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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서 아반떼 사면 33만원 덜 낸다…1600㏄ 미만 채권 면제내년 3월부터는 배기량 1600cc 미만 차량을 구입할 때 채권을 사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민이 아반떼(1598cc)를 2000만 원에 구매할 경우 약 33만 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개발채권 및 도시철도채권 제도 개선 방안’을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배기량 1000cc 이상의 자동차를 구입해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고 번호판을 받으려면 각 시도가 조례로 정한 요율만큼 지역개발채권이나 도시철도채권을 사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시민이 아반떼(1598cc)를 2000만 원에 구매할 경우 163만 원 상당의 도시철도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이 채권은 만기(서울은 7년, 다른 지역은 5년)가 되면 이자까지 붙여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의무매입 채권의 이자율(연 1.05%)이 워낙 낮다보니 대부분은 차량 구입과 동시에 바로 매각한다. 채권을 바로 매각하면 할인율 20%가 적용돼 130만 원만 돌려받게 된다. 결국 아반떼 차량을 서울에서 구2022-12-14 19:42:00
친환경 기업 거듭난 참치캔 제조사… 동원시스템즈, ‘녹색금융 우수기업’ 선정동원시스템즈는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는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은 환경분야 책임투자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를 비롯해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관련 기업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원시스템즈의 경우 친환경 사업으로 꼽히는 2차 전지(배터리) 소재 사업 투자 확대를 위해 작년 11월 300억 원 규모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녹색금융 확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녹색채권은 환경 친화 활동이나 사업 등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된 채권이다. 특히 동원시스템즈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녹색채권 인증 최고등급인 ‘G1’을 획득하기도 했다. 녹색채권을 활용해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7월 아산사업장 내 테슬라 전기차 등에2022-12-14 19:32:00
대구시 신설 전기차충전소 개선 사례로 본 무료시범운영의 순기능안녕하세요, 대구볼트오너 양키보살입니다. 저번 파트너 글에 대구두류공원 초급속멀티충전소 8기중 6기 이상 증상이 있어서 제가 직접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넘겨줬었던 내용을 적다 보니 제가 대구전기차서포터즈4기를 하면서 무료 시범운영 중이었던 신설충전기들 오류를 잡고 유료화 했었던 일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전국적으로 많이 설치된 환경부의 경우에는 요즘은 무료운영기간 없이 바로 유료화하지만 2020년까지는 무료로 운영되었었습니다. 기존 오너분들중 사용해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아마 그때가 100kW랑 200kW고속충전기가 많이 설치되던 절정기였었죠. 그리고 대구시충전기라고 불리우는 대구시설공단 충전기도 20년도까지 구축, 신축 상관없이 전부 무료로 운영되었다가 이후 유료화되었으며, 환경부 고속충전기 설치에 발맞추어 20년도에 100kW 충전기들을 확충하기 시작했었고 6개월간 무료운영을 했었습니다. 사실 무료 운영 충전소는 이슈나 분쟁거리가 많듯이 좀 시끄러운 곳이죠. 공용시설인데 무료라고 충전2022-12-14 18:22:00
“기대했는데”…남양주 첫 수소차 충전소 설치 끝내 무산경기 남양주시에 연말까지 설치될 예정이었던 첫 수소차 충전소가 토지주 협의 실패로 무산되면서 지역 내 수소차 충전소 설치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14일 남양주시와 한국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 수소차 충전소 설치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지자체 또는 토지주의 동의를 얻은 땅에 수소차 관련 업체가 충전소를 설치해 운영하거나 지자체가 직접 수소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아직 수소차 보급이 많지 않다 보니 지자체들은 직접 수소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방법보다는 민간업체가 지역 내 수소차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적정 부지를 공유하거나 주변 교통환경 정보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수소차 관련 사업체가 늘어나 얼마 전에는 인근 지역인 구리시에도 민간이 운영하는 첫 수소차 충전소가 문을 열기도 했다. 남양주시에서도 지난해 6월 한국자동차협회의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민간보조사업에 선정된 업체가 수석동에 수소차 충전소 설치를 추진했으나, 착공 직전2022-12-14 16:49:00
인천시 내년 자동차 채권매입 면제…2000cc 이상 승용차 제외인천시민들은 내년 2000㏄ 이상 승용차를 제외한 모든 자동차의 신규등록 때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지 않아도 된다. 인천시는 코로나19, 기준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지역개발채권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개발채권은 시민이 자치단체에 자동차를 등록하거나 인·허가, 공사·용역·물품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채권이다. 매입한 채권은 대부분 금융기관을 통해 현금화하는데 통상적으로 16%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5년 만기이며 표준금리는 현재 1.05%로 자동차 신규등록 때에는 차량가격의 4%, 200만원을 초과하는 공사 계약시에는 공사금액의 2%에 달하는 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시는 내년부터 이를 시민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폭 개선한다. 우선 공사 계약의 경우 채권 의무매입 금액을 기존 200만원 이하에서 2000만원 이하로 올렸다. 이번 조치로 약 2만5000개 업체가 41억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2022-12-14 14:24:00
