8.36%였지만, 대표적인 부품사들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HL만도 한온시스템 등은 3% 내외를 기록했다. 부품사들이 고전하는 이유는 간명하다. 팬데믹으로 물류·금융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다 반도체 등 원자재 수급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는 경영 환경도 한몫했다. 관2023-09-13 03:00:00
- 고려아연, 한국형 공급망 ‘트로이카드라이브 얼라이언스’ 완성… “정공법으로 K-배터리 견인”글로벌 경기 침체와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2차 전지(배터리) 공급망의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외 관련 기업들은 배터리 격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략 모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트로이카드라이브’ 전략을 내세운 고려아연 역시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자원순환 등과 함께 ‘배터리 소재’를 3대 축으로 삼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추진 방식은 기술 경쟁력을 앞세운 정공법을 택한 모습이다. 각종 금속 제련사업을 통해 축적한 압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 美 IRA 등 규제 맞춤 공급망 구축 고려아연은 차별화된 품질을 갖춘 소재 생산에 중점을 두고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전개해왔다. 생산 공정과 기술은 물론 공급망 등 거시적 관점에서도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였다. 최근 발표한 5063억 원 규모 ‘올인원 니켈 제련소’ 투자계획은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이 집약된 성과로 볼 수 있다. 고려아연은 선제적으2023-09-12 16:25:00
- 월 70만원에 ‘BMW 뉴 5시리즈’ 탄다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BMW 뉴 5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BMW 뉴 5시리즈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BMW 뉴 5시리즈를 최저 월 70만 원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용할 수 있는 ‘BMW 스마트 UP 운용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납입금 30%, 계약기간 36개월, 만기 후 잔존가치 최대 60% 보장 조건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기본 모델인 뉴 520i를 월 70만 원에, 뉴 530i x드라이브는 월 89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BMW 5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드라이브40는 월 102만 원에 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뉴 5시리즈 전 모델을 BMW 스마트 UP 운용리스 프로그램으로 구매할 수 있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상품 재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2023-09-12 14:59:00
- 롤스로이스, ‘덕 에그 블루 고스트’ 특별 전시롤스로이스모터카는 롤스로이스 판교 라운지에서 새로운 비스포크 모델 ‘덕 에그 블루 고스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119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롤스로이스 르네상스’를 이끈 상징적인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이다. 특히 지난 2020년 출시된 뉴 고스트는 순수함과 미니멀리즘을 상징하며 개인의 취향과 요구 사항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완벽한 캔버스로 거듭났다. 이번 전시는 고스트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고스트의 순수함이 제시하는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롤스로이스 디자인팀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를 위해 아름다운 소재와 장인정신, 독특한 컬러 등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모델을 제작했다. 한국에는 덕 에그 블루 고스트가 배정됐다. 차량의 외관에는 영국 사우스 다운스 지역의 고요한 해안을 연상시키는 덕 에그 블루 색상이 적용됐다. 이음매 없이 매끈하게 이어진 고스트의 외관은 까다롭게2023-09-12 14:46:00
- 폴스타, 수원·대전서 ‘폴스타 2’ 체험 공간 운영폴스타가 수원 광교와 대전 지역에서 폴스타 2를 소개하는 ‘투 온 투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투 온 투어는 폴스타가 고객의 일상으로 찾아가 브랜드와 자사 전기 퍼포먼스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 및 시승 행사다. 폴스타는 지난해 4월 이후 현재까지 19번의 투 온 투어를 통해 약 28만 명의 고객을 만나고, 3000회가 넘는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투 온 투어는 ▲9월 21일부터 10월 31일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 9월 23일부터 10월 1일(추석 휴점일 28일, 29일 제외)까지 대전신세계 백화점 아트 앤 사이언스점에서 진행된다. 시승 신청은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승해 폴스타 2 및 전기차의 일반적인 주행 특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에서는 차량 출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투 온 투어에는 무선2023-09-12 14:18:00
