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13일 8월부터 진행한 ‘2023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Driving Skills for Life, 이하 DSFL)’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16년에 시작된 DSFL 프로그램은 초보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운전 관련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8번째를 맞이했다. 공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협력해 진행 중이다.
2023 DSFL 프로그램은 시뮬레이터 교육 및 안전운전 상식을 다룬 퀴즈와 현장 실습 세션 등으로 구성되었다. 2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운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퀴즈를 풀며 쉽고 재미있게 DSFL의 첫 단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전국 드라이빙존 지점에서 시뮬레이터 교육을 통해 실제 도로가 구현된 시뮬레이터에서 전문 코칭 스텝의 1:1 맞춤 멘토링으로 난이도별 운전 코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선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파이널 퀴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70명의 참가자들에게는 DSFL 현장 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11~12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DSFL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실내 이론과 실외 실습 교육으로 운영됐으며, 이론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현장 실습을 통해 바로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차량 일상 점검, 슬라럼, 급제동, 차폭 인지 및 운전 자세 교정 등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차량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 및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포드코리아는 운전자와 탑승자, 보행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DSFL을 통해 참가자들이 유익한 안전운전 지식을 학습하고 실전에 이를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DSFL 프로그램은 포드가 미국의 고속도로 안전협회 및 각계의 안전 전문가와 협력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운전 교육을 통해 운전자 및 탑승자 안전과 더불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3년 미국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출범시킨 이래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전 세계로 범위를 넓히며 전 세계 125만 명 이상의 운전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가별로 전문성과 공익성을 갖춘 기관이나 비영리단체 및 안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