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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직원들 ‘통상임금 개별소송’ 1심 승소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며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소송을 낸 직원 2446명에게 총 479억여 원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이 나왔다. 1인당 평균 196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마은혁)는 이달 중순 기아차 일부 직원이 2011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임금분을 돌려달라며 낸 ‘2차 임금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앞서 기아차 노동조합은 2008년부터 2011년 10월까지 시기를 상대로 한 1차 임금 소송과 함께 2차 소송을 진행했는데 항소심 패소 이후 사측은 노조와 소송 취하를 전제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기로 특별합의했다. 1, 2차 소송에서 특별합의를 거부한 직원들은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 이 중 1차 소송에 참여한 직원들은 2020년 8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고 2차 소송에 참여한 이들이 이번에 승소한 것이다. 쟁점은 이미 노조가 대표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했는데도 다른 직원들이 개별소2022-02-28 03:00:00
현대 수소버스, 오스트리아 빈 ‘시민의 발’로현대자동차그룹은 오스트리아 대중교통 기업에 판매한 자사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사진)가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포함돼 운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비너 리니엔은 일렉시티 FCEV 3대를 구입해 빈의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했다. FCEV는 이후 그라츠, 잘츠부르크 등 오스트리아 내 다양한 지역 노선에 순차적으로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이 판매한 수소전기버스가 해외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판매는 오스트리아 정부 차원의 수소 인프라 확충과 사업 확장을 위한 ‘하이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일렉시티 FCEV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전기버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최초로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게 된 것이라 뜻깊다”고 말했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2022-02-28 03:00:00
현대차-기아 21개 차종, 지옥 난이도 美안전테스트서 ‘엄지 척’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들이 전 세계 자동차 평가에서 안전성과 품질 등 경쟁력을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안전성 시험인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21개 차종을 입상시켰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 ‘EV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차이퉁(AUTO ZEITUNG)’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뽑혔다.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차이퉁은 아이오닉5와 EV6를 비롯해 폴스타2와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벤츠 EQB 등의 주행 능력, 파워트레인, 친환경·경제성, 차체(보디)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아이오닉5와 EV6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차이퉁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돼 전체적인 조화를 보여줬고, 주행 안정성과 경제성이 최고 수준이며, 운전하는 재미까지 더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2022-02-28 03:00:00
현대차, 독일서 테슬라-벤츠 제치고 경쟁력 1위… 어떤 차종?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들이 전 세계 자동차 평가에서 안전성과 품질 등 경쟁력을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의 가장 경쟁력있는 차로 선정 됐고,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안전성 시험인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도 21개 차종을 입상시켰다.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6와 EV6를 비롯해 폴스타2와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 벤츠 EQB 등의 주행 능력, 파워트레인, 친환경·경제성, 차체(바디)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아이오닉 5와 EV6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돼 전체적인 조화를 보여줬고, 주행 안정성과 경제성이 최고 수준이며, 운전하는 재미까지 더해2022-02-27 14:13:00
전국 교통사고 잦은 277개 도로 개선 효과… 사망자 76% 감소도로교통공단은 전국 277개 도로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줄어든 효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국도 및 시·군도 277개소의 개선 전 3년과 개선 후 1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사망자 수는 약 75.6% 줄었고 사고건수는 3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설명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인명피해 등 교통사고 심각도가 높은 곳을 선정하고 사고요인 분석을 통해 맞춤형 도로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도로교통공단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로환경개선에 연간 약 350억 원 규모 국비가 투입되고 있다. 교통사고 잦은 곳은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연간 5건(특별·광역시), 3건(일반 시·군) 이상 발생한 지점을 말한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사고 통계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년 전국 400개 지점, 16개 구간 중 우선순위를 판단해 문제점 분석과 맞춤형 개선2022-02-25 23:48:00
현대차그룹 21개 차종, 美 안정성 평가서 ‘최고 등급’ 받아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진행된 안전성 평가에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 11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다. 10개 차종은 톱 세이프티 픽(TPS)을 부여받았다. 현대차그룹의 브랜드인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는 TSP 이상 등급을 부여받은 차량이 총 21개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았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가진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차량에는 TSP 등급을 준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차량 전면 25%를 시속 64㎞의 속도로 약 1.3m 높이 장애물과 충돌시키는 실험)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등 6개 항목에서2022-02-25 15:50:00
빔모빌리티, 1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빔모빌리티가 9300만 달러(약 1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어펄마캐피탈이 주도하고 세쿼이아캐피탈인디아, 하나벤처스, ICT캐피탈, EDBI, AC벤처스, RTP글로벌 및 모멘텀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이동 제한 등 각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빔모빌리티의 전체 매출은 15배 이상 증가했다.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빔모빌리티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지자체 및 아태지역의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빔모빌리티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터키, 필리핀 등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전동모페드를 새롭게 도입해 아태지역 최초로 세 종류의 친환경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회사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빔모빌리티는 이용자와 지역사회의 안전2022-02-25 13:43:00
