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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글로벌 車’ 수요 주춤…“전기차 가격경쟁 심화”자동차 업계가 올해 글로벌 시장 수요가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증가 폭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올해 자동차 시장 트렌드로 ▲완성차 업체의 수익성 둔화 ▲전기차 시장 가격 경쟁 심화 ▲중국 자동차 업체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확대 등 4가지를 꼽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에서 협회 신년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는 양진수 현대자동차그룹 경제산업연구센터 자동차산업연구실장(상무)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2023년 결산 및 2024년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양 실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상황에 대해 “지난해 완성차 업체들의 공급이 정상화되며 미국과 서유럽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실현됐고, 인도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며 회복세를 견인했다”며 “올해에는 주요 시장의 대기수요 소진과 금리인상 영향이 상반기에 집중돼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2024-01-18 10:48:00
창업 앞둔 차량 고민에 “할부 대신 운용리스”1t 화물차, 화물밴 등 상용차를 구매하는 방법으로 운용리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목돈 부담이 적고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거나 다양한 차종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다. 상용차 운용리스를 이용하면 방문 정비를 받을 수 있고 차량 정기 검사, 타이어 교체 등 차량 관리도 회사 측에서 알아서 해준다. 부가가치세도 환급받을 수 있다. A 씨는 회사를 퇴직한 뒤 지난해부터 롯데오토리스에서 1t 포터 슈퍼캡 화물차를 48개월 운용리스 상품으로 이용하고 있다. A 씨 인터뷰를 통해 상용차 운용리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일반적인 할부 대신 운용리스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20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퇴직한 후 운송업을 하는 친구 권유로 개인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에 1t 화물차가 필요해 상용차 운용리스를 상담해보니 매달 내는 비용이 할부보다 낮았다. 포터 기준으로 매월 납부하는 금액이 할부 대비 30% 이상 낮았다. 내 경우에 할부는 월 48만 원을 내야 하는데 운용리스는 600만 2024-01-18 10:42:00
<인사>현대차·기아현대자동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 TVD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된 R&D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양희원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R&D본부는 신설된 AVP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한 변화와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인사”라며 “R&D 원팀 체제를 통해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4-01-18 10:20:00
‘수출 1위 차종’ 현대차·기아 아니다…21만대 선적된 이 차GM한국사업장(한국GM)이 생산하는 쉐보레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3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지난해 21만404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국내에서 생산된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이 수출됐다. 지난해 3월 말 첫 선적이 시작된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18만1950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수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출 2위 모델은 현대차 소형 SUV 코나(21만2489대), 3위는 현대차 아반떼(20만6371대)가 각각 차지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수요를 보이는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 사업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2024-01-18 09:45:00
54도 사막서 12가지 극한 테스트… 현대차-기아 美 4위 질주 공신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로 2시간가량 떨어진 캘리포니아시티의 현대자동차그룹 모하비 주행시험장은 극한의 환경을 갖춘 곳이다. 11일(현지 시간) 찾은 시험장은 사방을 둘러봐도 지평선까지 사막과 산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황량했다. 7월에는 최고기온이 섭씨 40도에 달하고 지표면 온도가 54도까지 달궈진다. 반면 겨울철에는 온도가 0도 가까이로 떨어지는 데다 모래폭풍이 몰아치기도 해 계절의 매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사람이 살기 쉽지 않아 조슈아 나무나 야생동물들이 지키던 지역이다. 규모도 여의도(290만 ㎡)의 약 6배인 1770만 m²(약 535만 평)에 달해 한눈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했다. 현대차·기아가 2005년 6000만 달러(약 800억 원)를 투입해 마련한 모하비 주행시험장은 현대차그룹의 북미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극한의 날씨를 이겨내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비포장도로 테스트를 거쳐 차량 품질을 개선한 덕이다. 연 300대가량의 차량이 비포2024-01-18 03:00:00
