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올 뉴 싼타페.(현대차 제공)ⓒ 뉴스1
현대자동차가 14일 대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디 올 뉴 싼타페’ 가격을 공개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5세대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등이 특징이다. 각진 형상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등으로 공기저항계수 0.29를 달성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신형 싼타페는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한다.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거뜬히 실을 수 있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루프탑 텐트 등 애프터마켓 상품도 출시한다.
디 올 뉴 싼타페.(현대차 제공)ⓒ 뉴스1
신형 싼타페 판매가격은 모델별로 가솔린 2.5 터보는 △익스클루시브 3546만원 △프레스티지 3794만 원 △캘리그래피 4373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4031만원 △프레스티지 4279만원 △캘리그래피 4764만원이다. 이전 4세대 대비 가솔린 모델은 약 30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500만원 가까이 올랐다. 현대차는 이날 신형 싼타페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TV와 유튜브, 극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는 물론 한강 세빛섬 일대에서 전시회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새로운 일상의 지평을 열고자 하는 고객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