‘2022 도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한국예선 59개 작품 시상한국토요타는 ‘2022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한국 예선 시상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꿈의 자동차’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미술대회다. 글로벌 본선에서는 한국인 어린이가 2013년과 2018년에 입상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안양 삼봉초 어린이가 한국인 최초로 대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글로벌 본선에 앞서 국내에서 진행된 이번 예선 대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3061개의 작품이 응모됐다. 메시지 전달력, 창의력, 예술성 총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59개의 작품이 마지막 경연을 벌였다. 올해는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뿐만 아니라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이 포함된 디지털 작품들도 응모가 가능해 더욱 섬세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응모됐다. 한국 예선은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만 15세 등 각 부문별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씩2022-02-25 12:07:00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9기 발대식 개최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9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드림시어터 역삼(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소재)에서 지난 24일 진행된 발대식 현장에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박남춘 서울여대 SI교육센터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9기부터 신규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는 서울여대와의 운영협약 체결식이 함께 진행됐다. 역사 강사 최태성의 강연 시간을 통해 참여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멘토로서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미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9기 봉사자는 총 400명으로, 3월부터 약 10개월간 청소년 1600명을 대상으로 전 과목에 걸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게2022-02-25 11:59:00
현대차-쉘, 전동화∙탄소중립 가속화 협력현대자동차는 쉘과 친환경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서 양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전동화 사업체제로의 전환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고, 쉘의 경우 그린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쉘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특화 역량을 활용해 전기차와 친환경 에너지의 신규 수요 창출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쉘은 중점 협력분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수소 ▲디지털을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향후 다년간의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현대차와 쉘은 글로벌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업을 시작한다. 특히 전기차 수요의 빠른 증가가 예상되는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쉘의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전기차 충전2022-02-25 11:48:00
메르세데스벤츠, 드라마 ‘서른, 아홉’ 총출동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드라마 ‘서른, 아홉’에 대표 제품군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팩트 순수 전기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쿠페 세단,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의 차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커리어우먼의 세련미와 도도함을 지닌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은 배우 손예진은 극 중 ‘더 뉴 EQA 250’를 탑승한다. 더 뉴 EQA는 최첨단 디지털 기능과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한 럭셔리 전기 콤팩트 SUV다. 피부과 의사 김선우 역을 맡은 배우 연우진의 차량 ‘더 뉴 CLA 250 4MATIC 쿠페 세단’은 스포츠카 비율과 4도어 쿠페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이밖에 ▲더 뉴 S 400 d 4매틱 ▲더 뉴 GLS 580 4매틱 ▲더 뉴 GLC 300 e 4매틱 쿠페 ▲더 뉴 E 350 4매틱 등 다양한 차량이 지원되고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2-25 11:26:00
정의선 회장, 고려대 학위수여식 축사… “반복·끈기로 성공적 하루 만들어야”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5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고려대 학위수여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딛고 학위를 받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하루, 오늘을 사는 삶’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전했다. 정 회장은 “‘단순하게 사는 것’, ‘성공적 하루 루틴을 만들기 위한 반복’, ‘끈기와 용기’를 중요시한다면 하루를 보다 완벽하게 보낼 수 있다”며 “이런 하루가 쌓여갈 때 후회 없는 미래와 아름다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조언했다. 또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여러분들께 어떤 말씀을 드릴까 고민이 많았고, 고민 끝에 크고 거창한 이야기보다는 소소하지만 지금 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나누는 것이 보다 값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건 바로 하루, 오늘을 사는 삶에 관한 것”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먼저 정의선 회장은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해진다는2022-02-25 10:44:00
- SK온 “중고 전기차 배터리 평가”…케이카와 업무협약 맺고 서비스SK온이 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를 통해 중고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잔여 수명과 잔존가치를 평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온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와 이 같은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케이카는 SK온의 도움을 받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중고 전기차 가격과 책정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차량 가격의 절반가량을 차지하지만 수명과 그에 따른 중고 가격을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없었다. 그래서 중고 전기차를 거래할 때도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2022-02-25 03:00:00
‘GV70 전기차’ 사전계약… “출고지연 해소가 관건”현대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의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올해 전기차 내수 시장 장악을 위한 첫발을 뗐다. GV70 전기차는 신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3월을 앞두고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전략 상품이다. 보통 이 기간을 전후로 전기차의 국고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이 확정된다. GV70 전기차는 최신 주행기술이 적용되고 출력이 향상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올 한 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출고 지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제네시스는 24일 기존 G90, GV60에 이어 자사 세 번째 전기차 모델인 GV70의 전기차 모델의 가격과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아닌 내연기관 모델 구조를 전기차로 일부 변형한 모델이다. 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판매되며 전륜과 후륜에 배치되는 모터의 합산 최대 출력은 320kW(킬로와트2022-02-25 03:00:00