볼보, 자차 보험료 5 15% 줄어들 듯… 車모델등급 상승 효과올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이 상승하며 자차보험료 부담이 최대 1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충돌 평가 등을 거쳐 차량 평가 등급이 높아지면 보험료 부담은 낮아지게 된다. 16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발표된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에서 플래그십 세단인 ‘S90’이 11등급에서 14등급으로 세 단계 올랐다. ‘V60 크로스컨트리’, ‘XC40’, ‘C40 리차지’ 모델은 2단계씩 상승했다. ‘XC90’, ‘S60’, ‘V90 크로스컨트리’ 등은 1단계씩 올랐다. 글로벌 인기 차량인 ‘XC60’(사진)은 17등급에서 18등급으로 올랐다. 국내 수입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충돌 사고 시 손상 정도, 수리의 용이성, 손해율 등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책정한다.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와 제작사의 설계 개선 노력을 반영해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2007년에 도입됐다.2024-01-18 03:00:00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사전 계약 시작포드코리아가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사진)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16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2015년 6세대 머스탱 국내 출시 이후 약 9년 만에 나온 완전 변경 모델이다. 개별소비세 포함 가격은 모델에 따라 5990만 원에서 860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 전시장 또는 포드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4-01-18 03:00:00
- [단신]상용차 운용리스, 초기 비용 적고 월 납입금 저렴■ 상용차 운용리스, 초기 비용 적고 월 납입금 저렴 1t 화물차, 화물밴 등 상용차를 구매하는 방법으로 운용리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목돈 부담이 적고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거나 다양한 차종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다. 상용차 운용리스를 이용하면 방문 정비를 받을 수 있고 차량 정기 검사, 타이어 교체 등 차량 관리도 회사 측에서 알아서 해준다. 부가가치세도 환급받을 수 있다. 20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롯데오토리스에서 1t 화물차를 48개월 운용리스 상품으로 이용하는 A 씨는 “600만 원을 선납하면 월 리스료가 약 30만 원이어서 할부보다 더 저렴한 게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계약 기간이 끝나면 계약 기간을 연장하거나 아예 차량을 인수하는 것도 선택할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2024-01-18 03:00:00
한국토요타·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안나의 집’에 기부금 8000만원 전달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금 8000만 원을 전달하고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은 올해 첫 봉사 활동으로 562명의 노숙인을 위해 무료 급식을 배식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들과 함께 ‘안나의 집’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기부금을 전달해 오며 꾸준한 후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2월 1일에는 안나의 집을 포함한 전국 11개소 복지관에서 도요타 및 렉서스 딜러 임직원들 200여 명이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후원 활동에 참여했다. 한국토요타는 이번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임직원 봉사를 비롯한 ‘안나의 집’ 후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 전2024-01-17 18:57:0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굿디자인 어워드 9개 제품 수상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N 비전 74, 아이오닉 6, 그랜저, 코나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N 비전 74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iF, IDEA, 레드 닷, 굿디자인)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 ‘포니 쿠페 콘셉트’를 동기로 한 헤리티지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디자인된 모델이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받은 고성능 기술과 구체적 전동화 기술들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 전에 연구개발과 검증을 진행하는 차다. N 비전 74는 당시 현대차를 ‘바퀴 달린 냉장고’에 비유하며 싸구려라고 혹평했던 영국의 유명 자동차 TV 프로그램 BBC 탑기어까지 지난해 ‘올해의 인기 차량’으로 꼽을 만큼 주목받고 있다. N 비전 74 시승 영상에는 현대차의 시2024-01-17 18:51:00
SK온, 美 솔리드파워와 ‘꿈의 배터리’ 개발 협력 강화… 전고체배터리 핵심 기술 이전 협약SK온이 미국 배터리 업체 솔리드파워(Solid Power)와 협력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개발 속도를 높인다. SK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솔리드파워와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0일(현지시간) CES가 개최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성민석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와 존 반 스코터 솔리드파워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K온은 솔리드파워가 보유한 전고체 배터리 셀 설계 및 파일럿 라인 공정 관련 기술을 모두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솔리드파워는 SK온에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공급하고 안정성과 성능이 우수한 전고체배터리 개발을 돕는다. SK온의 경우 내년까지 대전 배터리연구원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파일럿 라인은 제품 양산 전 시험생산을 하는 시설이다. SK온 관계자는 “SK온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에 솔리드2024-01-17 18:05:00
