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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전동화 모델, 테슬라·포드 비교 평가서 우위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독일 자동차 매체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독일 아우토 빌트는 최근 GV70·테슬라 모델Y·포드 머스탱 마하-E를 대상으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GV70에 최고 점수를 줬다. 이번 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GV70은 이 가운데 편의성·주행 성능·연결성 항목 1위로 종합 569점을 받았다. 테슬라 모델Y는 561점, 머스탱 마하-E는 509점을 각각 기록했다. GV70의 유럽 내 경쟁 모델 비교평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도 독일 전문지로부터 테슬라 모델Y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최대 출력 160㎾·최대 토크 350Nm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했고, 77.4㎾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장 400㎞(국내 인증 기준)를 달릴 수 있다.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로 실내 소음 수준을 크게 낮췄고, 모터의 구동·제2022-11-27 11:10:00
현대차 모터스포츠, 2022 WTCR 드라이버·팀 부문 종합 우승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올 시즌 WTCR 드라이버 및 팀 부문 챔피언을 휩쓸었다. 현대자동차 서킷 경주차 ‘엘란트라 N TCR’은 26일부터 2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쉬 서킷에서 진행 중인 2022 WTCR 최종전에서 올해 드라이버와 팀 부문 동반 우승을 확정 지었다.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해 온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의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시즌 개막전인 프랑스 대회부터 3차전 헝가리, 4차전 스페인, 8차전 바레인 대회까지 여러 차례 우승하며 드라이버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미켈 아즈코나는 마지막 결승 레이스를 앞두고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예선에서 총 8포인트를 획득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18년 가브리엘 타퀴니, 2019년 노버트 미첼리즈가 경주차 ‘i30 N TCR’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미켈 아즈코나가 엘란트라 N TCR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현대차의 뛰어난 고성능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2022-11-27 11:00:00
포르쉐, 샤넬·루이비통처럼 ‘성수동 대열’ 합류… 내년 3월까지 팝업스토어 운영포르쉐가 국내 MZ세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동을 찾았다. 성수동은 젊은 세대 방문이 증가하면서 패션 업계가 주목하는 지역으로 거듭났다. 샤넬과 루이비통, 디올 등 명품 브랜드도 성수동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스포츠카 브랜드가 명품 패션 브랜드처럼 ‘성수동 대열’에 합류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팝업스토어로는 3번째인 ‘포르쉐 나우 성수(Porsche NOW Seongsu)’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포르쉐 나우 성수 운영은 공식 딜러사인 세영모빌리티가 맡는다. ‘포르쉐 나우’는 각 지역 특색에 맞춰 가치와 테마를 나누는 신개념 브랜드 공간이다. 이번 성수동 팝업에 앞서 제주와 부산에서 포르쉐 나우를 운영했다. 포르쉐 나우 성수는 성수동 특유의 지역 특징을 반영해 ‘젊음(youth)’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영감을 제시하는 도심형 브랜드 공간으로 운영된다. 연면적 538㎡ 규모 공간에 클래식카와 전기차 타이칸 등이 전시된다. 과거와 혁신적인 미래를 조합한 구성2022-11-25 19:24:00
르노코리아, 새 하이브리드 중형 SUV 개발 본격화… 부품 국산화율 목표 60%↑르노코리아자동차가 친환경 신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에 협력업체와 신차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부품 국산화율 목표는 60% 이상으로 잡았다. 르노코리아는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KSA)’가 주최한 정기세미나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이 세미나에 참석해 친환경 신차 준비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조한 협력업체 가이드를 공개했다. 신차 개발 준비는 순항 중이라고 한다. 부품 국산화율 6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부품 개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르노코리아가 선보일 신차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첨단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많은 투자가 단행되고 있다고 르노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친환경 신차 첫 모델로는 중국 지리그룹과 협력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웨덴 볼보가 개발한 CMA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해 르노테크2022-11-25 18:18:00
쌍용차 토레스, ‘2022 굿디자인’ 국무총리상 수상쌍용자동차 토레스가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무총리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주최로 1985년부터 매년 열렸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한다. 우수디자인 상품에는 정부 인증인 ‘GD’ 마크를 부여한다. 토레스는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정통 SUV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트랜드로 디자인된 외관과 심플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였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토레스는 쌍용차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강임함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차다. 쌍용차의 전통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이 더해졌다. 이강 쌍용차 디자인센터 상무는 “2015년 티볼리의 굿디자인 마크 획득, 2017년 G4 렉스턴의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토레스도 상을 받았다”며 “독창적인 정통 SUV 본질의 디자인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11-25 17:57:00
