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 주유소 모습. 2021.4.11/뉴스1 © News1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5.6원 오른 리터당 1542.6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 주보다 5.1원 상승한 리터당 1339.7원이었다.
이에 따라 최근 한 달 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던 전국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3원 오른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2원 상승한 리터당 1626.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3.4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13.7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516.4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50.0원이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311.5원이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347.8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66.7달러로 지난 주보다 0.7달러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고용지표 양호와 유럽 백신접종 확대, 미국 항공 수요 증가 등의 상승 요인으로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