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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링컨 노틸러스’ 완전변경 모델 국내 출시

김재형 기자
입력 2023-11-23 03:00:00업데이트 2023-11-23 03:00:00
링컨코리아는 22일 서울 종로구에서 공개 행사를 열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링컨 노틸러스’를 이날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링컨코리아 제공링컨코리아는 22일 서울 종로구에서 공개 행사를 열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링컨 노틸러스’를 이날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링컨코리아 제공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링컨코리아)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특별히 마련한 팝업 행사장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서 링컨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링컨 노틸러스’를 공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2019년 국내 첫 출시 이후 4년 만에 내·외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완전 변경 모델이다.

이번 신차는 브랜드의 핵심 콘셉트인 ‘고요한 비행’을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수평적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고,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는 모두 새로운 램프가 장착됐다. 차량 내부에는 물에 반사된 태양 빛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털 오디오 노브, 피아노 키 시프터와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됐다.

2.0L GT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은 최고 252마력과 최대 38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충돌 방지 등)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도 탑재됐다. 12개의 센서가 장착돼 차량 모션과 조향, 가속 및 제동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적용된다. 차량 가격은 개별소비세 5% 포함 7740만 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올 뉴 링컨 노틸러스는 고객에게 링컨이 표방하는 ‘궁극의 편안함’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