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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세우면 15%로 관세 낮춰줄게”…테슬라·인도 정부 논의중테슬라의 요청에 따라 인도 정부가 완성 전기차 수입세를 대폭 인하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27일 인도 현지 매체인 인디언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인도는 테슬라의 제안에 따라 인도 현지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 한해 완성 전기차 관세를 최대 15%로 낮춰주는 것을 생각중이다.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를 포함한 두 소식통은 “현재는 4만달러 이상의 자동차에 100%, 그외 나머지에 70% 세금을 부과중인데 검토 중인 정책으로는 완성된 전기차를 15%까지 낮은 세금으로 인도에 수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정책이 채택되면 테슬라같은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인도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겐 악재다. 수입 전기차가 크게 싸질 수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 인도를 쉽게 공략할 수 있게 된다. 인도는 전기차가 아직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2% 미만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다른 소식통은 “수입세 인하는 테슬라가 인도2023-08-28 13:52:00
- 한국타이어, 디자인진흥원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KDM+’ 진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이하 KDM +)’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DM+는 국내 유수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는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5명의 참가자에게 지난 5월부터 현업 디자이너 멘토링을 제공하고 회사가 보유한 디자인 자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성장을 지원했다. 프로젝트에서는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영역인 모빌리티를 주제로 프리미엄 세차 및 정비 등 차량관리 서비스가 결합된 ‘도심형 자동차 토탈 서비스 프랜차이즈’ 콘셉트 디자인을 개발하는 과제가 부여됐다. 한국타이어는 모빌리티 분야가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들을 위해 각 팀에 현업 디자이너들을 멘토로 배정했다. 멘토들은 ▲시장 조사 및 분석 ▲콘셉트 개발 ▲디자인 개발 등 12주간의 전 과정을 함께 하며 실무적 조언을 제공했다. 지난 25일에는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2023-08-28 11:02:00
- 아르헨티나 누빈 ‘아반떼 N’…TCR 월드투어 첫 결승서 우승현대자동차(005380)는 28일 ‘아반떼 N TCR’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TCR 월드투어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했다고 밝혔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의 미켈 아즈코나와 노버트 미첼리즈는 아반떼 N TCR로 출전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TCR 월드투어는 9번의 세계 대회를 통해 상위 15명을 뽑아 내년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서울=뉴스1)2023-08-28 09:30:00
- 옆으로 가는 자동차 나온다… 현대모비스 ‘e-코너 시스템’ 확보평행주차는 초보운전자에게 난제로 꼽힌다. 협소한 공간에서는 베테랑들도 쉽지 않다.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주차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이 같은 고난도 주차가 앞으로는 버튼 하나로 해결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가 미래 도심형 모빌리티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차세대 자동차 바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자동차 90도 회전 주차와 제자리 회전까지 가능한 꿈의 기술로도 불린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시스템’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승객·물류 운송 모빌리티 구현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구동 모터와 로테이션 조향 기능,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합·모듈화해 각 바퀴에 탑재한 융복합 기술이다. 이를 적용하면 부품들 사이의 기계적 연결이 불필요해지면서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게 된다. 현대모비스 측은 “설계에 따라 이동 중 카페, 병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서산주행시험2023-08-28 06:00:00
- 고용효과, 전기차 4.67명 vs 하이브리드 5.58명전기자동차의 생산 규모 10억 원당 고용 유발 효과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1명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자동차 업계에 들이닥칠 인력 축소 후폭풍을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한국교통연구원의 ‘전기차 전환이 국민경제와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의 고용유발계수는 생산 규모 10억 원당 4.67명으로 나타났다. 5.61명인 내연기관차나 5.58명인 하이브리드차, 5.56명인 자동차 전체 산업 평균보다 낮았다. 전기차가 고용유발계수에서 앞선 것은 수소연료차(4.39명)뿐이었다.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공표하는 산업연관표를 사용해 파워트레인별 경제적 가치 유발 계수를 도출했다. 특정 산업의 최종 수요가 10억 원씩 증가할 경우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전기차의 고용 유발 효과가 내연기관차보다 낮은 것은 투입되는 부품 수의 차이 때문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들어가는 부품 수가 30∼40% 적기 때문에 투입2023-08-28 03:00:00
