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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스위스 천연섬유 가공회사에 전략적 투자 단행볼보자동차는 스위스 천연섬유 가공회사 비컴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비컴프는 천연섬유를 기반으로 고성능 경량 소재를 개발하는 혁신적인 스위스 기업으로, 아마 섬유 기반의 아마 합성 소재를 생산한다. 일반 플라스틱 부품과 비교했을 때, 최대 50% 가볍고 플라스틱을 70% 적게 사용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2% 낮출 수 있다. 볼보는 차세대 순수 전기 자동차의 천연섬유 복합 소재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먼저 볼보자동차 ‘콘셉트 리차지’에 아마 합성 소재를 적용했다. 하부 수납 공간, 헤드 레스트 뒤쪽 및 발판에 아마 합성 소재를 사용, 외부의 경우 프론트 및 리어 범퍼와 실 몰딩이 아마 합성 소재로 제작됐다. 로빈 페이지 볼보 디자인 총괄은 “아마 합성 소재가 지닌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콘셉트 리차지의 내·외부에 아마 합성물을 사용했다”며 “탄소 발자국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어 친환경적임과 동시에 매력적이고 자연스러운2022-04-08 16:43:00
현대차 연구소 찾은 安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이을 국가전략산업”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8일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핵심 거점인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국가 전략산업이면서 과학기술중심 국가 건설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의 이날 현대차 연구소 현장 방문은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친환경차 및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관련 산업 발전과 미래 인력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안 위원장은 현대차그룹 연구소 및 미래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보고받고, 관련 산업 발전 및 미래 연구개발 인력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 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이을 국가 전략산업이자 과학기술중심국가 건설의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의미 있는 과학기술 현장이라면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 또 “민간 기술의 발전 역사2022-04-08 16:30:00
현대차 남양연구소 살핀 안철수 “미래 모빌리티, 국가 핵심 전략산업”“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국가 전략산업이면서 과학기술중심 국가 건설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8일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찾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산업 발전과 미래 인력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는 전기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로보틱스, 항공 모빌리티(AAM)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R&D 핵심 거점이다. 인수위에서는 안철수 위원장을 비롯해서 임이자 간사(사회복지문화분과), 최상목 간사(경제1분과), 김소영 인수위원(경제1분과), 유웅환 인수위원(경제2분과), 남기태 인수위원(과기술교육분과), 신용현 대변인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경제2분과 자문위원) 등이 남양연구소를 찾았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 전략기획담당 공영운 사장, 오픈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 등이 맞이했다. 남양연구소에 도착한 안철2022-04-08 16:26:00
반도체 부족 언제까지… 텅 빈 광주 기아차 출고장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출고 지연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7일 광주 서구 기아 광주공장 출고장이 텅 비어 있다. 기아 광주공장은 스포티지, 쏘울, 트럭 등을 생산하고 있다.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2022-04-08 03:00:00
- 쌍용차 인수 나선 기업 주가 널뛰기…금감원장 “불공정거래 개연성 조사”금융당국이 상장기업 인수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기업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집중 감시를 예고했다. 쌍용자동차 매각 과정에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널뛰기’를 하면서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불거진 데 따른 경고로 해석된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은보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부실기업 매각 과정에서 참여 기업의 주가 이상 변동 등 불공정거래 개연성을 조사하라”고 주문했다. 정 원장은 “상장기업 인수를 통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본시장 악용 행위가 나타나 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정 원장의 발언은 쌍용차 인수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를 강화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에디슨모터스와 쌍방울그룹 등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들과 관계사들의 주가가 급등락하며 주가조작 논란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대금 마련을 목적으로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에디슨EV는 지난해 5월 1500원 수준이던 주가가 같은 해 11월 12일 장중2022-04-08 03:00:00