- [단독]고려아연 지분경쟁 격화… “유증 소송 언급에 계열사 지분 이슈까지” 과열 양상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영풍그룹 내에서 벌어지는 지분경쟁이 2차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장씨 일가)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최씨 일가)이 각자 치열하게 고려아연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려아연은 신규 사업을 위해 추진한 유상증자 과정에서 소송 등 법적대응이 언급돼 이와 관련한 법률자문까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두 일가 지분경쟁이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전반적인 지분경쟁 흐름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가시화된 작년과 묘하게 닮았다. 지난해 8월 고려아연은 한화(한화임팩트 북미 자회사 한화H2에너지USA)를 대상으로 당시 지분 5%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올해는 동일한 방식으로 현대차(현대자동차그룹 북미 자회사 HMG글로벌)에 지분 5%를 넘겼다. 장형진 고문이 올해 유상증자를 의결하는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도 작년과 판박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유상증자 이후 자사주를 활용해 LG화학, 한화, 트라피규라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도2023-09-12 10:40:00
- 테슬라-비야디, 전기차 시장 ‘양강 굳히기’미국 테슬라와 중국 비야디(BYD)가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양강 대결 구도’로 끌고 가고 있다. 프리미엄과 가성비 브랜드 진영을 대표하는 두 회사는 세계 전기차 시장 전체의 30%를 훌쩍 넘어서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1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인 클린테크니카 집계에 따르면 7월 세계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량은 110만4592대로 전년 동기 77만8092대보다 42.0% 늘어났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693만7134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8% 증가했다. 클린테크니카는 “올 들어 7월까지 세계에서 판매된 자동차 중 전기차는 15%를 차지할 것”이라고 추정하며 “전기차 전환 시대의 한복판에 들어섰다”고 했다. 이 기간 테슬라와 비야디는 판매량 기준 세계 상위 1∼6위 전기차 모델을 휩쓸었다. 테슬라의 ‘모델Y’(65만6800대), ‘모델3’(31만5738대)는 올해 누적 판매량에서 모두 30만 대를 넘기며 1,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비야디의2023-09-12 03:00:00
- 잘나가던 韓美 車업계 파업 ‘암초’… 현대車-UAW 주내 돌입 가능성올해 상반기(1∼6월) 실적 고공행진을 벌이던 한국과 미국의 자동차업계가 노동자 파업이라는 암초를 맞닥뜨렸다. 현대자동차 국내 사업장 노조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이번 주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어 자동차업계는 경영 악영향을 우려하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번 주 파업 위기에 놓인 업체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사측과의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은 현대차·기아 노조는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기아 노조의 경우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 쟁의권을 얻었다. 기아는 12일 쟁위대책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어떤 방식으로 투쟁을 진행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가 13, 14일 부분파업을 하기로 결정한 바 있어 기아에서도 함께 파업에 나서 협상력을 높이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실제 파업을 한다면 현대차와 기아 노조가 임금 협상과 관련해 5년 만에 파업에 나서는 것이다. 국내 완성차 중견 3사 중에서는 르노코리아와 한국GM이 아직 노사 간 임금 협상2023-09-12 03:00:00
- 기아, 13개 부문 ‘대졸 신입사원’ 뽑는다기아는 25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은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Autoland화성 ▲Autoland광명 ▲Autoland광주 ▲파워트레인(PT)사업 ▲제조솔루션(생산기술) ▲생산기획 ▲구매 ▲품질 ▲고객경험(브랜드/마케팅/CX) ▲재경 ▲안전환경 등 총 1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24년 초 예정이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부문별 일괄 채용의 경우 지원 및 입사 시점이 고정돼 지원자들이 모집 시점에 맞춰 준비할 수 있다. 기아는 이달 4일부터 전국 9곳의 대학교에서 채용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15일, 22일 양일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8일부터는 3일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와의 1대1 취업 상담, 버크만 커리어 진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오프라인2023-09-11 17:47:00
