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제네시스, ‘G80 스포츠’ 출시… “역동적 디자인 추가”현대자동차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형 세단 G80에 역동적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G80 스포츠’(사진)를 10일 새로 선보였다. G80 스포츠 패키지는 전방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후방범퍼에 검은색 유광 크롬을 적용했다. 스포츠 패키지 전용 외장 색상으로 붉은색 계통의 ‘캐번디시 레드’를 추가했으며 내장 색상에는 ‘옵시디언 블랙’과 ‘세비야 레드’가 더해졌다. G80 스포츠 패키지와 함께 가솔린 3.5터보 엔진의 경우 스포츠 성능 사양을 신규 적용한 ‘다이내믹 패키지’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내믹 패키지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에는 처음으로 뒷바퀴 조향각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733만 원 △가솔린 3.5 터보 6253만 원 △가솔린 3.5 터보 다이내믹 패키지 6558만 원 △디젤 2.2 5871만 원.2021-08-11 03:00:00
기아차 노조, 파업 가결…“조합원, 73.9% 찬성” 기아차 노조가 임금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실시한 쟁의행위(파업)의 찬반투표에서 찬성 투표가 70% 이상 과반수를 넘었다. 1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체 조합원 2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권 확보를 위한 찬반투표에서 2만1000여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기아차 노조 측은 이같은 대의원 대회 결정에 따라 파업 절차에 대한 수순을 향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지난 6월17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8차, 실무교섭 3차 등 지난 7월20일까지 단체교섭을 갖고 노조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했지만 결국 결렬됐다.이들은 임금성 제안(기본급 인상 및 경영성과에 따른 보상), 노동시간 주 35시간 요구, 만 65세 정년 보장, 신규인원 채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월 9만9000원으로의 기본급 인상을, 지난 2019~2020년 2조원의 영업이익 달성에 따른 경영성과 보상을 각각 사측에 제시했지만 무산됐2021-08-10 23:21:00
LG, ‘GM 볼트’ 배터리 화재 리콜 비용 총 3256억원 2분기 실적에 반영LG그룹이 GM 전기차 ‘쉐보레 볼트’ 배터리 화재 리콜 관련 비용 총 3256억 원을 실적에 반영했다. LG전자와 LG화학은 10일 정정공시를 통해 각각 2346억 원과 910억 원 규모 충당금을 2분기 실적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증감은 전년 동기 대비 기존 37.0%에서 50.3% 줄어든 것으로 변경됐다. LG화학은 기존 368.0%에서 356.3%로 축소됐다. LG그룹 관계자는 “해당 충당금은 각 업체별로 합리적인 추정금액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충당금 규모가 LG화학(LG에너지솔루션)보다 높게 잡힌 이유는 GM과 LG 측이 전기차 볼트 배터리 화재와 관련된 결함 주요 원인을 배터리 모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볼트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단품인 셀을 공급하고 LG전자가 셀을 모듈로 묶어 GM에 납품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GM 리콜 조치와 관련해 회계기준에 의거한2021-08-10 18:17:00
여름휴가 끝낸 완성車 업계, 임단협 ‘추석 전 마무리’ 가능할까여름 휴가를 끝낸 국내 완성차 업계가 임금단체협상을 잇따라 재개한다.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룬 현대자동차와 회생을 위해 쟁의를 포기한 쌍용자동차를 제외한 기아,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는 ‘추석 전 마무리’를 목표로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동조합은 이날 노조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기아 노조가 요구하는 사항은 Δ기본급 9만90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성과금 전년도 영업이익의 30% Δ정년연장 Δ노동시간 단축(주 35시간) 등이다. 지난달 중순 8차 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기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상태다. ‘언제든’ 파업이 가능해진 기아 노조는 이날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앞두고 긴장은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기아 노조는 찬반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소식지를 통해 “본 교섭과 실무교섭을 포함해 112021-08-10 16:51:00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키너지 EV’ 규격 확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0알 국내 시장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EV’ 규격을 확대해 출시했다. 한국타이어는 키너지 EV의 규격을 기존 16인치와 17인치에서 18인치와 19인치까지 추가해 선보인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가 지속해서 출시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번 규격 확대로 키너지 EV는 16인치에서 19인치까지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8년 9월 처음 출시한 키너지 EV는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초저소음 환경 구현은 물론 최상의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을 갖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한 상품이다. 저소음 주행 환경을 위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극대화했고,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됐다. 키너지 EV는 전자회로 기판을 형상화한 블록 디자인 패턴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고의2021-08-10 15:33:00
