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 데뷔페라리가 ‘테일러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를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차는 페라리 북미 지사의 의뢰로 제작, 10월 17일 뉴욕에서 열리는 페라리 갈라 자선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경매 수익금은 교육 지원 프로젝트를 위해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페라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몬터레이 카 위크행사 기간 중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 차를 공개했다. 이 테일러메이드 차량은 ‘블랭크 시트(비어 있는 시트)’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블랭크 시트 콘셉트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모든 새로운 모델을 위해 창의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방법이다. 또한 페라리 '테일러메이드'는 페라리만의 고유한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비스포크 차량을 제작하는 시스템이다. 이 작품은 페라리의 12기통 모델 수집가와 애호가를 위해 전 세계 단 999대만 한정 생산된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 중 한 대이다. 본 차량의 내부에는 원래 영감을 준 블랭크 시트 콘셉트를 상징하는 기념2023-08-22 17:47:00
- 국내 연구진, 수소차 연료전지 ‘1000분의 1 가격’ 촉매 개발국내 연구진이 수소자동차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촉매에 비해 가격이 1000분의 1 수준인 소재를 개발했다. KAIST는 22일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포스텍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백금을 대체할 수 있는 비귀금속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소전지차에 사용되는 ‘양이온 교환막 연료전지’는 전기화학 반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극에 많은 양의 백금 촉매를 사용한다. 연구팀은 백금을 대신할 ‘단일 원자 철·질소·탄소·인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탄소에 아주 적은 양의 철 원소가 원자 단위로 분산돼 있고 주2023-08-22 17:26:00
- 현대차·기아, ‘2023 R&D 기술포럼’ 개최현대자동차·기아는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미래 전략 기술 연구 성과와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2023 R&D 기술 포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R&D 기술포럼은 현대차·기아의 전문연구조직인 리서치랩을 중심으로 선행기술 연구 성과와 미래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각 분야별 기술 연계 방안을 검토하는 학술행사다. 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음향진동, 열관리 등 각 기술 분야별 13개의 리서치랩을 운영 중이다. 각 리서치랩은 고유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중장기 선행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9개 기술 분야에 대한 세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현대차·기아 CTO 산하 연구원과 현대차그룹사 임직원, 학교기관 연구원 등 2000여명이다. 발표 주제는 △SDV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내연기관 기술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 융합 기술 △산업분야 고장진단 △미래 모빌리티 고장 예지 및 수명 예측 △전동화 차량 부2023-08-22 16:28:00
- 벤츠코리아, 어린이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 성료… 초등생 1만 명 참가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재단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어린이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초등학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그린플러스키즈는 어린이들이 기후변화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3월 모집 당시 초등학생 1만여 명이 신청했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전국 427개 사회복지기관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약 3만 명의 교육생이 그린플러스키즈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및 기후 행동 변화에 대해 90분씩 2회 교육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보는 스토리텔링 놀이 창작 키트와 심화 학습내용을 담은 활동 워크북, 업사이클링 플로깅 백 만들기 키트 등 다양한 교육용키트가 제공되고 식물 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각 키트는 친환경 가치를 강조하기2023-08-22 15:31:00
- 기아 브리사, 복원 차량 전시서울 강남구의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 기아 브리사 복원 차량이 전시돼 있다. 기아는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기아 360을 운영한다.2023-08-22 03:00:00
- ‘차박 열풍’ 시들고 불황에 가성비 선호… 소형 SUV, 무서운 질주국내 대표 차종으로 올라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소형화’ 바람이 일고 있다. 최근 2년간 대형 SUV의 인기를 견인했던 ‘차박 열풍’이 시들해지고 가성비 높은 차량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게 배경으로 꼽힌다. 21일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소형 SUV 판매량은 9만544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12만993대)의 78.9%에 달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KG모빌리티, 한국GM, 르노코리아의 소형 SUV 모델 판매량을 합한 수치다. 매월 1만3000대 이상 판매되는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판매량이 연간 18만 대를 무난히 넘길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기아 셀토스와 현대차 코나의 판매 증가세가 이런 흥행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0∼2022년 3년간 국내 소형차 시장의 왕좌를 차지한 셀토스는 올해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의 75.4%인 3만2427대가 판2023-08-22 03:00:00