- 잘 나가던 자동차 업계…파업에 발목 잡히나올해 상반기(1~6월) 실적 고공행진을 벌이던 한국과 미국의 자동차 업계가 노동자 파업이라는 암초를 맞닥뜨렸다. 현대자동차 국내 사업장 노조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이번 주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경영 악영향을 우려하며 노심초사 하고 있다.●이번주 파업 위기에 놓인 업체들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사측과의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은 현대차‧기아 노조는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기아 노조의 경우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 쟁의권을 얻었다. 기아는 12일 쟁위대책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어떤 방식으로 투쟁을 진행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가 13, 14일 부분파업을 하기로 결정한 바 있어 기아에서도 함께 파업에 나서 협상력을 높이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실제 파업을 한다면 현대차와 기아 노조가 임금협상 관련해 5년 만에 파업에 나서는 것이다.국내 완성차 중견 3사 중에서는 르노코리아와 한국GM이 아직 노사간 임금협상을 마2023-09-11 16:55:00
- 엔카닷컴, 1~8월 인기 SUV·RV 발표… 1위는 카니발엔카닷컴은 올해 1~8월 비대면 구매 서비스 ‘엔카홈서비스’ 신청이 가장 많았던 베스트 인기 SUV·RV가 ‘기아 카니발’이라고 11일 밝혔다. 추석 연휴 및 가을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진행한 이번 조사결과 상위 10위권에 기아 카니발이 세대 별로 각각 1, 6, 9위를 차지했다. 18~20년식의 ‘더 뉴 카니발’은 올해 엔카홈서비스 신청 SUV·RV 모델 1위에 올랐으며 14~18년식의 ‘올 뉴 카니발’은 6위, 가장 최신 모델인 ‘카니발 4세대’는 9위를 차지했다. 넓은 실내 공간 등 실용성으로 사랑받는 다자녀 가구 패밀리카다. 인기 SUV 2위는 2020년 완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연속 중형 SUV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한 ‘기아 쏘렌토 4세대다. 3위는 ‘르노 더 뉴 QM6’, 4위는 ‘기아 셀토스’, 5위는 ‘현대 팰리세이드’가 차지했다. 이어 7위는 ‘현대 올 뉴 투싼’, 8위는 ‘제네시스 GV70’, 10위는 ‘르노 XM3’다. 신상연 엔카닷컴 판매서비스팀 팀장은 “명절을 앞두고2023-09-11 16:48:00
- BMW코리아미래재단, 수해 지역 초등학생 대상 교육기부활동 진행BMW코리아미래재단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입은 경북·충청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일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 지구 환경에 관해 사고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수해 지역인 경북 예천군을 시작으로 청주, 공주, 문경 등 경북·충청 지역 5개 초등학교 학생 2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학교는 ‘넥스트 그린 투-고’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중 하나의 프로그램을 제공받았다. 넥스트 그린 투-고에 참여한 학생들은 BMW 순수전기 모델 iX의 축소형 차량 제작 키트를 활용해 전기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며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기 자동차의 친환경적 특징을 체험했다. 동시에 기후 위기와 지구 온난화 현상에 관해 사고의 시간을 가졌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2023-09-11 16:27:00
- 세계 3대 모터쇼 뮌헨 IAA…“독일 아닌 중국만 보였다”“체감 상 전체 전시부스의 절반이 중국 업체인 느낌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독일 완성차 업계는 이번 IAA에서 완전히 ‘패닉’에 빠졌다. 중국 전기차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BYD 고급 브랜드 ‘한’ 품질은 소비자 가격이 훨씬 비싼 BMW i 시리즈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다고 본다.” ◆전시장 주인공 中 ‘BYD’… CATL 등 배터리 업체도 가세 이달 8일 독일 뮌헨 IAA(뮌헨 모터쇼) 현장은 ‘중국 잔치’라는 한 마디로 요약된다. 행사장에선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 때 중국 업체의 부스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전시에선 중국 기업 40개 정도가 참여했는데, 이는 지난해 행사의 2배에 달한다. 실제 BYD 등 중국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완성차에 납품하는 1차 부품 협력사, 전기차 스타트업까지 수십 개 업체가 전시장 곳곳에 부스를 차렸다. 국제 모터쇼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름도 못 들어본 중국 업체들2023-09-11 11:33:00
- 르노코리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무협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 키운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11일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르노코리아가 준비 중인 미래차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국내 트랙인 르노코리아 오픈 이노베이션, 한국무역협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트랙인 포춘 500 르노 아이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진행되며 10월 11일까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한 서비스 분야인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분야인 인카 UX(Incar UX) ▲신소재와 배터리를 포함한 미래 자동차 기술에 기여할 최첨단 기술 분야인 에코&모빌리티(Eco&Mobility)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분야인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기타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분야 등 총 5개2023-09-11 11:24:00