현대차그룹∙대한양궁협회, 양궁 국가대표팀 환영회 개최세계 양궁사 길이 남을 기록 수립과 국민에 잊지 못할 순간 선물 격려 차원 한국 양궁의 또다른 미래 준비와 더 큰 목표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 기대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가 10일 2020 도쿄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재확인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2020 도쿄대회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를 개최했다. 환영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양방향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도쿄대회 국가대표 선수들과 가족들, 박채순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가족들,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들, 서향순 박성현 기보배 등 역대 메달리스트, 장영술 한규형 부회장을 포함한 양궁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국가대표팀 선수촌장과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2021-08-10 15:00:00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딜러타이어, 카닥과 타이어 공급계약 체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온라인 B2B 타이어 유통 솔루션 서비스 ‘블랙서클’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딜러타이어(대표 이종필)가 국내 자동차 정비 플랫폼 서비스 카닥(대표 한현철)과 타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블랙서클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구조인 타이어 업계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의 상품, 가격, 재고정보를 디지털화해 B2B 유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온라인 유통 솔루션 서비스이다. 블랙서클은 이번 계약에 따라 카닥에 다양한 상품에 대한 정확한 스펙정보와 실시간 재고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타이어 비즈니스는 그동안 △막대한 재고부담 △제조사와 유통업체간의 대리점 계약의 폐쇄적인 유통방식 △표준화되지 못한 유통정보로 인해 온라인 사업화가 대단히 어려운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종필 블랙서클 대표는 “타이어 도매점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거래시스템을 분석하고, 상품 및 재고 정보를 메타데이터로 표준화하는 작업을 지난 2년간2021-08-10 11:06:00
제네시스 ‘G80 스포츠’ 출시… 5733만~6558만원 책정제네시스 ‘G80 스포츠 패키지’가 10일 출시됐다. G80 스포츠 패키지는 기본 G80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2.2 등 모든 엔진별로 선택 가능하다. 3.5터보 경우 스포츠 성능 사양을 신규 적용한 ‘다이내믹 패키지’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 패키지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구현하기 위해 ▲프론트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실 몰딩 ▲리어 범퍼에 다크 유광 크롬을 적용했다. 여기에 ▲스포츠 패키지 전용 19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검정 색상 베젤의 헤드램프 ▲새로운 범퍼 디자인에 맞춘 디퓨저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용 외장 색상 ‘캐번디시 레드’를 추가해 G80 스포츠 패키지만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선보인다. 캐번디시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 북쪽 해안에 있는 휴양지 이름으로, 그 곳에 위치한 붉은색의 절벽에서 영감을 받았다. 실내엔 G80 스포츠 패키지 전용 ▲3스포크 스티어링 휠 ▲ 하이브리드 위빙/리2021-08-10 08:47:00
테슬라 제친 아이오닉5… 국내 전기차시장 ‘대지진’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국내 친환경차 보급 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했다. 아직은 내연기관차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친환경차 확대 정책과 함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급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 등 수입차 브랜드에 맞서 최근 현대차, 기아도 전략 모델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국내 보급 친환경차는 100만3539대로 6월보다 3만24대 증가했다. 전체 등록된 차량(2470만3522대)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달 처음으로 4%를 넘었다. 올해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2%에 머물고 있는 것에 비하면 빠른 전환 속도다. 다양한 신차가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수요도 커졌다. 일반 엔진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는 부족한 충전 인프라와 주행거리 한계가 있는 전기차의 대체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존 내연차 위주였던 스포츠유틸리2021-08-10 03:00:00
현대車-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전용 9인승 승합차 출시현대자동차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택시 전용 9인승 승합차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현대차가 택시 호출 플랫폼 ‘카카오T’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한 차량이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17.3인치 ‘루프(지붕) 모니터’를 배치해 승객들이 2열 좌석에서도 영상 등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승객이 차량을 타고 내릴 때는 문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기능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택시 운전자, 이용자가 모두 필요로 하는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대차의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이달 중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2019년에 출시한 벤티 서비스는 대형 승합차를 기2021-08-10 03:00:00
