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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태양광 필름 등 현대차-기아 신기술 선봬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에서 7∼11일 진행된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에서 현대차, 기아 임직원들이 스타트업 아폴로파워와 협력해 만든 태양광 필름 관련 신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2022-11-14 03:00:00
현대차-인도네시아 아다로미네랄, 알루미늄 공급 협력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아다로미네랄과의 협력을 통해 알루미늄 공급 확보에 나선다. 아다로미네랄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광물자원 생산 업체로, 최근 알루미늄 생산을 위한 제련소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13일 경제단체 및 기업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간 중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아다로그룹 에드윈 수리야자야 프레지던트 커미셔너, 아다로미네랄 가리발디 또히르 대표이사, 아다로에너지 크리스찬 아리아노 라흐맛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따라 자동차 제조용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외 변수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알루미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아다로미네랄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알루미늄 생산 및 공급에 관한 포괄적인2022-11-13 12:31:00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B20 서밋’ 기조연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이하 B20 서밋)’에서 에너지 빈곤 및 공정하고 질서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B20 서밋은 G20 정상들의 정책협의 과정에 경제계의 정책권고를 전달하기 위한 민간 경제단체 및 기업간 협의체로, G20 정상회의 직전에 개최된다. 올해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혁신적, 포용적, 협력적 성장 촉진’이란 주제로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다. G20 주요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를 비롯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 쩡위친 CATL 회장, 앤서니 탄 그랩 창업자 등 G20 회원국의 주요 기업인과 경제단체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0명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B20 서밋의 ‘에너지, 지속가능성 및 기후, 금융, 인프라’ 세션 기조연설에서 “전 지구적 기후변화 위기와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2022-11-13 12:26:00
“전기차 배터리 40% 남으면 조급… 생활권내 충전소 미리 확인을”《2022년 9월 국내 전기자동차 등록 대수가 34만7000대를 넘어섰다. 2016년 말 1만여 대에 불과했던 전기차가 6년 만에 30배 이상 커진 셈이다. 전기차 시장이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란 데 대해 의심을 품는 이들은 없다. 언젠가는 자신도 전기차 오너가 될 것이라고 여기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지금 당장 전기차를 살 것인가?”란 질문으로 바꿔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충전 인프라는 충분한지, 차량 가격과 유지 비용을 따져보면 경제성은 정말 괜찮은지,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짧아 중간에 멈춰 서는 건 아닌지…. 따져봐야 할 것이 많다. 전기차를 둘러싼 다양한 장단점을 체크해 보기 위해 전기차 오너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봤다.》2022-11-12 03:00:00
랠리카로 변신한 아이코닉 스포츠카… 포르쉐, ‘911 다카르’ 공개포르쉐는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LA오토쇼’를 통해 ‘911 다카르(911 Dakar)’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911 다카르는 아이코닉 스포츠카 모델인 911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모델명은 포르쉐가 지난 1984년 파리-다카르랠리에서 종합 우승한 역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해당 랠리에서 포르쉐는 처음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911을 투입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911 다카르는 1만km 넘는 오프로드 코스를 포함해 전 세계 극한 환경 50만km 넘는 구간에서 주행시험을 거쳤다고 한다. 프랑스 남부 샤토 드 라스트르(Château de Lastour) 트랙 랠리 코스에서 핸들링을 테스트하고 서스펜션을 조정했고 수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비포장도로에서 911 다카르를 극한까지 몰아붙였다. 911 다카르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설계가 반영됐다. 지상고를 높이고 드리프트와 점프 구간을 견뎌낼 수 있도록 섀시2022-11-11 19:47:00
LG에너지솔루션, 양극재 핵심 ‘탄산리튬’ 美 공급망 확보… “미국 IRA 대응 순항”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내 배터리 양극재 핵심소재인 탄산리튬을 확보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강력하게 추진 중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미국 컴파스미네랄(Compass Minerals)과 탄산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전무와 크리스 얀셀(Chris Yandell) 컴파스미네랄 리튬사업부장, 라이언 바트렛(Ryan Bartlett) 리튬영업기술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두 업체가 지난 6월 리튬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은데 이은 후속조치다.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5년부터 6년간 컴파스미네랄이 연간 생산하는 탄산리튬(약 1만1000톤 규모 추정)의 40%를 공급받는다. 향후 하이니켈 배터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공급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컴파스미네랄은 미국 유타 주 소재 그레이트솔트호수(Great Sal2022-11-11 18:14:00
랜드로버코리아, 원조 스포츠 SUV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선보이고 국내 레인지로버 라인업을 완성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공개 행사 지역은 영국 본사가 직접 선별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랜드로버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5월 월드프리미어로 글로벌 공개됐다. 국내에서도 정식 인증 전 외관을 먼저 공개한 바 있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국내 출시 준비를 마치고 이번에 국내에서 정식으로 신차를 공개한 것이다. 사전공개에 이어 출고도 빠르게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 국내에 정식으로 공개됐지만 구매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1000대 넘게 사전계약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랜드로버 측은 “현 상황에서 지금 계약하면 내년에도 출고가 힘든 상황”이라며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등 부품 이슈가 나아지고 있는 상황으2022-11-11 16:46:00
