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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개편… 5년간 1100명 인재 육성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향후 5년간 미래산업과 국제협력 등 5개 분야 1100명의 인재를 육성하는 등 장학사업을 강화해 차세대 리더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설립자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인재 발굴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의지를 반영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그동안 각각의 분야에서 시행하던 장학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분야간 교류 시너지를 노리고 우수한 성과를 내면 추가 지원을 하기로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등 총 5개 부문의 인재 육성 분야로 구성된다. 재단은 우선 5년간 인재 1100명을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아세안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8개국 석·박사 중 선발을 통해 국내 소재 주요 대학원 유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2021-08-25 11:34:00
쌍용차, 성공적인 M&A 추진 위한 협력사 간담회 개최쌍용자동차는 성공적인 M&A 추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평택공장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디젠, 세명기업, 경기산업, 네오텍 등 상거래 채권단 및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쌍용차는 간담회를 통해 M&A 추진 상황과 함께 J100 및 KR10 등 신차 개발 계획, 친환경차 공장 건설 계획 등 회사의 주요 정책현안을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과 J100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쌍용차는 현재까지 11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예비실사를 진행하는 등 다수의 인수의향자가 참여하고 있어 M&A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적의 인수자와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쌍용차의 회생절차 개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실현될2021-08-25 11:17:00
친환경차 등록 100만대 돌파…총 자동차 등록대수는 2470만대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같은 친환경차의 누적 등록 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가 2470만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월 대비 6만1000대, 지난해 말 대비로는 34만대 증가했다. 7월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15만9000대로 전월 대비 7859대(4.7%) 줄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부산, 서울 순으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신규등록 차량 중 국산차는 13만3000대로 83.5%를, 수입차는 2만6000대로 16.5%를 각각 차지했다. 수입차 누적점유율은 2018년 9.4%, 2019년 10.2%, 2020년 11%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신규등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9% 하락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개별소비세 인하율 조정이 원인으로 꼽힌다. 사용 연료별로는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신규 등록이 전월 대비 3.1% 증가했고 누적등록 대수도 100만4000여대로 100만대를2021-08-25 11:09:00
마세라티, 대전 신세계 아트 & 사이언스서 모바일 쇼룸 운영마세라티가 대전 신세계 아트&사이언스점 1층에서 모바일 쇼룸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30일까지 모바일 쇼룸이 운영되는 대전 신세계 아트&사이언스점은 백화점, 호텔, 체험공간을 갖추고 있는 대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대전 및 중부권역 유통업계의 떠오르는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마세라티의 모바일 쇼룸 운영 기간에는 100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된 ‘르반떼’ 부분 변경 모델이 전시된다. 마세라티 모바일 쇼룸을 현장 방문하고, 고객 카드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세라티 마스크가 증정된다. 현장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는 마세라티 우산, LED텀블러 및 하드 파우치로 구성된 ‘마세라티 스페셜 패키지’도 지급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8-25 10:57:00
엔카닷컴, 지원센터 올 상반기 5개점 개소… 전국 36개 지점 돌파엔카닷컴은 올해 상반기 5곳의 엔카 광고지원센터를 신규 및 확장하며 전국 36개 지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올해 1월 안산 오토돔 지점을 시작으로 2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수원 고색 지점, 4~5월에는 울산 지점을 신규 개소했다. 광주 지점 및 강서 오토플렉스 지점은 새롭게 꾸몄다. 전국 중고차 매매 단지에 위치해 있는 엔카 광고지원센터는 엔카닷컴이 직영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소비자들이 일반 딜러의 중고차를 믿고 거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엔카 광고지원센터는 온라인 거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물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도록 센터 내 포토 스튜디오에서 엔카가 직접 매물 차량을 확인 후 고품질의 촬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문 진단평가사가 무사고 차량을 진단하는 ‘엔카진단’을 비롯해 AI 차량정보등록 솔루션인 ‘모바일진단’을 전국 지점에 도입해 정확한 매물 정보를 등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딜러 및 상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부터 판매까지 효과적인 솔2021-08-25 10:46:00
