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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민세진 동국대 교수 의결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15 16:35:00업데이트 2023-05-08 18:48:16
민세진 한국앤컴퍼니 신임 사외이사 후보. 한국앤컴퍼니 제공민세진 한국앤컴퍼니 신임 사외이사 후보. 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앤컴퍼니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민 후보자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민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UCLA에서 산업조직 및 기업지배구조를 전공 분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금융연구소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민 후보자는 미국의 1980년대 내부자거래 규제 강화의 효과에 대한 논문으로 UCLA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기업 및 기업집단 내부의 의사결정 구조와 주주, 경영인 관련 사항을 연구해 왔다.

또 회사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과 관련된 다수의 토론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국내 경제 현안 파악 및 정책 제언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앤컴퍼니는 민 후보자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필요한 조언과 의사결정, 기업 지배구조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 후보자는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직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선진 지배구조 구축을 통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가치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한상 전 한국앤컴퍼니 사외이사는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선임을 이유로 지난달 사임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