서울 남성 3050세대 ‘BMW 5시리즈’ 관심↑서울 남성 3050세대는 BMW 5시리즈, 전국 20대 남녀는 현대자동차 아반떼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 빅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 소비자들이 외제차를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수입차보다 국산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주력 구매층인 30대 이상 소비자 중 서울 남성의 경우 30대~50대 모두 BMW 5시리즈(F10)를 가장 많이 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수입차 관심도가 높았던 제주 지역은 40대 이상 소비자를 중심으로 40대·50대 남성은 각각 5시리즈(F10)와 3시리즈 (F30)를, 40대 여성은 제네시스 G80를 가장 많이 찾아봤다. 이 외에도 광주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W223를 가장 많이 조회한했다. 여성 또한 아반떼 모델의 관심도가 전반적으로 높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기아 레이, 현대차 코나의 조회수가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남녀 모두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현대차 아반떼 AD를 가장2022-11-11 16:06:00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생물다양성 보존 위한 ‘리멤버 미’ 프로젝트 실시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독일 본사의 환경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의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담은 ‘리멤버 미(#날 기억해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생물다양성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 전체를 의미한다. 동식물과 곰팡이, 미생물은 물과 공기의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토양을 비옥하게 만든다. 기후의 균형을 유지하고 인간에게 음식물과 의약품을 제공한다. 이러한 생물다양성의 보존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의 생존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세계 식물 10그루 중 4그루는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있고 한반도에 자생하는 식물 중 약 220종이 직접적인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정부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전을 실천하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리멤버 미(#날 기억해줘) 프로젝트는 이 같은 노력을 지원하는 한편 본사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환경적 책임 경영과 흐2022-11-11 12:10:00
쌍용차 다시 달린다…2011년 이어 두번째 법정관리 졸업법원이 쌍용자동차에 대한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 쌍용차의 기업회생 절차가 작년 4월 15일에 개시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원장 서경환·부장판사 이동식 나상훈)는 11일 쌍용자동차에 대한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 법원은 회생절차 종결 결정의 사유로 “회생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3517억원 상당의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대부분이 변제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 2907억원 상당의 운영 자금을 보유하고 있고 새로운 이사회 구성 및 2022년 출시한 토레스 차량의 판매 증대로 매출 등 영업 실적의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회생계획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인가된 회생계획안은 쌍용차 관리인과 KG컨소시엄 사이에 체결한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반영해 작성됐다. M&A 투자계약에 따라 납입된 인수대금 3654억9000만원을 변제 재원으로 회생 담보권 및 회생채권을 변제한다는 내용이다. 변제가 완료되면 쌍용차는 KG2022-11-11 11:07:00
현대차-기아, 강남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확대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T를 이용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2022-11-11 03:00:00
포스코케미칼, 연산 9만t 세계 최대 양극재공장 가동포스코케미칼이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광양공장을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인 연산 9만 t(톤) 규모로 증설했다. 포스코케미칼은 10일 전남 광양시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연간 3만 t이었던 생산 능력이 9만 t으로 확대됐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60kW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한 고성능 전기차 100만여 대를 만들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준공식에서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 기술을 갖춘 생산기지를 구축해 급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양공장은 2018년 8월 연간 생산 5000t 규모로 1단계 착공한 뒤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총 4단계에 걸쳐 증설해 왔다. 부지 면적은 16만5203m²로 축구장 23개 크기에 달한다. 광양공장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NCM·NCMA’를 주력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하이니켈 N2022-11-11 03:00:00
벤츠코리아, 첫 고성능 AMG 전기차 ‘EQS53 4매틱+’ 출시… 1회 충전 최대 404km 주행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성능 전기차 세단 ‘메르세데스-AMG EQS53 4매틱+(이하 AMG EQS53)’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 모델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고성능 AMG 브랜드 전기차다. EQS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기도 하다. 벤츠에 따르면 AMG EQS53은 기존 EQS에 적용된 디지털 요소와 최고 수준 안전 및 편의사양을 모두 포함하면서 메르세데스-AMG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감성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비즈니스부문 총괄 부사장은 “AMG EQS53은 AMG 특유의 퍼포먼스와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라며 “소비자에게 럭셔리 전기차 선택 폭을 넓히면서 벤츠가 선사하는 차별화된 고성능 전기차 경험 제공한다”고 말했다.외관은 EQS 특유의 원보우(One-Bow) 실루엣을 기반으로 AMG 특유의 디자인 언어가 접목됐다. 원보우 실루엣은 효율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으로 공기2022-11-10 21:07:00
볼보, XC90급 전기차 ‘EX90’ 공개… “바퀴 달린 컴퓨터 구현했다”볼보는 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신형 전기차 ‘EX9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내연기관 모델로 선보인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을 대체하면서 XC40·C40 리차지에 이어 3번째로 개발된 순수전기차다. 탑승구조는 7인승으로 이뤄졌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600km(유럽 WLTP 기준)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현대자동차·기아 V2L(Vehicle to Load)처럼 차량 배터리를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볼보 측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원칙을 새롭게 정의하는 모델로 코어 컴퓨팅(Core Computing), 연결성, 전동화의 미래를 알리는 첨단 기술, 안전성과 효율 등이 결합돼 최적 조합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자율주행을 위한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첨단 컴퓨터 기술 등을 집약해 바퀴 달린 컴퓨터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짐 로완(Jim Rowan) 볼보 최고경영자는 “EX90은 보다 구체화된 브랜드 전동화 방향성을 알려주는 시작점”이2022-11-10 18:38:00