전기차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40대, 최다 등록 차종은?전기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40대이고, 가장 많이 등록된 차종은 기아의 ‘EV6’인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 플랫폼 ‘소프트베리’는 자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EV Infra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전기차 이용 트렌드’를 14일 발표했다. 소프트베리에 따르면 EV Infra 앱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은 40대로, 전체 이용자의 36%를 차지했다. 소프트베리 관계자는 “4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면서 전기차 구매 여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12-14 14:12:00
한국타이어, 브라질 ‘스톡카 프로 시리즈’ 타이어 독점 공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브라질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 ‘스톡카 프로 시리즈’와 프로 시리즈의 앤트리 플랫폼인 ‘스톡카 라이트’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스톡카 프로 시리즈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중남미 지역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1979년 개최 이후 매년 세계적인 드라이버들을 탄생시키며 오랜 기간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2023 시즌은 브라질리아를 포함한 브라질의 7개 도시와 국제 라운드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등에서 총 1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루벤스 바리첼로, 펠리피 마사, 토니카난, 넬슨 피케 주니어 등 브라질 모터스포츠 스타 드라이버들이 경쟁해 경기에 더욱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드라이버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와 하이드로 플레이닝(수막현상)을 방지하고 뛰어난 조종 안정성을 구현하는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7’을 장착2022-12-14 12:39:00
현대차, 청년고용촉진 대통령 표창 수상현대자동차가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청년고용촉진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2009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현대차는 ▲신입채용 규모 확대 ▲자체 인턴십 및 산학협력 인턴 운영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미래산업에 대한 직무교육을 확대 실시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운영해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2012년 시작되어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이다. 올해 9월까지 스타트업 294개를 육성하고 일자리 5195개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채용 제도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 ▲유연근무, 재택근무 ▲스마트 오피스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2022-12-14 12:20:00
현대차, ‘2022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 개최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비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22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차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 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HMCP는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 기술 인증 제도로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와 같이 총 4개의 등급으로 엔지니어를 구분하고 있다. 1차 이론 시험 합격자 중 74명이 현대차 서울 및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2차 실기 시험을 치렀으며 그 결과 최종 26명에게 그랜드마스터 자격이 부여됐다. 2차 실기 시험의 경우 ▲EV(전기차) ▲FCEV(수소전기차) ▲엔진 ▲차량 네트워크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시스템 ▲섀시 시스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총 7개 항목에서 고도화된 신기술 및 진단 수2022-12-14 12:13:00
구매 한 달 뒤 20% 할인? 폭스바겐 소비자들 ‘부글부글’#지난달 폭스바겐 신형 세단인 ‘제타’를 인도 받은 고객 A씨는 이달 폭스바겐코리아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자 ‘황당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이 프로모션을 활용했다면 똑같은 차량을 출고가보다 18% 이상 싸게 살 수 있어서다. 지난달 차량 구입 당시만 해도 폭스바겐 영업점은 12월 할인 프로모션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불과 며칠만에 할인 프로모션 소식이 나오자 A씨는 폭스바겐의 판매 꼼수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1~2개월 동안 폭스바겐코리아(폭스바겐)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폭스바겐이 이달부터 내년 연식 변경을 앞둔 차량들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지난달 차량을 출고받은 고객들은 똑같은 차량을 수 백 만원 더 주고 구입한 셈이다. 폭스바겐은 12월 한 달간 주요 차종을 큰 폭 할인하고 있다. 준중형 SUV 티구안 19%, 준중형 세단 제타 18%, 중형 세단 아테온을 19% 할인된 가격2022-12-14 11:58:00
