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22일부터 전동화 라인업 확장의 선봉장 역할을 맡은 RZ(사진)와 RX 등 두 가지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RZ(450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TNGA)으로 만든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다. 공기 역학적으로 설계된 외관과 운전자 주행에 특화된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71.4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예방 안전 시스템이 탑재됐다. 트림은 수프림과 럭셔리 등 두 가지이며 픽업 및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 ‘오토케어 리스’로만 판매된다.
2006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출시됐던 RX 모델은 이번에 5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국내에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모델(RX 350h)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RX 450h+), 2.4L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RX 500h F SPORT Performance)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두 차량은 다음 달 21일 공식 출시된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