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56억 상당 ‘불법 짝퉁 車부품’ 적발… 현대모비스 “갈수록 교묘하고 대담해진다”자동차 모조부품 불법 생산과 해외유통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함 발생 시 운전자와 승객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승인되지 않은 모조부품들이 국내에도 유통될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대모비스는 관세청 대구본부세관과 합동 단속을 벌여 ‘짝퉁(모조품)’ 자동차 AS부품을 제조해 해외로 수출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합동 단속에 나선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해당 업체를 검거했다. 이번에 적발된 짝퉁 부품은 15만점 규모다. 브레이크패드와 완충기가 발견됐다. 정품으로 환산하면 56억 원 상당 물량에 해당한다. 경북 김천시 소재 해당 제조업체 압수수색 당시 이 업체 창고에서는 수출 대기 중이던 짝퉁 브레이크패드 10만여 점과 불법 위조된 포장박스, 홀로그램, 라벨지 등이 발견됐다. 브레이크패드와 완충기 5만여 점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작년 11월에 걸쳐 아랍에미리트(UAE)와 리비아, 알제리 등 해외에 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2021-05-21 11:04:00
쉐보레 볼트EV, 4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매력적인 주행거리한국GM의 쉐보레 볼트EV가 4월 수입 전기차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18일 한국GM에 따르면, 볼트EV는 지난달 148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이 137대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포르쉐 타이칸 4S 119대, 4위는 테슬라(76대)다. 한국GM은 1회 충전 시 400㎞대 주행거리와 주행 성능과 경제성 등 가성비가 판매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고 있다.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회생 제동은 덤 지난해 6월 출시된 2020 볼트EV는 신기술 탑재 및 배터리 확장을 통해 동급 최고수준인 1회 충전 시 414㎞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거리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RWD 프레스티지 모델(405㎞)보다 긴 거리다. GM은 볼트EV의 주행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의 66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DC콤보 방식의 급속충전과 완2021-05-21 10:54:00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S’ 서킷 담금질… ‘변신 스포일러·중앙 배기구’ 눈길포르쉐는 신형 ‘카이엔 터보S(모델명 미공개)’ 시험주행차 서킷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시를 앞두고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시험주행에 투입된 모델은 카이엔 쿠페 터보S로 보인다. ‘터보S’는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트림이다. 기존 고성능 버전인 ‘터보’보다 역동적인 동력성능과 전용 기술, 디자인을 갖췄다. 카이엔 쿠페 터보S는 처음 출시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시험주행 드라이버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2번의 우승을 거둔 브랜드 앰배서더 ‘발터 뢰를(Walter Röhrl)’이 맡았다. 호켄하임 그랑프리 서킷에서 수차례 테스트를 마쳤다고 한다. 시험주행차 외관 디자인은 위장막으로 가려졌지만 카이엔 쿠페 특유의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터보S 모델과 마찬가지로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후면 하단 테일파이프 위치와 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중앙에 위치한 독특한 구성으로 기존 카이엔 라인업과 차별화됐다. 포르쉐 측은 티타늄 배기2021-05-21 10:37:00
혼다코리아, ‘익스피리언스 드라이브’ 실시혼다코리아는 즐거움과 혜택을 더한 전국 시승 행사(익스피리언스 드라이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승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4주간 매 주말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혼다 브랜드 정체성과 역사, 파워풀 하이브리드 기술력, 혼다 센싱 등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문 큐레이터 설명이 마련된다. 세부 일정은 용산과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6월 5~6일 인천, 일산, 수원 전시장 ▲6월12~13일에는 대전, 대구 전시장 ▲6월19~20일에는 부산과 광주 전시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웰컴 위생 키트를 비롯해 특별 제작된 익스피리언스 올인원백 기프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5-21 09:53:00
[단독]상장 변수로 떠오른 ‘ESS 화재’… LG에너지솔루션, 추가 충당금 비용 4000억 이상 발생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이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상장을 앞두고 지난 2017년부터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관련 대규모 충당금을 추가로 반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 충당금 규모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상장 전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야 하는 LG에너지솔루션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충당금 규모를 감안하면 올해 8~10월로 알려진 IPO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21일 LG 관계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LGES)은 4000억~8000억 원 규모 ESS 화재 관련 충당금을 반영할 예정이다. 충당금은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한 영업이익(3412억 원)을 웃도는 규모다. 