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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시승기]하이브리드 제왕 ‘렉서스’ 행차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뚝심은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도요타는 1977년 도쿄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도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한 도요타 하이브리드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도요타는 일부에서 주장한 반일 불매 운동에 덩달아 휩쓸렸만 높은 제품 설득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목하며 한국 수입차 시장을 하이브리드차로 장악해왔다. 특히 렉서스 ES300h는 최근 3년간(2020년 1월~2022년 11월) 1만6466대가 팔리면서 수입 하이브리드 부문을 압도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로 내실을 다져온 도요타가 오랜 공백을 깨고 전기차 시장에 조용히 발을 들였다. UX300e가 그 시작점이다. UX300e는 전장 4495mm, 전폭 1840mm, 전고 1525mm로 소형 SUV 수준의 크기다. 렉서스 디자인 상징인 스핀들 그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트리플 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가 날카로운 인상을 줬다. 후2023-01-04 17:32:00
케이카, 1000만원대 가성비 중고차 시세 10%↓ 전망중고차 시세 하락세가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모델까지 확대됐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000만 원대 모델의 시세가 10%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중고차 시장에서 1000만 원대 모델들은 가성비가 높은 상품으로 평가된다. 출고가 대비 절반 이상 감가가 이뤄져 적은 비용으로 좋은 성능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 감가될 여지가 적어 가격 방어가 잘 되는 모델로도 꼽혀왔다. 하지만 이달에는 1000만 원대 인기 차종으로 꼽히는 쌍용 렉스턴W(-10.6%), 기아 올 뉴 카니발(-9.7%), 현대 캐스퍼(-6.4%), 기아 올 뉴 쏘렌토(-4.4%) 등의 시세가 전월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한 쌍용 토레스(-10.0%)와 전기차 모델인 BMW iX(-15.0%), 쉐보레 볼트 EV(-8.9%) 등도 시세가 하락했다. 시장 전반으로 보면 금리 인상에 따2023-01-04 16:15:00
도이치모터스, BMW⋅MINI 성남 서비스센터 개소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판매회사)인 도이치 모터스가 성남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곳은 BMW 코리아의 공식 서비스센터다. 약 2003㎡ 면적의 지상 2층 건물이며 정비 및 고객 대기를 위한 공간과 넓은 주차 공간을 갖췄다. 센터는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 사고 차 수리까지 모두 가능한 풀 샵으로 운영된다. 13개의 일반 워크베이(작업대)와 8개의 판금 및 도장 워크베이를 보유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서울 강남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위치해 인근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의 서비스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01-04 15:47:00
“車개소세 인하 연장, 다자녀가구 개소세 면제”…2023년 바뀌는 자동차제도새해부터 18세미만 자녀를 3명이상 키우는 가구는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개별소비세 30% 인하는 오는 6월까지,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은 2024년까지 지속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2023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관련 제도를 4일 발표했다. 먼저 개별소비세 30% 인하가 오는 6월30일까지 6개월 연장되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가 시행된다. 또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이 2년 연장돼 2024년말까지 지속된다. 감면한도는 하이브리드 100만원, 전기 300만원, 수소 400만원이다. 아울러 18세미만 자녀를 3명이상 양육하는 가구가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300만원 한도 내에서 개별소비세를 면제해주는 ‘다자녀가구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이 신설된다. 자동차 구입시 채권매입 표면금리가 1.05%에서 2.5%로 현실화되면서 채권할인 매도시 소비자 부담이 약 40% 경감된다. 오는 3월부터는 1600c2023-01-04 15:08:00
“고금리 무섭네”…제네시스 신차 출고 기간 확 줄었다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그룹 주요 차량들의 신차 출고 기간이 대폭 줄고 있다. 2020년 말부터 시작된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되는 가운데 고금리가 지속되며 신차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그만큼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겟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한 달 만에 현대차그룹 전 차종의 출고 기간이 대폭 줄었다. 특히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출고 대기 기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GV80을 구입한 소비자는 출고까지 ▲가솔린 2.5T 30개월 ▲디젤 3.0 10개월 ▲가솔린 3.5T 24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다만 이달 3일 기준 GV80 출고 기간은 ▲가솔린 2.5T 11개월 ▲디젤 3.0 9개월 ▲가솔린 3.5T 9개월까지 줄었다. 출고까지 6개월이 걸렸던 G80도 이제 3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금리 여파로 신차 계약 취소가 이어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차량을 구입하려던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2023-01-04 14:30:00
