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폭염에 도로 온도 낮추는 살수차 운영 증가최근 심각해진 폭염 상황에 전국 지자체에서 살수차를 운영해 대응하고 있다. 도로에 직접 물을 뿌려 뜨겁게 달궈진 도로를 식히는 방식이다. 특히 기후 변화로 폭염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특장업계도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살수장치 등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리텍은 가변형 살수장치가 적용된 자사 전용살수차를 선보였다. 기존의 경우 대부분 살수 장치가 고정돼 한 가지 방법으로만 살수 작업이 이뤄졌다. 리텍의 살수차는 전방 살수장치의 높낮이, 살수방향, 살수 분사각, 살수폭 등의 조절이 가능해 도로 환경에 따라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또 살수폭 확대 시스템을 통해 살수폭을 약 32%까지 확장 가능해 넓은 면적의 도로에도 효율적인 살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듀얼 살수시스템도 탑재돼 내·외부의 노즐을 통해 강력한 살수 작업이 가능하다. 각각 밸브로 개별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물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다. 리텍은 살수 장치를 바탕으로 클린로드 시스템인 ‘사게절 도로관리 살포장치’도2023-08-24 14:46:00
- 마세라티, 최대 10년 차량 관리 서비스 프로그램 공개마세라티는 최대 10년간 사용이 가능한 차량 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쿠폰 발행을 통해 정밀 진단과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쿠폰북은 연 1회, 최대 10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쿠폰을 지참한 고객은 서비스센터 방문 시 차량 정밀 점검을 포함한 70여 가지 항목에 대한 프리미엄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했던 14가지 점검에서 더욱 세밀하고 확대된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감가율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109년 전통의 장인정신이 깃든 럭셔리카 마세라티를 선택한 고객들이 높은 수준의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08-24 13:45:00
- 토요타, 줄 잇는 신차 출시…다양한 모델로 韓고객 공략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올해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모델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모델마다 다른 특성을 내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다음 달 18일 프리미엄 미니 알파드를 공식 출시한다. 이달 21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4세대 알파드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6월 출시된 모델이다. 7인승 공간을 기반으로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 진동 및 소음 차단 설계, 고효율의 연비 및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특히 알파드에는 TNGA(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 강성 향상과 소음·진동(NVH) 저감 설계가 반영됐으며, 노면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쇽 업소버와 크로스 윈드 어시스트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는 알파드는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250마력(2023-08-24 08:07:00
- 현대차, 中사업 부진에 충칭공장 매각 나서현대자동차가 중국에 가장 마지막으로 지었던 충칭 공장(제5공장) 매각에 나섰다. 생산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2개 중국 공장 운영체제를 구상하고 있는 현대차가 본격적으로 중국 관리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최근 충칭 공장 토지사용권과 생산시설 등을 6800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 연간 30만 대 생산능력으로 2017년 완공 후 6년 만이다. 충칭 공장에서 생산되던 주요 모델로는 현대차의 소형 세단인 ‘올 뉴 루이나’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25’ 등이 있다. 충칭 공장은 현대차의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판매 기준)이 지난해 1%대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사업 부진으로 재작년 말부터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제4공장인 창저우 공장도 이르면 연내 매각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2021년 베이징 1공장을 가장 먼저 정리했다. 현대차는 6월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최근 수년 동2023-08-24 03:00:00
- 테슬라 불황에도 ‘고속 페달’… 전기차 저가모델 확대테슬라가 글로벌 경기 침체기에도 가격 인하 전략을 고수하며 저가 모델 확대 전략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수요 위축에 맞춰 저렴한 전기차 공급을 늘려 중국 등의 저가 전기차 공세에 맞서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자동차 업계와 중국 매체 36kr 등에 따르면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그간 인력 감축 등의 이유로 가동이 중단돼 온 1단계 배터리 생산 라인의 재가동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중국 출시가 전망되는 ‘모델 3’ 부분변경(프로젝트명 하이랜드) 제품의 대량 생산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이미 이달 초부터 같은 공장에서 모델 3의 시범 생산에 나섰다. 신형 모델 3는 20만 위안(약 3670만 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가가 이대로 책정되면 4000만 원 이상대로 판매되던 기존 모델 3보다 300만 원 이상 가격이 낮아진다. 이 차량에는 중국 CATL의 66kWh(킬로와트시) M3P(마그네슘·아연·알루미늄 혼합)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전해진다. M3P 배터2023-08-24 03:00:00