이번 충당금 반영은 일종의 상장 준비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지정감사인으로 한영회계법인이 선정된 이후 지난 재무·회계 관리 상태를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추가 충당금 반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 비용 반영 규모와 시기는 현재 논2021-05-21 09:31:00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온라인 사전등록 시작전기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주최측은 내달 개막에 앞서 온라인 무료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x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기아를 포함 100개사 참여, 450개 부스 규모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개막일 전일까지 받는다. 이와 함께 xEV 트렌드 코리아는 온라인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해 사전등록 인증 SNS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등록 완료 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 이미지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은 EV 신차 및 최신 E-모빌리티 기술 발표, 친환경차를 주제로 한 세미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EV 구매 상담 등과 함께 오토 디자인 어워드 전시회, 아시아2021-05-21 08:53:00
K배터리와 손잡은 美완성차 1, 2위… 中 전기차 견제 나섰다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0일(현지 시간) SK이노베이션과 미국 2위 완성차회사 포드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시간주 포드 전기차 공장을 찾아 “우리는 중국이 전기차 경주에서 이기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직후다. 중국 견제 전략의 일환으로 ‘K배터리’와의 동맹을 선택한 셈이다. SK이노베이션과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에스케이’는 총 6조 원 규모 자금을 투입해 2025년경부터 미국 현지 합작공장에서 연간 6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한다. 전기 픽업트럭 약 6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앞서 2019년 12월엔 미국 1위 완성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법인 얼티엄셀스를 설립하고 미국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각각 35GWh 규모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미국 완성차업체 1, 2위 회사가 모두 한국 배터리 회사와 손을 잡은2021-05-21 03:00:00
車반도체 부족에 휴업, 한산한 현대차 공장20일 오전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공장 정문 일대가 한산하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현대차는 아반떼,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 가동을 18일에 이어 이날도 중단했다. 투싼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만드는 울산5공장이 17, 18일 휴업하는 등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뉴시스2021-05-21 03:00:00
아우디, 고성능 전기차 2종 공개… 1회 충전으로 최대 488km 달려아우디가 고성능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사진)를 한국 시장에 20일 공개했다. 올해 2월 9일 세계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된 두 차종은 4도어 쿠페 형태의 전기차다. 각각 최고 출력 390kW(530마력), 475kW(646마력)를 내는 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각각 488km, 472km다. 두 차종 모두 전자식 4륜구동(AWD)으로 미끄러운 노면, 곡선 주로에서 빠른 통과 때 후륜구동용 전기 모터가 작동한다. 배터리 시스템은 800V 시스템 전압을 적용해 높은 출력과 빠른 충전 시간을 구현한다. 고속 주행을 위해 차체를 전체적으로 낮게 설계했지만, 초고강도의 강철과 강화된 배터리 보호설계로 높은 강성과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국내에는 올해 중 출시된다. 가격은 독일 기준 아우디 e-트론 GT가 9만9800유로(약 1억3700만 원), 아우디 RS e-트론 GT가 13만8200유로다.서형석 기자 skytree082021-05-21 03:00:00
‘보조금 놓칠라’…현대차, 아이오닉5 출고 안간힘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빠른 출고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대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소진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반도체 수급에 공을 들이는 한편 일부 반도체 부품을 제외하는 소비자들에게 출고를 앞당겨주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 옵션을 바꿀 수 있는 2차 계약변경을 진행했다. 2열 전동 슬라이딩 시트, 후석 승객 알림 등을 포함한 기존 ‘컴포트 플러스’ 옵션에 더해 후석 승객 알림 사양을 제외하고 가격을 5만원 낮춘 ‘컴포트 플러스 Ⅱ’옵션을 새롭게 구성했다. 사실상 마이너스 옵션이다. 한 계약자는 “카마스터에게 컴포트 플러스 Ⅱ를 선택하면 2개월 이내에 차량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와 동시에 디지털 사이드미러, 4륜구동, 컴포트 플러스, 파킹 어시스트 등의 옵션을 제외하면 출고를 앞당길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기존 안내에2021-05-21 00:53:00
람보르기니, 2024년까지 전 제품군 전기화…15억유로 투자 진행람보르기니가 2023년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에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날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사진)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탈리아 본사에서 온라인 컨퍼런스를 열고 람보르기니 핵심모델의 전기화 및 본사 공장의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미래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를 발표했다. 람보르기니는 제품 전기화를 추진함에 있어 내연기관의 역동성을 전기화 이후에도 그대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람보르기니 새로운 전기화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는 ▲2021년·2022년 내연기관에 대한 헌사 ▲2024년 말까지 하이브리드로 전환 ▲2020년대 후반기 최초 순수전기차 출시 등 3단계로 구성된다. 람보르기니는 역사적인 모델들을 오마주한 모델들을 출시하고 동시에 2종의 새로운 V12 모델을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3년 출시하는 첫 하이브리드 모델을 필두로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대한2021-05-20 23:32:00