- 검은장미 영감받은 롤스로이스 ‘라 로즈 누아르’… 의뢰인 위해 4년간 맞춤제작롤스로이스모터카는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을 공개하고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라 로즈 누아르’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코치빌드는 고객이 콘셉트 설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참여해 자기만의 차량을 만들어가는 최상위 맞춤제작 방식이다. 이번에 공개된 드롭테일은 롤스로이스 고객 4명만을 위해 설계됐다. 각각 4년여에 걸친 고객과의 협업 끝에 탄생했다. 드롭테일은 현대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의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모델이다. 낮은 차체, 매끈한 표면 처리, 아늑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차량의 전면부에는 드롭테일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판테온 그릴과 ‘더블 R’로고 배지가 적용된다. 리어 데크는 고속으로 달릴 때 차를 노면으로 누르는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롤스로이스 디자이너는 공기역학적 기능과 드롭테일 특유의 형태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2년간 20번의 반복 작업을 거쳐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떼어낼 수 있는 탈착식 하드톱이 적용됐다.2023-08-21 17:38:00
- 제네시스 3개 차종,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등급 선정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최고등급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제네시스 GV60, GV70, GV80이다. 세 차량 모두 지난해에 올해도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고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다. 헤드램프도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에2023-08-21 17:26:00
- 아반떼, 중고차 시장선 연식 초월… 1세대부터 최신작까지 거래 활발중고차 시장에서 아반떼가 연식을 초월한 활발한 거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엔카닷컴은 올드카로 분류되는 1980~1999년식, 밀레니얼 1세대의 2000~2005년식, 밀레니얼 2세대 2006~2010년식, 신차급 중고차인 2021~2023년식으로 구분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기간 동안 연식 별로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을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아반떼가 과거 초창기 모델부터 최신 모델까지 세대 별로 가장 다양한 연식의 매물이 현재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세대 아반떼로 알려져 있는 엘란트라 이후 1995년 ‘아반떼’라는 이름으로 국내 첫 출시된 2세대 아반떼는 80~99년식 등록 매물 중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밀레니얼 1세대 시기(00~05년식)의 뉴 아반떼 XD, 밀레니얼 2세대(06~10년식) 시기의 아반떼 HD의 매물이 많았다. 신차급 매물인 21~23년식의 7세대 아반떼(CN7)도 거래가 꾸준했다. 약 30년이 넘는 세월을 관통한 아반떼의 과거, 현재 모델들이 지금2023-08-21 17:15:00
- 다임러 트럭 코리아, 국내 진출 20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차 구매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 할부 비중이 큰 고객들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수익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구매하는 모든 신차 구매 고객들에게 자사 제휴 금융사의 벤츠 트럭 전용 할부 상품 이용 시 최저 연 5.95%의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금융 조건은 신용등급, 차종 또는 제휴 금융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벤츠 트럭 세일즈 지역 본부 또는 트럭 매니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20년 동안 한국을 움직이는 경제 주역인 고객들의 성공을 위해 함께 달려온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신념대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08-21 17:12:00
- ‘모델X는 10만 원-아반떼는 22만 원’…자동차세 이게 맞나현대자동차의 내연기관차인 아반떼 1.6가솔린(약 1600cc) 차량 소유자가 내는 자동차세는 연간 22만 원이다. 이 차량의 가격은 2000만 원대. 하지만 약 1억5000만 원에 달하는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인 모델X 차량 소유자가 내는 자동차세는 연간 10만 원이다. 차량 가격은 아반떼의 7배에 달하지만 자동차세는 절반 이하인 것이다. 현재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의 적절성을 두고 자동차 소유자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달 1~21일 대통령실에서 ‘자동차세 등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을 주제로 국민참여토론을 진행하며 개정 논의는 더욱 활발해졌다. 개정을 찬성하는 측은 자동차 가격이 아닌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가 불공정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자동차세를 개편해 전기차에 대한 과세를 높이는 것이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반하는 것이란 반대 주장도 만만찮다. 전기료 인상에 따라 충전 비용이 증가하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도 매년 줄어드2023-08-21 11:35:00