- 5년만의 재출시 앞둔 기아 레이 EV 사전계약기아가 다음 달 출시되는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의 사전 계약을 24일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첫 양산형 전기차인 레이 EV는 2018년 단종 이후 다음 달 5년 만에 재출시될 예정이다. 레이 EV는 지난해 출시된 ‘더 뉴 기아 레이’의 디자인에 14인치 알로이 휠과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시(중앙부 장식) 등 전기차 전용 요소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칼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가 탑재됐다.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들어가 1회 충전 시 복합 205km, 도심 233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전비는 복합 기준 5.1km/kWh이다.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 기능과 주행하지 않을 때 공조, 오디오 등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모드’도 제공한다.2023-08-24 03:00:00
- 상품성-가격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볼보 ‘C40 리차지’볼보자동차의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의 연식 변경 모델이 이달 국내에 출시됐다. 수입자동차 업계에 친환경 바람을 몰고 올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3일 볼보차에 따르면 이 모델을 포함해 볼보차의 순수 전기차 모델은 올해 1∼7월 글로벌 시장에서 6만4764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늘어난 수치다. 7월 한 달 판매량(5504대)만 놓고 보면 전년 동월보다 248% 증가할 정도로 볼보 친환경차는 인기를 끌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커지면서 향후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지난해 2월 처음 국내에서 선보인 C40 리차지는 ‘XC40’ 리차지와 함께 볼보차의 친환경, 전동화 전략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 꼽힌다. 이달부터는 주행거리가 이전 모델 대비 50km 늘어난 2024년형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 모델은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향상한 전·후륜 전기 모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반영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이 탑재된2023-08-24 03:00:00
- 미쉐린, ‘지속가능 소재 45% 타이어’ 혁신성 인정… 獨 ‘오토모티브이노베이션어워드’ 수상미쉐린이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한 타이어 제품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혁신 제품을 통해 타이어 업계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미쉐린은 전체의 45%를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승용차용 타이어 제품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이노베이션어워드 2023’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 분야는 섀시·차체·외장부문이다. 해당 어워드는 다국적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독일 자동차관리센터(CAM, the 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가 주관한다. 산업과 과학, 컨설팅 분야 전문가와 미디어 관계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자동차 산업에서 10년 이상 혁신을 선도해온 제조사와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한 타이어는 미쉐린의 지속가능 소재 전략이 집약된 제품이다. 미쉐린의 지속가능 소재 전략은 높은 기준과 범위,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이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미쉐린은 모든 매개변2023-08-23 21:48:00
- KG모빌리티, 2023 임단협 조인식 개최KG모빌리티는 평택 본사에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함에 따라 KG모빌리티는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이라는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물량 증대는 물론 신차 개발 등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1일까지 17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5만 원 ▲본인 회갑1일 특별휴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투표 참여조합원(2865명)의 56.57%(1621명) 찬성으로 2023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3-08-23 17:41:00
- 기아 레이EV, 中 LFP 각형 배터리 달고 2000만원대 전기차 시장 개척… 사전계약 접수기아가 경차 레이를 앞세워 2000만 원대 저가 전기차 시장 개척에 나선다. 주요 완성차 업체가 국내에서 2000만 원대 전기차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2년 레이EV를 출시한 적은 있지만 당시 가격은 3500만 원대였고 배터리 용량이 크지 않아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100km를 넘지 않았다. 첫 번째 레이EV는 지난 2018년 단종된 이후 약 5년 만에 레이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새롭게 완성됐다. 내·외관 디자인과 사양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셀과 타입, 용량 등이 모두 달라졌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셈이다. 특히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셀은 중국 CATL이 공급한 리튬인산철(LFP) 각형 제품을 장착했다. 2012년형 레이EV에는 SK이노베이션(SK온)이 공급한 삼원계(NCM) 파우치형이 사용됐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16kW급에서 35.2kWh급으로 2배가량 늘었다. 이를 통해 상온 기준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200km 이상으로 늘렸다. 기아는 오는2023-08-23 16:53:00
