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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테스트 중 고장 논란에 "단순 볼트문제"

ev라운지
입력 2024-02-06 16:25:00업데이트 2024-02-06 16:30:06

사이버트럭의 오프로드 주행 테스트 중 공개 된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심각한 고장으로 보인다'는 논란이 잇따르자, 주행테스트를 한 업체는 이를 해명했습니다.

X@ UNPLUGGED PERFORMANCE크게보기X@ UNPLUGGED PERFORMANCE


지난 4일 한 사이버트럭의 손상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은 사막을 배경으로 했으며, 오른쪽 뒷바퀴가 이상한 각도로 기울어져 있으며, 자갈에 미끄러진 자국이 남아있는 듯한 손상된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은 "사이버트럭의 하프샤프트나 타이로드 엔드에 문제가 생겼다"고 추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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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테스트를 진행했던 '언플러그드 퍼포먼스' 가 X에 공식적인 대답을 내 놓았습니다. 언플러그드 퍼포먼스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튜너 업체입니다. 테슬라 차량의 개발 테스트를 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설명한 글에 따르면 언플러그드 퍼포먼스 팀은 "'킹 오브 더 해머 오프로드 레이스' 의 이벤트로 모하비 사막에서 사이버트럭을 몰고 참석을 했으며 이틀동안 사막의 자갈길, 모래길, 갑작스러운 깊은 구덩이 등의 길을 오가며 주행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이틀동안 쉬지않고 오프로드 길 등 하드코어 드라이빙을 했더니 리어 스티어링 볼트가 부러졌다. 그럼에도 다른 성능에는 문제가 없었고 사이버트럭의 내구성을 입증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그들은 "볼트가 부러지는 것은 흔한 일이고, 큰 문제가 아니다. 가장 하드코어한 지형에서 사이버트럭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앞으로도 사이버트럭의 플랫폼으로 테스트함으로서 사이버트럭의 강력함을 계속 알릴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