- 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개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한국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19일 진행된 대회는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 경기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는 낮 최고 기온 30도 중반을 넘나드는 고온의 서킷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을 지원했다. 대회 결과 앱솔루트 레이싱이 랩 타입 51분 10초 05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모니 레이싱이 랩 타임 51분 55초 647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인 최초로 대회에 정식 출전한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 이창우, 권형진 선수는 랩 타임 52분 02초 919로 3위를 차지하며 포디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중 람보르기니 서울과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VI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벤투스 F200’, ‘벤투스 S1 에보Z’,2023-08-21 10:37:00
- “40년 만에 돌아왔다” 기아, ‘브리사’를 아시나요?시간 속으로 사라졌던 삼륜차 T-600과 브리사가 기아의 헤리티지(옛날차) 프로젝트에 따라 40여 년만에 돌아왔다. 기아는 이달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T-600과 브리사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장에는 T-600, 브리사와 함께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전시된다. 복원 작업은 연구소에 보관돼 있던 T-600과 브리사를 토대로 과거 사진과 출시 당시 카달로그 등을 참고해 내·외장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T-600은 1969년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한 삼륜차다. 자동차 개발 전 자전거를 만들던 기아가 완성차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됐다. T-600은 차체가 작고 가벼워 좁은 골목길이나 산동네에서 연탄, 쌀 배달 등에 활용됐으며 3개의 바퀴가 달려 있어 ‘삼발이’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1972년 삼륜차의 고속도로 사고가 늘자 정부는 삼륜차의 고속도로 진입과 운전면허 시험2023-08-21 09:38:00
- 시장확대 속도내는 中전기차… 인도서 韓日과 격돌“중국 브랜드의 세계화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왕촨푸 비야디(BYD) 회장이 얼마 전 자사의 신에너지차(전기차, 수소차 등) 누적 생산 500만 대 돌파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한 말이다. 경쟁사 니오의 윌리엄 리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중국 자동차 산업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 행보가 갈수록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기존 강자인 한국, 일본과 정면충돌하면서 신흥 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한중일 삼국지’가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세계 3위 시장 인도에서 맞붙은 한중일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은 인구 14억 명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등에 업고 고속성장을 해왔다. 하지만 중국 경제성장률 저하 등으로 한계에 부딪히자 곧바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수출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는 독일을 밀어내고 일본에 이은 세계 2위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2023-08-21 03:00:00
- 中CATL “10분 충전-400km 주행” 발표에… 韓배터리 업계 촉각중국 1위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이 ‘10분 충전에 400km 주행’ 성능을 내는 LFP(리튬·철·인산) 배터리 개발을 공언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CATL과 경쟁해야 하는 한국 배터리 3사는 LFP 배터리 투자에 보다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CATL은 16일 중국 현지에서 새 LFP 배터리 ‘선싱(Shenxing)’을 공개했다. 10분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고, 15분간 완전 충전을 하면 최대 주행거리가 약 700km라는 게 CATL 측 주장이다. 당장 올해 말부터 양산을 시작해 이르면 내년 1분기(1∼3월)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LFP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주력으로 만드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보다 가격이 30% 정도 저렴하다. 상대적으로 비싼 소재인 니켈과 코발트를 쓰지 않기 떄문이다. 그러나 에너지 밀도가 낮아서 주2023-08-21 03:00:00
- 美샌프란시스코 ‘로보 택시’, 잇단 사고에 절반 감축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영 중인 24시간 자율주행택시(로보 택시·사진)가 소방차와 충돌하는 사고 이후 운행 차량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영 중인 로보 택시 운행 대수를 현재 400대에서 200대로 줄이기로 했다. 낮에는 50대, 밤에는 150대의 로보 택시를 운영한다. 이는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크루즈는 202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조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오다가 10일 미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CPUC)로부터 유료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허가를 받은 뒤 크루즈 로보 택시는 몇 차례 사고를 일으켰다. 17일 오후 10시경 샌프란시스코 시내 텐더로인 지역의 한 교차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로보 택시가 녹색 불을 보고 교차로에 진2023-08-21 03:00:00