- 한국타이어, ‘TBX 멤버십 앱’ 신규 가입 행사 실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트럭·버스 전문매장 ‘TBX’ 멤버십 서비스 ‘TBX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출범 3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내달까지 앱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 상당 할인 쿠폰 1매를 지급한다. 지급된 쿠폰은 2월 28일까지 전국 155개 TBX 멤버십 매장에서 타이어 구매 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TBX 멤버십 앱은 TBX의 멤버십 서비스로 타이어 구매부터 사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앱을 통해 TBX 멤버십 지정점에서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시 TBX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19.5인치와 22.5인치 규격의 타이어 구매 시 1개당 5000원, 17.5인치는 1개당 3000원이 자동 적립된다. 주야간 운행이 많은 상용차 고객 수요를 반영해 간편 매장 예약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TBX 멤버십 회원은 앱 내 예약 서비스를 통해 새벽·주간·야간 등 운전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방문 서비스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2023-01-04 11:12:00
슈퍼널-MS, 미래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협력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내 독립 법인인 슈퍼널은 MS사의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 및 서비스 등 첨단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슈퍼널과 MS사의 협력은 혁신적인 AAM 구현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과 디지털 운영체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우선 슈퍼널은 MS사의 인공지능 기반 고성능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프로젝트 에어심’을 개발 초기부터 적용해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후 시험 비행과 실증 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비행을 구현하고 다양한 환경과 상황별 데이터를 확보해 혁신적인 AAM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MS가 보유하고 있는 실제와 가상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해 UAM 기체 조립, 유지보수, 품질 관리, 고객 경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슈퍼널은 이번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2023-01-04 10:41:00
테슬라 주가 12% 이상 폭락, 100달러 붕괴 위기 테슬라의 주가가 12% 이상 폭락하며 100달러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2.24% 폭락한 108.1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8월 이후 최저가다. 앞으로 8달러만 떨어지면 100달러가 붕괴되는 것이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가 폭락한 것은 지난해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치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전일 테슬라는 지난해 차량 인도량이 130만 대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것이지만 회사의 목표인 50% 증가에는 미달한 것이다. 특히 4분기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테슬라는 4분기에 40만50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41만8000대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인 JP모간이 테슬라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것도 주가 폭락에 한몫했다. JP모건의 분석가인 라이언 브링크먼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매도2023-01-04 07:00:00
- [단신]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24 시리즈’ 13일 개막한국타이어가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의 2023시즌 개막전이 13∼15일 사흘 동안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포르셰 991과 람보르기니 우라칸, BMW M4 GT3, 메르세데스-AMG GT3 등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한국타이어 제품을 장착하고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스폰서를 맡아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2023-01-04 03:00:00
쏘렌토 첫 ‘베스트 셀링카’… 완성차 5社 내수 주춤, 수출 성과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인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다. SUV가 승용차 판매 순위 정상에 오른 것도, 기아 차량이 1위를 차지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3일 일제히 지난해 연간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쏘렌토는 지난해 6만8902대가 판매됐다. 2017∼2021년 5년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현대차 세단 그랜저(6만7030대)를 1872대 차이로 따돌렸다. 3위는 5만9058대가 팔린 기아의 카니발이 차지했다. 기아가 내놓은 차량이 국내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모델별 판매 순위를 집계한 1981년 이후 처음이다. 기아는 1974년에 최초의 국산 승용차인 브리사를 내놓기는 했지만 당시 협회에서는 모델별 판매량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차 이외 브랜드가 정상을 차지한 것은 1998년 경차 돌풍을 일으켰던 대우자동차의 마2023-01-04 03:00:00