포르쉐 AG, e퓨얼 생산·개발 투자 강화포르쉐 AG가 e퓨얼 산업 생산성 강화를 위해 HIF 글로벌 LLC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로 포르쉐는 e퓨얼 생산 설비 개발 기업 HIF 글로벌 LCC의 지분을 획득하게 된다. 칠레 산티아고에 본사를 둔 HIF 글로벌 LCC는 푼타 아레나스의 하루 오니 e퓨얼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포르쉐가 주도하고 지멘스 에너지, 엑슨 모빌 등 여러 기업이 협력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풍력 에너지를 이용해 수소와 CO2로부터 e퓨얼 생산을 목표로 한다. 2022년 중반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전기를 이용한 합성 연료는 내연기관 차량에 e퓨얼을 사용해 이산화탄소 중립을 가능하게 한다. 포르쉐는 이번 HIF 글로벌 LLC 투자를 통해 칠레 전력 생산업체 AME, 미국의 EIG 및 베이커 휴즈 컴퍼니, 그리고 젬스톤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국제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하고 있다. 약 1억 달러 규모 투자금이 HIF 글로벌 LLC로 유입되며 AME는 여전히 최대주주로 남는다2022-04-07 17:58:00
폴스타, 국내 진출 후 첫 OTA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폴스타는 국내 진출 후 첫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이하 OTA)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OTA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능으로, 출고 이후에도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번 P 2.0 버전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안드로이드 R’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와의 연결 안전성을 강화하고,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미 폴스타 2를 출고한 고객들은 폴스타코리아가 지원하는 5년 LTE 데이터 사용료 지원을 통해 개별적으로 무상 업데이트할 수 있다. 폴스타는 폴스타 2를 위한 OTA 서비스 론칭 후 평균적으로 7주에 한 번, 총 10번의 주요 OTA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OTA를 통해 업데이트된 항목은 총 100여 가지로 드라이브 트레인 최적화, 디지털 키 개선, 선호 충전 시간 예약 기능, 주행거리 개선을 위한 공조기 에코 모드 등 다양하2022-04-07 17:09:00
BMW 모토라드, 대형 모터사이클 뉴 K 1600 시리즈 출시BMW 모토라드가 대형 럭셔리 모터사이클인 뉴 K 1600 시리즈를 7일 출시했다. K 1600 시리즈는 직렬 6기통 엔진이 발휘하는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감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온-로드 라이딩을 폭 넓게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K 1600 시리즈는 민첩한 주행감각을 발휘하는 K 1600 GT를 비롯해 편안한 주행성을 강조한 K 1600 GTL, 뒤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유선형 디자인의 배거 스타일 모터사이클 K 1600 B, 그리고 장거리 크루징에 초점을 맞춘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등 총 4개 모델로 판매된다. BMW 뉴 K 1600 시리즈에는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180Nm(18.4kg·m)를 발휘하는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새로운 BMS-O 엔진 제어 유닛과 4개의 람다 센서를 장착한 이 엔진은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이전대비 낮은 회전수부터 발휘해 모든 엔진 회전 영역에서 한층 강력한 가속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2개의 노크 센서를 통해 보다 최적화된 라이딩을2022-04-07 14:15:00
래퍼 빈지노, BMW 최신 전기차 ‘i4’ 탄다BMW코리아는 래퍼 빈지노를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는 BMW가 추구하는 콘셉트에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로 선정된 홍보대사로, 일정 기간 동안 각종 대외 활동을 통해 BMW 브랜드와 차량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국내에 공식 출시된 순수전기 4-도어 쿠페 모델 i4와 가장 잘 어울리는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로 세련되면서 트렌디한 이미지를 지닌 래퍼 빈지노를 선정했다. 빈지노는 앞으로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이 선보이는 최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i4 M50을 직접 운용하며 BMW가 선사하는 새로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i4는 BMW 순수전기 모델 최초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모델이자, 국내 유일의 준중형 전기차다. BMW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 ‘5세대 e드라이브’을 탑재해 어느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가속 능력을 발휘한다. 3시리즈 세단 대비 무려2022-04-07 12:24:00
볼보자동차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4기 선발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인 ‘볼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4기를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볼보자동차만의 체계화된 교육과 현장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국내 유수 대학의 자동차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2년제 대학 이상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로, 만 28세 이하 운전 면허 2종 보통 이상을 소지한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5월 13일까지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총 19명의 지원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14일 개별 통지된다. 합격자는 오는 7월 4일부터 4주간 평택 트레이닝 센터에서 ▲브랜드 헤리티지 및 안전기술 ▲고객 보증 정책 ▲파워트레인, 섀시, 전동화 등 기본 기술교육 등을 이수한다. 교육기간 동안 제공되는 유니폼과 교육비, 숙식, 교육훈련 수당 등은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무상 지원한다. 이후 8월부터 볼보자동차 5개 공식 딜러사2022-04-07 12:17:00
