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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도 거침없다”… BMW 플래그십 전기차 ‘iX’ 6시간 동안 스키 슬로프 주행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 ‘iX’가 세계 최초로 스키 슬로프 주행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기차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스키 슬로프 주행은 강원도 홍천 소재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됐다. 투입된 모델은 ‘iX xDrive50’이다. 111.5kWh급 고용량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증 받았다. 성능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을 발휘한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장착된 사륜구동 방식이다. 이번 스키 슬로프 주행 코스는 900m 길이 중급 코스와 450m 중상급 코스로 구성됐다. 전체 등반 경로 평균경사율은 21.2%, 기온은 영하 14°C를 밑돌았다. 극한 환경 속에 iX xDrive50은 2개 슬로프를 주파해 정상에 도달했다. 총 6시간 동안 코스를 13회 왕복했다. 도전을 마친 후 배터리 잔량은 5% 수준이었다고 BMW코2022-02-11 19:05:00
“현대차그룹 품질경영 통했다”… 기아, 美 제이디파워 내구품질조사 종합 1위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 내구품질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가 진행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32개 브랜드(고급브랜드 포함) 중 1위(145점)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148점으로 3위, 제네시스는 155점으로 5위(고급브랜드 1위)다. 내구품질조사는 차 구입 후 3년이 지난 소비자를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아는 작년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는 전체 1위를 차지해 ‘최우수 브랜드상(Overall Nameplate)’을 받았다. 일반브랜드가 고급브랜드를 제치고 단독으로 내구품질조사 전체브랜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7위에서 3위로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1위 기아와 2위 뷰익(147점) 등과 톱3에 올랐다. 고급브랜드2022-02-11 17:57:00
기아, 세계 車 브랜드중 내구품질 1위 첫 등극…현대차그룹 최상위아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 전세계 브랜드 중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 따르면 고급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중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는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고급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47점을 기록하며 도요타(158점)와 제너럴모터스(172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 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내구품질조사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총 32개 브랜드2022-02-11 13:50:00
반도체전시회 참석한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미래차 핵심은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술력”“기존 자동차산업은 디바이스가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퍼스털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과 서비스산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런 추세 속에 미래 모빌리티 핵심경쟁력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될 것”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지난 10일 국내 최대 반도체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2022’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삼성도 소재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을 비롯해 김형섭 삼성전자 부사장과 ASML, IQONQ 등 외국계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수장들이 기조연설자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를 대표해 기조연설을 맡았다. 조성환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나타난 유례없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반도체 중심 미래차산업 변화 추세를 자동차업계 시각으로 분석했다. 조 사장은 자동차라는 용어가 시장을 대표하기 어려울 만큼 업계가 다양한 이동수단을 중심으로 모빌리티산업이 빠르게 재편되2022-02-11 11:29:00
르노삼성, ‘엔지니어 출신’ 신임 대표 3월 부임… “볼보 CMA 기반 신차 개발 주도”르노삼성자동차는 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가 4년 4개월 동안 맡아 온 CEO 자리에서 이달 말 물러나고 스테판 드블레즈(Stéphane Deblaise, 만 49세)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새로운 대표이사 겸 CEO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신임 CEO 임기는 3월 1일부터다. 현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 향후 거취는 미정이다. 지난 2017년 11월 CEO로 취임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임기 동안 대내외 위기 상황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브랜드 중장기 지속가능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유럽에서 판매되는 XM3(수출명 아르카나) 국내 생산 물량 확보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준 XM3 물량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의 약 48% 비중을 차지한다. 부산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 달 취임 예정인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Tél2022-02-11 10:33:00
