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 익스프레스 심사위원단은 아투라에 탑재된 3.0리터 V6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구현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정숙한 전기 주행이 가능한 E-모드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특히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섀시와 부드러운 승차감, 맥라렌 고유 전자유압식 스티어링 시스템이 전하는 정밀한 조향 피드백을 강점으로 꼽았다. 실내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의 교과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아투라는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드라이버의 슈퍼카”라며 “지금까지 출시된 맥라렌 모델 중 가장 실용적인 차”라고 말했다.
아투라는 맥라렌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과 고성능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다.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옵션을 제공해,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슈퍼카로 완성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앞서 아투라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영국 최고의 드라이버스카’로 선정됐으며, 오픈톱 모델인 아투라 스파이더는 ‘2024 선데이 타임즈 드라이빙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포츠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초고성능 경량 슈퍼카를 제작하는 브랜드로, 2010년 설립 이후 맥라렌 그룹 홀딩스 계열사로 운영 중이다.
영국 서리주 워킹의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모든 차량은 인근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MPC)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