랑세스 “자동차 부품사 인팩과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 공동 개발” 독일에 기반을 둔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와 한국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인팩(Infac)은 전기차용 배터리모듈 하우징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사에 따르면 배터리모듈 하우징에는 전기차 부품의 기계적, 화학적 물성에 맞춰 랑세스의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 BKV30FN04를 적용했다. 폴리아미드(PA) 6 기반의 비할로겐계 난연성 유리섬유 강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적용해 난연 및 전기적 특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설명.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아시아태평양 총괄 밀란 비그네비치 부사장은 “배터리 하우징 양산 성공은 기술과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 전기차 배터리 부품에 랑세스 듀레탄 소재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인팩과의 성공사례와 랑세스의 기술전문성을 발판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랑세스가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팩 구매개발팀 이규소 팀장은 “빠르게 재편 중인 전기차 배터리 부품2021-08-25 10:20:00
새차보다 비싼 중고차… 車공급난에 ‘1년 안된 SUV’ 등 수요 급증최근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 홈페이지에서 현대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이 약 3690만 원에 팔렸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차였다. 같은 옵션의 새 차 가격은 약 3500만 원이다. 신차보다 중고차 가격이 150만 원 정도 비쌌다. 올해 출시한 기아 K8도 중고차가 신차보다 약 200만 원 높게 팔렸다. 요즘 중고차 시장에서는 중고차 시세가 신차 가격보다 높은 ‘가격 역전 현상’이 종종 일어난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차량용 반도체와 전자 제어 부품 등을 만드는 해외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고객이 신차를 주문해도 받기까지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당장 받을 수 있는 중고차가 낫겠다’며 웃돈을 주고 신차급 중고차를 사려는 수요가 생겨났다. 이 때문에 인기2021-08-25 03:00:00
기아 노사, 2021년 임단협 무분규 잠정합의… “위기극복 위한 공동노력 공감”기아 노사가 24일 13차 교섭에서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오토랜드 광명(소하리공장)에서 최준영 기아 대표와 최종태 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이틀 연속 장시간 논의를 거쳐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7일 진행 예정이다. 기아 측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위기상황과 불확실성을 극복해 브랜드 대전환을 추진하는데 노사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는데 공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아 노사는 휴가 이후 매주 2~3회 이상 교섭을 진행해 입장차를 조율했다. 강도 높은 교섭을 통해 지난 6월 17일 상견례 이후 2개월여 만에 합의점을 도출한 것이다. 예년보다 교섭기간을 크게 단축하면서 파업으로 인한 생산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200%+350만 원, 품질브랜드 향상 특별 격려금 23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상품권 102021-08-24 19:37:00
한국GM 노사, ‘2021년 임금교섭’ 타결… 조합원 66% 찬성한국GM은 지난 19일 노사가 도출한 ‘2021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012명이 투표에 참여해 4604명(찬성률 65.7%)이 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7일 첫 교섭을 시작해 8월 19일 열린 15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 원 인상, 일시/격려금 450만 원, 정비 쿠폰 및 전통시장상품권 50만 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GM 관계자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회사가 약속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1-08-24 16:34:00
페라리,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 GTE 프로·GTE Am 동시 석권페라리는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GTE 프로·GTE Am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89회를 맞이한 르망 24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내구력 레이스이자 FIA WEC 월드 챔피언십 제4라운드 경기다. 24시간 동안 3명의 레이서가 300km/h가 넘는 속도로 서킷을 번갈아 달려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한다. 올해 경기에서는 이탈리아 레이싱팀 AF 코르세 소속 알렉산드로 피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콤 르도가가 페라리 488 GTE로 GTE 프로 클래스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9년도 우승자인 알렉산드로 피어 구이디와 제임스 칼라도는 24시간의 대부분을 선두로 달리며 승리했다. 또 니클라스 닐슨, 프랑수아 페로도, 알레시오 로베라는 페라리 488 GTE로 GTE Am(아마추어) 클래스에서 우승을 따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8-24 16:02:00
