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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서울 에코마일리지’ 연동해 적립 간소화

한종호 기자
입력 2024-04-17 03:00:00업데이트 2024-04-17 03:00:00
현대자동차·기아는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의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마일리지 적립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이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다. 마일리지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적립할 수 있으며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지방세를 낼 때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에코마일리지를 쌓으려면 운전자가 직접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화면을 촬영하고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통합 고객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마이현대·마이기아·마이제네시스를 통해 손쉽게 주행거리를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서비스 연동을 원하는 고객은 앱에서 ‘드라이빙 인사이트’ 메뉴에 들어간 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승용차)’ 배너를 클릭해 설정할 수 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