현대차그룹, 장애인 이동편의 위해 수동휠체어에 모터 단다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이어 온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은 학업과 경제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차그룹이 제공하는 전동화키트는 모터, 배터리, 조종장치로 구성된 최신 장애인 보조기기로 부피가 작고 가벼운 수동휠체어의 장점과 사용자의 체력 부담이 덜한 전동휠체어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차량 적재 및 항공기 기내 반입도 가능하며 간단히 부착하는 것 만으로도 수동휠체어를 전동휠체어 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활용성도 높다. 실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전동화키트를 제공받은 장애인 중 187명을 대상으로 사용 전후 생활 변화를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약 73%가 활동보조의 도움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학생의 75%는 주 5회 이상 학교 출석이 가능해졌으며, 50%는 성적 향상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직장인과2021-05-20 23:03:00
당근마켓에서 중고차도 판다…쏘카 플랫폼 ‘캐스팅’ 입점앞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의 중고차를 ‘당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쏘카는 자사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이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 당근마켓 고객들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당근마켓에서 쏘카 중고차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당근마켓 ‘내근처’ 서비스 내 ‘중고차’ 카테고리에서 쏘카의 캐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쏘카 앱과 동일하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세종, 청주, 원주, 천안 등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차량을 48시간 동안 타볼 수 있는 ‘타보기 서비스’도 당근마켓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당근마켓에서 쏘카 회원에 가입한 뒤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료(48시간, 100㎞ 주행 기준 10만 원)는 당근마켓 간편결제를 통해 내면 된다. 최종 중고차 구매대금은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중고차를 고르는 것부터 쏘카 회원가입, 최종 결2021-05-20 17:16:00
람보르기니, 4년간 15억 유로 투자해 탄소배출량 50% 절감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4년간 총 15억 유로(약 2조7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절감한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열린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람보르기니 핵심모델의 전기화 및 본사 공장의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미래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를 발표했다. 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전기화 전략을 수립했다”며 “제품 차원의 전기화뿐만 아니라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의 탄소배출을 줄여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포괄적인 360도 전략을 추진해 나가면서 람보르기니의 DNA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의 새 전기화 전략은 ▲내연기관에 대한 헌사(2021~2022) ▲하이브리드로의 전환(2024년 말까지) ▲최초의 순수전기차 출시 (2020년대 후반기) 등 3단2021-05-20 16:14:00
아우디, e-트론 GT·RS e-트론 GT 국내 최초 공개아우디, 전기차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순수 전기차 e-트론 GT와 RS e-트론 GT 국내 프리뷰 공개 아우디가 고성능 전기차 출시 전 프리뷰를 통해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고 미래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한다.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아우디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에 이어 아우디 전기 모빌리티 전략의 두 번째 이정표이자, 아우디 스포트의 전기화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지난 2월 9일 월드 프리미어로 전세계 첫 선을 보인 아우디 e-트론 GT는 아우디 브랜드의 미래를 형상화 했다.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진 아우디 DNA를 상징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아우디 e-트론 GT는 매혹적인 디자인,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편안함, 일상적인 실용성, 자신감을 주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로 기술을 통한 진보를 도로에 실현한 모델이다. 스포티한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부각하는 감성적인 외관과 최고급 인테리어 디자인을 특징으로2021-05-20 14:30:00