10만 번째 ‘폴스타 2’ 탄생… 2년 만에 새 이정표 도달스웨덴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자사 첫 순수 전기차 폴스타 2의 1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 이번 폴스타 2의 10만 번째 차량 생산은 폴스타가 지난 2020년 중반 폴스타 2 생산을 시작한 이래 2년 반 만에 이룬 쾌거다. 10만 번째로 생산된 폴스타 2는 아일랜드의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10만 번째 생산된 폴스타 2에는 새로운 이정표 도달을 기념해 1열 운전석 도어 하단에 ‘No.100000’고유 라벨이 부착된다. 2020년 7월 최초로 고객에게 인도된 폴스타 2와 동일한 썬더 색상과 19인치 휠, 차콜 내장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폴스타 2를 출시했지만 놀라운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 흥미진진한 여정을 함께해준 폴스타의 모든 팀, 그리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폴스타 2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비건 인테리어, 구글 안드2022-11-25 17:34:00
- 연말정산 시 중고차 구매 소득공제 대상케이카가 자동차 관련 절세 혜택 정보를 25일 소개했다. 우선 신차나 리스의 경우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지만, 중고차를 구입했다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구매 시 소득공제 대상액은 차량 가격의 10%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 모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결제 수단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진다. 신용카드는 대상액의 15%, 체크카드와 현금은 30%다. 중고차 매매업은 2017년 7월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으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현금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때에는 매매상사에 요청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중개와 이전수수료는 10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케이카에서 중고차를 구입한 경우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 비용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개인 간 직거래는 현금영수증을 발행할 수 없는 만큼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다. 자동차 보험 절세 혜택도 챙겨야 한다. 연말정산 시 자동차 보험은 보장성 보험으2022-11-25 17:19:00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슈퍼 다이큐 시리즈’ 시즌 최종전 시동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아시아 최대 내구 레이스 대회 ‘슈퍼 다이큐 시리즈 2022’ 시즌 최종전 7라운드가 26∼27일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스즈카 서킷은 아시아에서 가장 긴 상설 서킷으로 5시간의 레이스로 진행된다. 서킷 한 바퀴에 5.807㎞, 총 18개 코너로 구성된 트랙이다. 일반 레이스 경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긴 시간 더 많은 랩을 주행하는 내구 레이스 특성 상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내구성, 접지력 등 우수한 타이어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슈퍼 다이큐 시리즈’의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하며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60여 대의 차량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스를 펼친다. 모든 드라이버들은 뛰어난 내구성과 핸들링 성능,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수막현상을 방지2022-11-25 16:49:00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 출시… 7억1200만원부터 시작롤스로이스모터카가 25일 ‘팬텀 시리즈 II’를 출시했다. 팬텀은 1925년 처음 등장한 이래 탁월한 기술력과 시간을 초월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차’라는 명성을 누려왔다. 팬텀 시리즈 II는 2017년 첫 선을 보인 8세대 팬텀의 부분변경 모델로, ‘라이트 터치’ 디자인과 가장 폭넓은 비스포크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팬텀은 시간이 흘러도 불변하는 럭셔리의 상징이자 기준 그 자체인 모델”이라며 “최고의 디자인과 세심한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결합을 상징하는 가장 롤스로이스다운 롤스로이스”라고 말했다. 팬텀 시리즈 II는 최소한의 변화를 줬다. 전면부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 세련된 수평선을 추가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그릴에 섬세하고 기하학적인 변형을 통해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RR’ 배지와 환희의 여신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와 함께 별빛처럼 복잡한 레이저 컷 베젤이 적용된 헤드라이2022-11-25 15:54:00
BMW코리아미래재단 ‘넥스트 그린 투-고’,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 진행BMW코리아미래재단 ‘넥스트 그린 투-고’는 환경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BMW코리아미래재단 ‘넥스트 그린 투-고’는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정부기관 및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공익성 환경 행사에 참여하거나 재난 및 긴급 상황 시 전력 수급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환경교육은 환경부 지원 푸름이 이동환경교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2004년부터 20년째 운영되고 있는 국가환경교육사업이다. 참가 학생들은 넥스트 그린 투-고를 통해 대체 에너지와 에너지 전환의 원리,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특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 키트를 활용해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학습했다. BMW코리아미래재단 관계자는 “더2022-11-25 15:13:00