“현대차 떠나니 부품사도”…현대모비스 충칭공장 판다현대모비스(012330)가 중국 충칭공장을 매각한다. 현대자동차(005380)가 최근 충칭공장을 매각하는 등 중국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데 따른 결정이다. 현대차의 중국 사업 축소가 국내 부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충칭공장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17년 준공한 현대모비스 충칭공장은 현대차 충칭공장 등에 부품을 납품하기 위해 현지에 마련한 생산거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충칭을 비롯해 베이징, 장쑤, 우시, 톈진 등 7개의 생산 시설을 두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충칭공장은 현대차 직접 납품을 위한 모듈 공장으로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라며 “매각을 추진 중이나 가격과 매각 대상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가 충칭공장을 매각하기로 한 것은 현대차의 중국 판매 부진에 따른 사업 재편 영향이다. 현대차(기아 포함)는 지난해 중국 시장 점유율 1.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21년 베2024-01-17 16:52:00
GOMSD·코리아머신·사우디 알제리그룹, 3사 협약 체결북경자동차그룹의 한국 공식 파트너이자 사업운영총괄인 GOMSD(지오엠에스디, 양기웅 대표)가 코리아머신(대표 마이클 조), 사우디 알제리그룹(대표 암자드 마흐무드)과 북경자동차 공장 설립을 위한 3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1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GOMSD, 코리아머신, 알제리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 GOMSD은 코리아머신, 사우디 알제리그룹과 협약을 맺고 공동 투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으며, 이번 협약은 세 기업간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투자를 통해 북경자동차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GOMSD는 코리아머신, 사우디 알제리그룹 등과 협약을 맺으며 인천 중구에 북경자동차 전기자동차 공장을 설립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북경자동차는 생산 기지를 짓는 것뿐만 아니라 전기차 전용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기술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등 한국이 전기자동차 수출의 기2024-01-17 15:57:00
‘레디’ 예열 끝낸 하만… 자동차 지능 성숙 가속화오늘날 자동차 산업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실현하느라 분주하다. 전동화 전환은 물론, 자율주행 영역까지 관련 기술은 이미 고도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가 화두다. 이동의 자유를 허락했던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이동 경험을 새롭게 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맞춰 자동차 실내 공간도 큰 변화를 이루고 있다. 공간에 대한 재해석이 이뤄지면서 획기적인 시도가 활발하다. ‘디지털 콕핏’이란 용어도 여기서 나왔다. 디지털 콕핏은 운전자가 자동차 안에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거나 원격회의, 영상편집 등 개인 업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점차 최적화되고 있다. 디지털 콕핏에서는 조수석 전방의 차량 편의 기능 제어장치 역시 디지털 전자기기가 들어간다. 하만인터내셔널은 이 분야에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하만은 삼성 IT·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시켜 전장 분야에 날개를 달았다. 특히 이번 미국 라스베이거스2024-01-17 14:40:00
[EV 시대] 떠오르는 전기차 개조 기술과 지속가능성의 확장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동력을 보충하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 바퀴의 발명을 통해 인간은 이동의 가치를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1차 산업혁명 이전, 인류는동물이나 인력을 활용해 이동하는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인 동력원을 사용했습니다. 이후 증기기관의 등장과 발전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이 주된 동력원으로 자리잡으면서 인류는 지금까지 누려보지 못한 강력하고 효율적인 이동 경험을 누렸습니다. 동시에 배기가스가 환경오염과 공해의 주범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인구 1000만 명에 근접하는 서울을 비롯해 런던과 파리, 뉴욕, 상하이 등은 이른바 메가시티라 불리는 대도시입니다. 이러한 메가시티에서 자동차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가치와2024-01-16 21:06:00