- 美-캐나다 국경 봉쇄 시위로, 도요타·GM 등 車 부품 생산 차질 미국과 캐나다 국경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반대 트럭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당국은 10일(현지시간) 시위대를 물리적으로 진압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루 딜켄스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시장은 “만약 시위대가 해산하지 않으면 나아갈 길이 있어야하는데 그 방법이 물리적 진압이라면 우리는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다만 딜켄스 시장은 이번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아무도 다치치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법 점거 차량과 시위대들이 집으로 돌아갈 것을 요청했다. 지난달 말부터 트럭 운전자들이 윈저시와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를 잇는 앰버서더 다리 인근에 집결해 ‘자유 호송’이란 이름으로 수일째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며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 해당 집결지는 북미에서 가장 붐비는 교통 중심지 중 하나로 미국과 캐나다 간 자동차 부품 및 농산물 공급 경로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시위로 이곳 다리가2022-02-11 08:32:00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 공개10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넥스트 모빌리티 2022’ 전시회에서 LG전자 관계자들이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옴니팟’을 선보이고 있다. 옴니팟은 기존 스마트홈을 차량으로 확대한 개념이다.2022-02-11 03:00:00
- “완성차업체 중고차 시장 진입해도 점유율 13% 그쳐”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매매 시장에 진입해도 시장 점유율이 최대 13%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10일 온라인을 통해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입 영향과 시장전망’을 주제로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열었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장은 기조 발표를 통해 “2026년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점유율은 7.5%에서 최대 12.9%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독과점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비율은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의 사업계획을 토대로 2026년 완성차 업체들의 중고차 판매 대수를 27만 대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정명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연구원은 “자동차 생애 전 주기의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금융, 보험, 리스, 렌털, 카셰어링 등 신산업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2022-02-11 03:00:00
“폭풍성장에 금융까지 직접 챙긴다”… 포르쉐, 국내 금융 서비스 법인 설립국내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포르쉐가 금융 서비스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사업 확장을 꾀한다. 포르쉐AG 산하 포르쉐파이낸셜서비스(Porsche Financial Services GmbH)는 포르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Porsche Financial Services Korea Ltd.)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포르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서 포르쉐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온 스타파이낸셜서비시스를 인수해 설립한 법인이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총괄은 “기존 파트너 인수를 통해 국내 소비자 수요에 보다 명확하게 대응해 포르쉐코리아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와 독립성을 향상시키는 과정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기존 리스와 금융 상품 외에 포르쉐드라이브모빌리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의 새로운 국내법인인 포르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고갑진 대표와 마이클 백(Michael Baek)2022-02-10 19:23:00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공개… 최첨단 전동화 기술 탑재DS 오토모빌이 최첨단 전동화 기술력의 집약체인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014년 브랜드 출범 이래 전동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온 DS의 비전을 반영한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는 DS에서 향후 양산할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과 샤시, 배터리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DS E-텐스 퍼포먼스의 외관은 ‘DS 디자인 스튜디오 파리’에서 완성했다. 800개의 LED로 구성된 주간 주행등과 3D효과를 입힌 DS 로고가 돋보이는 전면 디자인, 특정 컬러에 제한되지 않고 딱정벌레와 같이 외부 조건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듯한 착시효과를 보이는 컬러감 등은 DS가 그리는 미래형 자동차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에는 포뮬러 E 우승팀의 모든 기술이 담겨 있다. DS 레이싱카를 통해 경량화와 디자인 탄력성을 입증한 카본 모노코크 차체를 기반으로, 600kW의 전기모터(전륜 250kW, 후륜 350kW)가 최고 815마력, 최대 8000Nm의 토크를 동력에 전2022-02-10 17:01:00
