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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 순위 TOP15

ev라운지
입력 2023-03-08 14:51:00업데이트 2023-05-08 18:50:56
ev라운지가 전기차 1회 충전당 최대 주행거리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주행 거리는 날씨, 운전 장소, 운전 스타일, 탑승 인원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주행 거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단순히 미국 환경보호청 EPA의 주행거리 인증 결과를 바탕으로한 순위입니다.

1.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루시드 에어드림루시드 에어드림

가격: 약 2억 1백만 원 (15만5천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837km

루시드 에어는 테슬라 모델 S를 물리치고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네요. 837km 주행 거리를 제공했던 에어드림 에디션은 더이상 판매를 중단했지만, AWD와 19인치 휠을 장착한 그랜드 투어링 역시 830km 주행거리로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루시드 차량이 정식으로 수입되어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루시드 에어 모델은 21년 출시 이후 대기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시장에서는 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2. 테슬라 모델S

테슬라 모델S테슬라 모델S

가격: 약 1억 2500만 원 (9만 6000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652km

테슬라 모델S는 전기차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이죠. 2012년 모델 S의 등장이 사람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로백 2초. 스포츠카에 필적하는 핸들링과 가속력을 가진 모델 S는 한 번 충전으로 652km을 갑니다. 21년 루시드의 에어모델이 나오기 전까지 부동의 1위였던 차량입니다. 사실상 루시드 차량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주행거리1위의 차량이 아닐까 싶네요.

3. 테슬라 모델X

테슬라 모델X테슬라 모델X

가격: 약 1억 4500만 원 (11만1380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60km

테슬라는 듀얼 모터 AWD와 20인치 휠을 장착한 모델 X는 SUV임에도 1회충전 560km를 갈 수 있습니다. 아치형으로 된 거대한 앞유리, 하늘을 향해 열리는 걸윙 도어 등이 특징입니다. 모델X 플라이드 모델은 전기모터가 2개로 더 강력하며 제로백이 2.5초입니다. 현재 SUV 가운데 충전1회당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차입니다.

4.메르세데스 벤츠 EQS 450 세단
벤츠 eqs450벤츠 eqs450

가격: 약 1억 4000만 원 (10만 8550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47km

메르세데스 벤츠의 첫 전기 모델인 EQS 세단은 2022년에 출시되자마자 테슬라 모델 S의 새로운 경쟁 모델서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200kw급 초고속 충전이 가능해서 30분 내 80%충전이 가능합니다. 날렵한 외관에서부터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실내를 가로지르는 56인치의 대형 하이퍼 스크린 등 내부의 멋진 디자인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5.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테슬라 모델Y테슬라 모델Y

가격: 약 7126만 원 (5만 4880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31km

2020년 모델 3와 동일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갖춘 모델 Y SUV가 출시되었습니다. 19인치 휠을 장착한 롱 레인지 모델이 퍼포먼스 모델보다 43km 더 갈 수 있답니다.

6. 리비안 R1T

리비안 R1T리비안 R1T

가격: 약 9740만 원 (7만 4800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27km

최근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에 따라 Rivian R1T 픽업 트럭은 주목할 만 해 졌습니다. R1T의 EPA 등급 범위는 505km에서 527km로 증가했습니다. 리비안은 "미래에 더 효율적인 성능의 배터리를 갖춘 EV의 듀얼 모터 버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죠. 국내에는 들어올 계획이 없다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7. BMW ix 50

BMW ix50BMW ix50

가격: 약 1억 1천만 원 (8만 5000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21km

BMW 최초의 전기 SUV인 iX는 최대 521km갈 수 있습니다.
ix 50모델의 경우 배터리 용량은 무려 11.5kWh입니다. X에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트레인인 5세대 이드라이브가 탑재되었는데, 이 새로운 전기화 드라이브트레인을 통해 시스템에 적용된 2개의 모터가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아주 폭넓은 영역에서도 최대토크를 유지하기에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8. 리비안 R1S

리비안 r1s리비안 r1s

가격: 약 1억 350만 원 (7만9800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16km

R1T의 배터리 팩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리비안의 SUV 차량입니다. 두번째 차량으로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로 인해 508km에서 516km로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하네요.
미국의 23년 차량도 사전 주문을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마감됐습니다

9. 포드 F-150 라이트닝 익스텐디드 레인지

포드 f150 라이트닝포드 f150 라이트닝

가격: 1억 760만 원 (약 8만2800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14km

F-150 라이트닝은 출시당시 주행거리가 370km였지만 2023년 버전은 그 추정치를 능가하는 514km이네요. 전기 픽업트럭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카와 같이 뛰어난 가속력과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10. BMW i7

BMW i7BMW i7
가격: 1억 5620만 원 (12만 295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11km

BMW의 세번째 전기차 시리즈 i7, 7시리즈 세단의 전기차 버전이죠.
최대 주행거리는 518km로 iX는 아니지만 i4보다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bmw i7은 출시되자마자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전기차 끝판왕'이라는 별칭으로 23년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3년 올해의 전기차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11. 테슬라 모델3

테슬라 모델3테슬라 모델3

가격: 약 7190만 원 (5만5380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07km

크기와 가격 면에서 모델 S의 하위버전으로 볼 수 있지만 모델 3도 충분한 주행거리를 보여줍니다.
Model 3의 Long Range 모델은 2017년에 나온 버전이지만 최신 모델과 비교해서도 밀리지 않네요.

12. 캐딜락 리릭

캐딜락 리릭캐딜락 리릭


가격: 약 8330만 원 (6만 4185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02km


캐딜락 리릭은 캐딜락의 최초 전기 모델로 2022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곧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23년에 비해 2024년 리릭은 새로운 트림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3. 기아 EV6

기아 ev6기아 ev6

가격: 약 6500만 원 (5만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498km


기아차의 첫번째 EV인 EV라인. EV6입니다.
EV6 GT라인의 최고 출력은 75.5kg.m, 제로백 3.5초로 국산차 중 가장 빠른 차로 슈퍼카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높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해치백과 세단의 중간 형태로 미래지향적인 개성이 강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4. 메르세데스 벤츠 EQS450 SUV

벤츠 EQS 450 suv벤츠 EQS 450 suv

가격: 약 1억 3720만 원 (10만 5500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491km

앞서 4위를 차지했던 세단과 같은 라인이지만 SUV입니다.
세단에 비해서 더 편안한 2열 공간과 넓은 적재 공간 등 SUV의 장점을 가지고 있죠. 그렇지만 세단의 주행 거리가 아무래도 조금 더 깁니다.

15. BMW i4 그란 쿠페
BMW i4 그란쿠페BMW i4 그란쿠페

가격: 약 7550만 원 (5만8000 달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484km

BMW의 전기차 i4 쿠페. 1회 충전시 429km를 달리며 250kW의 출력을 가진 효율성에 초점을 둔 전기차입니다. i4는 BMW의 '전기화 기술의 집약체'라는 평을 듣습니다. 최고 출력 340마력 제로백은 5.7초.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BMW 브랜드만의 강점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얼마나 정교하게 이동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차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위는 23년 2월 미국의 환경보호청 EPA가 진행하는 전기차에 대한 주행 거리 인증을 바탕으로 한 순위입니다. 미국의 공식 주행 거리가 계절 변화가 많은 우리나라 환경부로부터 인증받는 공식 주행 거리보다 좀 더 깁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