“앗 시동이 안걸리네”…자동차 월동준비 이렇게 하세요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엔 차량 예열과 배터리 관리, 실내 공기 관리 등 차량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14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밝힌 겨울철 차량 관리 팁에 따르면 먼저 겨울철엔 시동을 걸고 예열을 한 뒤에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열 시간은 차종과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1~2분 정도면 된다. 차종에 따라 원격시동 기능이 있다면 이를 활용해도 좋다. 예열을 잘한 차는 그렇지 않은 차에 비해 진동과 소음이 적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 잘 관리된 차로 인정받을 수 있다.●배터리 확인특히 자동차 배터리 확인도 중요하다. 겨울철엔 헤드라이트와 히터, 열선시트, 열선 핸들 등 각종 전기장치를 자주 사용해서 전력 소모가 많아진다. 계기판 경고등 혹은 블랙박스 액정을 통해 전압을 확인할 수 있다. 주행 중에 14볼트 안팎을 나타내면 정상이라고 한다. 배터리 점검창을 통해 충전상태(녹색 정상)를2022-12-14 11:48:00
엔카닷컴, ‘헛걸음보상’ 서비스 등록 차량 누적 21만대 돌파엔카닷컴은 고객 신뢰 서비스 ‘헛걸음보상’누적 등록 차량 대수가 21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헛걸음보상’ 서비스는 엔카에 등록된 차량이 모델명 및 등급, 주행거리, 옵션유무, 연식, 가격 등 사전 확인한 차량의 상태와 다르거나 존재하지 않을 경우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 10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헛걸음보상 차량으로 등록된 누적 차량 대수는 2015년 서비스 론칭 이후 빠르게 성장해 2022년 현재 기준으로 약 21만5000대 이상에 이른다. 구매하려는 매물이 헛걸음보상 대상 차량임을 확인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기 때문에 판매 차량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하는 딜러들도 꾸준하다. 헛걸음보상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서비스 대상 매물 확인 후 방문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딜러는 고객이 신청한 예약 정보를 확인 및 수락하고 고객 방문 시까지 해당 매물을 확보해준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헛걸음보상 서비스는 중고차를 살 때 걱정이나 불안함 없이 소비자거 안심2022-12-14 11:34:00
- 현대 수소트럭, 이스라엘서 달린다… 중동 첫 상업 운행현대자동차는 자사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이스라엘 업체 3곳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스라엘 현지 차량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 수소 생산업체 ‘바잔’,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를 공급하게 된다. 이 중에서 콜모빌에 제공되는 차량은 내년 1분기(1∼3월)부터 자동차 부품 운송 업무에 투입돼 중동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운행되는 최초의 수소전기트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의 대형 수소전기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재 한국,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에서 운행되고 있다. 이번에 이스라엘 업체 3곳에 공급되는 수소전기트럭에는 180kW(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됐다. 한 번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22-12-14 03:00:00
도요타 “기존 전기차 플랫폼 폐기”… 전동화 전략 대폭 수정세계 1위 완성차 업체 도요타그룹이 전기차 플랫폼을 폐기하는 등 대대적인 ‘전동화 전략’ 수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올인’ 전략을 펴는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병행하는 전략을 고수해 왔다.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도요타도 방향을 수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 플랫폼 조기 폐기 검토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2024년부터 2026년 1분기(1∼3월)까지 적용할 전동화 계획의 구체적인 수정안을 내년 초 주요 부품공급 업체들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5월에는 도요타가 3년 주기로 발표하는 ‘3년 경영계획’이 예정돼 있다. 수정안에는 내연기관 플랫폼을 개조해 만든 자체 전기차 플랫폼 ‘e-TNGA’의 조기 폐기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e-TNGA를 만들 당시 전기차 생산라인에서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2022-12-14 03:00:00
LG엔솔-GM 합작법인, 美서 3조2500억원 투자자금 확보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25억 달러(약 3조2500억 원)의 대출 지원을 받는다. 이로써 미국 현지 배터리공장을 짓는 데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미 국채금리 수준의 저금리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1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얼티엄셀즈는 미 에너지부와 총 25억 달러 규모의 정책자금 차입 계약을 완료했다. 금리는 10년물 미 국채금리인 3.6%(9일 기준) 수준이다. 현재 원화 채권시장에서 AA급 회사채는 2∼5년 만기에 금리 5∼6% 수준이다. 얼티엄셀즈는 이보다 약 2%포인트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리는 것이다. 북미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배터리 시장이다. 특히 8월부터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시행되면서 미국 현지 생산기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미국의 각 주정부들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토지 무상 임대나 저금리 대출 등이 대표2022-12-14 03:00:00
