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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이스라엘 車보안기업 인수LG전자가 이스라엘의 자동차 사이버 보안기업을 인수했다. 하드웨어를 넘어서 소프트웨어 분야를 포함하는 자동차 부품(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전자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전장 사업은 올해 4분기(10∼12월)에 손익분기점을 넘어 내년에 본격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LG전자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자동차 사이버 보안기업 사이벨럼의 지분 63.9%를 확보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이벨럼의 기업 가치는 1억4000만 달러(약 1646억 원)로 추산된다. LG전자는 연말까지 추가 주식을 매입하고, 2000만 달러(약 235억 원) 규모의 신주투자계약(SAFE)도 맺어 2022∼2023년 보유 지분을 더 늘릴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사이벨럼은 전자화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막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직원은 50여 명이지만 독자 개발한 ‘멀티플랫폼 분석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분석을 하는 기술력 있는2021-09-24 03:00:00
한국타이어,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공급망 구축 추진… “원료 생산자 삶의 질 향상에 초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제정해 23일 공표했다. 이번 정책은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 가이드에 맞춰 제정됐다고 한다. GPSNR은 타이어제조사와 비영리시민단체(NGO), 고무 재배자(농가 등) 및 가공자 등 천연고무 관련 이해 당사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단체다. 한국타이어는 천연고무를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GPSNR 창립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천연고무 공급망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해 정책으로 제정했던 한국타이어는 이번 개정된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천연고무 재배자와 중개자, 가공자, 제조자 등 모든 밸류체인 구성원들과 사업장 소속 국가의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면서 인권과 환경, 부패 방지 등 다양한2021-09-23 19:38:00
도로교통공단,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공개채용도로교통공단은 청년층에게 일자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86명이다. 이중 40명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채용한다. 채용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4세 미만 청년이다. 근무기간은 5개월이다. 채용된 인원은 도로교통공단 본부와 지부, TBN 한국교통방송, 운전면허시험장 등에 배치돼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지원서는 다음 달 7일 오후 6시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덕균 도로교통공단 인사교육처장은 “공단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 채용과정 공정성과 투명성을 선도하는 기관”이라며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면서 공공기관의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1-09-23 19:09:00
車 온라인 판매 둑 터질까…캐스퍼 흥행에 촉각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최초로 100% 온라인 판매를 도입한 경형 SUV ‘캐스퍼’가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판매노조의 반대로 막혀있던 온라인 판매의 둑이 터질 지 관심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통해 위탁생산하고 있는 캐스퍼에 대해 100%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계약 첫날인 지난 14일 오전에는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첫날 예약 1만8940대를 기록하며 내연기관차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현대차는 미국·영국·호주·인도 등 해외 주요국에서 플랫폼 ‘클릭 투 바이’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판매노조의 반발로 온라인 판매에 제약을 받고 있다. 현대차·기아 단체협약에는 ‘차량 판매방식은 노조와 협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판매노조는 영업점 판매 감소 가능성을 우려해 온라인 판매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기아의 경우 지난 3월31일부터 홈페이지와 판매대리점에서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기아 판매노조 역시2021-09-23 16:50:00
쌍용차 새주인 내주 윤곽…이엘비앤티 vs 에디슨모터스쌍용자동차 인수전의 승자가 빠른 시일 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르면 오는 29일 우선협상대상자 1곳과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각각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오후 3시 마감된 쌍용차 인수 본입찰에는 전기자동차 제조사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 미국 인디EV 등 3곳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엘비앤티는 5000억대 초반, 에디슨모터스는 2000억원대 초반, 인디EV는 1000억원대 초반을 각각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유력 인수후보였던 SM그룹이 막판 불참을 선언하며 이번 인수전이 이엘비앤티 컨소시엄,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간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양사 모두 쌍용차 생산량을 30만대 수준으로 늘리고, 고용유지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에는 국내 전기차·배터리 제조회사 ‘이엘비앤티’, 법정관리 전 유력 인수후보였던 HAA2021-09-23 09:51:00
