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공개]‘루시드 에어’ 전기차… 코엑스에 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입력 2023-03-15 17:43:00업데이트 2023-03-15 19:57:47
미국 전기차 제조사 루시드모터스의 대표 모델 ‘루시드 에어’가 국내에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루시드 에어는 15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행사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 전시됐는데요. 국내에 공식 출시되지 않은 차량인 만큼 높은 관심 속에 인파가 차량 주변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루시드 에어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 2170 배터리 셀(원통형)인데요. LG에너지솔루션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루시드 에어는 ‘그랜드 투어링’ 트림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516마일(약 830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습니다. 출력은 1066마력의 고성능 전기차로 배터리는 112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출력과 용량이 커 LG에너지솔루션이 자랑할만한 스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루시드모터스는 지난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받아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실제로 차량을 살펴본 결과 테슬라보다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디자인 됐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부드러운 유선형 형태로 완성됐으며 매끈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확실하게 느껴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누가봐도 이 차는 전기차 느낌입니다.

실내는 그에 비해 평범합니다. 2열 공간은 현대 소나타 정도의 크기이며 국산 준대형 세단의 뒷좌석 공간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열 인테리어도 평범하며 최근 캐딜락이 선보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루시드가 국내 진출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테슬라의 대항마’로 평가되는 만큼 궁금하신 분들은 인터배터리에 오셔서 한번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