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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 수상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16 10:13:00업데이트 2023-05-08 18:47:41
김현수 SK렌터카 EV 인프라 개발본부장(오른쪽),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SK렌터카 제공
김현수 SK렌터카 EV 인프라 개발본부장(오른쪽),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SK렌터카 제공

SK렌터카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승용 차량 부문 무공해차 전환 실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수상 배경에 대해 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확산에 앞장서고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제주 내 렌터카를 통한 풍부한 이용 경험 제공 사례를 들었다.

오는 2030년을 목표로 보유한 약 21만 대 차량을 모두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중인 SK렌터카는 2021년 3월 환경부가 주관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캠페인 ‘EV100’에 가입했다.

이와 더불어 제주에서 가장 많은 렌터카를 운영하는 SK렌터카는 오는 2025년까지 8300평의 제주지점을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렌털 단지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에서 운영중인 총 3000대의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으며 지난해 1000여 대 이상 전기차를 전환했다.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받은 지자체 보조금 약 9억 원은 제주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전력과 전기차 총 3000대를 운영할 수 있는 7200kW 규모의 충전 설비도 구축 중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친환경 전기차 전환은 물론 환경과 사회적 가치도 함께 높이는 사례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