- 전기차用 2차전지 기술도 강소기업 두각[소부장 기업 수출규제 2년]전기차 확산으로 2차전지 분야가 급성장하면서 국내 소재·부품·장비 등 ‘소부장’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용 2차전지의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를 제작하는 엠플러스가 대표적이다. 엠플러스는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장비 전체를 일괄 제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 파우치형 2차전지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형태를 쉽게 바꿔 맞춤 제작을 할 수 있어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이 채택하고 있다. 엠플러스는 2010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기차용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장비를 개발해 미국 나스닥 상장사에 납품한 이력이 있다. 이후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기술력을 쌓아 국내 장비시장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중국과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매출액의 90% 이상이 수출을 통해 발생할 정도다. 엠플러스는 최근 전기차용 플랫폼이 광폭화되는 추세에 맞춰 2차전지도 광폭화하고 고속 생산할 수 있는2021-08-10 03:00:00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출시현대자동차는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플랫폼 운송 사업자 ▲운전자 ▲서비스 이용 고객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충실히 반영해 탄생했으며, 8월 중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통해 카카오 T 벤티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 운송사업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존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 ▲17.3인치 루프 모니터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탑승2021-08-09 15:59:00
시트로엥 SUV 최대 할인 제공… C3 2000만원대 구입 가능시트로엥은 11번가와 함께 ‘8월의 컴포트 크리스마스’ 단독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들어 최대 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 대상 차종은 C3 에어크로스 SUV, C4 칵투스, C5 에어크로스 SUV 총 3종이다. 11번가에서 20만 원 할인권을 50% 할인된 10만 원에 구매하고, 세일즈 컨설턴트와 상담 후 차량을 출고하면 된다. 각종 프로모션과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모두 더하면 △C3 에어크로스 SUV 1.5샤인 트림은 589만 원 할인된 2681만 원 △C4 칵투스 1.5샤인 트림은 592만 원 할인된 2688만 원 △C5에어크로스 SUV 1.5샤인 트림 774만 원 할인된 3516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출고 고객에게는 15만 원 상당 시트로엥 컴포트 굿즈 패키지(차량용 시트로엥X아이더 매트, 우산, 캠핑 머그 등 총 6종 굿즈로 구성)를 증정하고, C4 칵투스 출고 고객 전원에게 캐슬러 미러 선글라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C3 에어크로스 SUV와2021-08-09 15:54:00
국내 친환경차 100만대 돌파…아이오닉5, 테슬라 제치고 7월판매 1위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국내 친환경차 보급 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했다. 테슬라 등 수입차 브랜드가 50% 이상 차지하던 국내 전기차 시장에 올해부터 현대차, 기아가 각각 전략 모델을 선보이며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친환경차 전환 목표를 앞당긴 가운데 국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도 글로벌 판매를 늘리며 해외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국내 보급 친환경차는 100만3539대로, 6월보다 3만24대 증가했다. 전체 등록된 차량(2470만3522대)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보급률)도 지난달 처음 4%를 넘었다. 2015년에는 0.86%에 불과했다. 올해 미국 신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2%에 머물고 있는 것에 비하면 가파른 전환세다. 친환경차는 순수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 수소전기차(FCEV) 등을 포함한다. 친환경차 시장2021-08-09 14:50:00
기아, 자산관리 핀테크 업체 ‘뱅크샐러드’에 100억원 투자기아가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핀테크 업체 ‘뱅크샐러드’에 투자한다. 기아는 뱅크샐러드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개인 맞춤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데이터 관리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기아와 뱅크샐러드는 향후 모빌리티 분야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고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모빌리티와 금융이 결합된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마이데이터’ 전문 업체다. 마이데이터는 금융과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정보 주체를 기업이 아닌 개인으로 정의하는 개념이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통해 흩어진 자산 정보를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가공,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활용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대표적인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마이데이터는 금융,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정보의 주체를 기업이 아닌 개인으로2021-08-09 14:22:00