- BMW코리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 ‘차징 스테이션’ 개소BMW코리아가 2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 파르나스 호텔 BMW 차징 스테이션은 최대 6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 가능한 시설로, BMW와 MINI 브랜드 차종만이 아닌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 가능하도록 공공에 개방된다. 이와 함께 BMW 코리아는 11월 강원도 주문진과 12월 부산 하얏트 호텔에도 추가로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과 경주에 이어 강원 영동 및 부산까지 충전 거점을 확대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4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순수전기 모델 i3를 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BMW코리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및 파라다이스 시티, 경북 힐튼호텔 경주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연이어 개소하며 공용 전기차2023-08-23 16:47:00
- 현대차 노조, 쟁의발생 결의 만장일치 통과…5년만에 파업 현실로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노조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하면서 파업이 현실로 다가고오 있다. 현대차노조는 23일 오후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참석한 대의원 전원이 쟁의발생 결의에 찬성해 통과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25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며, 전체 조합원 과반의 찬성표를 얻으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는 앞서 지난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으며, 2주간의 조정 기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진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8일 오후 열린 사측과의 임단협 교섭에서 임금 인상과 정년연장, 성과금 등 핵심 안건에서 의견차를 줄이지 못해 결렬을 선언했다. 다만 쟁의행위와 별도로 실무교섭과 고용안정협의는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상견례 이후 3달이 지나가지만 사측은 여전히 어떤 제시안도 내놓을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2023-08-23 15:52:00
- 테슬라發 ‘반값 전기차’ 전쟁…국산차도 中 배터리 달고 ‘참전’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눈을 돌리고 있다.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엔트리급 EV모델에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000270)는 내달 출시하는 경형 전기차 레이 EV에 중국 CATL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기아가 이날 사전계약 시작(24일)을 알리며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레이 EV는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 복합 205㎞·도심 233㎞를 확보했다.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kW급 완속 충전기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그간 현대차그룹은 국내 배터리사와 협력해 전기차를 생산해 왔지만 저렴한 가격이 큰 무기인 엔트리급 모델에는 저렴한 중국산 LFP 배터리 사용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 것2023-08-23 11:55:00
- 한국타이어, 슈퍼카 브랜드 파트너십 지속… 초고성능 개발 여건 최적화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가 지난 18일과 19일, 4라운드 한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최종전을 향해 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국내 대회를 포함해 올해 진행되는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전 경기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람보르기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는 안정적인 핸들링과 접지력으로 글로벌 톱티어 수준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전세계 팬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레이싱 대회인만큼 이번 파트너십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화려한 슈퍼카들의 질주와 열광하는 팬들의 환호성이다. 하지만 그 근간에는 남들의 눈에 띄지 않아도 묵묵히 이어져 온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및 자원 투입 노력이 있었기에 람보르기니와의 파트너십이 성사될 수 있었다. 슈퍼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동급 이상의 고성능 차량에 타이어를 장착해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2023-08-23 11:31:00
- 현대차 충칭 공장 매물로 나왔다…중국 사업 구조조정 가속현대자동차(005380)가 중국 공장 매각에 속도를 낸다. 2021년 베이징 1공장 매각에 이어 충칭 공장 매각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중국 사업 재편에 나섰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는 지난 11일 충칭 공장의 토지사용권, 장비, 기타 시설 등을 36억8000만위안(약 6700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충칭 공장은 현대차의 다섯 번째 중국 공장으로 2017년 완공했다. 연간 3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수자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중국 공장 매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대차는 중국서 △베이징 1공장(2002년 준공·연산 30만대) △베이징 2공장(2008년 준공·연산 30만대) △베이징 3공장(2012년 준공·연산 45만대) △창저우 공장(2016년 준공·연산 30만대) △충칭 공장(2017년 준공·연산 30만대) 등 5곳을 운영했다. 이 가운데 베이징 1공장은 2021년 현지 전기차2023-08-23 11:22:00