- ‘2022 온드림 콘서트’ 내달 개최정몽구재단이 내달 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2 온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온드림 콘서트는 재단 후원을 받는 장학생과 이들을 교육하는 교수진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앙상블을 선보이는 무대다. 재단은 앞서 2014년부터 ‘온드림 앙상블 창단연주회’로 콘서트를 열기 시작했다. 공연은 재단 장학생의 연주가 중심이 되는 1부와 교수진이 함께하는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선 현재 장학생과 졸업 장학생 등이 함께 베토벤 관현악곡 웰링턴의 승리, 브람스 사랑의 노래 왈츠와 카르멘 판타지 등을 연주한다. 2부는 온드림 앙상블과 마스터클래스 등에 참여 중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함께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플루티스트 이예린이 이끄는 장학생들이 투힐레의 ‘피아노와 목관 오중주를 위한 육중주’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와 첼리스트 주연선이 차이콥스키의 현악 육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1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2022 온드림 콘서트는 전석 무료 공연이다.동아닷컴2022-11-25 14:31:00
한국앤컴퍼니, 이동약자 위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한국앤컴퍼니는 대전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북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총 300개의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ES 사업본부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최근 장애인용 이동보조기기 기술의 발달로 더 높은 전력을 요구함에 따라 기존 배터리(50Ah 용량) 대비 개선된 모델(각 53Ah, 68Ah 용량)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전동 스쿠터, 휠체어 등의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 약 300명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배터리 성능 체크와 교체, 보조기구 소독·세척, 부품 교체 및 수리 등의 경정비 지원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의 수명은 1~2년 정도지만, 활동량이 많거나 급경사, 긴 거리 등 거친 환경에서의 이용이 잦을 경우 1년 미만으로 짧아지기도 한다. 또한 배터리 가격은 일부 보조금이2022-11-25 14:24:00
내년 ‘포니 쿠페’ 부활… 거장 주지아로 직접 나선다‘비운의 숨겨진 영웅’ 현대자동차 포니 쿠페 콘셉트카가 원작자 조르제토 주지아로 손으로 재탄생한다. 50년 전 포니를 직접 설계한 주지아로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거장이자 현대차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현대자동차는 24일 경기 용인시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주지아로 디자인 토크쇼’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부사장과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이 참석해 조르제토 주지아로 디자이너와 포니 쿠페 콘셉트카 개발 과정과 복원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은 “1974년 포니 쿠페 콘셉트카가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 앞선 디자인에 감탄했다”며 “당시에는 스포츠 쿠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자체가 부족해 양산차로는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포니 쿠페 관련 자료는 아쉽지만 사진 몇 장과 도안으로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도 “과거를 존2022-11-25 11:54:00
48년전 그 디자이너와 함께… 현대차 ‘포니 쿠페’ 되살린다“1974년 포니를 만들 때의 열정을 가지고 디자인할 것이다.” 현대자동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자로(85)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개발 방향성을 담은 시제차)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포니 쿠페 콘셉트는 양산에 이르지 못했으며, 차체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유실됐다. 24일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열린 디자인 토크 행사에서 주자로는 “(당시 시대를 앞서나갔던)진보된 포니 쿠페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자로는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인 ‘GFG 스타일’의 설립자 겸 대표로, 포니와 포니 쿠페 디자인을 시작으로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쏘나타 1, 2세대 등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들을 디자인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자로 대표는 “1974년에 현대차가 포니를 만든 건 기적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현대차를 위해 자동차를 디자인해2022-11-25 03:00:00
- 공유차 영업구역 제한 완화… 편도이용 요금 내릴듯내년 상반기(1∼6월) 공유차 서비스의 영업구역 제한 규제가 완화돼 편도 이용요금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국정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9건의 경쟁제한 규제 개선방안을 확정 보고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규제개선 방안을 발굴해 소관 부처와 협의하는데, 올해는 44건 중 29건(65.9%)에 대해 최종 합의를 이뤘다. 개선안에 따르면 앞으로 공유 서비스 차량은 영업구역 이외 지역으로 이동한 후 최대 15일까지 영업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공유차 사업자는 렌터카처럼 각 차량을 해당 영업구역 내에서만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받았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서울에서 공유차를 빌려 부산 등 다른 지역에 반납하면 별도의 편도 이용 수수료를 내야 했다. 부산 등에 반납된 서울 영업소의 차량을 다른 소비자가 이용하는 게 금지돼 사업자가 직접 해당 차량을 원 위치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L사의 경우 중형차를 6시간 대여해 서울∼대전 편도 서비스를 이2022-11-25 03:00:00