- 중국車, 국내 몰려오는데… 한국 기업은 ‘脫중국’한국 기업들이 줄이어 중국에서 철수를 감행하는 상황에서 중국 자동차 관련 업체들은 한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직은 국내 업체와 협업하거나 유럽 브랜드 계열사를 앞세운 ‘우회 전략’이 많지만 곧 지리자동차나 비야디(BYD)의 국내 직접 진출도 머지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최근 국내에서 자사 제품을 소개할 홍보대행사를 선정했다. 올해 출시한 1t 전기트럭 ‘T4K’를 비롯해 기존에 판매 중인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BYD는 또 9월 출시되는 KG모빌리티의 전기차 ‘토레스EVX’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한다. KG모빌리티와는 아예 2025년 국내에 배터리 패키징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럽과 동남아, 남미 완성차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BYD가 한국 시장 진출을 가시화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에 앞서 상용차나 배터리 시장에서 먼저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는 것2023-08-28 03:00:00
- 전기차 세계 1위 中비야디, 전체 신차 판매량 첫 10위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올 상반기(1∼6월) 세계 신차 판매량 순위에서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7일 세계 자동차시장 전문 조사기관 마크라인스 데이터와 각 사 발표를 바탕으로 세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비야디가 올 상반기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비야디의 판매량은 125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다. 비야디는 2021년에는 20위 밖이었지만 지난해 16위로 올라섰고, 올해는 다시 순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BYD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전동화 바람을 바탕으로 ‘폭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마크라인스가 집계한 주요 14개국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연료전지차(FCV) 등으로만 분류하면 BYD가 세계 1위였고 미국 테슬라가 2위였다. 특히 중국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유럽, 남미, 동남아로 판로를 늘리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올해 상반기 세계 판매량은2023-08-28 03:00:00
- ‘쌍용차 파업’ 노조 배상액, 파기환송심서 11억→1억6000만원 줄어회사 정리해고에 반대해 ‘옥쇄파업’을 벌인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에게 국가에 1억66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대법원이 파업 당시 경찰의 헬기 진압 행위가 위법하다고 판단하면서 노동자들이 배상해야 할 액수가 크게 줄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38-2부(재판장 박순영)는 국가(경찰)가 쌍용차 노동자 36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총 1억66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25일 판결했다. 사건 발생 후 이자를 포함하면 2억8000만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쌍용차 노동자들은 사측의 정리해고에 맞서 2009년 5월부터 8월까지 77일간 파업을 벌였다. 파업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다치거나 경찰 장비가 손상되자 정부는 파업 참가 노동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은 당시 진압 과정에서 헬기를 쌍용차 공장 30~100m 상공에 띄워 강한 하강풍을 쏘고 최루액을 분사했고, 노조는 새총을 발사해 헬기와 기중기 등을 손상했다. 1심은2023-08-26 13:31:00
- 덤프트럭, 14년간 막힌 증차 내년부터 푼다14년간 증차가 묶였던 덤프트럭과 8년간 수급이 막혔던 콘크리트 펌프카(콘크리트를 쏘아 올리는 차량)에 대한 신규 등록이 내년부터 허용된다. 덤프트럭과 똑같이 14년간 수급이 제한됐던 레미콘 믹서트럭은 2년 더 증차를 묶어두기로 했지만 증차 여부에 조업일수를 반영키로 해 비(非)노조 기사들의 신규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2025년 건설기계 수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결과는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 심사를 거쳐 연말쯤 확정된다. 우선 덤프트럭은 내년부터 매년 3%씩, 2년간 2860여 대 신규 등록이 가능해진다. 콘크리트 펌프카는 매년 5%씩, 2년간 약 360대까지 증차할 수 있다. 소형 타워크레인(3t 미만)은 수급 조절 이후 사고 감소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2025년까지 신규 등록을 제한하기로 했다. 레미콘 트럭 증차는 부동산 경기 전망 악화로 2년 더 제한된다. 이번 수급조절위2023-08-26 01:40:00
- ‘64세로 정년연장’ 내건 현대차 노조, 5년만의 파업 수순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정년 연장’을 강하게 요구하는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사실상 쟁의권을 획득했다. 이후에도 노사 간 교섭은 이어지지만 의견 차가 커 노조의 파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현대차 노조가 임·단협 문제로 실제 파업에 나서면 2018년 7월 이후 5년 만이다.● 현대차 노조, 5년 만의 파업 수순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4만40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찬성률 88.93%(재적 인원 대비)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가 28일 조정 중단 결정을 내리면 현대차 노조는 그때부터 합법적으로 파업에 나설 수 있는 쟁의권을 획득한다. 노조는 앞서 18일 교섭 결렬 선언과 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18만4900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 성과급 지급, 월 기2023-08-26 01:40:00