마세라티, 기블리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제공마세라티는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 ‘오페라네라’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마세라티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은 스트리트 패션의 거장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업한 모델로, 단 175대만 제작됐다.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후지와라 히로시의 손길이 내외관 디자인에 더해졌다. 지난달 국내 5대 한정 출시된 오페라비앙카에 이어 오페라네라 색상이 국내에 10대 한정 판매된다. 이번에 마세라테는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기블리 모델을 대상으로 60개월 무이자 할부 특별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한다. 선수금 30% 및 제휴 금융사 이용 조건으로, 해당 프로모션을 이용할 경우 평생소모품무상교환 및 연장보증 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중 르반떼·콰트로포르테 계약 고객에게는 평생소모품무상교환 및 연장보증 서비스를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추가 제공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한편, 마세라티는 오는 14일·15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프라그먼트2022-04-07 11:51:00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 슈퍼 6000 클래스 출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모빌리티 유통 플랫폼 소닉과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 팀을 창단했다고 7일 밝혔다.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는 양태근 선수를 팀의 첫 드라이버로 영입한다. 양태근 선수는 2009년 아마추어 레이스로 데뷔한 이후 슈퍼레이스를 포함해 다양한 경기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2015년 시즌 이후 6년 만에 복귀로 기대감이 높다. 이로써 올해 한국타이어와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소속 조항우 선수, 김종겸 선수, 최명길 선수와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 소속 양태근 선수까지 출격해 총 차량 4대가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소닉 모터스포츠-아트라스BX의 기술 부문 등 전반적인 팀 운영은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에서 담당한다. 한편 소닉은 2003년 설립돼 2016년 한국앤컴퍼니그룹으로 편입됐다. 현재 레카로, 아크라포빅, 노비텍 등 튜닝 브랜드들의 대한민국 공식 수입원이다.동아닷2022-04-07 11:38:00
3년 만에 새 옷 입는 ‘팰리세이드’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한층 다부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현대차는 더 뉴 팰리세이드의 티저 이미지를 7일 공개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약 3년 5개월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로, 운전석부터 3열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며 플래그십의 위상에 걸맞게 프리미엄과 하이테크 감성을 대폭 강화한 고급 대형 SUV다. 전면부에 자리한 캐스케이드 그릴은 단순하면서도 깨끗한 볼륨을 가진 파라메트릭 실드디자인 적용과 함께 넓어지고 커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면서도 웅장한 인상을 갖췄다. 그릴부터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DRL)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을 보다 두껍게 다듬고 바깥쪽으로 배치해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해준다. 현대차는 오는 13일 뉴욕오토쇼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4-07 10:37:00
신차 평균가격 4000만원 첫 돌파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판매 대수가 줄었음에도 신차 평균 가격이 4000만 원을 넘어서면서 매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 업체들이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부품 수급이 어려워지자 고가 자동차 중심의 판매 전략을 구사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21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 대수는 1년 전보다 9.0% 감소한 173만4581대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평균 판매량인 182만2000대의 약 95% 수준이다. 국산차 판매 대수는 142만4990대로 1년 전보다 11.1% 뒷걸음질쳤다. 반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30만9591대로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신차 판매 감소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출고가 지연된 여파가 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0년 세제 감면 효과로 판매량이 반짝 상승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판매액은 72022-04-07 03:00:00
데일리카 디자인에 레이싱카 성능주행하는 순간만큼은 오히려 사치스럽다고 느껴졌던 건 가격이 아닌 성능이었다. 스타트-제너레이터가 적용돼 48V(볼트)의 전기가 초반 가속을 돕는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정지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은 지 5초도 안 돼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했다. 그 상태에서 약간의 제동만 한 뒤 코너링을 해봐도 차는 밀리지 않고 거뜬하게 코너를 돌아 나왔다. 4도어의 데일리카 외형이 왠지 초라해 보일 정도였다. 디자인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준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가 독자 개발한 세 번째 모델 ‘AMG GT 4도어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지난달 23일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시승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4개의 문이 달린 이 스포츠카를 타고 총 4.346km의 길이에 16개의 코너로 구성된 서킷을 돌아봤다. 2열을 추가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게 디자인하면서도 원한다면 레이싱카의 즐거움을2022-04-07 03:00:00