현대모비스, 친환경·자동화 통합물류센터 신축… 영남 물류거점 조성에 948억 투입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 신규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신축 물류센터는 친환경 설비와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첨단 거점으로 조성된다. 국내 차량용 AS부품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설로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10일 경주시청에서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통합물류센터에 관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경북 경주시 명계3산업단지에 들어설 통합물류센터는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관련 행정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말부터 운영될 전망이다. 총 투자 규모는 942022-11-10 15:40:00
르노코리아, 車 초기품질 평가 국산차 1등… 전사 품질 캠페인 성과 가시화르노코리아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해 발표한 2022년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매년 자동차 구매자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조사 초기품질부문에서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브랜드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대당 문제가 있는 차량 수(PPH)를 브랜드별로 산출해 비교·평가한 결과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올해 85 PPH를 기록했다. 작년(120 PPH)보다 29%가량 향상된 점수를 받았다. PPH는 숫자가 적을수록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모델별로는 QM6와 SM6, XM3 등 주요 판매 차종들이 차체·도장, 파워트레인, 조향, 소음, 브레이크 등 평가항목에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작년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 100%를 달성하기 위해 전개한 품질 캠페인 성과가 가시화된 것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2022-11-10 12:06:00
포스코케미칼, 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 준공…연 100만대분 생산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를 연간 9만t 생산할 수 있는 광양공장의 증설을 완료했다.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포스코케미칼은 10일 전남 광양시 사업체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에는 연간 3만t이었던 광양 공장의 생산 능력이 9만t으로 3배 커지게 됐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고성능 전기차(60kWh) 약 100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준공식에서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 기술을 갖춘 생산기지를 구축해 급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광양공장은 2018년 8월 연간 생산 5000t 규모로 1단계 착공한 뒤 시장 상황을 살피며 이번까지 4년 3개월간 4단계에 걸쳐 증설을 해왔다. 부지 면적이 16만 5203㎡로 축구장 23개 크기에 달하는 규모다.앞으로 광양공장에서는 차세2022-11-10 11:57:00
웅장한 덩치에도 제로백 5.8초… “역시 아빠들 드림카”BMW ‘X시리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압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라인업이다. 부분 변경 모델로 새로 출시되는 ‘뉴 X7’은 그런 BMW의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25일 사전 예약에 들어간 뉴 X7은 예상 가격대가 1억3000만 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예약 물량이 2000대를 넘길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년간 판매 대수 4210대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BMW는 아빠들의 ‘드림카’로 불리는 이 럭셔리 SUV 모델을 앞세워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를 밀어내고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 뉴 X7을 지난달 1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BMW 시승 행사에서 미리 만나 봤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팜스프링스 일대는 사막과 고산지대, 고속도로가 어우러진 곳이다. 요약하자면 BMW가 새로 정의 내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의 최상위 모델로서의 주행 경2022-11-10 03:00:00
겨울용 타이어, 2개만 바꾸면 더 위험기온이 떨어지고 눈이나 빙판 등으로 노면이 미끄러워지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겨울용 타이어’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수시로 변하는 겨울철 노면 상태에 맞춰 안정적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낮은 기온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력이 약해진다.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는 기온이 낮아지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도로와의 접지력이 약해진다. 겨울용 타이어는 특수 고무를 사용해 7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딱딱해지지 않는다. 추운 날씨에도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해 주는 이유다. 한국타이어가 테스트한 결과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제동했을 때 겨울용 타이어의 제동 거리는 18.49m였다. 그러나 사계절용 타이어는 제동 거리가 37.84m였다. 빙판길 실험(시속 20km에서 제동)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 대비 제동 거리가 약 14% 짧았다. 겨울용 타이어는 디자인 및 구조도 겨울 날씨에 맞게2022-11-10 03:00:00
볼보트럭코리아 ‘연비왕’ 대회… 오프라인 진행돼 1위 ‘10km/L’볼보트럭코리아는 ‘2022 연비왕대회’(사진)에서 안효진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연비왕대회에선 볼보트럭 소유자들이 일정 구간을 주행하며 연비를 겨룬다. 안 씨는 6, 7일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경기 평택 볼보트럭 종합 출고센터에서 출발해 볼보트럭 충북 제천사업소를 왕복하는 300km 주행코스를 완주하며 L당 약 10km에 달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준우승은 최의환 씨, 3등은 문창우 씨가 차지했다. 3명에게는 총 7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상패가 전달됐다. 볼보코리아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운전 습관 등을 독려하고자 2007년부터 연비왕대회를 열어 왔으나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2022-11-10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