이베코코리아, 플래그십 트랙터 ‘S-웨이’ 1호차 전달식 개최이베코 한국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하 이베코코리아)가 플래그십 트랙터 모델 ‘이베코 S-웨이’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 이베코코리아는 최정식 지사장과 조관주 애프터서비스 및 마케팅 상무, 경기∙인천 지점 김동현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경기도 광주 이베코코리아 본사에서 S-웨이 구매 고객에게 1호차를 전달했다. 이번 1호차 주인공은 컨테이너 운송업에 종사하는 김판석 씨다. 2017년 ‘스트랄리스 하이웨이’ 모델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김 씨는 장기간 운송이라는 업무 특성상 이베코만의 고효율 시스템을 갖춘 S-웨이를 구매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판석 씨에게는 차량과 함께 이베코 순정 엔진오일 교환권, S-웨이 전용 LED 독서등과 공식 미니어처 등 기념품이 전달됐다. S-웨이는 이전 모델 대비 4%에 달하는 연료효율을 개선하고, 거주성을 강화한 인체공학적인 실내공간과 운전자 중심의 편의∙안전사양이 탑재된 모델이다. 이베코코리아는 S-웨이의 긍정적인 시장 반2021-08-24 15:58:00
고성능 판 키우는 아우디… 600마력 넘나드는 세단·SUV 속속 등판독일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가 스포츠형 세단 제품군을 잇달아 출시하며 고성능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2월 R8을 필두로 RS Q8·RS 5·RS 6·RS 7 등 다양한 아우디 스포트를 출시하며 고성능 모델 선호도가 높은 국내 수입차 시장 장악에 나섰다. 아우디는 정상급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기술, 스포티함 그리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며 브랜드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실현하고 있다. 아우디 브랜드 고성능 모델은 이러한 모터스포츠 DNA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아우디 고성능 차량은 크게 ‘S’, ‘RS’ 그리고 ‘R8’ 모델로 나뉜다. S는 ‘아우디 AG’가, RS와 R8은 ‘아우디 스포트’가 생산한다. 아우디 스포트는 ‘레이싱 트랙에서 태어나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성능 차량 생산과 관련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아우디 자회사다. 아우디 S 라인업이 일상성에 초점을 맞춘 고성능 모델이라면 아우디 RS(Renn Sport, Racing Sport2021-08-24 14:08:00
케이카, 아이오닉 일렉트릭·테슬라 모델3 추천케이카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테슬라 모델3를 추천 전기차로 꼽았다. 케이카는 임직원 대상 ‘소비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기차’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먼저 ‘케이카 직원들이 추천하는 전기차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국산차 부문에서는 34.3%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지목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의 고효율 시스템과 차체 경량화를 통해 1회 충전 시 27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임직원 중 29%는 기아 니로EV를 추천했다. 가장 대중적이고 공간 활용성이 높고, 가성비가 높은 점이 구매를 추천하는 이유였다. 다음으로 쉐보레 볼트EV 14.5%, 코나EV가 12.1%의 추천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테슬라 모델3가 임직원 중 46.4%의 추천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모델3은 테슬라 최고 인기 모델로 국내 출시한지 2년이 되지 않아 중고차 매물이 많지 않은 점 역시 인기 요인이다. 케이카에서 최근 판매된 모델3은 모두2021-08-24 10:05:00
현대차그룹, ‘2021 레드 닷 어워드’ 독식… 최우수상 포함 17개 수상현대자동차그룹이 ‘2021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린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 총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은 필름 애니메이션 부문,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Jong-e)은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 각 부문별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케 하는 감정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으로 지난달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은 기술과 사람의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술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4년 전부터 시작됐다. 2017년 ‘재잘재잘 스쿨버스’2021-08-24 09:34:00
동남아發 부품난… 車-가전 하루하루 피마른다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국가 부품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생산량 조절에 나서는 등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선 올 상반기(1∼6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이어 부품 수급 차질로 연간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전자제어장치(ECU) 부품 및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국내 일부 공장의 생산량 조절에 나섰다. ECU 등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부품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수 발생해 공장 가동률이 20%대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공장 라인을 일부 시간만 가동하거나 주말 특근을 하지 않는 식으로 생산량 조절을 하고 있다. 현대차 일부 공장은 부품 부족으로 라인은 돌리지만 컨베이어 벨트 위에 차량이 없는 이2021-08-24 03:00:00
