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채비는 오는 15~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채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충전뿐만 아니라 휴식·쇼핑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충전소 ‘채비스테이’를 중심으로 전시장 공간을 구성한다. 특히 실제 강남과 성수에서 운영 중인 채비스테이를 그대로 부스에 옮겨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충전 선점 서비스가 적용된 급속 충전기 ‘듀오코닉’,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받은 급속 충전기 ‘아이코닉’, 채비가 국내 최초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400kW 초급속 충전기 ‘하이코닉’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제2회 ‘EV 어워즈 2023’에서 채비는 새롭게 신설된 ‘올해의 전기 충전기’ 브랜드로 선정됐다. 채비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제공은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채비는 전시회에서 국내 대표 전기차 이용자 단체인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와 함께 건전한 충전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전기차 충전 에티켓 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전기차 사용자들 스스로 충전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으로 전시장 여러 곳에 배치된 충전 에티켓 서약 배너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NS에 인증사진을 올린 전기차 사용차는 채비 충전 포인트 5000 크레딧을 받게 되며 채비의 완속 충전기 등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응모권도 제공된다. 부스 방문객을 위한 단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