테슬라 모델Y 중고차 시세 30% 이상 급등전기차 인기 모델 신차 가격 인상과 출고 지연이 2월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카플레이션 여파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케이카는 10일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개 모델을 대상으로 2월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신차 가격이 8000만 원 안팎인 테슬라 모델Y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30.4% 상승한 7867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중고차 가격은 신차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러한 큰 폭의 중고차 시세 변동은 제조사 신차 가격 인상으로 인한 것이다. 지난해 2월 국내 출시된 모델Y의 출고가는 출시 당시 5999만~7999만 원이었다. 이후 가장 낮은 가격 등급인 스탠다드 레인지가 단종됐고, 상위 등급인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출고가는 각각 6999만, 7999만 원에서 현재는 7989만, 8699만 원으로 인상됐다. 해당 제조사는 최근 자동차 생산 부족 문제를 야기한 반도체 수급난 등을 이유로 지난해 하2022-02-10 16:35:00
롤스로이스, 전기차 스펙터 전용 ‘환희의 여신상’ 공개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스펙터’에 탑재될 새로운 디자인의 환희의 여신상을 공개했다. 1911년 2월 6일 롤스로이스의 지적 재산권으로 공식 등록된 환희의 여신상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조각상으로 보닛 위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111년에 이르는 역사 동안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다. 새로운 환희의 여신상의 가장 큰 변화는 ‘자세’다. 양 발을 모으고, 일직선으로 펴진 다리에 허리를 크게 굽힌 이전 여신상과 달리 이번 여신상은 마치 바람을 뚫고 나갈 듯한 모습을 담았다. 한 다리는 앞에 두고 몸을 낮게 웅크렸으며, 눈은 전방을 향해 부릅떴다. 얼굴은 생동감, 집중력 그리고 평온함이 조화를 이룬다. 홈 오브 롤스로이스 소속 컴퓨터 모델러에 의해 제작됐다. 또한, 굿우드 스타일리스트들을 통해 완성된 헤어스타일, 의복, 자세, 표정 등 디테일은 활력과 위엄 있는 존재감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높이는 82.73mm로 이전의 100.01mm에 비해 낮아졌다. 여신상 뒤쪽에서 휘날리는 로브2022-02-10 15:35:00
“현대차-기아, 중고차시장 독점 우려 크지않다…점유율 최대 13%”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매매 시장에 진입해도 시장 독점 우려는 크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플레이어들 간 경쟁이 이뤄지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10일 온라인을 통해 ‘완성차업체의 중고차시장 진입 영향과 시장전망’을 주제로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열었다. 기조 발표에 나선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장은 “2026년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점유율은 7.5%에서 최대 12.9%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독과점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비율은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의 사업계획을 토대로 예상한 2026년 판매 예상 대수 27만 대를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협회는 2026년 전체 중고차 판매량이 300만 대 수준이고, 이 중 매매업자를 통한 거래가 선진국 수준인 70%대까지 올라오는 것을 가정할 때 12.9%라는 최대 예상치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돼 신차 시장 대비2022-02-10 14:05:00
경차 유류비 지원, 연 20만→30만원으로 늘려올해부터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승용·승합)를 세대당 한 대 가지고 있다면 기름값을 연간 최대 30만 원 아낄 수 있다. 경차 소유자가 유류구매 카드를 통해 휘발유나 경유를 구입하면 리터당 250원, 액화석유가스(LPG)는 리터당 161원을 할인받는다. 10일 국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차에 대한 유류비 지원한도를 연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증액한다고 밝혔다. 유류비 지원 한도는 2008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도입 당시 연간 한도는 10만 원이었다. 2017년 20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 5년 만에 10만 원 더 증액됐다. 지원 대상은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를 소유한 소비자이며 경차 소유자와 주민등록상 동거가족이 소유한 승용차 또는 승합차 각각의 합계가 한 대여야 한다. 예를 들어 세대별로 경형 승용차 한 대와 일반 승합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서로 다2022-02-10 13:13:00
- 자동차산업연합회 “중고차 시장 낙후 개선 한계… 진입규제 풀고 경쟁해야”중고차 시장 낙후성이 정부의 행정력 투입만으로 해소되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입규제를 풀고 경쟁 촉진을 유도해 국내 중고차 시장 발전을 촉진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10일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시장 진입 영향과 시장전망’이라는 주제로 제 22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은 완전 정보를 가진 판매자가 구매자의 정보 부족을 악용하는 기회주의적 행동이 만연할 수밖에 없는 시장의 본질적 특성에 더해 폐쇄성까지 겹쳐 세계에서 가장 낙후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국토부는 중고차 평균 시세와 차량 정보 공개, 매매종사원 교육 이수 및 자격제도 도입, 중고차 성능점검업자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 제도 개선책에 더해 행정력 투입과 형법 적용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후진성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중고차 시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입 장벽을 철폐2022-02-10 11:52:00