- [단신]렉서스코리아, 수리 차량 위탁-수령지 선택 서비스 外■ 렉서스코리아, 수리 차량 위탁-수령지 선택 서비스 렉서스코리아는 이달부터 소비자들이 판금, 도장 수리를 맡길 때 차량을 원하는 장소에서 맡기고 돌려받을 수 있는 ‘홈투홈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렉서스 차량 소유자는 렉서스 서비스센터를 통해 신청한 뒤 편도 기준 50km 구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렉서스 중고차를 구입한 소비자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1회에 한해 브레이크, 서스펜션, 각종 누유 및 하부 점검 등 약 40개 항목을 무상 점검해주고 차량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2022-04-07 03:00:00
“덩치 크지만 가볍게 달리는 SUV… 캠핑이나 미니 오피스에 제격”“정말 크긴 크다. 클래스가 다르다.” 지난달 28일 열린 GM 쉐보레의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의 공개 행사. 국내에는 없던 차급인 ‘초대형’ SUV를 마주하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 타호는 크기만으로도 모든 걸 압도한다는 느낌이었다. 타호는 전장 5350mm, 전폭 2060mm, 전고 1925mm다. 쉐보레의 대형 SUV인 트래버스보다 120mm 길고, 전폭도 60mm 넓다. 전고가 특히 차이가 났다. 타호가 트래버스보다 140mm 정도 높다. 운전석에 올랐다. 보통은 차에 탄다는 느낌이지만, 타호는 차에 ‘오른다’는 느낌이었다. 일반 SUV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높이에서 내려다보이는 느낌의 운전 시야는 매우 낯설었고, 눈높이에 맞게 사이드미러를 조절하는 것도 어색했다. 약 2.7t의 무게를 자랑하는 타호는 “무거운 드라이빙일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이 큰 녀석이 이토록 가볍게 느껴질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 짐과 탑승객이 없었다지만, 힘 있게2022-04-07 03:00:00
쌍용차 인수전 2라운드…쌍방울 이어 KG그룹 “인수전 참여 검토”쌍방울에 이어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6일 KG그룹 관계자는 “매각주관사인 EY한영으로부터 IM(투자설명서)을 받아 쌍용차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G그룹은 재무적투자자(FI)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꾸려 쌍용차 인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KG그룹과 캑터스PE는 2019년 워크아웃 상태던 동부제철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바 있다. KG그룹은 국내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을 모태로 한다. 이니시스(현 KG이니시스), KFC코리아, 동부제철(현 KG스틸) 등을 인수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KG그룹은 현재까지 쌍용차 인수 의향을 밝힌 곳 중 가장 자금조달력이 있는 업체로 평가된다. 상거래 채권단이 5480억원에 달하는 회생채권에 대해 40~50% 수준의 변제율을 요구한 만큼 인수자금으로는 5000억원대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산업은행 채권 등 우선 변제 의무가 있는 3000억원과 신차 개발 비용 등을2022-04-06 17:49:00
신차 평균가격 4000만원 돌파…車 판매 줄었지만 더 많이 벌었다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판매 대수는 줄었지만, 판매 매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 업체들이 고가 자동차 중심 판매 전략을 구사하는데다 차량 가격까지 올라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21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 대수는 1년 전보다 9.0% 감소한 173만4581대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판매량인 182만2000대의 약 90% 수준이다. 국산차 판매 대수는 142만4990대로 1년 전보다 11.1% 뒷걸음질쳤다. 반면 수입차 판매량은 30만9591대로 2.3% 늘며 연간 기준 최다 판매량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신차 판매 감소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출고가 지연된 여파가 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0년 세제 감면 효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보복 소비로 역대 최대 자동차 판매량을 기록했던 만큼,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신차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2022-04-06 13:50:00
엔카닷컴, 중고차 성수기 4월 시세 강보합세4월 중고차 성수기를 맞아 차량 전체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은 6일 2019년식 주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엔카닷컴 4월 시세에 따르면 국산차 평균 시세는 0.07% 소폭 하락했다. 이 기간 쏘나타 뉴 라이즈, 쌍용 티볼리 아머는 각각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1.40%, 1.11% 상승했다. 지난달 시세가 크게 반등했던 SM6는 이 달에도 0.10% 올랐다. QM6 시세 또한 0.11% 상승했다. 반면 더 뉴 아반떼 AD 1.35%, 올 뉴 투싼은 1.34% 각각 떨어졌다. 더 뉴 K5 2세대도 0.73% 소폭 하락했다.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달 대비 평균 시세가 2.47% 하락, 최소가가 3100만대까지 내려왔다.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0.12% 상승했다. A4 1.35%, 티구안 2세대 1.33% 상승 등 평균 시세 상승률 보다 높았다. 5시리즈 역시 1.12% 전월 대비 시세가 올랐다. 더 뉴 스파크는 지난 달에 이어2022-04-06 13: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