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89회를 맞이한 르망 24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내구력 레이스이자 FIA WEC 월드 챔피언십 제4라운드 경기다. 24시간 동안 3명의 레이서가 300km/h가 넘는 속도로 서킷을 번갈아 달려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한다.
올해 경기에서는 이탈리아 레이싱팀 AF 코르세 소속 알렉산드로 피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콤 르도가가 페라리 488 GTE로 GTE 프로 클래스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9년도 우승자인 알렉산드로 피어 구이디와 제임스 칼라도는 24시간의 대부분을 선두로 달리며 승리했다.
또 니클라스 닐슨, 프랑수아 페로도, 알레시오 로베라는 페라리 488 GTE로 GTE Am(아마추어) 클래스에서 우승을 따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