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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전기차 2000만~3000만원대 산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6-04 13:08:00업데이트 2024-06-05 10:31:23
코란도가 최신 전기차로 거듭났다.

코란도 EV는 주행거리 증가와 모터출력 향상에 따른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이 특징이다. 지역에 따라 국내 SUV 전기차 중 가장 낮은 가격인 2900만 원대(경북 합천군)에서 3500만 원대(서울시)로 구입 가능하다.

코란도 EV는 1회 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거리 401km(도심 433㎞∙고속도로 360㎞)를 달성한다. 12.2kW 향상된 모터 출력을 토대로 이전 모델 대비 94km 증가했다. 또한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 토크의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외부충격과 화재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난 73.4kW용량의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장착된다. 업계 최고 수준인 10년 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또한 △74% 비율의 초고장력/고장력 적용 차체 구조 △파사이드를 포함한 8 에어백 △신차 안전도 평가기관 유로 NCAP 5스타 최고등급 획득(2019년 평가기준) 등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 또한 적용되었다. E5모델을 기준으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후측방 경고(BSW) △차선변경 경고(LC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후측방 접근 출동 보조(RCTA) △안전 하차 경고(SEW)를 비롯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 패키지’가 적용된다. △헤드램프, 도어, 테일게이트, 에어컨 등의 기능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 패널(STPM) △레버 타입 전자식 변속기(SBW)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운전석 8웨이 전동시트 및 전동식 4웨이 럼버서포트 등의 사양이 탑재돼 편의성을 증대한다.

이 밖에도 차량 외부에서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실외 V2L 커넥터를 통해 레저 및 야외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특정 시간대의 전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예약 충전 기능으로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E3 4028만 △E5 4544만 원이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국고 399만 원)에 따라 서울(92만 원)의 경우 3500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경남 울릉군(675만 원) 및 합천군(638만 원) 등 지역에 따라 2000만 원대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차 혜택에 따라 △취등록세 감면(140만 원 한도) △연간 자동차세 13만 원 △공영주차장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할인 △혼잡 통행료 면제 등 여러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코란도 EV 구입 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 또한 제공된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는 3.5%~5.5%의 저리 할부(선수금 0%~50%, 60개월)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구입시 20만원 할인 △10년 이상 넘은 노후 차량을 바꾸는 고객에게 20만 원 할인 △KGM 인증중고차에 자사 브랜드 차량 판매와 동시에 구입 할 경우 10만 원 할인 등 조건에 맞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GM 관계자는 “코란도 EV는 여유 있는 주행 거리와 우수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가성비를 갖춘 대표적인 전기차 모델”이라며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이끌어 캐즘을 돌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