현대차, 中 충칭공장 3000억에 팔았다…현지 공장 5개 가운데 3개 남아현대자동차가 중국 충칭공장(제5공장)을 약 3000억 원에 매각했다. 생산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2개 중국 공장 운영체제를 구상하고 있는 현대차는 지난해 말 베이징 1공장을 먼저 매각했다. 이로써 2002년 중국 진출 이후 한때 5개로 늘어났던 현대차 현지 공장은 3개로 줄어들었다. 현재 현대차는 제4공장인 창저우 공장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충칭공장을 지난해 말 충칭시 소재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에 16억2000만 위안(약 3000억 원)에 매각했다. 연간 3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으로 2017년 완공된 이후 6년여 만이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8월 충칭 공장 토지사용권과 생산시설 등을 매물로 내놨다.이번 매각으로 현대차의 중국 사업 재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내 현대차의 고전은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대대적인 보복 조치가 이뤄지면서 시작됐다2024-01-16 20:32:00
JLR 새해 선물세트 ‘2024년형 디펜더’… 고성능90·에디션110 추가국내에서 랜드로버 브랜드를 전개 중인 JLR코리아는 고성능 모델과 에디션 모델을 추가한 ‘2024년형 디펜더(90, 110)’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랜드로버 디펜더는 76년간 고유 아이콘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오프로더 모델이다. 현행 디펜더는 구형 모델을 오마주하면서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 디펜더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호평 받으면서 브랜드 내에서 레인지로버에 버금가는 입지를 다졌다. JLR코리아는 새해 첫 모델로 디펜더를 낙점하고 라인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숏바디 2도어 모델인 디펜더90은 강력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2개 트림으로 구성하고 4도어 디펜더110에는 새로운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더해진 에디션 버전을 추가해 4개 트림 라인업을 완성했다.디펜더는 랜드로버 첨단 섀시 기술이 집약된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견고하면서 가벼운 알루미늄 합금 차체로 전통적인2024-01-16 19:50:00
한국타이어, 임직원 자녀 대상 ‘2024 과학캠프’ 개최한국타이어는 충남 금산군 한국아카데미하우스에서 초·중학생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024 아카데미하우스 과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소속 자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 자녀 10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력 키우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2박3일 캠프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해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MBTI 성격유형검사’, ‘발전된 인공지능(AI)으로 미래 도시 구상’, ‘스마트시트 만들기’, ‘AI 휴지통 만들기’ 등 AI 관련 교육을 포함해 디지털 역량 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물로켓 만들기, 드론 및 3D 체험 등 창작물 구현 활동도 준비됐다. 한국과학기술원 재학생 멘토가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학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며 미래 진로 결정 및 학교생활에2024-01-16 17:36:00
- 현대차, 베네피아 연계 블루멤버스 신년 행사 진행현대자동차는 베네피아에서 블루멤버스로 포인트를 전환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품과 신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베네피아는 SK엠엔서비스가 운영하는 직장인 복지 플랫폼이다. 3700여개 고객사와 약 110만명의 고객사 임직원이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하게 복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는 내달 29일까지 베네피아에서 블루멤버스로 포인트를 전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블루멤버스 회원은 ▲신차 구매 ▲블루멤버스 제휴처 이용 ▲현대차 전용카드 사용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자동차, 주유, 보험, 외식 등 70여곳의 제휴처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가 준비한 경품은 ▲LG전자 스탠바이미고(2명) ▲애플워치9(10명) ▲보냉백·매트(100명) 등이며 포인트 전환 즉시 자동으로 경품 행사에 응모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행사 기간 베네피아에서 블루멤버스로 포인트를 전환하고 연내 승용·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계약 후 출고한 고객에게 포인트 금액별2024-01-16 17:32:00
신형 머스탱 나온다… 절묘한 가격정책 ‘2.3 에코부스트’가 주력 모델포드코리아는 16일 7세대 신형 머스탱 출시를 앞두고 오늘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5년 6세대 머스탱 출시 이후 9년 만에 나오는 신차로 1세대 머스탱 디자인의 클래식한 매력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두루 담고 있다.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 원, 컨버터블 6700만 원, 5.0L GT 쿠페 7990만 원, 컨버터블 8600만 원이다. 머스탱은 미국 스포츠카를 대표하는 모델로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받았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미국산 스포츠카가 전무한 상황에서 출시를 기다려온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차의 판매 가격 역시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 포드코리아는 2.3 에코부스트 모델의 가격을 6000만 원 이하로 책정하면서, 해당 모델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판 중인 타 브랜드 쿠페형 스포츠카 모델 대부분이 7000만 원을 넘기 때문에 머스탱 2.3 모델의 가격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김상준 동아닷컴2024-01-16 17: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