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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수리비는 비싸지만 일반보증 수리는 빵빵한 볼트EV

ev라운지
입력 2023-06-27 17:52:00업데이트 2023-06-27 17:56:34
늦은 밤, 집까지 3km 정도 남은 지점에서 갑자기 전조등이 꺼져버렸다.
처음 겪는 일이라 경황이 없어 어두운 상태로 조심히 집에 도착해서 바로 전조등을 확인했는데…
19년식인 볼트EV의 전조등이 어느덧 수명을 다해 오늘내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조등이 수명을 다하면 위 사진처럼 거의 노란빛을 띈다고 한다.
이를 확인하고 볼트EV 전조등 수리를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일반보증수리가 5년/ 10만KM까지 가능했고, 전조등도 포함되었다.
집에서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알아보았고, 시흥서비스센터에 입고하였다.



원래 있던 곳에서 확장이전을 해서 그런지 한번에 정비할 수 있는 정비라인도 많았고, 전기차 수리도 가능한 서비스센터였다. 아침 9시부터 입고를 했는데, 벌써 앞선 대기인원이 6분이나 계셨다.

볼트EV의 전조등 교체는 앞 범퍼를 탈거한 후 진행해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오후 3시경에 수리가 완료된다고 안내 받았다. 순번이 다소 빠르다고 생각했는데도 오전9시부터 오후 3시면, 점심시간을 제외해도 5시간 정도 소요되는 셈이라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새로 생긴 서비스센터의 응대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무상보증’ 이 된다는 부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만약 생돈을 들여서 수리를 받았다면, 약 8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했을 것이다.



다만, 수리비용은 사업소마다 다른 것인지 일부 블로그에서 전조등 교체비가 30만원 정도 나온다는 글도 보았었다. 그래서 더욱 더 보증수리의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전조등 교체 후 다시 영롱한 눈빛(?)을 발사하는 볼랭이.
전기차를 타면서 배터리 보증에 대해서만 중요하게 여겼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반 보증수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비 소모품도 적게 갈고, 일반 보증수리를 받을 내역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보증기간이 끝나기 전 보증수리 받을 수 있는 부분을 한번에 받는 ‘보증샤워’라는 것을 받는 오너들도 많다고 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그리고 내차를 위해 내 차량의 보증수리 기간과 챙길 수 있는 보증수리 혜택을 잊지 말고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EV라운지 파트너 필진 퓨처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