- GLC 인기 이 정도였어… 800만 원 비싼 ‘벤츠 신형 GLC’ 한정판 1시간 만에 완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8월 스페셜 모델로 내놓은 ‘신형 GLC’ 34대 한정판이 온라인스토어(메르세데스벤츠스토어) 판매개시 1시간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벤츠코리아는 신형 GLC 2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 34대가 모두 계약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신형 GLC는 전용 외장과 사양이 추가된 모델로 일반 판매 모델보다 가격이 700만~800만 원가량 높게 책정됐지만 준비된 물량이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GLC는 국내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새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품귀현상이 발생하는 차종이다. 이번 신형 GLC는 지난 6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지난달 말부터 출고에 들어갔다.벤츠코리아 20주년 기념 온라인 한정판은 가솔린 모델인 ‘GLC300 4매틱’을 기반으로 전용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디자인 옵션인 나이트패키지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고 뒷바퀴 조향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으로 구성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장착2023-08-18 18:42:00
- SK온, ‘포드·에코프로비엠’과 캐나다 퀘벡 양극재 공장 조성… 3사 1조2000억 투자SK온이 미국 완성차 업체 SK온, 국내 양극재 생산 업체 에코프로비엠과 캐나다에서 배터리 양극재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배터리 핵심 소재부터 전기차 완제품까지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SK온은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Bécancour)시에서 포드, 에코프로비엠 등과 함께 양극재 공장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 행사에는 성민석 SK온 CCO(최고사업책임자)와 리사 드레이크(Lisa Drake) 포드 전기차산업화 부사장,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등 3사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대사,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등 한국과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SK온과 포드, 에코프로비엠 등 3사는 베캉쿠아시 산업단지 내 27만8000㎡ 규모 부지에 약 1조2000억 원(12억 캐나다달러)을 투입해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 에코프로비엠이 지난 2월 설립한 현지법인 에코프로캠 캐나다(EcoPro2023-08-18 18:05:00
- SK네트웍스, SK렌터카 지분 100% 확보 추진… 완전 자회사 편입SK네트웍스는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 등으로 SK렌터카 지분의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다.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 11일까지 주당 1만 3500원에 SK렌터카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하며 잔여 주식의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규모 주식교환 프로세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렌터카는 연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 승인 시 후속절차를 밟아 내년 초 주식 교환이 마무리된 후 1월 말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가 지난 2019년 AJ렌터카를 인수하고 자사 렌터카사업본부를 결합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온라인 채널 ‘다이렉트’, 주행거리 기반 요금제 상품 ‘타고페이’ 등을 선보이고 전기차 중심의 렌터카 시장을 개척해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2023-08-18 17:55:00
- 디펜딩챔피언 ‘기아 쏘렌토’ 상품성 개선… “신형 싼타페 출시에도 끄떡없다”기아가 4세대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는 17일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한 언론공개행사를 통해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된 4세대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4세대 쏘렌토는 국내 시장에서 매년 6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3년 연속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만6000대 이상 팔리면서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를 압도하는 판매량을 거두면서 가장 성공적인 쏘렌토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는 각진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신형 싼타페를 최근 선보였고 쏘렌토 역시 이번에 부분변경을 통해 시장 대응에 나선다.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줄곧 최강자 자리를 유지했던 싼타페가 4세대 쏘렌토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비슷한 시기에 각자 새 모델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자웅을 겨루는 모습이다. 디펜딩 챔피언2023-08-18 15: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