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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상용차 3월 판매 380대…전년대비 10.8% 감소

뉴시스(신문)
입력 2025-04-08 09:55:00업데이트 2025-04-08 09:55:28
ⓒ뉴시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총 380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319대) 대비 19.1%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426대)보다는 10.8%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29대로 가장 많은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87대로 뒤를 이었고, 스카니아 80대, 만(MAN) 50대, 메르세데스-벤츠 밴 15대, 이베코 19대 순이었다.

전월 대비 등록 대수 증가 폭은 메르세데스-벤츠가 47.5%로 가장 컸다. 스카니아는 27.0%,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25.0% 증가했다. 반면 이베코는 24.0% 감소하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7.6% 증가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이베코는 56.8%, 볼보트럭은 16.8% 감소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1∼3월 누적 등록 대수는 총 11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85대)보다 14.4% 감소했다.

이 기간 메르세데스-벤츠는 70.4% 증가한 196대를 기록했으나, 스카니아는 30.1%, 이베코는 39.3% 줄며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차종별로는 특장차가 169대로 전체의 44.5%를 차지했다. 트랙터는 130대, 덤프트럭 75대, 카고 5대, 밴 1대가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 특장차 등록 대수는 볼보트럭이 53대로 가장 많았으며, 스카니아 33대, 만 30대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