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 뉴스1
르노삼성자동차가 회사 이름에서 ‘삼성’을 떼고 르노코리아자동차로 16일 새 출발했다. 르노코리아의 사명 변경은 삼성과 맺은 ‘삼성’ 상표계약 유예기간 2년이 올해 8월 종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유예기간을 연장해 왔으나 이번에는 상표계약을 끝낸다. 삼성카드는 보유 중인 르노삼성 지분 19.9% 매각을 추진 중이다.
새로운 사명은 르노그룹 및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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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사명 변경에 따른 2D 디자인의 새로운 태풍의 눈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태풍 로고 디자인은 기존 태풍 로고의 특징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을 단순화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선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정체성을 담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