폴스타코리아,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 ‘투 온 투어’ 진행폴스타코리아가 서울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투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투 온 투어는 잠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지난 2분기 센트럴시티에서 진행된 투 온 투어 행사를 통해서도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올 한해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투 온 투어를 진행해 약 200만 명에게 폴스타 2를 선보였다. 또한, 4만여 건의 현장 고객상담과 1000여 건의 현장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해오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두 대의 폴스타 2가 등장한다. 주피터와 스노우 색상으로 내부는 화이트 톤 징크 통풍 시트 및 나파 가죽 옵션을 적용했다. 국내 전기차 최초로 적용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부터 유로앤캡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 및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차량 안전도 평2022-12-13 17:59:00
도요타, 전동화 전략 대대적 수정…하이브리드-전기차 놓고 갈팡질팡?세계 1위 완성차 업체 도요타그룹이 전기차 플랫폼을 폐기하는 등 대대적인 ‘전동화 전략’ 수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도요타는 ‘전기차 올인’ 전략을 펴는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병행하는 전략을 고수해왔다. 업계에선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예상을 웃돌고, 기술 결함 문제가 터져 나오면서 기존 전략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전기차 플랫폼 조기 폐기 검토1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2024년부터 2026년 1분기(1~3월)까지 적용할 전동화 계획의 구체적인 수정안을 내년 초 주요 부품공급 업체들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5월, 도요타가 3년 주기로 발표하는 ‘3년 경영계획’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수정안에는 내연기관 플랫폼을 개조해 만든 도요타의 전기차 플랫폼 ‘e-TNGA’를 조기에 폐기하고,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만드는 것도 검토 안건으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로이터 통신은 “e-TNGA를 만들 당시 전기2022-12-13 17:37:00
- 정부, 美 IRA 개정 총력전… 한국차 차별 해소 촉구미국 재무부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안) 가이던스 발표를 앞두고 한국 정부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국회 합동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IRA 대응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외교부 이도훈 2차관도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미국 재무부는 8월 발효된 IRA의 세부 규정을 명확히 하기 위한 가이던스를 수립하고 있다. 가이던스는 올해 말까지 발표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미국 재무부는 11월초와 12월초 두 차례에 걸쳐 각 부문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았다. 최근 한국 정부 관련 부처의 움직임을 보면, IRA 입법에는 대처가 늦었지만 시행세칙격인 가이던스까지 놓칠 수는 없다는 절실함이 묻어난다. 지난주에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국회 합동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DC로 날아갔다.2022-12-13 15:18:00
LG엔솔·GM 합작법인, 美서 3조3000억 규모 투자자금 조달… “성장 발판 마련”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현지에서 국채금리로 대규모 장기 투자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얼티엄셀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로부터 정책자금 차입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차입 가능 한도는 25억 달러(약 3조2665억 원)다.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수준이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6%(12월 9일 기준)다. 현재 원화 채권시장에서 AA급 회사채가 일반적으로 2~5년 만기에 금리 5~6% 수준임을 감안하면 2% 가량 낮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배터리 시장 내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 자금 조달이 필수”라며 “특히 최근 금리인상 및 경기침체로 투자자금 조달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낮은 금리의 장기 정책자금을 확보해 미국에서 차별화된 성장세를 유지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 등에 각각 위치2022-12-13 10:36:00
BMW-벤츠, 수입차 점유율 56%… 쏠림 심화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톱2’의 합산 점유율이 56%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입차의 국내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두 브랜드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셈이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25만3795대로 작년 동기의 25만2242대보다 1553대(0.6%) 늘어났다. 같은 기간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한 국내 시장 판매량은 129만8143대로 전년 동기 134만3534대보다 4만5391대(3.38%) 줄어들었다.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역성장을 한 가운데서도 수입차들은 선방한 것처럼 보인다. 1∼11월 누적 수입차 점유율은 19.6%다. 하지만 수입차 중 올해 성장세를 보인 곳은 5개 브랜드에 불과하다. 독일 BMW는 올해 1∼11월 7만1713대를 팔아 전년 동기(6만1436대) 대비 1만277대(16.7%)나 증가했다. 11월까지는 메르세데스벤2022-12-1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