뜨거워지는 쌍용차 인수전…KCGI, 에디슨모터스와 동맹 참전쌍용자동차 인수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는 9일 오전 9시30분 에디슨모터스, 키스톤PE와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인수전에 참여한다. KCGI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손잡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사모펀드다. 이번 인수전 참여는 에디슨모터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성사됐다. KCGI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30일 SM그룹, 케이팝모터스, 에디슨모터스, 카디널원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월드에너시, INDI EV, 하이젠솔루션(퓨처모터스컨소시엄), 이엘비앤티 등 9곳으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았다. 업계는 이번 인수전에서 SM그룹, 에디슨모터스, 카디널원모터스 등 3곳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서울=뉴시스]2021-08-09 08:57:00
- 제네시스 첫 전기차, 3주 만에 계약 2000대 돌파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이 국내 출시 3주 만에 계약 대수 2000대를 넘어섰다. 8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80 전동화 모델은 국내에서 지난달 35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하지만 지난달 말까지 집계된 계약이 2000대를 돌파하면서 판매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생산 속도가 안정 궤도에 오르면 생산과 판매 모두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고급 전기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르셰, 테슬라 등 외산 업체들의 독무대였다. 올해 상반기(1∼6월) 1435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405대보다 3배 가까이 시장이 커졌다.2021-08-09 03:00:00
[단독]아이오닉5, ‘글로벌 전기차 격전지’ 노르웨이서 통했다현대자동차가 올해 세계시장에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전기차 시장 성패의 가늠자로 꼽히는 노르웨이에서 지난달 신차 판매 3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일 내인 2025년 내연기관차 판매 완전 금지를 예고한 노르웨이는 유독 친환경차 수요가 높아 전기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시장이다. 8일 노르웨이 공공도로국과 도로교통정보위원회(OFV)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지난달 노르웨이에서 488대가 판매됐다. 미국 포드의 머스탱 마하E(898대), 체코 슈코다의 엔야크(558대)이은 3위다. 1∼3위 모두 전기차다. 아이오닉5가 노르웨이 정부의 공식 자료인 OFV 통계에 집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기존에 판매하던 코나 등을 더해 7월 노르웨이에서 886대를 팔았다. 포드, 폭스바겐, 도요타에 이어 판매량 4위 브랜드가 됐다. 인구 540여만 명인 노르웨이는 지난해 신차(승용차) 시장 규모가 14만1412대로 한국(약 191만 대)의 7.3% 수준에 불과2021-08-09 03:00:00
[단독]아이오닉5, 전기차 경쟁 치열한 노르웨이서 첫달 3위현대자동차가 올해 세계 시장에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노르웨이에서 본격 판매 시작과 함께 지난달 신차 판매 3위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2025년 세계 최초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앞두고 전기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8일 노르웨이 공공도로국과 도로교통정보위원회(OFV)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지난달 노르웨이에서 488대가 판매됐다. 미국 포드의 머스탱 마하E(898대), 체코 스코다의 엔야크(558대)에 이은 3위다. 1~3위 모두 전기차다. 아이오닉5가 노르웨이 정부의 공식 자료인 OFV 통계에 집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기존에 판매하던 코나 등에 더해 7월 노르웨이에서 886대를 팔아 포드, 폭스바겐, 도요타에 이어 판매량 4위 브랜드가 됐다. OFV는 “아이오닉5가 좋은 (판매) 시작을 했다”고 평가했다. 인구 540여만 명인 노르웨이는 지난해 신차(승용차) 시장 규모가 14만1412대로 한국(약 191만 대)의 7.3% 수준이다. 유럽연합(EU)2021-08-08 15:08:00
“럭셔리하지 않은 전기차는 가라!” 테슬라 지망생 ‘루시드’미국 뉴욕 맨해튼 남서쪽 미트패킹 디스트릭트(Meatpacking District)는 명품숍과 레스토랑이 몰려 있는 패셔너블한 거리다. 최근 이 동네에 핫 플레이스가 하나 더 생겼다. 6월 오픈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이하 루시드)의 쇼룸, 일명 ‘루시드 스튜디오’다. 주말 오전 찾은 루시드 스튜디오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콤팩트하면서 스포티한 외관의 새 전기차를 찬찬히 뜯어본 잠재 고객의 핵심 질문은 “이게 테슬라보다 나은 차인가”였다. 판매 직원은 “한 번 충전으로 테슬라 모델S보다 더 멀리 가고, 최고 속력도 더 높다”고 강조했다.세계 1위 전기차 메이커이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저 세상 주식’으로 등극한 테슬라는 이제 GM(제너럴 모터스), 포드와 함께 미국의 ‘새로운 빅3’ 자동차 제조사로 불린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16% 감소했지만 전기차 판매는 40% 증가했다. 테슬라가 불 지핀 전기2021-08-08 11: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