볼보트럭, 8년만에 전 차종 신제품 출시…1조3000억원 이상 투자볼보트럭코리아는 20일 경기도 평택 소재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FH16, FH, FM, FMX 등 대형트럭 전 차종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형 라인업은 2013년부터 8년간 약 1조3000억원 이상 투자해 완성됐다. 지난해 유럽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2만3000대 이상 사전계약이 체결됐다. 운전자를 위한 안전·편의사양과 첨단기술을 대거 탑재한 차세대 트럭인 신형 라인업은 전 차종 모두 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 스텝D 기준을 준수했다. 안전사양으로는 국내 상용 브랜드 최초로 보조석 사각지대 카메라와 풀 세이프티 패키지가 전 차종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얇아진 A필러와 확대된 프레임리스 리어뷰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운전자 가시성을 10%가량 높였다. 이와 함께 전방이나 마주 오는 차량의 눈부심 피해를 방지해 주는 능동적 안전 시스템인 어댑티브 하이빔이 적용됐다.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VDS)은 운전자 및 운행 조건별 개인 설정이 가능한 형태로 진화했다. 핸들 감도를2021-05-20 11:46:00
바이든 “전기차 경쟁 中이 이기게 안놔둘 것”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자동차 회사 포드의 전기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중국과의 미래 전기차 경쟁에서 미국이 앞서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중국의 인권침해를 비판하며 내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주장했다. 18일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포드 전기차 공장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현장 연설에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전기차이다. 지금 중국이 이 레이스에서 거침없이 앞서가고 있다”며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최대 규모의 전기차 시장이고 전기차의 핵심 요소는 배터리”라고 했다. 중국이 전 세계 어떤 나라보다 제조 규모가 크다는 점, 전체 배터리 생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 등을 조목조목 짚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그들(중국)은 자신들이 이길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들은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조 달러(약 2258조 원) 규모2021-05-20 03:00:00
- 영풍, 폐전지서 전략금속 95% 회수 기술 확보㈜영풍은 사용이 끝난 2차전지에서 니켈, 리튬 등 주요 전략금속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회수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영풍 측은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에서 건식 용융기술을 활용해 니켈, 코발트, 구리 등 배터리의 주요 원료소재를 95% 이상 회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더스트 집진설비를 활용하면 리튬을 90% 이상 회수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영풍은 최근 사용후 2차전지 재활용 건식 용융기술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14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한국자원리사이클링학회 심포지엄에서는 기술 관련 내용도 발표했다. 이강인 영풍 사장은 “대형 2차전지에서 짧은 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희소 금속을 회수할 수 있게 돼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sanghun@donga.com2021-05-20 03:00:00
- 현대코퍼, 車부품사 신기인터모빌 인수 눈앞현대코퍼레이션(옛 현대종합상사)이 자동차 부품 회사 인수에 나선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신기인터모빌 지분 70%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지분과 경영권을 함께 인수한다. 신기인터모빌은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업체다. 1987년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이름을 올리며 콘솔박스(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보관함), 엔진커버, 휠가드 등 다양한 경량 플라스틱 부품을 현대차, 기아에 공급해 왔다. 차량의 무게를 줄이는 게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전기차 시대를 맞아 경량 플라스틱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올해 3월 ‘자동차 및 전기차 부품 제조’를 회사의 사업 목적으로 정식 추가하며 관련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예고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현대코퍼레이션이 기존에 갖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들에 힘을 더해 부품 수출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종합상사들의 전기차 관련 사업 확대는 최근 속도가 붙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 포스코SPS의2021-05-20 03:00:00
- “아이오닉5, 일부 옵션 빼면 빨리 받아요”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내연기관차로는 출시하지 않는 차종) ‘아이오닉5’의 조기 출고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차량 출고가 늦어져 고객이 친환경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고객이 당초 계약한 아이오닉5의 옵션(세부사양)을 바꿀 수 있는 2차 계약변경을 18일까지 진행했다. 올해 2월 처음 공개된 아이오닉5는 지난달 19일 출시 직전까지 4만3000여 대가 사전 예약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길어지면서 주문 물량을 대기에 버거운 상황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친환경차 보조금을 차량의 등록 순서대로 지급하고 있어 일부 고객들은 계약을 포기하고 있다. 현대차가 제시한 대책은 반도체 수요가 많은 옵션을 제외하는 대신 출고를 앞당기는 것이다. 뒷좌석에 승객이 남겨지는 걸 막기 위한 ‘후석승객알림’을 제외하면 5만 원을 할인해 준다. 원격주차보조 기능 파킹어시스트, 4륜구동(AWD)을 뺄 수도2021-05-20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