엔진의 종말? 우리의 심장은 아직 멈출 수 없다[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9월 26일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있는 람보르기니 공장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2011년 이후 V12 엔진을 얹고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최상위 고성능 스포츠카 자리를 지켜온 아벤타도르의 마지막 모델의 공장 출고를 기념하는 행사였다. 스위스의 구매자가 특별 주문한 연파랑색으로 차체를 칠한 아벤타도르 LP 780-4 울티매 로드스터가 생산 라인을 벗어나자, 기다리고 있던 람보르기니 임직원들은 역사의 한 장이 마무리되는 것을 기념해 박수를 보냈다. 람보르기니의 V12 엔진은 내년 출시 예정인 아벤타도르의 후속 모델에도 쓰인다. 그러나 새 모델은 엔진과 함께 구동용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즉 앞으로 나올 람보르기니 고성능 모델에서 순수하게 휘발유만으로 동력을 얻는 V12 엔진은 볼 수 없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특정 상황에서는 전기 모터로만 달릴 수 있다. 판매량이 많지 않은 럭셔리 스포츠카라2022-11-25 03:00:00
스포티에 우아함 더했다… 마세라티, 럭셔리 SUV ‘그레칼레’ 선봬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17일 ‘2022 그레칼레 론칭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마세라티의 새로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그레칼레(Grecale)’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두번째 SUV 모델인 그레칼레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SUV 모델로서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적절한 균형과 함께 마세라티의 열정과 혁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이다.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최고속도 시속 285km, 제로백 3.8초의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마세라티 엔진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몰입형 소너스 파베르 다차원 사운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한 차원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그레칼레는 300마력의 마일드2022-11-25 03:00:00
SK온·SK시그넷, 배터리 진단 서비스 공동개발 추진… “충전기 활용해 배터리 상태 확인”전기차 배터리 업체 SK온과 충전기 전문 업체 SK시그넷이 충전기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개발한다. SK온과 SK시그넷은 2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SK시그넷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시그넷 충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별도 절차 없이 배터리 잔여 수명과 충전 수준 등을 진단받을 수 있는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내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서비스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배터리 상태는 차량 잔존가치, 안전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기차 이용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다. 배터리 제조사인 SK온과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이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간단히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SK시그넷은 배터리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충전기를 개발한다. SK온은 충전기로부터 전달 받은 배터리 데이터를 측정,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향후 도입할2022-11-24 23:24:00
‘서민의 발’ 포터…꾸준한 사랑, 의외의 비결은?‘서민의 발’ 현대차 포터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여 주목된다. 2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0월 포터는 총 7만5868대가 신차 등록을 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연도별 누적 신차등록대수는 103만1755대로 총 ‘100만대’를 넘는다. 이는 같은 기간 경쟁 차종인 기아 봉고(62만3934대)보다 65.36% 높은 수치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업계에선 경기가 불황일수록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늘어나 포터 판매량이 증가한다는 이른바 ‘포터 지수’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최근 포터 인기는 단순히 경기불황이라는 이유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먼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배달 시장이 급성장해 소형 트럭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또 차에서 캠핑하는 ‘차박’이 유행하며 상용차인 포터를 사서 개조하는 인구가 늘어난 점도 포터 인기에 한 몫 하고 있다. 전기 모델 수요 증가도 발빠르게 전기 모델을 개발한 포터 판매량을 끌어올리2022-11-24 17:32:00
렌터카 영업구역 규제 푼다…차 반납지서 15일 내 대여 가능카셰어링·렌터카의 영업구역제한이 완화되고, 공영주차장에 카셰어링 전용주차구획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관련 법이 마련된다. 또 보험과 신용카드 가입자를 모집할 때 제공하는 경품 상한액도 인상될 전망이다. 다만 대형마트의 온라인 새벽배송 허용은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 정부는 전통시장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올해 추진한 총 2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을 확정해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카셰어링·렌터카의 영업구역 제한을 완화해 편도 이동 후 반납된 지역에서 15일 내의 영업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편도 반납이 활성화되고 반납지에서 대여지로의 탁송비용이 절감돼 소비자 이용요금이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차장법에 카셰어링 전용주차구획에 대한 설치 근거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제공 거점이 공영주차장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김문식 공정위 시장구조개선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2022-11-24 14: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