- 한국앤컴퍼니그룹, KAIST와 AI 경진대회 공동 개최한국앤컴퍼니그룹은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제1회 한국앤컴퍼니그룹-KAIST AI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과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생이 한 팀을 이뤄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AI·빅데이터 기술 관련 문제들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총 40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이 약 5주간 AWS와 메가존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분석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출해 냈다. 전 과정에서 KAIST 교수진들이 정기적인 자문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역량 향상을 도왔다. 대회는 지난 8일 한국테크노돔에서 진행된 최종 심사 및 시상과 함께 마무리됐다. 최종 심사에는 생성형 AI GPT가 활용됐다. KAIST 교수진,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 제출2023-09-11 10:47:00
- ‘가격 파괴’ 테슬라, 中서 월간 판매량 2위 회복‘반값 전기차’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가 지난달 중국에서 친환경차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에 밀려 판매량 3위(6만4285대)에 그쳤지만 지속적인 가격 인하로 판매량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11일 중국승용차협회(CPCA)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8월 판매량은 8만4159대로, 상하이자동차그룹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최근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실제 테슬라는 중국에서 연일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모델 S과 모델 X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을 내린 데 이어 이달 들어선 보름 만에 가격을 또 내렸다. 인하 폭도 적지 않다.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 인하 폭은 각각 5만6000위안(약 1020만원)과 9만8000위안(약 1780만원)이다. 이후 판매가는 모델 S가 69만8900위안(약 1억2700만원), 모델X는 73만8900위안(약 1억3400만원)으2023-09-11 09:55:00
- 메르세데스-벤츠 사운드 시스템…무엇이 다를까조용한 차 안은 음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정체가 심한 출퇴근길도 즐겨 듣는 노래가 있다면, 지루함을 덜 수 있다. 대화와 소음이 가득한 카페와 달리 조용한 차 안은 사운드 성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다. 고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고도 성능이 떨어지는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운전의 재미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준다.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돌비 X 메르세데스-벤츠 청음존 현장 / 출처=IT동아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 구축한 메르세데스-벤츠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차량 품질에 걸맞은 사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심했다. 그 결과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와 손잡고 ‘EQE SUV’, ‘EQS’ 등 벤츠 최신 라인업에 차량용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for Cars) 기술을 적용했다. 벤츠가 선택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무엇이 다를까.사운드 기술은 단일 채널로2023-09-11 09:05:00
- 차에서 내리자… ‘레벨4’ 자동차가 알아서 주차‘자동 발레 주차(Automated Valet Parking).’ 5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제공항 6번 주차장 앞에는 낯선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화살표를 따라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니 하늘색 바닥에 차 한 대를 세울 만한 별도 공간이 있었다. 바닥에는 ‘내리는 곳(Drop-off)’, ‘찾는 곳(Pick-up)’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곳은 자율주행 차량이 스스로 무인 발레주차를 하는 공간이다. 모든 주행을 사람이 아닌 자율주행 시스템이 담당하는 ‘레벨4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주차를 하려는 운전자는 레벨4 차량을 하늘색 바닥의 ‘내리는 곳’에 세우고 내리면 된다. 이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미리 지정해둔 공간에 자동 주차가 된다. 차량을 찾을 때도 앱을 통해 차를 부르면 ‘찾는 곳’으로 알아서 온다. 벤츠사 관계자는 “무인 발레주차를 이용하면 넓은 공항 주차장을 헤맬 필요가 없고, 이동 시간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은 레벨4 주차 시스템을 갖춘 자율주행차를2023-09-1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