한국GM, 신차 타호-트래버스 프리미엄급 선봬한국GM이 신차 2종을 투입하며 국내 시장 판매량 회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차량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9일 한국GM에 따르면 1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플래그십(기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앱솔루트 타호’는 프리미엄 트림인 ‘하이컨트리’로만 판매된다. 지난달 사전예약에 나선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 신형 모델에도 하이컨트리 트림을 새로 추가했다. 한국GM이 신차에 프리미엄 전략을 쓰는 건 한국 소비자들의 성향 때문이다. 한국GM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 판매된 트래버스 구매자의 69%가 고급 옵션인 ‘레드라인’을 선택했다. 레드라인은 전면 검은색 그릴과 로고 등이 적용된 사양이다. 한국GM은 국내 소비자들이 다른 차량과 차별화된 디자인이나 색상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보고, 올해 판매되는 신차에 적극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컨트리는 쉐보레의 대형 SUV와 픽업트럭 라인에만 적용되는 최고 등급 사양이다. 일반2022-02-10 03:00:00
기아, 英 진출 31년만에 월간 판매 1위기아가 영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지 31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9일(현지 시간) 영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영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한 1만504대를 팔았다. 아우디(8567대)와 폭스바겐(8514대)은 물론 BMW(8380대)와 도요타(8030대) 등을 모두 제쳤다. 시장 점유율은 9.1%다. 현대차는 5624대를 팔아 9위를 차지했다. 기아가 영국에서 월간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한 것은 1991년 이 시장에 진출한 후 처음이다. 영국 시장에서의 선전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와 니로가 이끌고 있다.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스포티지는 한 달 만에 총 3458대가 팔렸다. 개별 차종 판매량 기준 1위다. 현지 친환경차 수요가 늘면서 니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모델 판매량이 2372대로 집계됐다. 신형 전기차 EV6도 600대 이상 판매됐다. 기아 차량은 현지 전문가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V6는 지난달2022-02-10 03:00:00
- 전기 직접 만들고 충전하는 주유소…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1호 가동주유소에서 직접 생산한 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제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이 생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금천구 박미주유소(SK에너지)에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이 개소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기존 주유소에 태양광이나 연료전지 설비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인프라다. 박미주유소에서는 연료전지 300kW(킬로와트), 태양광 20kW 규모의 설비가 전기를 생산한다. 초급속(350kW)과 급속(200kW) 충전기가 1기씩 운영된다.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주유소에는 연료전지가 설치될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지난해 5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인정받아 설치됐다. 산업부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2022-02-10 03:00:00
폭스바겐코리아, 사륜구동 비즈니스 세단 ‘파사트GT 4모션’ 출시… 오는 11일 출고 개시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월 출시한 2022년형 파사트GT 사륜구동 버전인 ‘파사트GT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 이 모델은 국내에서 파사트GT 라인업 최상위 트림을 담당한다. 2022년형 파사트GT는 8세대 페이스리프트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최신 운전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와 인터랙티브라이팅시스템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 첨단사양이 집약됐다. 이번에 선보인 프레스티지 4모션은 주행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적절히 구동력을 배분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다. 외관은 어두운 톤의 18인치 리버풀(Liverpool) 알로이 휠이 적용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실내는 짙은 우드 컬러 실버 버치 트림으로 꾸며졌다.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으로 주차보조기능과 360도 에어리어 뷰 카메라와 파크 어시스트 등이 탑재됐다.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에 탑재된 운전보조장치와 앞좌석 통풍 기능2022-02-09 23:33:00
기아, 영국 진출 31년 만에 月판매 첫 1위…아우디·폭스바겐 제쳐기아가 영국 시장에 진출한 지 31년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9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월 영국 시장에서 총 1만504대를 판매해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역대 최고인 9.13%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판매량이 67.50%나 늘었다. 기아의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모델인 스포티지와 니로가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스포티지는 3458대가 팔리며 전체 차종별 판매 1위에 올랐고, 니로는 2372대가 판매돼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영국 내 전기차 산업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니로EV와 EV6 등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앞세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는 이달 초 신형 스포티지를 영국에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아 영국법인 폴 필폿 CEO는 “지난달 기록적인 판매 실적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2022-02-09 15: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