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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나만의 공간”…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 출시

김민범 기자
입력 2026-03-17 19:17:02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
현대자동차는 내·외장을 고급스럽게 꾸민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식 판매는 18일부터다.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는 보다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추가된 최상위 트림이라고 현대차 측은 소개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웃도어 감성 크로스 모델과 다른 감성이 적용됐다고 한다. ‘나만의 공간’을 콘셉트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가 더해졌고 풀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콤비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한다. 여기에 라운지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과 미디엄 메탈릭 클래딩&사이드몰딩이 적용됐다. 루프랙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실내에는 천연 가죽 시트와 니트 소재 헤드라이닝, 선바이저 등을 더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다.

주요 옵션으로는 케블라 콘(가볍고 강성이 우수해 진동 시 변형을 최소화하고 왜곡을 줄여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스피커 진동판)이 적용된 프리미엄 스피커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선택 사양으로 제공했던 1열 풀 폴딩 시트와 2열 슬라이딩&리클라이닝 시트, 러기지 보드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 민트 컬러 포인트가 적용됐다.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 민트 컬러 포인트가 적용됐다.
외장 색상은 글로우민트를 전용 컬러로 고를 수 있고 아틀라스화이트와 언블리치드아이보리, 톰보이카키, 어비스블랙펄 등 총 5가지 색상을 운영한다. 내장은 신규 인테리어인 다크그레이·다크오렌지(글로우민트 포인트), 블랙 등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의 경우 49kWh급 NCM 제품이 탑재됐고 17인치 휠이 탑재된 모델은 복합 기준 최대 295km의 주행가능거리를 인증받았다. 충전은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 국내 판매가격은 3457만 원으로 책정됐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하면 서울시 기준 실구매가는 2000만 원 후반대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는 캐스퍼 특유의 아이코닉한 이미지와 감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콘셉트의 라운지 모델을 비롯해 아웃도어 감성 크로스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 출시를 기념해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계약하고 4월 내 출고한 모든 고객에게 ‘조구만’ 캐릭터와 협업한 ‘캐스퍼 with 조구만 스페셜에디션’ 인기 상품인 우디 차량용 목베개와 선글라스 클립 등을 증정한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