車부품공장 화재21일 오후 인천 서구의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휴에 공장을 가동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내부가 불에 타면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2021-09-23 03:00:00
[단독]“통학차 비극 없게” 어린이 체형 맞춘 안전띠 장착2019년 5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축구클럽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7세 남자 어린이 2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교차로에서 직진 신호를 받고 출발한 차량이 두 어린이가 타고 있던 통학차량에 부딪힌 것이다. 통학차량 운전자 김모 씨(당시 22세)가 신호위반, 과속을 한 게 직접적 원인이었지만 안전띠 문제도 컸다. 숨진 두 어린이는 교육받은 대로 안전띠를 맸지만 허리를 두르는 형태로 어른 체형에 맞춰진 낡은 2점식 안전띠여서 강한 충격에 아이들을 보호해 주지 못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체형에 맞춘 3점식 안전띠가 장착된 통학차량용 차가 나온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4월 출시한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개발한 ‘스타리아 킨더’를 연내에 출시한다. 이 차 15인승 모델에는 어린이 체형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어린이용 3점식 안전띠가 기본 사양으로 갖춰졌다. 국내 도로교통법에는 안전검사, 보호자 동승, 어린이 보호 표지2021-09-23 03:00:00
EV6, 외형은 세단인데 실용성은 SUV급… 신차 냄새도 없어지금 계약해도 내년 말이 돼야 받을 수 있는 차가 있다. 보통이라면 다른 차종 또는 브랜드로 눈길을 돌릴 법하지만 이 차만의 특징을 고려했을 때 아직까지는 대체할 수 있는 차가 마땅치 않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이야기다. 추석 연휴를 맞아 17∼22일 EV6를 시승해 봤다. EV6의 외관은 그동안 기아가 출시했던 차들과 다르다. 올해 1월 등장한 기아의 새 로고가 없다면 유럽의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져 왔을 법한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달리 묵직하지 않은 크기에 실용성은 SUV에 버금가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세단 아니냐”는 얘기를 듣기까지 했던 겉모습은 전체적으로 곡선을 살리며 ‘세련된 볼륨감’을 떠올리게 했다. 시승차는 롱레인지 4륜구동(AWD) GT라인 모델이었다. 차량을 수령했을 때 확인한 누적 주행거리는 124km. 새 차나 마찬가지였기에 다양한 경로를 달려봤다. 현대자동차2021-09-23 03:00:00
현대 아이오닉5 등 국내기업 ‘IDEA’ 디자인상 휩쓸어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IDEA’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한국 대표 기업들이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하는 상으로 △가정 △자동차 및 운송 △디자인전략 △브랜드 등 21개 분야에서 디자인 혁신,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정한다. 한국 기업들은 최고 등급인 ‘금상’ 3개를 받았다. LG전자의 무선 모니터 ‘스탠바이미’는 가정 부문,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5’는 자동차 및 운송 부문, 네이버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기기 ‘클로바램프’는 어린이 제품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LG전자 스탠바이미는 선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기능과 직물로 마감된 후면을 통해 가전제품이면서 인테리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스탠바이미는 올해 ‘iF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를 포함해2021-09-23 03:00:00
‘콕핏’ 운전석에 엔진 소리까지…비행기 활주로를 달리는듯지금 계약해도 내년 말이 돼야 받을 수 있는 차가 있다. 보통이라면 다른 차종 또는 브랜드로 눈길을 돌릴 법하지만 이 차만의 특징을 고려했을 때 아직까지는 대체할 수 있는 차가 마땅치 않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이야기다. 추석 연휴를 맞아 17~22일까지 EV6를 시승해 봤다. EV6의 외관은 그동안 기아가 출시했던 차들과는 색다르다. 올해 1월 등장한 기아의 새 로고가 없다면 유럽의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져 왔을 법한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달리 묵직하지 않은 크기에 실용성은 SUV에 버금가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세단 아니냐”는 얘기를 듣기까지 했던 겉모습은 전체적으로 곡선을 살리며 ‘세련된 볼륨감’을 떠올리게 했다. 시승차는 롱레인지 4륜구동(AWD) GT라인 모델이었다. 차량을 수령했을 때 확인한 누적 주행거리는 124㎞. 새 차나 마찬가지였기에 다양한 경로를 달려봤다. 현대자동차2021-09-22 14:26:00
전기차 충전요금은 왜 오를까[이원주의 날飛]움직일 때 ‘부르릉’ 소리를 내지 않는 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기차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대도시의 큰 빌딩이나 신축 아파트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가 줄지어 서 있는 모습도 이제는 그다지 새로운 풍경이 아닙니다. 전기차 보급에 가속도가 붙게 된 일등공신은 각종 지원 제도입니다. 전기차를 새로 사면 지자체와 차량 종류별로 다르지만 최대 120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해외 유명 수입브랜드 고급 전기차가 국산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싸지는 현상까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전기차를 사면 지역에 따라 취득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 감면, 구매비용 저금리 대출, 통행료 주차료 감면, 충전비용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각종 혜택들이 곧 사라질 듯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충전요금부터 오릅니다. 전기차 보급을 위해 시행되던 급속충전기 이용요금은 2021년 7월 11일까지 기본요금 50%, 전력량요금 30%의 할인이 적용됐습니다. 12일을 기점으2021-09-21 11:00:00