1회 충전에 446km? 실제론 절반만 달려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가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등을 과장 광고해 29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테슬라 미국 본사와 한국 법인(테슬라코리아)에 시정명령과 더불어 과징금 28억5200만 원,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자사(自社) 전기차의 주행 가능거리, 충전기 성능, 연료비 절감액을 거짓, 과장 광고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또 고객의 온라인 주문 취소를 막아 전자상거래법을 어겼다. 공정위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사진) 롱레인지 모델이 “1회 충전으로 446km 이상 주행 가능하다”고 광고했으나 이는 상온(20∼30도)에서 고속도로 주행을 포함한 거리로 조사됐다. 저온(―6.7도)·도심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20.7km로 광고된 수치의 49.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미국에선 1회 충전 가능 거리를 ‘○km 이상’이 아닌 ‘최대 ○○마일’로 광고했다. 테슬라가 충전기 종류와 시험 조건을 밝히지2023-01-04 03:00:00
톰 주 아시아 부사장, 테슬라 2인자로 승진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 법인 대표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다음 최고 임원으로 승진시켰다고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톰 주 대표를 미국 조립 공장과 함께 북미 및 유럽 판매, 배송, 서비스를 직접 총괄하는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로이터 통신은 사내 공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공고문에서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 직함은 바뀌지 않아 현재 아시아 지역 판매 최고위직 임원 역할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CNBC는 전했다. 그는 중국 엔지니어팀과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텍사스 오스틴 공장으로 파견된 것이 목격됐다. 이 때문에 최근 몇 주 간 그가 테슬라에서 더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란 추측이 나왔었다. 이번 승진으로 그는 머스크 다음으로 테슬라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임원이 됐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테슬라의 2인자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이번 인사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로 주의가 분산되면서 테슬라 고위 경영진2023-01-04 00:58:00
한국GM, 2022년 판매 11.7%↑… “올해 양적·질적 성장 기대”한국GM은 지난해 내수 3만7237대, 수출 22만7638대 등 총 26만487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1.7% 늘어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실적 성장은 해외 판매가 견인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가 완화되면서 전년 대비 24.6%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해외 판매 호조는 북미 시장에 수출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GX가 이끌었다. 총 20만2538대를 수출해 전년 대비 25.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내수 판매는 31.4% 감소했다.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4561대 팔리면서 고군분투했지만 전년 대비 20.4% 줄어든 수준이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식으면서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단종을 앞둔 경차 스파크 판매량은 1만963대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국내 판매 1만대 고지를 넘어서면서 뒷심을 발휘했다. 국내 장거리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 볼트EV는 2021년 1016대에서 작년 696대로 31.5% 줄어든 판매2023-01-03 19:48:00
르노코리아, 2022년 16만9641대 판매… 전년比 27.8%↑ “수출이 효자”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5만2621대, 수출 11만7020대 등 총 16만964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7.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실적은 수출이 견인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를 앞세워 63.3% 늘어난 수출 실적을 거뒀다. 특히 XM3는 반도체 부품 공급난과 수출 선박 확보 어려움 등 난관 속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74.8% 성장한 9만9166대를 선적했다. XM3 수출물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XM3 E-TECH 하이브리드)은 5만8778대로 59% 비중을 차지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 2021년 6월 유럽 시장에 출시된 후 전문가와 실구매자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영국에서는 오토트레이더의 실구매 소비자 평가에서 ‘최고의 하이브리드’ 1위를 기록했고 프랑스에서는 기자들이 뽑은 ‘최고 권위 상’ 등을 수상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르노 꼴레오스)도2023-01-03 19:14:00
기아, 2022년 글로벌 판매 4.6%↑…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 59.2% 증가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1068대, 해외 236만2551대 등 총 290만361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6%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물류 대란 등 어려운 글로벌 시장 여건 속에서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판매목표는 국내 58만5120대, 해외 261만4880대 등 글로벌 320만대를 제시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작년보다 약 10.2% 증가한 판매량을 목표로 잡았다. 작년 국내 판매는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6만8902대로 기아 브랜드 연간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4만9411대로 전체의 71.7% 비중을 차지했다. 상용차인 봉고Ⅲ는 6만4826대로 2위다. 전기차 버전은 1만5373대 팔렸다. 3위 카니발 판매량은 5만9058대다.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5만5394대(하이브리드 2만1541대 포함), K8 4만56502023-01-03 18:31:00