- 테슬라 ‘중국산’ 모델 Y 보조금 514만원 확정…서울서 5050만원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모델 Y’ 후륜구동(RWD) 모델의 보조금이 대당 514만원으로 확정됐다. 25일 자동차 업계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중국산 모델 Y 보조금을 514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보조금이 확정됨에 따라 모델 Y 고객 인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 고객 인도 시기를 25일로 잠정 확정하고,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보조금 신청 지역 등을 문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기차 보조금 확정이 늦어지면서 모델 Y 인도 시기는 지연됐다. 중국산 모델 Y가 전기차 시장 관심을 끈 것은 가격 때문이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중국산 모델 Y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 차량 판매가격을 5699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국내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전액 지급)인 5700만원을 맞춘 것으로, 당시 테슬라 측은 지자체 보조금 수령 시 모델 Y를 5000만원 안팎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중국산 모델 Y는 테슬라코리아가 이전까지 판매했던 미국2023-08-26 01:10:00
- ‘자율주행에 한발 더’… 폴스타4, 모빌아이 자율주행 탑재 목표폴스타(Polestar)는 25일 폴스타 4(Polestar 4)에 양산차 최초로 ‘모빌아이 쇼퍼 자율주행 기술’ 탑재를 목표로 모빌아이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모빌아이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향후 몇 년 내에 출시될 모빌아이 쇼퍼 자율주행 기술은 공도에서 운전자의 전방 주시가 필요한 기능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에서는 시선을 떼고도 지점 간 이동이 가능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글로벌 출시를 앞둔 폴스타 4는 모빌아이 수퍼비전(SuperVision) 기반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시작으로 향후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 4의 생산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 이번 모빌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의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직접 운전하는 것이 항상 즐겁지 않을 수 있다2023-08-25 17:57:00
- 벤츠, 마이바흐 첫 순수 전기차 공개…"2030년까지 전 라인업 전동화"벤츠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약 8만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마이바흐 S-클래스와 GLS 판매가 전년 대비 147% 증가하는 등 브랜드 최상위 차량의 판매율도 급상승했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EQ시리즈를 앞세워 누적 기준 48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수입차 브랜드로 올라섰다. 이 기업은 브랜드 최상위 차량인 마이바흐 시리즈까지 전동화로 전환해 기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그 첫 신호탄인 마이바흐 EQS SUV를 공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글로벌 4위 규모로 성장한 한국 시장을 챙기기 위해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마이바흐 첫 순수전기차와 함께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로 전환하겠다는 브랜드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올레 칼레니우스 벤츠 CEO는 “한국에는 수백개의 벤츠 협력사가 있으며, 벤츠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과2023-08-25 17:48:00
- 기아, EV5 실차 첫 공개… ‘중국 시장공략’ 선봉장 역할 맡긴다기아는 25일(현지 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2023 청두 국제 모터쇼’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The Kia EV5’ 디자인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통해 중국 내 중장기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EV6를 정식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재도약 의지를 공식화했다. 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추후 국내 등 주요 시장별 고객 니즈 및 판매 환경 등을 고려해 EV5 글로벌 모델을 각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부사장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 중인 중국에서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과제이다. EV5를 앞세워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지향적인 외형 디자인과 상위 모델인 EV9과 흡사한 디자인이 매력 요소이며, 실내 공간도 신차답게 풍부한 편의 기능을 포함했다. 또 전기차답게 실내를 넓게 구성해 내연 기관 차량 대비 공간적인 측2023-08-25 16:28:00
- 화재진압 어려운데…전기차 화재, 매년 2배씩 늘어소방청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로 전기차 운행이 증가하면서 관련 화재 또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화재발생시 진압이 어렵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21건이다. 화재 건수는 매년 약 2배씩 증가했다. 2020년 11건(인명피해 0건)에서 2021년 24건(인명피해 1명), 지난해 44건(인명피해 4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42건(인명피해 6명)이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일반도로가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차장 46건, 고속도로 12건, 기타도로 7건 순이었다. 화재 발생 요인별로는 121건 가운데 알 수 없음 37건, 전기 29건, 부주의 22건, 교통사고 16건 순으로 높았다. 소방청은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비해 향후 전기차 화재진압 맞춤형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약 2년에 걸친 실증 실험 연구 끝에 지난 4월 전기차 화재 대응2023-08-25 13:54:00
