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TV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개그맨 최양락이 탄 스포츠카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슈퍼카를 타고 등장한 최양락을 본 아내 팽현숙은 놀라며 최양락에게 “얼마짜리냐?" "이 차를 무슨 돈으로 샀냐"며 물었고 최양락은 “2억 정도 한다. 할부로 샀다"며 "우리가 30년 열심히 살았는데 이런 차 못 타냐, 내가 성실하게 살았다“며 대답했습니다.
팽현숙이 끈질기게 추궁하자 최양락은 결국 "240개월, 9만9천 원 할부"라고 농담했고, 끝내 렌트카라고 밝히며 이렇게 개그맨 부부의 '스포츠카 대첩'은 일단락 됐습니다.
차는 마세라티 'MC20 첼로'로 지난 26일 국내에 인도된 모델입니다. '마세라티 역량의 결정체'라 불리는 MC20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가 특징입니다. 프리마세리에 리미티드 에디션은 5억 원이 넘는 가격이었지만 국내 5대 한정판으로 입고돼 모두 판매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재는 2024년 일반모델의 판매가 진행 중인데 이에 따라 방송에서 공개 한 것으로 보입니다.
MC20 첼로는 마세라티가 자체 개발한 3.0 리터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작동하여 매우 빠른 가속력과 최고 속도를 자랑합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2.9초에 주파하며 최고 320km/h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뒷중심의 중량 배치와 공기역학 디자인을 통해 우수한 주행 성능을 보여줍니다.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로 구성된 경량 프레임은 높은 강도와 탁월한 기동성을 제공하며, 고속 주행에서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MC20 첼로는 주문 생산과정을 통해 제작되는데 가격은 3억8천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