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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경제성… CEO를 위한 프리미엄 SUV

김신아 기자
입력 2023-03-24 03:00:00업데이트 2023-05-08 18:44:14
최근 국내 시장에서 고객 인도를 시작한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2023년형 투아렉’이 프리미엄 SUV 시장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형 투아렉은 플래그십 SUV의 위치에 걸맞게 품위 있는 스타일, 여유로운 퍼포먼스는 물론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최첨단 사양을 갖추고도 80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합리성을 추구하는 CEO와 리더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4880㎜의 전장, 2899㎜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대형 SUV다운 당당한 디자인과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다. 넉넉한 탑승 공간과 기본 810L, 폴딩 시 1800L에 달하는 적재 용량으로 패밀리카는 물론 비즈니스나 레저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실내에도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감성 및 편의 사양이 풍부하게 마련됐다. 먼저 운전석에는 진보적인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Cockpit)’이 기본 적용된다. 12.3인치 디지털 콕핏과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은 탁 트인 시각적 개방감과 함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2023년형 투아렉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신형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의 탑재다. 새 엔진에 적용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은 두 개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장치)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을 통해 폭스바겐 TDI 엔진 본연의 강력한 파워와 효율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기가스 속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감축한다.

2002년 출시된 1세대 모델부터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온 만큼 프리미엄 SUV에 최적화된 에어 서스펜션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7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스위치를 조작하면 각 주행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 모드와 차체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며 ‘에어 서스펜션 컨트롤’ 스위치를 조작해 직접 5가지 레벨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플래그십 프리미엄 SUV다운 뛰어난 안전성도 갖추고 있다. 투아렉의 전 모델에는 전면 에어백은 물론 전 좌석 사이드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 앞 좌석 무릎 에어백이 기본 탑재돼 있으며 최신 MLB Evo 플랫폼의 적용으로 독보적인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실제로 투아렉은 유럽, 호주 등지의 신차 안전도 평가(NCAP)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