- 기아, 中 청두서 ‘EV5’ 전 세계 최초 공개기아가 25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소재 중국서부국제박람성에서 열린 ‘2023 청두 국제 모터쇼(청두 모터쇼)’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모델인 ‘더 기아 EV5(EV5)’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 기아는 중국 내 중장기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EV5 디자인 공개 외에도 EV6를 정식 출시하는 등 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V5는 지난 3월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중국 기아 EV 데이(Kia EV Day in China)‘에서 선보인 ’콘셉트 EV5‘의 양산형 차량이다. 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기도 하다. 기아는 추후 국내 등 주요 시장별 고객 니즈를 파악해 EV5의 글로벌 모델을 각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 김경현 부사장은 “EV5를 앞세워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강인한 인상에2023-08-25 11:45:00
- 전기차로 中 재도약…기아, 청두 모터쇼서 EV5 디자인 최초 공개기아(000270)는 25일(현지시간) 중국 ‘2023 청두 국제 모터쇼’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인 The Kia EV5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는 중국 내 중장기 전동화 전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EV5 디자인 공개 외에도 EV6를 정식 출시하는 등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통한 중국 시장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 EV5는 지난 3월 ‘중국 기아 EV 데이’ 에서 선보인 콘셉트 EV5의 양산형 모델로,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기도 하다. 기아는 국내 등 주요 시장의 환경과 특수성을 고려해 EV5의 글로벌 모델을 각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V5는 기아의 디자인 정체성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가지 키워드 중 ‘볼드 오브 네이쳐(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전면부는 수직으로 배열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패밀리룩을 완성2023-08-25 11:44:00
- 국내 전기버스 10대 중 4대꼴 중국산…안전 괜찮나?올해 국내에서 주행 중인 중국산 전기버스 점유율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1131대 중 중국산 전기버스는 468대로 전체의 41.4%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운행 중인 전기버스 10대 중 4대가 중국산인 셈이다. 국내 전기버스를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 일렉시티가 457대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2~4위는 모두 중국업체 버스다. 중국 하이거버스의 하이퍼스는 191대가 팔렸고, CHTC 에픽시티와 비야디 eBus-12는 각각 79대, 76대가 팔렸다. 현대차 카운티 일렉트릭과 일렉시티 타운은 각각 54대, 46대 판매에 그쳤다. 중국산 전기버스의 강점은 저렴하다는 것이다. 저가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고, 낮은 온도에서 성능이 떨어지지만 가격은 한결 저렴하다 여기에 최근 중국 업체들은 LFP2023-08-25 10:26:00
- 삼성증권 “현대차, 2025년 분기 영업익 5조 전망”2분기(4∼6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현대자동차에 대한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5년에는 분기 영업이익 5조 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하이브리드차량 판매 실적 고공행진이 수요 침체와 전기차 부문 비용 증가를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이라는 게 주요 근거로 활용됐다. 삼성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 영업이익이 앞으로 지속해서 증가세를 나타내며 2025년에는 분기당 5조 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는 고부가가치 차량과,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것이 현대차의 구조적인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실제 현대차 전체 판매량 대비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차량의 비중은 2018년 1.6%에서 올해 상반기(1∼6월) 5.9%로 증가했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비중은 2021년 7.0%에서 올해 상반기 9.8%로 2.8%포인트 높아졌다. 이런 성장세라면 가격 경쟁이 치열한 전기2023-08-25 03:00:00
- 켈레니우스 벤츠 회장 “韓에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구축”“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한국에 고출력 충전(HPC)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그룹의 올라 켈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회장)가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에서도 자사 HPC 네트워크를 구축해 ‘충전 진보’를 일으키겠다는 약속이었다. 켈레니우스 회장은 “우리가 해외를 가면 로밍을 하는 것처럼 전기차는 충전이 필요하고, 한국에서 충전 지점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한국과의 종합적인 파트너십으로 공공은 물론이고 가정 충전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벤츠그룹의 비전 ‘앰비션 2039’도 소개했다. 2025년까지 전기차 점유율을 최대 50%까지 올리고, 2030년까지 시장 여건이 맞는다면 모든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켈레니우스 회장은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등 미래차 핵심 부품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실제 켈레니우스 회장을 비롯한 벤츠 경영진은 간담회 직후 서울 강서구2023-08-25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