- 쉐보레 타호, 美 대형 SUV 1위…괴력·승차감 모두 갖춰제너럴모터스(GM) 산하 쉐보레 브랜드의 스포츠실용차(SUV) 모델 ‘타호’가 미국 시장에서 최고의 대형 SUV 모델로 꼽혔다. 미국의 유명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최근 2023년 신차품질조사(IQS) 풀사이즈 메인스트림 스포츠실용차(SUV) 부문에서 쉐보레 타호를 1위로 선정했다. 또 풀사이즈 프리미엄 SUV에서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도 최고의 초대형 SUV로 뽑혔다. 특히 쉐보레 타호는 2021년에도 J.D.파워 선정 최고의 풀사이즈 SUV(Best Large SUV)로 평가된 바 있다. ◆미국 대형 SUV 소비자 5명 중 1명의 선택 제너럴모터스(GM) 산하의 대형 SUV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긍정 평가는 판매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쉐보레 타호, GMC 유콘, 쉐보레 서버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델의 판매량을 합산하면, 미국 전체 풀사이즈 SUV 판매량의 57.5%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타호는 작년 미국 시장에서 총 10만5756대를 판매하며2023-08-23 11:21:00
- “경차도 전기차 나왔다”…기아 ‘레이EV’ 사전계약 내일 시작기아(000270)는 지난해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 ‘더 기아 레이EV’의 사전계약을 24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업체에서 전동화 경차 출시는 처음이다.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205㎞·도심 233㎞를 확보했다. 14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전비는 5.1㎞/㎾h다.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kW급 완속 충전기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경형 차급 최초로 전자브레이크와 전자식 주차브레이크를 적용했고, 오토홀드·회생제동 기능을 갖췄다.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이 가능하고, 공조·오디오 등 전기장치를 장기간 사용하게 하는 ‘유틸리티 모드’도 적용했다. 레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전면부 중앙에 충전구를 뒀다. 실내에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컬럼 타입의 전자식 변속 레버가 장착됐다. 내연기관2023-08-23 09:39:00
- ‘이베코 마일리지 레이스’ 종료… 400명 운행거리 대결이베코코리아는 중∙대형 카고 트럭 차주를 대상으로 누적 운행거리를 겨루는 참여형 행사 ‘이베코 마일리지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번 이베코 마일리지 레이스는 국내 중∙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카고 트럭을 대상으로 7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됐다. 브랜드에 관계없이 적재중량 5톤 이상의 중∙대형 카고 트럭 차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본 행사에는 400여명의 고객들이 참가, 행사 기간 동안 누적 운행거리를 겨뤘다. 심사 기준은 장거리 화물 운송 비율이 높은 차종의 특성을 고려해 차량 연식에 따라 주행거리별 가산점을 차등 부여했다. 그 결과 2003년식 현대 슈퍼트럭으로 누적 주행거리 1만6649km를 기록한 김원홍 고객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2022년식 이베코 엑스-웨이로 누적 1만5482km를 주행한 장현우 고객, 2022년식 이베코 엑스-웨이로 1만4579km를 기록한 박영욱 고객이 3위를 기록했다. 이베코코리아는 지난 17일 청주 서비스센터에서2023-08-23 08:41:00
- 현대차그룹 “SDV 등 첨단 모빌리티 선도”현대자동차그룹은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 성과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학술행사 ‘2023 연구개발(R&D) 기술 포럼’을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가 8회째로 현대차·기아의 전문 연구조직인 리서치랩을 중심으로 선행기술 연구 성과와 미래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분야별 기술 연계 방안을 검토하는 행사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9개 기술 분야에 대한 세션 발표가 진행된다. 현대차·기아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연구원과 현대차그룹사 임직원, 교육기관 연구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다뤄지는 SDV는 사운드 디자인, 인테리어, 전동화 제어, 섀시 제어 분야 4개 리서치랩이 공동으로 통합 세션을 마련했다.2023-08-23 03:00:00
- 수소차 연료전지 ‘1000분의 1 가격’ 촉매 개발국내 연구진이 수소자동차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촉매에 비해 가격이 1000분의 1 수준인 소재를 개발했다. KAIST는 22일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포스텍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백금을 대체할 수 있는 비귀금속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소전지차에 사용되는 ‘양이온 교환막 연료전지’는 전기화학 반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극에 많은 양의 백금 촉매를 사용한다. 연구팀은 백금을 대신할 ‘단일 원자 철·질소·탄소·인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탄소에 아주 적은 양의 철 원소가 원자 단위로 분산돼 있고 주변을 질소와 인이 결합하는 구조다. 이 소재는 차세대 ‘음이온 교환막 연료전지’에도 촉매로 쓸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 결과는 미국 촉매 분야 국제 학술지 ‘ACS 카탈리시스’의 지난달 3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2023-08-2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