- 3대 악재 극복한 완성차 5개사, 지난해 739만6674대 판매국내 5개 완성차업체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급 차질, 고금리 영향에 노조 파업까지 3대 악재를 견뎌내고 약진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는 지난해 내수(138만8476대)와 수출(600만8198대) 합계 총 739만6674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도 내수 143만3605대, 수출 568만7789대 등 총 712만1394대에 비해 3.9% 증가한 수치다. 전년 대비 3.2% 줄어든 내수 판매의 경우 현대차와 르노코리아, 쉐보레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수출은 5개사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이 기간 맏형 현대차는 지난해 총 394만45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시장에서 68만8884대, 해외시장에서 325만 5695대를 팔았다. 국내시장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해 5.2% 감소했지만 해외시장 판매량은 2.9% 늘었다. 국내 판매에서 세단은 그랜저 6만7030대, 아반떼 5만8743대, 쏘나타 4만83082023-01-03 17:42:00
- 현대차, 2022년 해외 판매 소폭 성장… 내수는 경기 불황에 5.2%↓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국내 68만8884대, 해외 325만569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4만45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21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2% 감소, 해외 판매는 2.9% 증가 한 수치다. 2022년은 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현대차의 주력 차종 및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해외 판매는 늘었다. 현대차는 2023년 ▲시장 변화 탄력 대응 ▲전동화 전환 가속화 ▲권역별 생산, 물류, 판매(SCM) 최적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선점 및 수익성 중심 사업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8만1000대, 해외 354만대 등 총 432만1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 국내판매 현대차는 2022년 국내 시장에서 지난 2021년2023-01-03 16:53:00
현대차그룹 3년 만에 대면 신년회… 올해 ‘전동화·소프트웨어·신사업’ 중점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올해 신년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사장, 송창현 TaaS본부·차량SW담당 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먼저 정의선 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작년 주요 성과와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정의선 회장 지난해 주요 성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사업을 꼽았다. 현대차 아이오닉5·6와 기아 EV6 등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판매 톱5(TOP5)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요 국가에서 아이오닉 시리즈와 기아 EV6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 지난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로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면서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이끌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올해를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2023-01-03 16:07:00
- 쌍용자동차, 12월 총 9094대 판매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내수 5520대, 수출 3574대를 포함 총 909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한 실적이다. 다만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증가했다 내수는 생산 중단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했지만 토레스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누계 대비로는 21.8% 증가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당초 계획대비 30% 이상 증가된 누적 판매 2만2484대로 2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내수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20.1%, 누계 대비로도 61% 급증했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 모델뿐만 아니라 신차인 토레스를 출시하며 내수 6만8666대, 수출 4만5292023-01-03 15:34:00
“나도 MZ 같던 때 있었다”… 정의선, 신년회서 혁신·소통 강조“지금은 50세가 넘었지만, 저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같던 때가 있었다. (젊은 세대가)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경청만 하던 시대는 바뀌었다. 들을 수 있는 사람인가, 귀를 막고 있는 사람인가가 인사의 중요한 기준이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회 겸 타운홀 미팅(전사 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새해 메시지에서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을 경영 캐치프레이즈(문구)로 소개한 정 회장은 “물이 고이면 썩는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목표를 갖고 시도하라”며 끊임없는 혁신을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 형식의 신년회를 진행했다. 남양연구소에서 신년회를 연 것도, 타운홀 방식을 채택한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새해 첫 근무일을 3일로 규정하고 있어, 다른 대기업보다 하루 늦게 신년회를 열었다.정 회장2023-01-03 14: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