‘코로나 시국’ 고향갈 땐 자가용으로…가장 싼 주유소 어딜까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향을 찾는 발길도 바빠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KTX 등 대중교통보다 자가용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를 미리 찾을 수 있다면 좀 더 알뜰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641.92원이다. 서울 평균은 1724.33원, 경기도는 1647.43원이다. 주요 고속도로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편이다. 주유가 필요한 운전자들은 오피넷 인터넷·앱 등을 활용하면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주유소 16곳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97원이다. 김천휴게소가 157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금강휴게소 1586원, 안성휴게소 1590원 순으로 가격이 낮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04원이다. 성주휴게소가 1596원, 서여주휴게소가 1597원으로 가격이 저렴했다.2021-09-18 07:28:00
볼보코리아, 로열티 프로그램 ‘2021 헤이, 파밀리’ 개최… 참가자 200팀 모집볼보코리아는 볼보 오너 가족 대상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 ‘2021 헤이, 파밀리(HEJ, FAMILJ)’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볼보 오너 가족 200팀을 초청해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다. 헤이 파밀리는 볼보의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국내에서 처음 진행됐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별 일정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가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영월(비브릿지)과 경주(SG 빌라앤호텔), 여수(비고 리조트) 등 3개 지역의 독채 풀빌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가족 구성원에 맞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프라이빗 풀과 바비큐 그릴, 히노끼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친환경 어메니티 패키지를 비롯해 볼보코리아가 준비한 웰컴 패키지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볼보코리아 브랜드 앱 ‘헤이 볼보’를 통해 접수 받는다. 추첨을 통해 200팀을 선정한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2021-09-17 19:07:00
김연경 사로잡은 초대형 SUV 눈길…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판매 돌풍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가 타고 등장한 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경 선수가 타는 차는 캐딜락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인 ‘에스컬레이드’다. 제네시스 GV80보다 덩치가 큰 초대형 SUV 모델이지만 김연경 선수(192cm)를 비롯해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 등 키가 190cm에 가까운 배구 국가대표 선수 4명(국대즈) 옆에서는 소형 SUV처럼 보이는 기이한 장면이 연출됐다. 나 혼자 산다 최근 방영분에서는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김연경 선수와 동료들이 캠핑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장신 국대즈 4명은 텐트와 간이 테이블, 화로 등 캠핑 장비를 트렁크에 싣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탑승한다. 초대형 SUV인 만큼 190cm 장신 선수 4명이 탑승해도 좁아 보이지 않는다.캐딜락코리아에 따르면 ‘김연경의 차’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7월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에스컬레이드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브랜드를 넘어 ‘럭셔리 SUV의 제왕’으로 불리는 모델이기도 하다2021-09-17 14:35:00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 대비 차량 점검 필수민족대명절 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고속도로 이용 일평균 차량대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7.7% 증가한472만대로 예측된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93.6%가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답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해 장거리 운전에 나설 운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한 귀성길에 오르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차량 점검이다. 장거리 운전이 많은 추석 연휴인 만큼 안전 운전을 위해 폭염과 가을장마까지 겪은 차량 점검은 반드시 필요하다. 차량 제조사나 보험사에서 진행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는 것이 편리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경우 간편하게 내 차를 확인해도 된다. 이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업체 케이카가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차량 점검 방법을 공개했다. 우선 장거리 운행 시 엔진 과부하를 막기 위해 엔진오일과 냉각수 점검은 필수다. 교통 지정체가 반복되2021-09-17 12:14:00