- 현대모비스 ‘IAA 모빌리티’ 참가… 내달 獨서 친환경미래기술 선봬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에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유럽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다가 올해부터는 뮌헨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총 30여 개의 미래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최근 유럽 자동차시장이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해 현대모비스의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달성 전략도 강조할 방침이다.2021-08-24 03:00:00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美서 ‘최고의 소형 SUV’ 평가… 에드먼즈 부문별 올해의 車 발표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해 생산 중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에서 최고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평가받았다. 한국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가 주관한 ‘올해의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는 약 200대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과 안전, 디자인, 기술, 연비, 가치 등 세부 기준에 맞춰 분석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기반으로 각 차종 부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0점 만점에 8.0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소형 SUV부문에서 마쓰다와 현대자동차, 기아, 스바루, 혼다 등 쟁쟁한 경쟁모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 뷰익 앙코르GX 역시 7.9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에드먼즈 측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활용도와 주행감각, 디자인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동급 차량을 압도하는 경쟁력을2021-08-23 18:37:00
‘온라인 車 판매’ 스타트 끊은 한국GM…현대차·기아도 따라갈까노동조합 반발에 막혀 있던 ‘자동차 온라인 판매 시장’이 열렸다. 첫 시작은 한국GM이다. 수입차에 이어 국산차까지 온라인 판매에 나서면서 나머지 업체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자동차 온라인 판매 움직임이 한국GM을 시작으로 시장 전반에 번질 것으로 예측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국내 완성차 업계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동차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GM은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볼트EUV의 사전계약 등 전 판매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첫 시도인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반응은 나쁘지 않다. 사전계약 오픈 첫날 동시 접속자수가 몰리면서 판매 사이트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한국GM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사전 계약이 이뤄지는 등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자동차 업계에서의 온라인 판매 움직임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MZ세대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동차 시장에서는 ‘언택트2021-08-23 17:47:00
車업계, 탄소중립법 우려 “국산차 판매 줄면 생존여부 불투명”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법)이 산업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는 23일 “탄소중립기본법은 자동차 산업 생태계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품업체는 생존여부가 불투명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회와 정부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금속노조 등 근로자들과 공동 대응해 대응 순위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18일 국회 환노위를 통과한 탄소중립법이 2030년 연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하기로 강화한 점을 문제 삼았다. 당초 목표치는 2018년 대비 28.3% 감축이었다. 협회는 “전기차 누적 보급 목표를 늘리면 수입차 물량이 필요해진다”며 “국산차 판매량이 줄면 부품업체 생존 여부도 불투명해진다”고 지적했다. 해당법에 따르면 2030년 전기차 도입량은 385만 대가 되어야 하며, 이 경우 2030년2021-08-23 16:05:00
도요타 가주 레이싱, 신형 하이퍼카로 ‘르망 24’ 4차전 우승도요타 가주 레이싱 GR010 하이브리드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 제4차전 르망 24시간 결승 레이스에서 하이퍼카 클래스 최초로 우승했다. 24시간에 걸친 긴 레이스의 후반전에서 가주레이싱 2대의 GR010 하이브리드는 연료 시스템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레이스를 극복했다. 마이크 콘웨이, 코바야시 카무이, 호세 마리아 로페스 3명이 운전한 GR010 하이브리드 7호차는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하게 되었다. 이번 클래스 유력한 우승 후보자였던 7호차는 폴 포지션에서 시작해 24시간 동안 371바퀴를 돌며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세바스찬 부에미, 나카지마 카즈키, 브렌든 하틀리의 GR010 하이브리드 8호차도 2위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이번 우승으로 TGR은 올 시즌 4연승을 차지했다. 이날 레이스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진행됐다. 부에미의 8호차는 포메이션 랩을 마친 직후 708호차와2021-08-23 15: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