- “LPG-CNG車 2024년 하이브리드車 2025년 친환경 저공해차 제외”2024년부터 액화석유가스(LPG)와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이 친환경 저공해차에서 제외된다. 하이브리드차에 대해서는 2025년 이후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저공해차에서 빠지면 구매 보조금 지급, 세금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 등이 줄어들거나 없어질 수 있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열고 이 같은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무공해차’ 중심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4년부터 LPG·CNG 차량을 저공해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정확한 제외 시점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4년에 정하기로 했다.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 등은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계속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적용 예정인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은 2024년 말 또2022-02-25 03:00:00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미국엔 왜 없을까… ‘울트라 럭셔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구분하는 기준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동안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 칼럼에서는 ‘울트라 럭셔리(ultra luxury)’로 분류되는 브랜드들을 주로 다뤘다.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도 가격대가 좀 더 높고, 소량 맞춤 제작에 특화된 곳들이다. 울트라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다른 공통점도 찾을 수 있다. 대부분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럭셔리 제품이 탄생해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문화적 배경의 영향이 크다. 그러나 자동차만 놓고 보면, 소비자층의 폭이 넓고 규모가 큰 시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럭셔리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있기 마련이다. 오랫동안 단일 시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미국이 대표적이다. 현대의 자동차가 발명되어 기술의 꽃을 피우기 시작한 곳은 유럽이지만, 미국 역시 이미 19세기 후반부터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을 만큼 역사도 길다. 그럼에도 지금 미국 자동차 업계에는 토종2022-02-25 03:00:00
“뭉쳐야 산다”… 스텔란티스, 출범 첫 해 순이익 3배 증가스텔란티스가 출범 첫 해 순이익이 약 3배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스텔란티스는 2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그룹 순매출이 1520억 유로(약 204조6500억 원), 순이익은 134억 유로(약 18조416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4%가량 상승했지만 순이익은 3배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영업이익은 180억 유로(약 24조2350억 원)라고 한다. 이번 결과는 출범 첫 날부터 합병 시너지를 가속화하고 견고한 성장에 집중한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전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이번 실적은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테크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행력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스텔란티스는 10종 넘는 신차를 선보이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시트로엥 C4와 피아트 펄스, DS 4, 지프 그랜드체로키, 지프 왜고니어, 마세라티 MC20, 오펠 모카, 오펠2022-02-24 21:58:00
한국수입차협회,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 신임 회장 선임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 소재 포포인츠바이 쉐라톤 강남에서 총회를 열고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을 제15대 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틸 셰어 신임 회장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수입차협회를 이끈다. 셰어 신임 회장은 작년 10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으로 부임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면서 브랜드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셰어 회장은 31년간 자동차 산업에 몸담아 왔으며 다채로운 글로벌 시장 경력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3년 폭스바겐그룹 홍콩 대표에 부임해 아시아 시장에 발을 내디뎠으며 2012년에는 중국에서 폭스바겐그룹 고급 브랜드인 벤틀리와 부가티부문을 총괄했다. 2014년에는 베이징에서 폭스바겐 수입을 총괄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대표이사 및 최고경영자로 폭스바겐그룹 일본을 이끌었고 2020년부터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했다. 수입차협회는 아시아 시장에 대한 폭2022-02-24 18:11:00
“독일 고성능차 압도하는 미국 세단”… 캐딜락, 677마력 ‘CT5-V 블랙윙’ 국내 출시캐딜락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고성능 세단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브랜드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내연기관 마지막 고성능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희소성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캐딜락코리아는 다음 달 2일 새로운 고성능 모델 ‘CT5-V 블랙윙(Blackwing)’을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T5-V 블랙윙은 캐딜락 주력 세단 CT5를 기반으로 완성된 고성능 모델이다. 브랜드 역사를 함께한 캐딜락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고 전용 디자인과 세팅이 더해져 스포츠카를 넘어선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캐딜락은 지난 1949년 세계 최초로 V8 엔진을 선보인 후 V8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나스카(NASCAR)와 롤렉스24 내구레이스(Rolex 24 Hours At Daytona) 등 다양한 레이스 대회를 석권했다. 레이싱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2004년 초고성능 라인업인 ‘V 시리즈(V-series)’를 대중에 선보였다. 캐딜락 V 시리2022-02-24 16:12:00
LPG·CNG차, 2024년부터 저공해차서 제외…세금 감면 등 없어질수도2024년부터 액화석유가스(LPG)와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이 친환경 저공해차에서 제외된다. 하이브리드차에 대해서는 2025년 이후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저공해차에서 빠지면 구매 보조금 지급, 세금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 등이 줄어들거나 없어질 수 있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은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무공해차’ 중심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4년부터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을 저공해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정확한 제외 시점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4년에 정하기로 했다.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 등은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계속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적용 예정인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에 대한 개별2022-02-24 15: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