현대차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이후 첫 번째로 협력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산업현장의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팩토리 세이프티 서비스 로봇)’을 최초로 공개하고 기아 오토랜드 광명 내에서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AI 프로세싱 서비스 유닛’을 접목시켜 완성됐다.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산업 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좁은 공간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특히 유연한 관절 움직임을 활용해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사각지대 파악도 가능하다. 여기에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AI 유닛을 연동시킴으로써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의 자율성과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AI 유닛은 3D 라이다, 열화상 카메라, 전면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딥러닝 기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통해 ▲출입구의 개폐여2021-09-17 11:47:00
BMW 모토라드, 뉴 R 18 트랜스콘티넨·배거 공개… 1802cc 박서 엔진 탑재BMW 모토라드는 1802cc 박서 엔진이 탑재된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과 ‘뉴 R 18 배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은 럭셔리한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그랜드 투어러로 대형 윈드 쉴드와 넓은 풋레스트, 커다란 탑케이스 등을 탑재해 쾌적한 장거리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 뉴 R 18 배거는 감성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강조한 투어러 모델로 낮게 설계된 윈드 쉴드, 슬림한 시트 등을 통해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두 모델에는 BMW 모토라드 역사상 가장 큰 1802cc 박서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91마력, 최대토크 158Nm(약 16.1kg·m)을 발휘하는 이 엔진은 특히 낮은 엔진회전수에서도 풍부한 토크를 발휘해 여유로운 투어링을 완벽히 지원한다. 다이내믹 크루즈 컨트롤, 어댑티브 터닝 라이트, 히팅 그립 및 시트, 스마트 키 등이 기본 적용된다. 국내에는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과 뉴 R 18 배거 모두 퍼스트 에디션과 블2021-09-17 10:44:00
이베코-니콜라, 전기트럭 개발 가속화… 독일 울름 합작공장 개소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와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 코퍼레이션이 15일(현지시간) 배터리 전기트럭 ‘니콜라 트레’ 생산거점이 될 독일 울름 공장을 공개했다. 이베코와 니콜라는 올해 연말까지 트럭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전기트럭 생산에 착수, 지속가능한 운송 실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그룹 산하 이베코 상용차 부문은 지난 2020년 2월 니콜라와 전기트럭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독일 울름 공장에서 생산될 니콜라 트레의 초도 물량은 2022년 미국 시장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이다. 공장 개소식에서는 배터리 전기트럭과 함께, 수소 연료전지 트럭인 니콜라 트레의 프로토타입 모델이 함께 공개됐다. 이베코와 니콜라가 축적해 온 연료전지 상용차 부문의 전문성으로 탄생할 해당 모델은 2023년 말 울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게릿 막스 이베코그룹 최고경영자는 “이베코와 니콜라는 2019년 9월 지속가능한 운송을 실현한다는 목표 하에 합작을 공식화했다”며 “코2021-09-17 10:32:00
현대차·기아, 사상 첫 유럽 점유율 3위…토요타·BMW 제쳐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부품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3위권’에 진입했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유럽시장에서 합산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현대차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p 상승한 5.3%, 기아는 0.7% 상승한 4.8%로, 양사 합산 점유율은 1.8%p 증가한 10.1%를 나타냈다. 이는 폭스바겐(26.5%), 스텔란티스(16.9%)에 이은 3위다. 현대차·기아는 르노(9.5%), 토요타(7.3%), BMW(7.2%), 다임러(5.2%) 등을 모두 앞질렀다. 유럽 전체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한 72만5000대에 그친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0.2%의 판매 감소세를 보이며 선방에 성공했다. 현대차·기아는 8월 유럽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7만306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2.2% 증가한 3만81432021-09-17 09:50:00
탄소중립에 진심인 벤츠… 기후환경 보호 위한 ‘그린플러스’ 출범메르세데스벤츠는 사회공헌위원회가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를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벤츠 그린플러스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그 일환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벤츠 그린플러스는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교통안전, 산학협력, 지역사회나눔, 스포츠를 통해 기부 등 기존 4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5번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 번째 활동인 ‘그린더하기 탄소빼기’ 소셜미디어 캠페인은 기후변화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하면서 동시에 일상 속 작은 행동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기후와 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캠페인이라고 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 3가지를 실천한2021-09-16 19: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